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내년부터 해상교통안전진단 사전컨설팅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해사안전법에 따르면 해상교량 등 해상교통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해양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해상교통안전진단을 받아야 한다.대상 사업은 길이 100m 이상의 선박이 통항하는 수역에 교량·터널 등 시설물이나 항만·부두를 건설·개발하는 사업이다. 교통량 조사, 선박조종 시뮬레이션 등을 거쳐 항행 안전 위험요인이 없는지 평가하게 된다.하지만 사업설계가 완료된 시점에 해상교통안전진단이 실시됨에 따라 안전진단에서 위험 요소가 확인되는 경
ⓒ 세이프타임즈 (행정안전부·소방청 제공)
토요일인 26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전날보다 낮에는 비교적 포근하겠다.아침 최저기온은 -8~1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5~10도로 전날보다 2~5도가량 기온이 오르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 영서·충남은 대기 정체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저녁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수 있다.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이날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
생산 단계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사용된 폐플라스틱의 재활용·재사용 비율을 높여 플라스틱 생활폐기물을 줄이는 방안이 추진된다.24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20차 국정현안조정점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생활폐기물 탈플라스틱 대책'이 확정됐다.환경부는 탈플라스틱 대책을 통해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을 올해 대비 20% 줄이고 분리 배출된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비율도 54%에서 2025년까지 70%로 상향한다고 밝혔다.중장기적으로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30% 줄이고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합니다."전해절 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위기 상황을 발판 삼아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골고루 잘 사는 나라를 구현해갔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첫 번째 과제로 안전을 꼽았다. 전 장관은 "우리와 미래세대가 살아갈 대한민국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나라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보다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재난에 대응해야 한다"며 "일선 현장의 소방, 경찰, 지자체 공무원 등이 강화된 책임성과 막중함 사명감
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제3차 계획기간(2021∼2025년)의 할당대상업체로 지정된 684개 업체에 온실가스 배출권 26억800만톤을 할당했다고 24일 밝혔다.할당한 배출권의 수량은 3차 계획기간의 배출허용총량인 30억4800만톤에서 기타 용도 예비분과 2024~2025년의 전환 부문 할당량의 일부를 제외한 전체 배출권에 해당된다.업체별 할당량은 지난 9월에 확정된 '제3차 계획기간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에서 정해진 방법에 따라 배분됐다.3차 계획기간의 연평균 총량은 6억970만톤이다. 해당 업체 수가 증가하고
성탄절이자 금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8도 분포를 보이겠다.호남·제주 산지·충남은 새벽까지, 울릉도와 독도는 낮까지 1~3㎝의 눈이나 5㎜ 미만의 비가 예보됐다. 경남 서부 내륙은 새벽에 1㎝ 미만의 눈이나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갯민숭달팽이 132종의 정보가 담긴 도감이 나왔다.국립생물자원관은 갯민숭달팽이 132종의 정보를 담은 '한국의 갯민숭달팽이' 도감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갯민숭달팽이는 소라같은 연체동물문에 속하는 복족류로 형태가 다양하고 화려한 색을 가지고 있다.국립생물자원관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미개척 무척추동물 조사·발굴 연구'를 통해 갯민숭달팽이 정보를 확보했다.도감에는 갯민숭달팽이 35과 82속 132조의 학명과 국명, 국내 분포, 유사 종과 차이점 등이 수록됐다. 생태, 주요 형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했다.이후 서울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정부세종 2청사에 있는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동절기 재해대책 등을 보고 받았다.전 장관은 재난상황실 방문 후 유튜브와 PC 영상회의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온라인 취임식을 갖고 직원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 세이프타임즈
외교부 제2차관에 최종문 전 주프랑스 대사가 내정되면서 외교부 최고위직이 모두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연정) 출신으로 채워지게 됐다.국가정보원 제1차장으로 내정된 윤형중 국가안보실 사이버정보비서관도 연대 정외과를 졸업해 외교안보라인에 이른바 '연정' 색깔이 더욱 짙어지게 됐다.최 차관 내정자는 외시 17회로 남아시아태평양국장을 거쳐 다자외교조정관을 지냈고 스리랑카와 프랑스에서 대사를 지냈다.청와대는 23일 "다자·양자외교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외교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상황 판단력이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
방위사업청장에 내정된 강은호(54) 씨는 방사청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23일 방사청에 따르면 행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한 강 내정자는 2006년 개청 당시부터 방사청에 몸담았다.방사청의 유도무기사업부장, 방산기술통제관, 기획조정관, 지휘정찰사업부장, 기반전력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작년 12월 말 방사청 2인자에 해당하는 차장으로 승진했다.방사청 관계자는 "다양한 부서를 경험하면서 전문지식과 아이디어가 풍부한 편"이라고 전했다.강 내정자는 현 왕정홍 청장의 후임이나 차기 국방부 차관으로 거명돼왔다. 강 내정자는 ADD 소장직에 지
목요일이자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은 전국이 흐리다가 낮부터 대체로 맑아지겠다.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는 밤에 구름이 많겠다.오전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내륙, 전북북동내륙, 경북북부내륙은 한때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제주도는 비가 내리겠으며 남해안에는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1∼12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수도권은 아침까지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강원권·충청권은 오전에, 호남권·
소방청은 성탄절과 연말연시 가운데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대형화재 등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국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성탄절 특별경계근무 기간은 24일 오후 6시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기간은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다음달 4일 오전 9시까지다.올해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돼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화재예방과 경계강화를 중심으로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각종 재난 발생 때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방관서장이 지휘선상에서 근무하는 등 현장 지휘체계를 강화한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용접 관련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지고 있어 화재예방에 주의해 달라고 23일 밝혔다.지난 4월 29일 경기 이천 물류센터 신축공사장에서 용접 작업 때 발생한 불꽃이 천장 마감재 속 우레탄 폼으로 튀며 화재가 발생해 38명이 사망했다.5년간 용접 작업 가운데 발생한 화재는 5829건이며 인명피해는 444명으로 사망 32명, 부상 412명 발생했다.장소별 용접 관련 화재는 작업이 많은 공장과 창고 등 산업시설(31.1%)에서 피해가 제일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외 건물의 리모델링 등으로 인해 주거시
신열우 소방청장은 23일 경기 용인소방서를 방문해 겨울철 화재 예방,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전통시장 순찰 강화 등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점검을 했다. ⓒ 세이프타임즈
수요일인 23일은 대기 중에 떠 있는 미세먼지 입자로 하늘이 잿빛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충남·전북·대구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지역에서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보됐다. 이날 밤 서울·경기, 강원 영서, 제주에는 5㎜ 미만의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