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가 근대 건축물인 일제 강점기 적산가옥을 전수 조사한다.15일 동해시에 따르면 발한 관사촌, 동해역 일원, 북평동 옛 장터, 삼화시장 인근에 근대 건축물이 상당수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시는 적산가옥 목록화 조사 용역을 발주하고 건축물 현황, 건립 시기, 건물 구조, 건축 양식, 보존 상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또 건축물 가치와 등록 문화재 지정 가능성을 검토하고, 체계적인 보존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나아가 도시 재생사업에 발맞춰 적산가옥을 거주 시설이나 창작문화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
여고생 제자들을 수차례 성폭행·성희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시인 배용제(54)씨에게 징역 8년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5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배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하고 20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배씨는 2012∼2014년 자신이 실기교사로 근무하던 경기도 한 고교의 문예창작과 미성년자 여학생 5명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또 2011년 학교 복도에서 한 여학생이 넘어지자 속옷이 보인다고 말하는
사회문제로 대두한 '화장실 몰래카메라'를 없애기 위해 정부가 50억원을 투입해 공중화장실 5만여곳에서 상시로 '몰카'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 경찰청은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화장실 불법촬영 범죄 근절 특별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보여주기식 1회성 점검에서 벗어나 공중화장실 5만곳을 상시 점검하기로 했다.기초지방자치단체와 경찰서, 교육청, 공공기관, 여성단체 등이 참여하는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반이 구성돼 점검하게 된다. 인구밀집지역 등 &
CJ E&M은 앞으로 연간 4000편의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15일 밝혔다.'Z세대'로 대변되는 젊은 층의 영상 시청 행태 변화에 발맞춰 tvN의 '흥베이커리', 엠넷의 'M2', 스타일 채널의 '스튜디오 온스타일', 영화 채널의 '뭅뭅', 다이아TV의 '스튜디오 다이알' 등 디지털 전문 스튜디오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작하겠다는 것이다.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해 9월 발표한 'N스크린 시청
남편을 둔기로 때려 쓰러뜨린 뒤 몸을 묶은 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아내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특수상해와 중체포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노모(59)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노 씨는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7시쯤 은평구 자택에서 신용카드로 200만원을 마음대로 쓴 것을 두고 남편과 다투다 그의 머리를 프라이팬으로 수차례 내려친 혐의를 받았다.노 씨는 남편을 결박한 뒤 질식사하도록 방치한 혐의도 받았다.노 씨는 프라이팬에 맞아 쓰러진 남편의 손·발목을 청
■ 탈이념 탈종교시대 새로운 선택(권오문·생각하는백성·440쪽·1만5000원) = 오래전부터 인간은 나약한 존재였다. 종교는 그런 인간에게 '믿음'이라는 용기를 주는 한 줄기의 빛이다. 하지만 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 종교와 이념은 급격한 전환기가 찾아왔다. 예부터 계승되어온 종교의 가치는 현대에서 혼란과 분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세월이 흘러 종교는 믿음의 구원자가 아닌, 인간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수단으로 전락하기도 했다. 이 책은 종교가 본연의 모습을 상실한 현실을 진단하며 새로운 가치관 모색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
부산 서부경찰서는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철근 등 고철류를 빼돌린 혐의(절도)로 A(5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부산 일 건설현장 3곳에서 20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고철류 10톤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건설현장소장인 A씨는 시공한 뒤 남은 철근을 빼돌려 온 것으로 드러났다.건설현장 고철류가 고물상에 자주 판매된다는 제보를 입수한 경찰은 유통경로를 추적해 A씨를 붙잡았다.경찰은 A씨로부터 고철을 사들인 고물업자 B(57)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15일 오전 1시 27분쯤 충남 보령시 요암동 대천산업단지 내 포장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인근 공장으로 옮겨붙으면서 포장지 제조공장 4개동 가운데 2개동 3260㎡가 불에 탔고, 인근 필름 제조공장 창고 1개동(990㎡)과 김 공장 창고(1320㎡) 등 건물 4개동이 전소됐다.또 필름 제조공장 창고 등 건물 2개동도 일부 불에 탔다.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소방방국은 설명했다. 한 목격자는 "공장에서 큰불이 났다"며 119에 신고했다. 화염과 함께 검은 인기가 확산하자 새벽 시간에도 화재 신고가 잇따랐다.소방당국은 피해
강원 춘천에서 열대 희귀 감염병인 치쿤구니야열 의심증세 환자가 발생해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15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달 초 춘천에서 30대 여성이 치쿤구니야열 의심증세를 보여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이 환자는 최근 2박 3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여행을 다녀왔으며, 현재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법정 4군 감염병인 치쿤구니야열은 치쿤구니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걸리는 감염성 열병이다.열대지역에서 흰줄숲모기 등을 통해 감염되면 발열과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국내는 환자 발생이 드물지만 열대지역
서울시가 시민이 유기견과 공원에서 산책을 해보며 입양상담을 하고 원하면 입양까지 할 수 있는 '유기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산책은 오는 16일부터 11월까지 △월드컵공원 반려견놀이터 매월 2·3째주 토요일 오후 12시 △경의선 숲길공원 매월 4째주 토요일 오후 12~4시에 진행된다. 자원봉사자가 동행해 유기견과의 산책을 도와주고 유기견 입양 상담도 받을 수 있다.시민단체 '팅커벨프로젝트',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이 참여한다. 누구나 현장에서 신청
롯데하이마트는 협력사인 신일산업, 한일전기와 15일 서울 강북구 인수동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홀몸노인 선풍기 전달식을 했다.전달식에는 △김현철 롯데하이마트 상품본부장 △정윤석 신일산업 대표이사 △박창진 한일전기 영업본부장 △김민숙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장이 참석했다.선풍기는 전국의 홀몸노인 680여가구에 3000만원 상당 규모로 제공된다.롯데하이마트는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이달 한달간 경기, 대구, 부산, 충남, 전남, 제주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선풍기 배달 봉사를 할 예정이다.
▲기획관리본부장 서정출 ▲기획처장 장석식 ▲관리처장 이상대 ▲발전처장 윤진영 ▲국내사업처장 송기인 ▲해외사업실장 민병희 ▲조달협력처장 정이성 ▲하동발전본부장 김우곤 ▲신인천발전본부장 김창환 ▲부산발전본부장 서성재 ▲남제주발전본부장 박능출 ▲영월발전본부장 김상덕 ▲재무예산실장 맹원호 ▲발전계획실장 김경삼 ▲하동발전본부 경영지원실장 김소민 ▲하동발전본부 제2발전소장 이기우 ▲남제주발전본부 발전운영실장 박영철 ▲영월발전본부 발전운영실장 김동수
◇과장급 ▲다자통상협력과장 권혜진 ▲FTA서비스투자과장 신성주
그동안 중단됐던 피내용(주사형) 결핵 백신 접종이 오는 16일부터 재개된다.1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덴마크에서 수입한 피내용 결핵 백신 약 4만5675바이알(약병)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가검정시험인 국가출하승인을 거쳐 일선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단계적으로 배포됐다.이에 따라 피내용 백신 공급 중단으로 임시로 실시한 경피용(도장형) 결핵 백신 무료접종 지원은 이날 종료되고, 16일부터는 피내용 결핵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다. 경피용 결핵 백신은 유료접종으로 전환된다.결핵 예방을 위한 BCG 백신은 피내용과 경피용(도장형) 두 종
경기 고양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 11명이 집단으로 잠복결핵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보건 당국은 지난 3월 해당 어린이집에서 교사로 근무하는 A씨가 결핵 환자로 확인되자 전체 원아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했다.보건소 관계자는 14일 "역학조사 결과 어린이들이 교사로부터 결핵균에 감염됐으며 아직 발병하지 않은 잠복결핵 상태로 최근 확인됐다"고 밝혔다.잠복결핵은 결핵균에 노출돼 감염은 됐으나 실제 결핵으로 발병은 하지 않은 상태로 전염성은 없다. 다만 이 가운데 10%는 나중에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다.잠복 결핵이 확인된 어린이들은
맥도날드는 조주연 사장이 지난 12일 뛰어난 고객 서비스를 선보인 매장 직원 8명을 초청해 저녁 식사를 직접 서빙했다고 15일 밝혔다.행사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진행한 'CEO 서버스 나잇'(CEO Servers' Night)의 하나로, 직원 8명에게 저녁 식사와 와인을 제공했다.초대된 이들은 맥도날드 매장 직원, 라이더, 매니저 등이다.특히 지난겨울 매장을 찾은 2세 아이가 열성 경련으로 쓰러지자 어머니를 대신에 119에 재빨리 신고하고 구조대가 올 때까지 응급처치를 벌여 아이를 구한 속초DT점 이영선 매니저
대구 동부경찰서는 15일 심야에 흉기를 가지고 여종업원 혼자 있는 편의점에 들어가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A(5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시 45분쯤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하고 동구 신암동 한 편의점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종업원 B(22·여)씨를 위협해 현금 10만원과 담배 4보루, 도시락과 음료수 등 33만 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심야에 여자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을 물색, 다른 손님이 자리를 뜨자 강도로 돌변해 B씨를 창고에 가뒀고 범행
앞으로 보름 뒤면 한주 최대 노동시간을 52시간으로 제한하는 개정 근로기준법이 시행에 들어간다.기존 68시간이던 주 최대 노동시간을 16시간 줄임에 따라 가정생활을 비롯한 노동자의 삶과 일선 산업현장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올 전망이다.정부는 노동시간 단축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이룰 뿐 아니라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지만 얼마나 효과를 낼지는 불투명하다. 노동시간 기준 등을 둘러싼 혼란도 한동안은 불가피해 보인다.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동시간 단축을 포함하는 개정 근로기준법이 다음달 1일 시행된다.1주
금요일인 15일 서울,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는 아침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중부 지방에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전라 내륙 지역은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에 5∼1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비가 내린 덕분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7.4도, 인천 17.5도, 수원 18.1도, 춘천 17.7도, 강릉 16.6도, 청주 18.5도, 대전 17도, 전주 17.8도, 광주 18.6도, 제주 20.3도, 대구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