금요일인 2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동과 경북권은 대체로 흐리겠다.강원 영동은 새벽부터,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부내륙은 오전부터 가끔 비가 오겠고,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울산은 낮에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오전부터 밤 사이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 중산간·산지에는 바
충남도는 25일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에서 사회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 기본계획에 따라 화력발전소 복합 재난 대응을 주제로 한국동서발전 당진본부에 원인 미상의 화재와 폭발이 발생해 다량의 암모니아가 유출되는 가상 재난 상황을 설정하고 관련 기관 간 대응과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훈련에는 당진시, 한국동서발전,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7개 기관과 단체 900여명이 참여해 상황 판단 회의, 대응 훈련, 강평 등을 진행했다.또한 김태흠 지사의 당진발전본부 현장 지휘 훈
감사원은 26일 이태원 참사 1년 만에 현장 감사를 위한 자료수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태원 참사에 대한 감사는 검경의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계속 미뤄져 참사 이후 1년 후에나 감사를 시작했다.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이태원 참사를 포함해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정부 대응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재난안전관리체계 점검 감사는 2023년 하반기 감사계획에 포함된 34개 주요 감사 분야 중 하나로 감사 대상 기관은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등이 포함됐다.감사원 관계자는 "현재 담당 감사관들이 재난안전관리체계 감사를 위해 최근
행정안전부가 25일 충남 공주시 남남서쪽 12㎞ 지역에 규모 3.4 지진 발생에 따라 현장상황 확인과 상황관리를 위해 현장상황관리관을 긴급 파견했다.행안부는 지진 발생에 따라 신속히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피해발생 여부를 점검하고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으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 해당 지자체에선 긴급 점검을 위한 위험도 평가단을 신속히 가동하도록 조치했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선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히 대응 활동을 전개하고, 추가 지진에 대비해 비상대응태세를 유지
핼러윈을 앞둔 이번 주말 서울시 곳곳에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던 만큼 서울시는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새로 도입한 '인파감지 시스템'을 점검하고 사람이 몰린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합동 대응훈련에 참관하는 등 종합 점검에 나섰다.오 시장은 25일 오후 2시 광진구 건대맛의거리를 찾아 주요 인파밀집 지역의 현장 안전관리 계획을 보고받고 지능형(AI)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위험 징후를 사전에 알리는 인파감지 시스템을 직접 점검했다.인파감지 시스템은 지능형 CC
한반도 건축물의 대부분은 내진설계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내진보강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지만 신청 내역은 '제로'다. 지원율을 50%까지 높인다는 방침에도 보강이 '의무'가 아닌 상황에서 효과는 미미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전국 건축물 내진설계 현황자료'를 보면 전국 내진설계대상 건축물 617만5659동 가운데 내진성능을 갖춘 건축물은 101만4185동으로 16.4% 수준이다.전국 건축물의 83.6%가 지진에 취약하다는 의미다.
해양경찰청이 150명의 총경 이상의 간부에게 14만원짜리 지휘관용 우의를 지급해 피복비 예산을 일부 간부를 위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승남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고흥보성장흥강진)에 따르면 해경청은 올해 피복비 예산 41억3400만원 가운데 2130만원을 총경급 이상 간부만을 위해 추가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피복비는 1인당 정해진 금액(33만원)을 지원해 정복, 근무복, 안전화 등 개인별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된다.남는 금액이 발생하면 추가 신청을 대비해 여유 물품을 구매해야 하는데 그렇
목요일인 26일은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다.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오후부터 밤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에는 오후 6시부터 27일 새벽 사이 비가 오겠다.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 충청권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예보돼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소방청은 오는 27일 대전시(대전소방본부)와 대전시 기초과학연구원 일원에서 '2023년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훈련은 규모 7.5의 지진으로 건물과 다리, 지하차도 등이 붕괴되고 산불을 비롯한 동시다발적 화재와 폭발 상황을 가정해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된다.최근 튀르키예, 시리아, 아프카니스탄 등 해외에서 지진으로 인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우리나라 해상 등에서도 지진이 잇따르고 있어 '지진으로 인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다.훈련엔 행정안전부·산림청․육군본부 등 54개 기관 1420여명이 참여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류호정 의원(정의당·비례)이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한국전력 노동자 감전사 사건에 대해서 검찰의 재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2021년 11월 한전 하청업체에서 근무하던 고 김다운 노동자가 경기도의 신축 오피스텔에 전기 연결 작업을 하다 감전당해 사망한 사건이 벌어졌다.류 의원은 "2인 1조도, 높은 곳에서 작업할 때 쓰이는 사다리차도, 감전을 막을 수 있는 절연 장갑도 없는 등 근무 지침이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기에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며 "고용노동부가 한전을 산업안전보건법상 도급인으로 기소했지만
수협의 부실한 어업면세유 관리감독에 대해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광주갑)이 어업면세유의 사후관리를 위해 만든 어업면세유류관리위원회가 설치된 이해 단 한차례도 운영된 적이 없다고 25일 밝혔다.어업용면세유류관리위원회는 수협이 어업 면세유 한도량 배정·부정유통 방지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2013년도에 출범했다.수협은 2012년 어업용면세유류관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내용을 신설하기 위해 '유류공급 사업요령'을 개정한 뒤 이듬해인 2013년 위원 7인을 구성하고 어업
고용노동부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중대재해의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예방에 집중한다.25일 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사망자 중 떨어짐 사망자 비율이 3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추락 사고는 비계, 지붕, 고소작업대, 사다리처럼 작업자가 직접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때 발생하기 때문에 작업 전에 위험성을 예견할 수 있고 사고 예방도 충분히 가능하다.구체적으로 △작업발판과 안전난간 설치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와 안전대 착용 △안전모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통해 사고를 막을 수 있다.노동부는 추락 사고 발생
윤석열 대통령이 '중동 세일즈 외교'에 나선 가운데 안전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특히 국내 기술로 안전복 분야 '중동 최강자'로 평가 받고 있는 태산상역(대표 서태원)의 성과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태산상역은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쿠웨이트 입찰에 성공한 것을 비롯해 세계 최대 석유회사 아람코(Aramco)에 난연유니폼을 납품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2011년 사우디아라비아 소방청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공개입찰에서 당당하게 골리앗과 같은 듀퐁사를 제치고 납품에 성공하는 등 안전복 분야 최강자로 꼽힌다.24일(현지
방글라데시 북서쪽에 위치한 바이랍시에서 열차 두 대가 충돌해 최소 17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23일(현지시간) 아랍권 방송 알 자지라에 따르면 바이랍시에서 화물 열차가 일반 열차를 뒤에서 들이 받아 여객차 2대를 탈선시켰다.바이랍시는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서 북서쪽으로 80㎞ 떨어진 도시다. 지역 경찰과 시 행정관에 따르면 사망자와 부상자는 지역 병원으로 속속 이송되고 있다.충돌은 23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에 일어났다.방글라데시 소방청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동부 거점도시인 차토그람으로 향하던 화물열차가 수도
한국환경공단이 관리하는 4대강 수질측정소 장비가 제때 교체·설치되지 않아 수질 오염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공단이 제대로 된 기술이 없는 업체와 측정기 설치 계약을 졸속으로 체결했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24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한강과 낙동강 등 전국 4대강에 수질자동측정소 74개를 운영하고 있다.환경부 고시에 따라 오래된 장비는 교체해야 하지만 올해 노후 장비 29대 교체와 신규 장비 15대 설치 작업이 전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측정기 설치 업체 A사는 B사에서 필요한 기술을 지원받겠다며 최저가로 계약
소방청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23일 소방차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협약식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기관 협업과 적극행정을 통한 △소방차 교통사고 예방 △운전능력 향상 △관광·스키장용 삭도설비 안전사고 대응역량 강화 등을 위해 진행됐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통안전체험교육의 발전을 위해 상호 지원을 강화하고 특히 소방공무원의 교통사고와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육·훈련을 지원한다.또 가을철 산악, 해안지역 관광객 증가와 겨울철 스키 시즌에 따른 케이블카, 리프트, 곤도라 등
수요일인 25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상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남부 등 일부 중서부 지역은 국외에서 들어온 미세먼지로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모두 0.5∼1.0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20
한국소방안전원이 지난달 열린 혁신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 소방청 산하 5개 기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24일 소방안전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산하기관의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새정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을 참고해서 자체 실정에 맞게 응용하고, 개선·혁신이 필요한 사항을 단기와 중·장기로 구분한 뒤 매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안전원 관계자는 "혁신이 미래라는 심정으로 혁신의 지향점을 국민에게 두고 실행과제 중심의 3대 기본방향과 10대 주요과제를 혁신의 방향으로 설정했다"며 "가치·공감·협력의 혁신기반을 마련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