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 전주덕진소방서 유평수(40세) 소방장이 제29회 KBS119상 시상식에서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임무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21명의 수상자와 함께 본상수상을 했다. 유평수 구조대원은 "구조대원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최고의 상을 받는다니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전북소방 모든 직원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 생각하며, 더욱 자기발전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소방본부
전국 238개에 달하는 출렁다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출렁다리 안전관리 매뉴얼' 개정판을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출렁다리를 설치한 지자체가 늘어났다. 2019년 166곳, 2021년 193곳, 지난해 12월 기준 238곳에 설치됐다.국토부는 2021년 4월 '출렁다리 설계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같은 해 9월엔 '출렁다리 안전관리 매뉴얼'을 마련했다. 이후 매뉴얼 개선·보완 필요성이 늘며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와 함께 개정판을 마련했다.개정판은 기존에 취약점으로 지적됐던 이상
지난해 9월 화재 위험으로 미국에서 340만대에 달하는 리콜 판정을 받은 현대차·기아 차량 대부분이 여전히 수리되지 않은 상태로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현대와 기아는 단일 리콜로는 회사 역사상 최다였던 규모로 인해 차량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두 회사는 오는 6월 혹은 그 이후까지도 대부분의 차량을 수리하기는 어렵다고 인정했다. 수리를 받기 전까진 차량을 건물에서 떨어진 야외에 주차할 것을 권장했다.지난해 9월 현대와 기아의 차량에 리콜 판정을 내리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
한국소방안전원이 소방 안전에 대한 국민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회원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회비를 납부하는 소방안전원 회원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정답을 맞춘 참여자 가운데 100명에게 스타벅스 음료 모바일상품권 2만원을 지급한다.결과는 다음달 3일 나온다.회원가입은 안전원 15개 시·도 지부 또는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콜센터(☎1899-4819)를 이용하면 된다.이상규 한국소방안전원장은 "화재는 일상생활의 지속적인 주의와 경계심으로 예방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며 "퀴즈 이벤트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구 대형 교량 붕괴 사고에 대해 다리 재건에 2조7000억원, 항구 운영 재개에 수 주가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1일(현지시간) AP통신,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연방 정부와 메릴랜드 주 관계자들은 언론에 "다리 재건에 최소 20억달러(약 2조7000억원)가 필요하다고 예상된다"고 밝혔다.스콧 스펠먼 미 육군 공병단 사령관은 교량 잔해 제거와 선박 운항이 중지된 항로 재개통이 "몇 주가 걸릴 수 있다고 본다"며 "단기간에 이뤄질 작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지난달 26일 오전 1시 27분쯤
오는 7월부터 군 장병은 군 복무 기간 실손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도 실손보험을 유지할 수 있다.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시간적·지역적 제약으로 민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어려운 군 장병은 실손보험 혜택을 받기 힘든데도 실손보험 유지를 위해 불필요한 보험료를 납입해야 했다.금감원은 이같은 일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군 복무 기간 동안 실손보험을 중지했다가 전역 후 재개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꿨다.군 장병이 원하는 경우, 복무 기간 동안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도록 시행세칙을 개정한 '군장병 실손보험 중지·재개 제도'를 도입했다.
코웨이가 코디들의 재해 예방을 위해 나섰다. 코웨이가 안전보건공단과 협업해 코디들의 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코디 안전보건 동영상 송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해당 시스템은 코디가 업무를 시작하기 위해 업무용 앱을 구동했을 때 15초 분량의 안전보건 영상이 표출되는 시스템이다.표출되는 영상은 코디 안전보건과 관련된 맞춤형 콘텐츠 190여 종으로 △ 폭우, 폭설 등 실시간 날씨 정보 △ 업무 안전사고 예방 △ 교통사고 예방 △ 건강 예방 정보 등 다양한 영상이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표출되는 것이 특징이다.해당 영상들은 안전보건
지난해 대규모 자금 이탈사태를 겪었던 새마을금고가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연체율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당국의 현장 검사를 받는다.금융감독원은 예금보험공사·새마을금고중앙회 등과 오는 8일부터 새마을금고에 대해 현장 검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지금까지 행정안전부의 관리·감독을 받았던 새마을금고에 금감원이 현장 검사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금감원은 새마을금고의 연체율 관리 등 건전성 부문을 살펴볼 방침이다. 2021년 말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1.93%였지만 2022년 말 3.59%까지 상승했다. 지난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의 대학생 딸이 과거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 대출을 받은 것에 대한 파장이 커지자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현장조사에 나섰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현장검사팀 5명을 대구새마을금고 수성본점에 투입해 양 후보 자녀의 사업자대출 과정과 실태 전반을 살펴봤다고 1일 밝혔다.앞서 양 후보는 2021년 대학생이었던 딸이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 대출 11억원을 받아 부모 명의로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41평 아파트 구입에 사용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양 후보의 딸이 받은 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아닌
청주시 무심천 일대가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찼다.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무심천 일원엔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와 청주예술제가 펼쳐졌다.3일 동안 열린 푸드트럭 축제와 예술제에 가족, 친구, 연인 등 34만명의 많은 인파가 찾았으며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았다.벚꽃이 점점 꽃을 피우고 있어 시민들이 봄 향기를 즐기기에 충분했고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가 시민들의 마음을 즐겁게 했다.시민들은 다채롭게 구성된 푸드트럭의 음식을 즐기기 위해 수십 미터 이상 길게 줄을 서면서도 웃음을 지었다.과자집 만들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일 인천을 돌면서 4·10 총선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이 대표는 인천 동·미추홀을과 중·강화·옹진을 찾아 남영희 후보와 조택상 후보 지지 유세를 한다.이어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을에서 골목을 다니며 유권자들과 접촉할 예정이다.이 대표는 또 경쟁자인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와 함께 TV 토론 사전 녹화를 한다.두 후보의 토론은 2일 저녁 9시 OBS경인TV를 통해 방송된다.
국민의힘은 1일 표심이 요동치고 있는 '낙동강벨트'를 집중공략했다.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부산 사상을 시작으로 중·영도구, 남구, 부산진구, 연제구, 해운대구, 북구를 차례로 방문한 뒤 경남 창원 진해와 성산, 김해까지 방문할 예정이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달 28∼29일 전국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에서 부산·울산·경남(PK)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보다 15.3%포인트 하락했다.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나흘간 수도권 지원 유세를 벌인 한 위원장이 이날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을 먹고 신장질환을 앓다 사망한 환자가 5명으로 늘어나는 등 사태가 확산하면서 당국이 긴급하게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세청과 지난달 29일부터 이 제품의 직접구매 상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차단했다.반입차단 대상은 일본 오사카시에서 회수명령한 고바야시 제약의 건강식품 5개 제품으로 반입차단 대상 제품들은 수입 통관과정에서 선별·검사를 통해 폐기되거나 반송되는 등 국내 반입이 제한된다.식약처와 관세청은 고바야시 제약의 5개 제품이 국내 정식 수입되지 않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운행이 첫 운행을 시작함에 따라 수도권 교통환경의 새로운 변화가 시작됐다.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35Km 구간을 달리는 첫차를 시작으로 GTX-A 운행이 시작됐다.GTX-A는 경기 파주 운정역부터 서울역, 수서역, 동탄역 등 11개 역을 잇는 노선으로 평균 운행 속도가 지하철 평균 속도보다 4배 빠르다.열차는 오전 6시 30분~오전 9시, 오후 4시 30분~오후 7시에 평균 17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이외에는 평균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수서~동탄 구간 G
서울 동작구 부구청장이 서울 지하철 역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서울 구로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찰은 오전 7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 안에서 동작구 부구청장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사망 며칠 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돼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었다.이후 A씨는 지난달 31일 새벽 병원을 빠져나와 보호자가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본다"며 "그의 행적과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 선불충전금 잔액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관해 화재·해킹 같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소비자에게 정확한 금액을 환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31일 금융위와 선불충전금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선불충전금 정보 외부 기록·관리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선불충전금은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업체에 쇼핑을 위해 넣어두는 충전금으로, 2021년 소비자에게 환불 중단 사태로 수천억 원대 피해를 준 '머지포인트' 사태의 재발을 막고 충전금과 관련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지난해 9월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4·16 생명안전공원이 참사 10주기인 올해 착공된다.31일 안산시에 따르면 4·16 생명안전공원은 세월호 참사 피해구제와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정부와 공동으로 단원구 화랑유원지 내에 조성이 되고 있다.2019년 2월 정부가 건립 기본방향을 확정한 이후 행정절차 이행이 지연되면서 착공조차 못했지만 총사업비 협의가 최근 완료돼 첫 삽을 뜬다.2019년 정부 발표 당시엔 총사업비 495억원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9962㎡로 2021년 착공해 올해 준공될 계획이었다.2022년 10월 안산시와
총선을 앞두고 사전 투표소 40여곳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가 구속됐다.인천시 논현경찰서는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A씨(47)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이어 인천지방법원 이민영 영장당직 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후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달부터 서울·인천·부산·경기 등의 사전 투표소 40여곳에 불법으로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영장실질심사 출석 당시 사전투표 인원을 점검하고 싶어 카메라를 설치했다며
충북 보은군에서 생후 33개월 여자아이가 병원 9곳에서 이송을 거부당하다 결국 사망했다.3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1분쯤 보은군 보은읍 한 주택 옆 도랑에 생후 33개월된 A양이 빠졌다.A양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보은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로 맥박을 회복했다.병원은 오후 5시 35분부터 40분가량 충북을 포함한 충남·대전·수원 등 상급종합병원 9곳에 전원을 요청했지만 병상 부족으로 거부당했다.이후 A양은 다시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오후 7시 25분쯤 한 대학병원이 전원에 동의했지만 오후 7시 40분쯤 사망
산림청은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디지털산사태대응팀'을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디지털산사태대응팀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협업형 정원 운영계획에 따라 긴급한 협업과제를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부처 간 인력을 파견하는 협업형 조직이다.그동안 위험 사면관리는 △산림청(산지사면) △행정안전부(급경사지) △국토교통부(도로비탈면) △농림축산식품부(산림인접 농지사면) △산업통상자원부(발전시설) △환경부(공원시설) △문화재청(산림내 문화재) 등 여러 부처에 걸쳐 각각 관리하고 있어 안전 사각지대 발생 우려가 있었다. 대응팀은 이를 보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