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SNS에서 뒷광고로 의심되는 게시물이 2만6000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모니터링해 2만5966건의 뒷광고 게시물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적발 사실을 고지받은 이들이 자진 시정한 뒷광고 게시물 건수는 2만9792건으로 더 많았다.매체별로는 인스타그램이 1만3767건으로 가장 많았고 네이버 블로그(1만1711건), 유튜브(343건) 등 순이었다.인스타그램 릴스와 유튜브 쇼츠 등 평균 1분 미만의 짧은 영상 콘텐츠인 숏폼 뒷광고도 671건이나 적
최근 화장품책임판매업자 디오에이에이치(DOAH)가 에스테틱 화장품 브랜드 엑실런(exsiLun)의 일부 제품을 판매하면서 화장품법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고정지 3개월 행정처분을 받았다.15일 식약처에 따르면, 디오에이에이치(대표 김지환)는 '엑실런 안티스트 블룸 디비전'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과 제품의 명칭, 효능·효과 등에 대한 허위·부당광고를 한 사실이 적발돼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엑실런 안티스트 블룸 디비전 부당광고 문구는 △강력한 피부재생효과 △2
최근 화장품제조업체 에프앤아이가 화장품제조업자의 준수사항 등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일부 품목 제조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13일 식약처에 따르면 에프앤아이(대표 신현진)는 '아크네스 퍼펙트 솔루션 폼클렌저'를 제조하면서 품질관리기준서에 따라 시험용기기의 정기적인 교정을 해야 하나 이를 진행하지 않아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업체는 이번 위반으로 오는 19일부터 3월 4일까지 제조업무가 금지된다.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화장품법 위반으로 에프앤아이는 아크네스 퍼펙트 솔루션 폼클렌저를 15일간 제조할 수 없다"고
지난해 7월부터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추진해 온 '유전체신기술(NGT)' 농산물 규제 완화에 제동이 걸렸다. EU 의원들이 전반적인 완화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판단, 새로운 조항들을 추가하면서다.8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전날 유럽의회는 투표를 통해 집행위가 제시한 규제 완화안보다 엄격한 조항에 합의했다.다만 EU 27개국을 대표하는 이사회에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며 법 시행은 다시 한번 미뤄지게 됐다. EU에선 법이 시행되려면 집행위, 이사회, 유럽의회 3자 협상이 선행돼야 한다.지난 7월 집행위가 발표한
최근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Bullsone)의 일부 제품에서 함유금지물질인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이 검출돼 환경부가 제조·판매금지 처분을 내렸다.메틸이소티아졸리논은 유독 화학물질로,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사건때도 해당 성분이 포함돼 있었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는 성분이다.8일 환경부에 따르면 불스원(대표 전재호)은 '불스원 타이어세정광택제', '불스원 레자왁스'를 제조하면서 환경부로부터 확인을 받은 내용과 다르게 해당제품을 제조하다 적발돼 이 같은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환경부는 불스원 레자왁
최근 아토피 화장품 전문 브랜드 '닥터아토지아(DR.ATOZIA)'의 일부 제품이 의약품 오인 등의 부당광고를 진행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5일 식약처에 따르면 닥터아토지아 화장품책임판매업체 프롬더네이처(대표 장은정)는 △닥터아토지아 3A 트리플 올인원 크림 △닥터아토지아 3G 쿨딩 트리플 겔로션 등을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와 품질·효능 등에 관해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광고를 진행해 식약처로부터 광고정지 처분을 받았다.이번 화장품법 위반으로 닥터아토지아 3A 트리플 올인원 크림은 5일부터 오는
국내에서 판매 금지된 방향제·세정제 등 화학 제품이 중국 온라인 쇼핑앱에서 주문하면 국내 소비자 문 앞까지 바로 배송돼 당국의 관리망을 피하고 있다.2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 금지된 방향제·세정제 등 화학 제품을 알리익스프레스에선 쉽게 구입할 수 있다.이런 제품을 사용한 뒤 건강 등에 문제가 생겨도 관련 규정이 없어 처벌이나 보상이 어려운 실정이다.대구지방환경청은 2022년 10월 레몬 사쉐(향을 내는 주머니)에 대해 수입 금지와 판매 금지, 회수 조치를 내렸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해 11월 휴대전화나 안경 등을 닦는 세
최근 연세대(총장 윤동섭)의 기술지주회사 '보타닉센스(BOTANICSENS)'가 화장품법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고정지 3개월 행정처분을 받은 가운데 현재까지도 행정처분을 받은 제품의 광고를 이어가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산학협력단이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지적재산권을 이용해 만든 회사다.2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보타닉센스(대표 박태선)는 '피에이치디 아토 리듀싱 포뮬라 인텐스 모이스처라이저'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롯데렌탈이 운영하는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의 구독 서비스 그린패스 혜택이 나날이 줄어들며 소비자 불편이 커지고 있다.1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연간 2만5000원짜리 그린패스에 가입하면 지급받는 대여요금 할인 쿠폰의 사용조건이 올해 들어서만 두 번에 걸쳐 나빠졌다.그린패스에 가입하지 않은 사용자는 정가를 주고 그린카를 대여한다. 가입한 사용자에 비해 두배가량 비싼 대여료가 적용된다. 이 때문에 그린패스에 가입하지 않은 이용자는 사실상 없으며 그린패스 혜택 축소는 그린카 회원 전반에 대한 조치나 다름 없다고 소비자주권은 주장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액상소화제에 에탄올이 첨가돼 있지만 소비자들 대다수가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의약외품 액상소화제의 성분과 용법·용량 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크게 떨어져 복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31일 밝혔다.소비자원이 편의점·마트에서 판매하는 의약외품 액상소화제 7종과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 액상소화제 8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의약외품 액상소화제는 4종, 일반의약품은 7종이 에탄올을 함유하고 있었다. 액상소화제는 제조 과정에서 약효 성분을 추출하기 위해 에탄올이 사용되며 제품 겉면에 원료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위해제품으로부터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제품 안전성 조사계획을 공개했다.29일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안전성 조사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 4600여개를 대상으로 7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리콜 적발률이 평균 이상이거나 사고·화재 발생 등 위해 우려가 높은 59개 품목은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하고 일반관리품목 대비 1.5배 이상의 제품을 구매해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노약자용 제품과 B2B제품 등 안전취약 품목도 조사해 제품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KC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 등 불법제품의 유통·판
타이어를 교체할 때 5명 중 4명이 국산을 선택했다. 국산차 보유자 중에는 10명 중 9명, 수입차 보유자는 5명 중 3명이 국산 타이어로 교체해 수입 비율을 크게 앞섰다.국내 3사 중 한국과 금호가 근소한 차이로 1, 2위를 다투고 넥센이 그 뒤를 따랐다. 수입 타이어 중에는 미쉐린 점유율이 높았다.18일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10만명 대상)에 따르면 지난해 1~6월 기준 국내 교체용(RE·Replace Equipment) 타이어 시장은 국내 3사가 81%를 차지하고 있다.한국타이어(32
최근 수입식품 수입·판매업체 바이탈약품이 식품 등의 표시·광고법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18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바이탈약품(대표 손호식)은 건강기능식품 '비오틴 프리미엄(BIOTIN PREMIUM)'을 수입해 세트상품(800㎎*60캡슐*2박스)으로 합포장하면서 외포장박스에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심의를 받지 않은 문구(부당광고)를 표시해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부당광고로 바이탈약품은 10일동안 영업이 정지된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업체는 건기식 비오틴 프리미엄
오가닉포에버(ORGANIC FOREVER)가 판매하고 있는 '오포에버 콜라겐 부스팅 미스트'가 화장품법 위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12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오가닉포에버(대표 박평순)는 화장품 포에버 콜라겐 부스팅 미스트, 메디올가 메디 아하 크림 스트롱을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진행해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포에버 콜라겐 부스팅 미스트는 의사·한의사·약사 등이 연구·개발 또는 사용하고 있다는 내용이나 이를 암시하는 등의 광고를 진행해 오
최근 밸류크리에이션서비스의 스킨케어 브랜드 블라이드(BLITHE)의 일부 제품이 화장품법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고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12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밸류크리에이션서비스(대표 조용석)는 화장품 '패팅 스플래쉬 마스크 수딩앤힐링 그린티 150㎖'를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을 광고하다 적발돼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제품은 일명 '블라이드 세수팩'이라고 불리며 소비자들에게 인기있는 제품이다.현재 블라이드 공식홈페이지에는 △단 15초 세수만으로 트러블
넥슨의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운영진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 1주일 만에 확률형 강화 상품 판매를 중지하기로 했다.메이플스토리 운영진은 10일 온라인 방송에서 게임의 근본적인 구조를 바꾸는 것이 이용자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큐브' 판매 중지를 선언했다.큐브는 메이플스토리 속 장비 아이템에 최대 3개까지 붙는 '잠재능력'을 무작위로 재설정하는 데 쓰이는 강화 아이템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큐브는 메이플스토리 전체 매출액의 30%를 차지하는 핵심 수익 모델이다.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큐브 상품 도입 당시 넥슨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들을 기만한 스타일브이에 칼을 빼들었다.공정위는 대금을 받고도 상품을 보내지 않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시정권고조차 무시한 인터넷 쇼핑몰 스타일브이를 검찰 고발 조치한다고 8일 밝혔다.스타일브이는 2022년 라면, 화장품 등의 상품을 싸게 판매한다고 광고하면서 대금을 지급한 소비자에게 상품을 보내지도 않고 소비자 불만 처리 인력 부족을 방치해 사업장 관할인 대전 유성구청으로부터 시정권고를 받았다.스타일브이가 권고 사항을 기한 내에 이행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다는게 공정위 측 설명이다.공정위 관계
대웅제약·디엔코스메틱스가 만든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easydew)'의 일부 제품이 화장품법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5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이지듀 책임판매업체 디에노스메틱스(대표 심미진)는 '이지듀 아크네 클리어 플루이드세럼'을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이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한 사실이 적발돼 광고정지 3개월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의약품 오인광고로 해당 제품은 오는 15일부터 4월 14일까지 광고업무가 금지된다.현재 이지듀 공식 홈페이지에는 해당 제품명을
롯데마트 자체 브랜드(PB)의 일회용 제품에서 폴리프로필렌이 초과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 남양주시 동양ENG산업 공장에서 제조한 롯데마트 PB 일회용 접시·그릇 제품을 총용출량 기준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회수 조치한다고 3일 밝혔다.총용출량은 식품용기 등을 녹였을 때 최대로 검출되는 폴리프로필렌의 양을 말한다. 회수 제품은 제조 일자가 지난해 11월 17일인 '14㎝ 온리프라이스 위생접시'와 제조일자가 지난해 11월 10일인 '15㎝ 온리프라이스 위생공기'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의 영업자는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최근 화장품판매업체 와이에스코스의 화장품 브랜드 루톤(ROOTON)의 일부제품이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부당광고를 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22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와이에스코스(대표 윤진욱)는 화장품 부당광고로 올해만 식약처로부터 두 번째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여성 속눈썹 케어 제품인 '루톤 알파 에르겐 아이래쉬 세럼'은 이번 부당광고로 인해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광고업무가 일정 정지된다.와이에스코스는 지난 3월에도 '루톤 림피오 리바이벌 캡슐 크림'을 판매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