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대웅제약 폐섬유증 치료를 위한 미국 임상 2상 시험용 의약품의 조제를 지원해 IND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의약품의 위탁 생산과 품질시험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인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지난해부터 대웅제약의 먹는 폐섬유증 치료제 임상용 의약품 생산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임상의 IND를 확보하는 데 지원을 하게 됐다.대웅제약에서 개발 중인 섬유증 신약인 'DWN12088'은 세계 최초로 PRS 단백질을 저해하는 섬유증 치료제다.콜라겐 생성에 영향을 주는 PRS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관련 업계 관계자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의약품 특성분석 심포지엄'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심포지엄은 그동안 해외에 의존도가 높은 생산세포주 특성분석 서비스를 국내에서 제공 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은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세포주 특성분석 지원시설 구축'을 주제로 주제발표, 패널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김창환 Protium Science 부사장이 바이오의약품 세포주 특성 분
미만성 신경교종이 재발하면 특정 표현형을 가진 종양은 환자의 생존율이 낮다는 사실이 확인됐다.서울대병원과 미국 잭슨 랩 유전의학연구소의 공동연구팀은 세포의 유전적 진화와 미세환경 상호작용에 따라 신경교종 진행이 좌우된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CELL(IF: 41.582)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공동 연구팀원은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와 문효은 박사, 미국 잭슨 랩 유전의학연구소의 로엘 페어락과 프레드릭 판 박사 등이다.뇌내 성상세포의 종양으로 발생하는 '미만성 신경교종'은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후
SK C&C는 딥노이드, 루닛, 뷰노와 의료 AI 생태계 조성과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협약식은 김완종 SK C&C Digital New Biz.부문장, 윤동준 Healthcare그룹장, 김태규 딥노이드 전무이사, 장민홍 루닛 최고사업책임자, 이예하 뷰노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분당 SK-u 타워에서 진행됐다.협약에 따라 4개사는 의료 AI 분야 글로벌 산업·기술 트렌드 공유는 물론 의료 AI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세일즈·마케팅을 위해 협력한다.우선 협력 솔루션으로 △뇌출혈, 뇌위
인제대 서울백병원은 '닥터앤서 클리닉'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이 공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진행했다. 선정된 공모사업에는 서울백병원을 비롯해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공모사업은 의료기기로 허가된 인공지능 진단 솔루션을 진료현장에 도입해 평가하고 성능을 향상시키는 과제다.서울백병원에서는 암, 심뇌혈관질환, 치매, 뇌전증, 심장질환 등 21개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닥터앤서'를 도입하게 됐다.닥터앤서는 과기정통부와 NIPA가 2
GC지놈은 특허청으로부터 신생아 유전체 선별검사인 '아이스크린(i-screen)' 검사의 기술 특허를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아이스크린은 출생 직후 신생아의 혈액을 채취해 신생아의 23쌍 유전체를 스크리닝 하는 검사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법을 이용해 전장유전체시퀀싱(WGS) 기반으로 염색체의 수적, 구조적 이상을 검출한다.이 검사는 신생아의 제대혈이나 발뒤꿈치에서 채혈한 소량의 혈액으로 23쌍 염색체 전반의 수적 변이나 염색체 일부분의 소실 혹은 중복 등을 확인할 수 있고 400kb 이상의 염색체 이
의료법 상 의료인은 의사는 물론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간호사까지 5인을 말한다. 한의사의 의료행위 중 한약처방에 관한 설명의무를, 의료법 상 면허범위에 포함되는지와 연결지어 설시한 판례가 있어 정리한다(2009다102209판결).원고는 2002년 경도의 당뇨병 진단을 받은 후 식사요법 및 생활습관 조절로만 관리해왔다. 그러다가 2004년부터 A병원에서 경구용혈당강하제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약물들을 처방받아 복용하기 시작했다. 원고는 2002년 3월 29일 A병원에서 처음 간 기능 검사를 받은 후, 경구용혈당강하제 등을 복용하
광동제약은 제11회 광동 암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광동 암학술상은 암 부문의 기초와 임상연구 지원을 위해 광동제약과 대한암학회가 2012년 공동 제정한 학술상이다.시상식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2회 아시아종양학회 국제학술대회(AOS)·제48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7명의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우수논문을 발표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매년 시상한다. 시상은 기초의학, 임상의학, 다수 논문 발표 등 세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의약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다양한 노하우 공유로 기업들의 문제점을 해결해 주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중소·중견 제약 기업과 수행한 경험을 기반으로 문제점을 고민하고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의약품 생산과정 중 품질시험단계는 검증된 시험법대로 시험했지만 예상된 결과가 잘 나오지 않는 경우들이 발생한다.중소제약회사는 경험이 충분히 축적되지 않거나 기기 변경 등의 이유로 시험에 문제가 발행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명확하지 않아 시간과 비용이
분당서울대병원은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행사에는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 은수미 성남시장,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장, 이철행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육성단장을 비롯해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에 입주한 기업 대표 다수가 참석했다.지역센터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바이오 클러스터 내에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업 클러스터와 병원을 연계해 바이오헬스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전담 조직으로서 역할을 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야누스키나제(JAK) 억제제를 고위험 환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사용하도록 효능·효과 등 주의사항 변경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일반 환자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지만 △65세 이상 △심혈관계 고위험군 △악성종양 위험 등 고위험 환자는 기존 치료제로 효과가 불충분한 경우에 한해 야누스키나제 억제제를 사용토록 한다.야누스키나제는 면역·염증을 조절하는 효소인 JAK의 작용을 차단해 염증을 줄여 류마티스 관절염 등 여러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고 국내에는 토파시티닙, 바리시티닙, 유파다시티닙, 아브로시티닙
가천대 길병원은 100명의 임산부가 코로나19 확진 치료 중 출산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200명의 코로나19 확진 임산부를 치료했고 이 가운데 100명의 산모가 확진 치료 중 출산했다.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100명의 아기들이 건강하게 탄생할 수 있었다.가천대 길병원은 코로나19 중증거점전담병원으로 감염병 확산 초기부터 지금까지 산모를 비롯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2중 차단이 가능한 음압 수술실과 음압 가족분만실 등 감염예방을 위한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확진 산모의 수술과 분만에 투입되는 모든
동아제약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이 베트남에 진출했다고 14일 밝혔다.파티온은 베트남 최대 온라인 쇼핑몰 쇼피와 라자다에 입점했다. 향후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할 예정이다.동아제약은 베트남 진출을 기념해 호치민에서 현지 유통 관계자, 연예인, 유명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이 참석한 런칭 행사를 열었다. 현장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파티온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냈다.주요 제품은 여드름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의 핵심 성분으로 개발한 화장품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과 '이지 솔루덤 마스크팩', &
SK C&C는 닥터앤서 클리닉 사업에 참여한 전국 권역별 주요 종합병원 11곳에 AI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닥터앤서 클리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의료 AI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안정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고 의료 AI 현장 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에 따라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서울(고대안암·구로병원) △경기(분당서울대병원·아주대병원·분당차병원) △인천(인하대병원) 등 전국 종합병원에 공급된다.SK C&C
세계알레르기기구(WAO)는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의 연관성'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장윤석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한국인 최초 좌장을 맡는다.천식은 세계 인구 3억5000만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며 알레르기 비염은 지리적 위치에 따라 국가 인구 10~50%까지 영향을 미치는 대중 질환이다.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인 천식은 호흡곤란·천명·기침·가래 등의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방해받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알레르기 비염 역시 콧물·재채기·코막힘 등을 유발하며 수면 질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충남대 김상겸 교수 연구팀과 인간 전분화능 줄기세포로부터 약물대사 기능이 크게 개선된 '간 독성평가용 오가노이드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간은 해독작용을 포함해 생체 내외부 물질의 대사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하며 약물에 의한 독성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신약개발 과정에서 후보약물의 안전성 평가에 가장 중요한 장기다.간독성은 투약된 약물이 간에서 대사되는 과정에서 간 기능이 손상을 입는 것으로 현재는 의약품 개발을 위해 실험동물을 이용해 평가하고 있다.사람과 실험동물 간 약물대사
인제대 백병원은 창립 81주년을 맞이했다.9일 백병원에 따르면 기념식은 지난 3일 상계백병원을 시작으로 7일 일산백병원, 8일 서울·부산·해운대백병원에서 장기근속자와 친절모범직원에 대한 포상과 승진자 발령장을 전달했다.올해 장기근속자는 673명으로 2억1310만원의 포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병원별로 친절모범직원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정기 승진자는 292명이다.서울백병원이 8일에 창립기념일 기념 직원 특식을 준비했고, 일산백병원은 지난 7일 해운대백병원은 8일 직원을 대상으로 커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순형 이사장은 "창립기념
분당서울대병원 유희정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은 걸음마기 아동 행동 발달 선별 척도 'BeDevel'을 개발하고 실효성을 입증했다고 7일 밝혔다.자폐스펙트럼장애는 태생기에 유전자와 환경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장애다. 각각의 문제 행동이 광범위하고 복잡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는 의미에서 스펙트럼 장애라고 불린다.관련 장애가 있는 영유아는 특정 물건이나 행동양식에 집착할 뿐만 아니라 눈 맞춤이 힘들거나 언어발달이 지연되는 등 사회적인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서도 어려움을 보인다.유아기는 뇌가 빠르게 성장하고 재생하는 뇌의 가소
동아제약은 피임약 '마이보라'의 신규 영상 광고를 온에어 한다고 2일 밝혔다.광고는 평소 피임약을 어떻게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에스트로겐 0.03㎎ 함유 피임약 마이보라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해 신뢰감 있게 제품 메시지를 전달했다.마이보라 신규 캠페인 광고는 SNS용 디지털 콘텐츠도 제작했다. 이 영상은 마이보라 제품소개와 피임약의 원리부터 피임약을 고르는 기준까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경구 피임약은 복용에 대해
염증성 장질환 환자도 대변 염증 수치를 확인하면 해외여행이 가능하다.2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염증성 장질환 환자도 여행전에 대변 염증 수치와 동반 질환을 확인하고 전문의와 상담 후 여행 중 자가 치료를 준비한다면 해외여행이 가능할 수 있다.염증성 장질환은 최소 3개월 이상 장에 염증이 지속되고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 면역성질환이다.대표적인 질병은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대변 절박증 설사, 혈변, 복통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주로 약물로 치료하지만 효과가 없을 경우 수술치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