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자석 삼킴 사고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석완구 등이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최근 5년간 소비자 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자석 관련 어린이사고는 222건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연령별로는 만 5세 이하 사고가 81.5%, 유형별로는 삼킴사고가 84.7%를 차지했다.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중인 자석완구 등 58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표시실태를 조사했다.안전성 시험 결과 조사대상 58개 가운데 37개(63.8%) 제품이 안전 기준에 부
서울시민은 월평균 143만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 25개 가운데 서초구의 소비수준이 가장 높았다.월급쟁이 중에서는 직장이 중구에 있는 이들의 소비수준이 높았다. 현금은 60대, 신용카드는 40대, 체크카드는 20대가 주로 썼다.신한은행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서울시 생활금융지도 : 소비편'을 5일 공개했다.이는 지난해 12월 서울시 개인 고객 131만명의 자료를 토대로 제작됐다. 이 가운데 급여소득자는 88만명이다.소비는 아파트관리비, 공과금, 통신비, 렌탈비 등 고정성 소비와 현금, 의료비, 신용
인천 한 고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중학생이 지상으로 돌과 음료수 캔 등을 던졌다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논현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중학생 A(13)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A군은 지난 1일 오후 10시 20분쯤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 15층 베란다에서 1층으로 돌을 던져 아크릴 재질의 자전거 보관대 차광막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2시간 뒤인 다음 날 오전 12시 20분쯤 음료수 캔과 페트병 등을 1층으로 또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A군이 던진 돌은 집 내부에 설치된 수족관에 있던 것으로 가로 8㎝·세로 15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장마철·호우기에 대비해 가축 매몰지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2010년 이후 조성된 매몰지 6000곳 중 관리기간 3년이 지나 관리 해제된 곳을 제외하고 현재 관리 중인 매몰지 949곳이다.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지난 2주간 자체 점검을 시행한 결과 매몰지 유실이나 침출수 유출은 없었으나 비닐 덮개가 파손되거나 배수로 정비가 잘되지 않은 8곳은 시정했다.최근 조성되거나 매몰 규모가 큰 고위험 매몰지는 농식품부와 환경부, 지자체가 합동으로 오는 12일까지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현재까지 6곳에서
하지원이 새 드라마 '프로메테우스'에서 북한 비핵화 비밀작전을 수행하는 국가정보원 요원으로 변신한다.드라마 홍보사 스토리라임은 "하지원이 연말 기대작 프로메테우스에서 여주인공 국정원 대북2팀장 채은서를 연기한다"며 "드라마 기획단계부터 하지원만을 생각하고 만든 캐릭터로, 그의 이미지가 고스란히 담길 것"이라고 5일 밝혔다.'프로메테우스'는 최근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을 통해 비핵화 시나리오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현 국제정세를 기반으로, 비핵화 과정에서 해외로 파견된 북한의 핵 관련 핵심 과학자들이
경비함정에 연료를 공급하는 최신형 유류 바지선이 군산해양경찰서에 배치됐다.군산해경은 오는 6일 취역식을 열고 군산항 1부두에 바지선을 배치해 실전 운용한다고 5일 밝혔다.새롭게 배치된 바지선은 1533톤 급으로 유류 85만ℓ, 물 22만ℓ, 폐유 11만ℓ를 저장할 수 있다.길이는 40m, 폭은 16m이며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선체를 이중으로 만들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박종묵 군산해양경찰서장은 "바지선은 대형 해양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상구조본부 또는 수중 수색점검 기지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바지선이 건조목적과 역할을 다할 수 있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공공분야 갑질 근절 종합대책'과 관련해 "우리 사회의 못난 갑질은 이제 세계적 수치가 됐다"고 말했다.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어느 사주 일가의 갑질은 외국에서도 뉴스가 됐다"고 말했다.그는 "요즘 우리는 대기업 또는 그 사주 일가의 갑질을 연일처럼 전해 듣고 있다"며 "반대로 어떤 대기업 회장님은 돌아가신 뒤에 많은 칭찬을 받으셨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갑질이 없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각각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갑질 사건, 갑질이 없었던
◇국장 ▲종합교통정책관 박무익 ▲항공정책관 진현환
산지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소가 폭우에 취약하고 산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정부가 전국 태양광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는 "산지태양광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6일부터 산림청과 공동으로 산지태양광 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산자부는 전국 2만8688개 태양광 사업자에게 자체적으로 시설을 점검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한국에너지공단에 보고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앞서 지난 3일 오전 태풍 '쁘라삐룬' 영향으로 지난 4일부터 61mm의 비가 내리면서 경북 청도군 매전면 58번 국도
"나는 아픈 인간이다. 나는 심술궂은 인간이다. 나란 인간은 통 매력이 없다. 내 생각에 나는 간이 아픈 것 같다. 하긴 나는 내 병을 통 이해하지 못하는 데다가 정확히 어디가 아픈지도 잘 모르겠다. 의학과 의사를 존경하긴 하지만 치료를 받고 있지 않으며 또 받은 적도 결코 없다. 게다가 나는 아직도 극도로 미신적이다…."이는 러시아의 대문호인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를 여는 첫 문장이다. 이 소설은 매우 독특한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 에서는 지하에 자신을 감금시킨 마흔 살의 주인공이 끝없는
인천의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2살 원생들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인천서부경찰서는 서구청으로부터 "청라국제도시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일어난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30~40대 보육교사 2명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어린이집 관계자 제보를 받은 서구는 CCTV를 확인한 결과, 이들 보육교사가 원생 어깨나 볼을 손으로 치는 등 학대가 의심되는 장면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이들 교사 2명은 2살 원생 5명씩 각각 맡아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최근 3개월분 CCTV를 확보해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정황이 있는
부산의 철거 건물 옥상에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플라스틱 패널 구조물과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다.5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9시 15분쯤 부산 금정구 회동동의 한 철거건물 지붕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A(52)씨가 10m 높이에서 밟고 있던 패널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떨어져 숨졌다.경찰 관계자는 "안전 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안전발판대와 그물망 등도 없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공사현장 안전관리 부실 가능성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과장 ▲서울강남지청장 김영기 ▲서울남부지청장 강요원 ▲인천북부지청장 함병호 ▲양산지청장 김준휘 ▲구미지청장 이승관 ▲천안지청장 권호안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유재식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이창열
빠르면 오는 10월부터 모든 경로당에 소화기가 설치된다.국민권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로당 화재 안전기준'을 마련,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에 권고했다고 5일 밝혔다.경로당은 전국에 6만5604곳이 있다. 현행법상 33㎡(10평) 이상 경로당에는 소화기 설치가 의무지만 그보다 작은 경로당은 '화재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33㎡ 미만 소규모 경로당은 서울에 156곳, 광주에 143곳 등이 있다.권익위는 소화기 설치 의무 대상에 33㎡ 미만 소규모 경로당을 포함하도록 소방시설
'화장실 문이 잠겼다', '현금인출기에서 카드가 안 빠진다', '개가 집을 나갔다', '추운데 구급차 좀 보내라'최근 강원도소방본부에 접수된 119호출 내용이다. 이처럼 억지성 통화나 악성 민원에 소방관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강원도소방본부가 5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119 상황접수요원 보호 대책 매뉴얼'을 펴냈다고 밝혔다. 억지성에 시달리는 소방관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용 책자다.소방본부 119 종합상황실은 그동안 △비응급 신고 △언어폭력 △성희롱 발언 △단순
국내 연구진이 혈액으로 노인성 근육 감소증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권기선 노화제어연구단 박사팀과 정선근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팀이 근감소증 혈액 바이오마커(체내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를 발굴하고 높은 정확도를 갖는 진단 기법을 내놨다고 5일 밝혔다.노인성 근감소증은 말 그대로 노화 진행에 따라 근육이 줄어드는 질환이다. 낙상이나 신체기능 장애를 유발한다. 대사질환, 비만, 당뇨, 골 감소증 등까지도 연결된다.근육감소는 나이 들며 나타나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여겨지는 때도 있었다.그러나 최
장마와 태풍이 이어지면서 건조기와 제습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우전자는 장맛비와 태풍에 따른 호우가 이어졌던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일주일간 클라쎄 건조기 판매량이 전주와 비교해 무려 2.5배 수준으로 늘었다고 5일 밝혔다.모델별로 100만~110만원대 수준으로 경쟁사 제품 대비 가격대가 낮은 클라쎄 건조기는 지난 1월말 출시된 이후 꾸준히 판매가 늘어나고 있어 연말까지 1만5000대 이상 팔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한번에 이불 빨래 1~2장을 말릴 수 있는 10㎏ 용량으로 저온 제습 방식이어서 고온
4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영향으로 경북 동해안은 아침까지, 강원 영동은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3일부터 4일 오전 4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삼척 127.5㎜, 경남 매곡 206㎜, 부산 148.5㎜, 울산 109.9㎜ 등이다.대기 불안정 때문에 중부 내륙과 경북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밤사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 동부, 강원 남부, 경북 북부는 5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4일 오후부터 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내륙, 강원 영서, 충청 내륙, 남부
◇ 일반 스포츠■ 프로야구 △한화-KIA(광주) △NC-LG(잠실) △두산-롯데(사직) △SK-넥센(고척) △삼성-kt(수원·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 △KPGA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군산)■ 테니스 △전국학생선수권대회(김천종합스포츠타운)■ 배구 △전국대학해남대회(해남 우슬체육관)■ 사격 △한화회장배 전국대회(창원국제사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