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승강기 추락 사고가 열악한 승강기 노동자들의 작업환경이 참사를 불렀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8일 오전 10시쯤 판교제2테크노밸리 내 건물 신축 공사 현장에서 승강기 설치 작업 중 노동자 2명이 추락해 숨졌다.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9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중대재해 현장은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시간에 쫓겨 일하다 발생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민노총은 "승강기 작업 시 안전벨트를 체결하고 승강로에 나와서 안전벨트를 풀어야 하는 것이 규정"이라면서 "그러나 승강기 현장 특성
서울 노원구는 청사 내 카페에 다회용컵 공유 시스템을 도입해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구는 플라스틱컵을 재활용하는 방법을 통해 쓰레기가 없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생활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사용한 다회용컵은 구청 각 층에 설치된 반납함에 투입하면 된다. 반납된 컵은 구와 협력을 맺은 사회적기업이 매일 한차례 회수한다. 회수한 컵은 6단계에 걸쳐 살균·소독한 후 다시 카페에 공급해 재활용된다.사업으로 연간 0.347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100ℓ기준 종량제 봉투 533개를 절약하는 효과가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아파트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정 시장은 9일 송학동 영무예다음 3차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인근 주민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점검대상은 지역 아파트 공사 현장 16곳으로 △공사장 현장 주변 지반 현황 △지하층 흙막이 변이 유무 △인근 시설물 안전 상태 △통행지장과 배수 상황 △기타 시민 불편 요소 등에 대한 점검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시는 점검 후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지도 통해 시정할 예정이다.정헌율 시장은 "최근 아파트 공사 현장이 늘어남에
미래에셋생명은 전북 완주군 결식우려 아동 50명에게 1년간 행복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기업들의 사회공헌 협약체인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완주군과 체결한 협약에 따라 군내 결식우려 아동에게 지원된다.완주군은 결식우려 아동 발굴 조사로 사각지대 결식아동 50여명을 선정했고 완주 시니어클럽 관원들은 도시락의 제조와 배송을 맡았다.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완주군은 해당 아동들의 결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동급식지원 사업과 연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사각지대 결
한국소비자원은 쿠첸이 전기압력밥솥 10인용 제품에 대해 자발적인 리콜을 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뚜껑부 내부 부품인 뚜껑체결잠금장치 일부가 설계 규격과 다르게 제조·장착돼 취사 중 증기 누설이나 뚜껑 열림 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이에 쿠첸은 지난해 7월 23일부터 올해 1월 27일까지 제조·판매된 '121 전기압력밥솥' 10인용 6개 모델을 전량 검사한 후 결함 부품을 교체하는 자발적 무상수리를 하기로 결정했다.쿠첸 홈페이지과 고객상담실을 통해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고 조치
SK텔레콤은 강원도와 대형 산불 발생에 대비한 비상 통신체계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강원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지사와 강종렬 SKT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PO) 등이 참석했다.양측은 장거리 무선전송이 가능한 TV유휴대역 주파수(TVWS) 중계장비와 소형 무선 기지국 장비(펨토 장비)를 소방차에 설치해 화재현장의 이동통신을 지원하기로 했다.대형 산불 발생 당시 이동통신 기지국 전소로 휴대전화 통신이 원활하지 않아 이재민들의 응급구조와 구호활동에 일부 어려움이 있었다.화재 진화 과정에서 안전 문제로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서울 여의도 안전원 9층 교육장에서 서울교육청 신규공무원 임용후보자를 16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위탁교육 입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입소식은 박구병 안전원 이사장, 조용선 안전문화처장, 서울시교육청 김양이 총무과 주무관, 노정우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지난해 안전원은 서울시교육청과 교육시설 안전 유지관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 후 3개월간의 안전원 특성화 교육을 실시해 9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위탁교육은 서울시교육청 시설관리직 임용후보자 16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3일까지 7주간 실시되고 교육과정은 이론,
충북 제천시 제3산업단지에 입주하게 되는 '쿠팡 제천첨단물류센터(Fulfillment Center)'의 건립이 본격화 되고 있다.박대준 쿠팡 대표이사는 10일 이상천 제천시장과 '쿠팡 제천첨단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요청했다.쿠팡은 제천 제3산업단지 10만㎡ 부지에 1160억원을 투자해 충청도와 수도권 지역 물류를 지원하는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이달 중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까지 설계와 인·허가를 거쳐 연내 착공에 시작으로 본격 가동
교육부는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한 정부의 방역 대응체계에 맞춰 안전한 학교를 위한 방역을 강화하고 각급학교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역당국, 시도교육청 등과 적극 협력해 철저한 준비하고 있다.10일 교육부에 따르면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와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고위험군 시설 위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개학 이후 방역에 대한 혼선 최소화와 체계적 대응을 위해 '오미크론 대응 2022학년도 1학기 방역·학사 운영방안'을 발표했다.학교 방역의 경우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어려운 상황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SNS에서 비공개 메시지 등을 이용해 쿠키, 케이크, 캔디를 판매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사항을 안내한다고 9일 밝혔다.모든 식품은 식품제조·가공업,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 영업등록을 하지 않고 가정집 등에서 제조해 판매할 수 없으며, 시중에 유통 중인 캔디류 등을 구입해 소분하고 재포장한 제품을 판매할 경우에도 식품소분업 영업신고를 해야 한다.특히 SNS에서 식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는 구입 전에 해당 제품 제조자의 영업등록 여부와 업체명, 제품명, 원재료명 등 제품정보를 확인해야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해빙기 도래에 따라 지역 주요 채석장 2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였다.최근 '양주시 채석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첫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산림관리과 등 관련부서 직원과 주요 채석장의 안전관리를 점검했다.한 시장은 안전관리 규정에 맞는 교육 실시·작업 여부와 안전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지 토석채취장을 점검했다.한범덕 시장은 "공사현장에서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채석장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자에게 당부했다.▶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이춘희 세종시장은 9일 대평동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방문해 시민감동특위에서 제시된 해결과제 추진사항을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양질의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시장은 △터미널 내·외 시설 △임시주차장 정비사업 추진 방안 △터미널 주변 종합노선도 제작 △주변 버스정류장 시설 개선 등을 점검했다.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은 고속 4개 노선, 시외 22개 노선 등 26개 노선이 일 219회 운행 중이며, 한해 이용객이 18만명에 달한다.세종터미널은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과
한국소비자원은 30도 고온조건에서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 충전시간이 최대 2.8배 느려졌다고 9일 밝혔다.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선호도가 높은 10개 브랜드 10종 제품을 대상으로 시험·평가한 결과 겨울철 히터가 작동하는 송풍구에 거치하는 등 온도가 올라가는 고온조건에서 느려져 소비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충전시간이 4시간 30분~6시간 13분 수준으로 모든 제품이 상온조건에 비해 최소 1.9배에서 최대 2.8배 증가했다.6시간 13분 소요된 나비(NV29-CWC15Q) 제품이 가장 길었다.반면 스마트폰의 20도 상온조건에서
경기도 안양시는 6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 안심서비스를 한다고 9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가정에 설치된 음성인식단말기를 통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이다.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했으며 청사 관제센터인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센터 관제요원은 365일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음성인식단말기를 통해 들여오는 구조요청 목소리에 119·112로 연락을 취해 즉각적인 현장 출동으로 응급구조가 이뤄지게 한다. 생명을 지키고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효자템이다.2019년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장석웅 전남교육감과 간담회에 이어 홍도식품을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김춘진 사장은 장석웅 전남교육청 교육감을 찾아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대해 설명했다.전남지역 미래세대에게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동참 등 ESG 공동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어 김 사장은 신안군 김 수출업체인 홍도식품을 방문, 생산시설을 살펴본 뒤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지난해 수산물 수출은 28억달러로 전년대비 22% 증
가톨릭대 보건의료경영대학원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오는 28일까지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기업 CEO와 임원, 정부·공공기관 고위급 인사 등 30명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최신 정보 등을 제공한다.특히 올해 시행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방안과 경영시스템 구축과 관련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수료생에게는 가톨릭대 의무부총장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공동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올해 과정은 다음달 24일부터 11월 24일까지다. 매주 목요
경기 고양시는 국토정보 분야 담당 공무원의 현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위탁교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시는 한국국토정보공사 고양지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위탁 교육 진행 방식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시 관계자는 "지적기사 등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공무원의 현장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최신 장비 운영 방법과 측량기술 등 현장 실무 경험을 높이기 위해 위탁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협약을 통해 20명의 관련 공무원은 다음달 4일까지 공사에서 진행하는 현장 실무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이재
경기 수원시는 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는 특수고용형태 근로 종사자와 프리랜서에게 '수원형 긴급재난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기존지급 대상은 수원형 긴급재난지원금을 1회(2021년 3~5월) 받았던 특수고용형태 노동자·프리랜서다. 공고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별도 심사없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신규지급 대상은 수원형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지 않은 특고·프리랜서 가운데 △공고일 기준 수원시 주민등록 △2021년 3개월 이상 특고·프리랜서로 활동한 고용보험 미가입자 △20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학교공간재구조화 '꿈을 담은 교실' 사업을 대폭 확대, 학교공간을 혁신적 디자인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꿈을 담은 교실 사업은 학생, 교사, 학부모 등 학교구성원이 꿈담건축가와 학교특성을 반영한 설계를 통해 공간 변화를 추구하는 내부 종합디자인 사업이다.꿈을 담은 교실은 △초·중·고 꿈담교실 △협력종합예술(공연장) △학점제형교육공간(고등학교) △도서관문화시설 △다양한모델개발(특별교실) △특수학급 공간혁신 등 6개 세부분야로 이뤄질 예정이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육공동체와 배움과 쉼, 놀
행정안전부가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행정혁신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9일 행안부에 따르면 평가를 통해 60곳의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시, 경기 수원시, 충남 홍성군, 서울 은평구 등이 각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평가 결과 혁신 추진 성과가 탁월한 지자체는 대통령·국무총리·행안부장관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가 주어진다.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지방자치단체가 주민의 참여 폭을 넓히고 협력해 혁신을 추진해 나갈 때 주민의 삶에 체감되는 변화가 더욱 크게 나타난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가 자발적으로 혁신 역량을 강화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