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LIG넥스원과 중동지역 방산수출을 위해 손잡았다.현대로템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4 국제방산전시회(WDS)에서 LIG넥스원과 방산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최근 중동지역에서 집중하고 있는 무기체계 현대화 사업 등 증가하는 방산 제품 수요에 대응하고 K-방산의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관련 사업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사업에서 상호 지원에 나선다.현대로템은 2020년 LIG넥스원과 '방산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LIG넥스원과 방산수출 전반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주행환경 조성에 나선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PM 공유서비스 기업 빔모빌리티와 협력해 위치정보에 기반한 맞춤형 안전관리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시범사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PM의 교통안전관리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공공기관과 민간의 첫 협업사례로 사업 대상은 서울 5개 구(강남·송파·마포·광진·성동구)와 충북 청주시, 경북 김천시다.공단과 빔모빌리티는 PM 주행궤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지역에서 PM 위험운행이 많이 발생하는 구간을 도출하고 지역별·구간 특성별
대구로페이를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수단으로 등록해 대구지역 내 대부분의 네이버페이 QR 결제처와 삼성페이 결제처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네이버페이가 대구은행과 대구지역화폐인 대구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5일 밝혔다기존에는 삼성페이 연동과 대구은행의 생활결제 플랫폼 아임샵(iM샵)에서만 대구로페이 이용이 가능했는데 이를 네이버페이로 확대했다.양사는 아이폰 사용자들의 대구로페이 결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페이로 대구로페이 결제를 결제하면 대부분의 카드 결제처에서 이용 가능한 것과 달리 QR 결제는 대구로페이 결제처를 별도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도개선에 나섰다.국민권익위원회는 '민간 체육단체 운영 합리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등에 권고했다고 5일 밝혔다.문체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는 스포츠 분야 인권 침해와 비리 사건을 신고받으면 처리 후 해당 민간 체육단체에 징계를 요구하도록 돼 있다.하지만 체육단체들은 스포츠윤리센터의 징계 요구에 부합하는 처분을 하지 않고 경미하게 처분하거나 징계 결정을 지연하고 있다.2020년부터 3년 동안 징계 요구 224건 가운데 체육단체가 징계결과를 통보한 건수는 99
한국전력의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이 전국으로 확대된다.한국전력은 충북과 전남 등 일부 지역에서 가동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산불 조기경보 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수출도 추진하겠다고 5일 밝혔다.한전의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은 송전철탑과 기지국 등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산불을 감시하고 취득된 영상 빅데이터의 AI 분석을 통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조기 탐지 기술이다.산불 시스템은 한전의 인프라와 플랫폼 활용으로 기존 산불 관제 CCTV 구축 대비 50% 이상의 투자비 절감 효과와 99%의 탐지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한
동국제강그룹이 순직·공상 경찰 공무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후원했다.동국제강그룹은 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그룹은 협약을 통해 2028년까지 5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협약식에는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 곽진수 전략실장, 윤희근 경찰청장,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경찰청은 후원금을 공무 수행 때 순직하거나 상해를 입은 경찰관 자녀의 학비와 생계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사회가 안전하고 질서 있도록 지탱하는 힘은 경찰공무원의 사명감과 희생정신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테슬라 결함 조사에서 2400여건에 달하는 '조향 문제'가 접수돼 미국 당국이 조사를 강화했다.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일(현지시각) 지난해 7월 접수된 민원 12건을 시작으로 늘어나는 불만에 조향 결함 문제에 대한 예비 평가를 공학 기술 분석으로 확대했다.도로교통안전국 소속 결함 조사국은 테슬라 차량에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리콜을 염두에 두고 강화를 조치했다.조향장치는 운전자가 휠에 가한 회전력에 따라 바퀴의 각을 변화시키는 장치다. 조사는 33만4569대의 Model3 세단과 ModelY 스포츠 유틸리티
하나은행이 채용 과정에서 특정 지원자에 특혜를 준 탓으로 탈락하게 된 피해자에게 3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등법원 민사15부는 2일 하나은행 신입 행원 채용에 지원했던 A씨가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2심에서 하나은행이 위자료 30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했다.재판부는 "하나은행은 사회통념상 용인될 수 없는 이유로 내부적 기준에 배치되는 자의적 방법으로 A씨의 점수를 하향 조정했다"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채용 절차가 진행될 것이란 A씨의 기대에 대한 불법 행위"라고 지적했다.2016년도 하반기 신입 행원 채용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HRDK안전경영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변화와 혁신을 위한 전사 확대경영회의를 개최한다.한국산업인력공단은 기존 경영자문위원회에 안전분야와 주요 사업 자문위원까지 영역을 확대해 13명의 분야별 전문가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전문가들은 전사 확대경영회의, 임직원 참여 포럼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사업 현장에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할 예정이다.회의에선 자문위원회와 공단 모든 관계자가 이사장의 경영방침인 3S를 기반으로 혁신 실행력 확보를 위한 세부 추진전략이 논의된다.3S는 △간편하고(Simple) △스마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근무하던 인도네시아 기술자들이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관련 자료를 유출하려다 적발됐다.2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KF-21 개발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기술자들이 개발 과정 등이 담긴 내부자료를 이동식저장장치(USB)에 저장해 유출하려다가 적발됐다.국가정보원과 방사청 등으로 구성된 조사팀은 이들이 유출하려고 했던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기술자들은 출국이 금지됐다.KF-21은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가 2016년부터 공동 개발하고 있는 초음속 전투기다. 현재 인도네시아 기술자 30명이 경남
케이티(KT) 유료방송 계열사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에 최영범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이 내정된 것에 대해 대통령실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2일 KT스카이라이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최 전 비서관을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으며 오는 3월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최 전 수석은 동아일보와 SBS를 거친 언론인 출신이다. SBS에선 논설위원, 보도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을 지냈다. 퇴직 후 효성그룹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어 윤석열 대통령 비서실 첫 홍보수석과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K
미국에서 높은 절도율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현대와 기아차에 대해 한 시의원이 연방 차원의 리콜을 주장했다.1일(현지시간) 미국 지역지 6abc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주 켄드라 브룩스 필라델피아 시의원은 "현대와 기아는 전국적으로 상당한 도난율에 책임지고 연방 차원의 리콜을 실시해야 한다"고 1일 말했다.미국에선 차량 도난 대응 의원 모임(CACTs·The Councilmembers Against Car Thefts)이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켄드라 브룩스 필라델피아 시의원도 최근 이 모임에 가입했다.켄드라 브룩스 시의원은 "필라델피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춘 정보통신(IT) 분야 민간 전문가가 전문임기제로 국가 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행정안전부는 디지털행정서비스 안정성 재도약과 국민신뢰 제고를 위한 3대 추진전략과 12개 과제를 1일 발표했다. 그동안 민간 인재들이 공공 분야에서 일하기 힘들었던 이유 가운데 하나였던 연봉상한제를 폐지해 IT 전문인력을 채용한다. 전문직위 확대를 통한 우수 전산직 공무원의 인사교류도 추진한다.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이번 대책을 위해 정보시스템 구조진단·기술지원 업무 역량을 갖춘 IT 분야 민간 전문가를 전문임기
대규모 원금 손실 사태가 난 홍콩 주가연계증권(ELS)을 가장 많이 판매한 국민은행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한 직원이 증권사들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중징계를 받았다.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최종윤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하남)이 국민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은행 본점에서 ELS 상품을 선정하는 업무를 맡은 A팀장이 지난해 6월 '청렴 유지의무' 위반으로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ELS 손실 규모가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고위험 상품에 대한 은행권의 불완전 판매 논란에 이어 상품 선정 비리 의혹까지 불거졌다
네이버가 뉴스혁신포럼 외부 인사 확정 이후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뉴스 서비스 투명성, 공정성 제고에 나선다.네이버는 뉴스혁신포럼 발족식과 첫 회의를 열고 최성준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뉴스혁신포럼은 네이버 뉴스 서비스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투명성·공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1분기 내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이날 뉴스혁신포럼은 뉴스제휴평가위원회, 네이버뉴스 알고리즘검토위원회, 가짜뉴스·허위조작정보 대응 정책, 네이버 뉴스 댓글 정책 등에 대해 우선 검토해 새
파파고에서 아랍어도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번역할 수 있다.네이버클라우드의 AI 번역 서비스 파파고는 아랍어 번역을 신규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파파고가 지원하는 언어는 16개로 확대됐다.아랍어는 △텍스트 번역 △음성 번역 △대화 번역에서 우선 지원되며 연내 이미지 번역에도 적용될 계획이다.아랍권 지역을 방문하는 국내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아랍어 사용자들에게도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파파고는 자체 인공신경망 기계번역 기술과 번역 품질평가 모델 등을 기반으로 정확하고 맥락에 맞는 번역 결과를 제
전 한양증권 직원이 회사 인감과 계약서를 위조해 투자자로부터 100억원을 가로챈 사실이 드러났다.1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전직 부서장 A씨는 회사가 보증하는 부동산 개발 사업이 있다며 투자자를 속여 100억원을 챙겼다.A씨는 2022년 50억원을 투자하면 2배의 수익을 낼 수 있다며 부동산 개발 투자약정서를 거짓으로 꾸미고 경기 용인의 한 도시개발사업에 필요한 대지조성 자금을 모집했다.해당 약정서엔 회사가 직접 지급을 보증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50억원씩 2번에 나눠 모두 100억원을 A씨에게 건넸다. 이후
지난해 4월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안단테 아파트 시공사인 GS건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받았다.이는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부실시공에 대해 국토부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위 행정처분이다.국토부는 GS건설과 컨소시엄·협력업체인 동부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5개 건설사에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부과했다고 1일 밝혔다.영업정지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다.국토부는 GS건설 등 5개사는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부실하게 시공함으로써 시설물의 구조상 주요 부분에
대우건설이 중국기업과 국내 해상풍력 사업 개발 추진에 나선다.대우건설은 지난달 31일 중국국영기업 CCCC 텐진 드레깅 차이나와 중국 상하이 푸동 그랜드하얏트 상하이 호텔에서 해상풍력 주기기 설치 전용 선박 강항핑 5호의 국내 독점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엔 김용해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장과 조광타오 CCCC 텐진 드레깅 차이나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풍력 사업 임원·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대우건설은 협약 이후 강항핑 5호을 5년간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한다. 또한 텐진 드레깅 차이나는 향후 대우건설이 추진하는 국내 해상풍력개발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 직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후 4시쯤 전북 진안군 정천면의 한 비포장도로에 주차된 차 안에서 A 씨(67)와 B 씨(64)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이던 중 이들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 안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이들은 LH에서 퇴직한 뒤 한 종합건축사무소에서 임원으로 재직하며 최근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의 고향을 찾은 이들이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