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지방자치단체 정보화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 모색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4일 개발원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클라우드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에게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위한 사례 중심 노하우를 제공했다.세미나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오케스트로와 협업으로 진행됐다.세미나 주요내용은 △디지털 전환(DX)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사이트·트렌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미니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소프트웨어 구축과 관리방법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 사
네이버가 현재 5개인 사내독립기업(CIC)조직을 개편해 12개 전문 조직으로 세분화한다.3일 네이버에 따르면 새롭게 구성되는 전문 조직은 크게 △프로덕트·플랫폼 영역 △비즈니스·서비스 영역 △콘텐츠 영역으로 나뉜다.신규 서비스인 치지직과 밴드, 뮤직 서비스 등은 독립 성장이 가능하도록 셀(Cell) 조직으로 따로 운영한다.조직 개편은 인공지능(AI)기술 흐름에 맞춰 사내 모든 기술분야에 AI를 도입하고 광고·쇼핑·지역 등 비즈니스 영역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네이버는 인터넷 산업의 핵심 영역인 광고, 쇼핑, 지역의 비즈니스
우아한청년들이 '배달용품 4월 공구장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4월 한달 동안 진행하는 라이더 맞춤형 이벤트다. 물품선정은 우아한청년들이 지난해 12월 진행한 라이더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했다.이벤트도 진행한다. 판매 항목별로 갖고 싶은 물품 1개씩 장바구니에 담은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응모자와 동료 라이더 1인 모두에게 물품을 지급한다. 후기를 남기는 라이더 가운데 115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공구장터 이벤트는 배달의민족 라이더서비스 '배민커넥트' 앱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오는 15일까지 1차 이벤트를 통해 포팩트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의 일환으로 통신사들이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지만 이용자가 원하는 형태의 요금제와는 거리가 있다는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의 지적이 제기됐다.2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출시한 3만원대 5GB 요금제로는 실질적 통신비 부담 완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온라인 가입 등의 여러 제약이 있어 불편하다.SKT는 월 3만9000원에 6GB가 제공되는 요금제와 월 4만5000원에 8GB가 제공되는 요금제 등을 지난 28일 출시했다. 월 2만7000원에 6GB를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
한국 대리점을 통해 반도체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재판매가격 유지행위 등 자신들이 정한 도소매 가격대로만 상품을 팔도록 강제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해외 반도체 기업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1일 공정위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와 네덜란드 NXP반도체는 공정위의 현장 조사를 받았다.공정위는 TI와 NXP가 한국 대리점 등을 통해 반도체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가격 결정에 부당한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재판매가격 유지 행위는 상품 제조업체가 도소매 가격을 제한해 도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챗 지피티(ChatGPT)를 사용해 정보를 검색할 때의 탄소 배출량이 구글을 사용할 때의 60배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데얀 글라바(Dejan Glavas) 앙제 상경대(École supérieure des sciences co㎜erciales d'Angers) 지속가능성을 위한 인공지능(AI) 연구소 소장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가 보도했다.데얀 소장의 연구에 따르면 데이터를 통해 언어 모델을 학습시키는 과정에서 평균 284t의 탄소 배출이 발생
네이버는 21일 숏폼(Short-form)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강화된 클립 에디터와 뷰어를 정식 출시했다.네이버TV와 블로그 창작자는 새로운 클립 에디터를 통해 영상 길이 자르기, 순서 변경, 속도 조절 등 보다 섬세하게 영상을 편집할 수 있고 추천 음원 리스트에서 자신의 영상에 어울리는 음원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시청자는 클립에서 발견한 새로운 관심사에 대해 더 깊이 탐색할 수 있도록 클립탭 우측 상단에 위치한 검색 아이콘을 클릭해 바로 검색할 수 있다.정식 클립 에디터의 핵심 기능은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유기적으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스스로 착륙장소 찾는 '인공지능(AI) 드론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이종호 GIST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 정보와 라이다(LiDAR) 센서로 측정한 거리 정보를 활용해 드론이 스스로 안전한 장소를 찾아 자동으로 착륙하는 드론 기술을 개발했다.드론의 안전한 착륙 장소를 찾기 위해서는 착륙 지점과 주변 환경의 상태를 사용자가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연구팀은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 정보와 라이다 센서로 측정한 거리 정보로 드론이 안전한 장소를 자동으로 찾도록 했다.드론이 기울어
SK하이닉스가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E' D램을 본격 양산해 이달 말부터 고객사에 납품한다. 유력한 고객사로는 엔비디아가 꼽힌다. SK하이닉스는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인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이달 말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엔비디아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칩을 공개한 날, SK하이닉스가 이를 뒷받침할 첨단 메모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것이다.SK하이닉스는 AI용 반도체에 사용되는 4세대 HBM(HBM3) 역시 엔비디아에 사실상 독점 공급해 왔다.회사 측은 "HBM
소니가 판매 부진을 이유로 플레이스테이션 가상현실 헤드셋(PSVR2)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18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 부속 기기인 PSVR2는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재고가 쌓이고 있다. 가격은 550달러(73만3425원)로 200만개 이상 생산했다.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퍼레이션(IDC)에 따르면 PSVR2 출하량은 출시 이후 분기마다 감소했다. 잉여분은 소니의 공급망 전체에 걸쳐 있다. IDC는 미국의 통신 기술 전문 컨설팅 기관이다.다만 메타버스 분야의 성장세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엔 이르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과학법에 따라 삼성전자에 8조원가량의 보조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당국은 자국 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에 60억달러(7조9600억원) 규모의 반도체법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2022년 미국은 반도체 산업에서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기업들에 반도체 보조금과 연구개발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마련했다.삼성전자는 보조금 추가 투자를 위해 미국 정부와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현재 170억달러가량을 투자해 미국 텍사스주
SK에코플랜트가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SK tes)를 통해 미국내 거점을 추가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섰다.14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SK테스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요충지로 급부상한 미국 버지니아주 프레데릭스버그에 1만2000㎡ 규모의 초대규모 데이터센터 전용 IT 자산처분서비스(ITAD) 시설을 준공했다.준공식에는 조재연 SK에코플랜트 Environment BU 대표, 테렌스 응(Terrance Ng) SK테스 CEO, 아비가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ger)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정부가 발표한 단말기 유통법(단통법) 개정 시행령에 대한 실효성 우려가 제기됐다.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단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이용자들의 가계 통신비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방통위의 기대와 달리 여론의 호응은 미지근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이동통신사들의 가입자 유치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들의 단말기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통법 시행령 개편안을 마련했다. 이용자들은 이통사를 옮겨 기기를 바꾸면 기존 보조금에 전환지원금을 추가로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금 공시 주기를 주 2회에서 매일 변경할 수 있도록 해
에어비엔비는 다음달 30일부터 숙소 내부 카메라 설치를 일체 금지한다고 1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옷장, 천장 화재경보기, 탁상시계. 세계 최대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엔비 숙소에서 '몰래카메라'가 설치돼 있던 장소들이다.국내에서도 2019년 적외선 카메라를 설치해 여성 투숙객을 몰래 촬영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받았다.지금까진 투숙객이 머무는 방이나 화장실 등 개인공간이 아닌 복도, 현관 등에 카메라의 존재를 알리는 한 기기를 설치할 수 있었다. 앞으론 숙소 내부에 어떤 목적이든 일체의 카메라 설치가 금지된다.장치의
이르면 3월 중순부터 소비자들이 휴대전화 통신사를 바꾸는 번호이동을 할 때 통신사로부터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말기 유통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번호이동 방식으로 통신사를 바꾼 가입자들에게 번호이동 지원금 명목으로 최대 50만원을 줄 수 있게 됐다.정부가 가계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통신사들이 번호이동을 하는 소비자의 부담 비용을 지원하는 전환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번호이동
LG유플러스는 6일 EV트렌드코리아 전시회에서 충전서비스 '볼트업(VoltUp)'을 선보인다.볼트업은 지난해 1월 앱과 출시됐고 가까운 전기차 전용 충전소의 위치를 알려주고 편리하게 충전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서울 코엑스에서 사흘간 열리는 이 전시회에 참여해 볼트업 부스에서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안심-UP 충전시스템'과 '케이블-UP 충전시스템' 두 가지 서비스를 선보인다.안심-UP 충전시스템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의 미래를 제시한다.화재 예방을 위해 과열, 과전압 등 이상 징후가
아마존이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의 경쟁사 이동에 대한 수수료를 폐지한다. 각국 규제기관의 전방위적 압박에 꼬리를 내린 모양새다.아마존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Amazon Web Service) 서버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 구글 클라우드 등으로 데이터를 옮기는 고객에게 더 이상 비용을 청구하지 않는다고 5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각국 규제 당국과 입법 기관이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이번 AWS의 발표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월 구글 역시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클
유럽연합(EU)이 애플에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과징금 18억유로(2조6000억원) 이상을 부과하기로 공식 발표했다.5일 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4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애플은 앱스토어를 통해 음악 스트리밍 앱을 제공할 때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고 발표했다.애플이 받은 벌금은 지난달 시장에서 전망했던 5억 유로보다 3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EU가 애플에 벌금을 부과하는 것은 처음으로, 이달 디지털시장법(DMA) 시행과 동시에 빅테크 기업들을 규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과징금은 애플의 전 세계 매출
SK텔레콤이 안전보건 분야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수준이 뛰어나고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으로 꼽혔다.SKT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올해 신설된 제 1회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 SKT를 포함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 등 56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통신업계에선 SKT가 유일하다.SKT의 우수기업 선정은 자사 구성원은 물론 협력사 구성원 대상 안전보건 교육시설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다양한 소통 활동으로 협력사의 안전보건 활동을 지원해 온 것
삼성 반도체 노동자들의 직업성 암과 관련돼 논란이 됐던 독성 물질 등이 배터리나 휴대전화 등 반도체 이외의 전자제품 제조 과정에도 쓰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반올림)와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는 4일 최근 7개월에 걸쳐 작성한 삼성-전자 계열사 노동안전보건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조사는 화학물질정보종합시스템에 공개된 삼성전자와 삼성에스디아이(SDI)에서 사용된 유해화학물질 목록 가운데 안전보건공단의 물질안전보건자료 정보를 활용해 이뤄졌다.조사에 따르면 휴대폰 등의 전자제품 제조에 사용된 77개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