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봄 행락철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한달간 음주운항 선박을 특별단속한다고 19일 밝혔다.해경은 낚시 어선과 유·도선 등 다중이용 선박뿐 아니라 수상레저기구 등을 대상으로도 음주단속을 벌일 예정이다.입출항 시간대와 식사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단속하며 육상과 해상에서 동시에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지난해 인천해경서는 음주운항 행위 16건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어선이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상레저기구 3건, 예선 3건 등이었다.해사안전법에 따르면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인 상태로 선박을 운항하면 5톤 이
해양수산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18일 포항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찾아가는 해양교실과 1박2일 바다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구·경북지역 12개 초·중생 7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해양교실은 해양분야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해양과 관련된 생물·기후·환경·과학 등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직업을 소개를 비롯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바다여행은 △해양안전 △선박항해 △해양탐사 등 바다에서의 다양한 활동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체험활동 위주로 진행
해양경찰청은 18일 국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외청 독립 이후 처음으로 제1기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위촉했다.박경민 해경청장은 이날 정부세종2청사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에서 위원장으로 선임된 한성대 행정학과 이창원 교수를 비롯해 위원 23명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 뉴욕주립대에서 조직학 박사를 받은 이창원 교수는 한국조직학회장, 한국정책과학회장을 역임했다.위원회는 △내부역량 △해양주권 △해양안전 △해양치안 △해양환경 등 5개 분과로 33명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대통령령인 정책
해양수산부는 제4회 대한민국공무원상 수상자로 김형배(서해어업관리단)·이성수 사무관(중앙해양안전심판원), 홍성준 서기관(항만운영과) 등 3명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대한민국공무원상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부 주요시책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민에게 봉사·헌신한 공무원을 포상하는 제도다.녹조근정훈장을 받은 김형배 사무관은 28년간 어업지도단속 업무에 종사하며 조업질서 확립과 수산자원 보호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4월 서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과장으로 부임한 후 불법조업 단속을 통해 어선 543척을 검거하는 성과를
해양수산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산해역 2개 지점과 유통단계 피조개 1개 제품에서 패류독소 기준치가 초과돼 폐기조치를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패류독소 기준치 (0.8㎎/㎏ 이하) 초과 지점이 38개 지점에서 40개 지점으로 확대된 상태다. 식약처는 서울 동작구 줄포상회에서 지난 11일 판매한 피조개에서 패류독소 기준치기 초과된 것으로 밝혀져 폐기 조치를 벌이고 있다.해수부와 식약처는 생산해역 패류독소 조사와 유통단계에서 수거 검사를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해역별 패류독소 발생 현황과 품종별 검사 결과 등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
해경이 어선과 충돌, 사망사고를 낸 외국 화물선 선장이 긴급체포됐다.목포해양경찰서는 13일 목포 해경전용부두로 입항한 탄자니아 국적 냉동 운반선 싱유에(Xing Yue·498톤급)호 선장 김모(64)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해경은 김씨를 상대로 사고전 관제해역으로 진입했을 당시부터 해경의 교신에 응답하지 않은 점과 사고가 나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씨는 해경에서 "직접 조타를 잡고 있었는데 어선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사고 후 구호조치에는 최선을 다했다"고 진술했다.또 "관제 구역이 바뀌면 교신 채널을 변경해야
해양경찰청이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를 위해 연말까지 '통합상황관제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한다.11일 해경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시스템은 선박 위치 표시 중심의 1차원적 상황 정보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상황발생시 구조세력 도착시간, 제원, 사고선박 정보를 별도 시스템에서 확인해야 했다.이로 인해 상황실은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상황판단과 지시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랐다. 해경은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전자정부지원 사업예산 58억원을 투입, 연말까지 통합상황관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
해양수산부는 광양항 입항 선박의 안전을 위협해 왔던 해상 암초를 제거하기 위한 '특정해역 준설공사 설계용역'을 11일 시작한다.사업대상지인 광양항 특정해역은 여천, 광양, 율촌, 하동의 간선항로로 선박안전을 위협하는 암초와 등표가 있어 1988년부터 '해사안전법'에 따라 '교통안전특정해역'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해수부는 광양항 해상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암초 제거사업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2009년에는 암초 제거를 위한 광양항 특정해역 준설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이후 2016년
해양수산부는 오는 10∼13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실질적 변화 가능성 모색'이란 주제로 '제2회 지속가능한 해양이니셔티브(SOI) 글로벌 해양·수산 국제기구 포럼'이 열린다.2016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포럼은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이 주최하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주관한다. 해수부와 일본 정부, 유럽연합집행위원회가 공동 후원한다.포럼에는 강준석 해수부 차관, 데이비드 쿠퍼 CBD 사무국 부사무총장, 마츠아즈 말가지 유럽연합집행위원회 국장을 비롯해 40여개 지역 해양관리
해양경찰교육원은 6일부터 해양안전체험 프로그램 '바다로 캠프'를 운영한다.올해로 5년째를 맞는 캠프는 해양경찰교육원과 해양소년단연맹이 국민의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고 해양재난으로부터 사고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선박항해체험 △선박기울기체험 △해양생존훈련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캠프 서막은 전남 여수 쌍봉초등학교 6학년 67명이 연다.이들은 선박항해체험(시뮬레이션)을 통해 악천후, 화재 등 다양한 해양상황을 간접 경험하고 선박 침몰 상황때 대처방법을 배운다
경기도는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평균치를 웃도는 도내 서남부지역 환경시설 등을 관리·감독할 전담팀(공단지도 3팀)을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평택·안성·이천·여주 지역을 담당할 지도 3팀은 5명의 직원으로 이뤄졌으며, 포승공단을 비롯한 이 지역 내 40개 산업단지 환경배출시설 사업장을 관리한다.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평택항 이용 선박의 환경오염 행위 등을 관리·감독하게 된다.또한 충남도청과 손잡고 인근 화력발전소와 제철소에서 배출돼 평택 등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매주 1~2회 사
경기 의정부시는 5월 31일까지 덤프 등 건설기계 불법주기 특별 야간 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화재 등 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차의 진입로 확보를 위해 골목길, 이면도로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시는 교통의 흐름을 방해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건설기계의 불법주기에 대한 야간 단속을 주 1회 상시적으로 실시해 왔다.특별 단속 기간 동안은 주 2회로 확대해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단속과 불법주기 운전자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과 건전한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의정부시 관계
경기 용인시는 2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용인소방서, 군부대, 용인시 자율방재단 등 16개 기관과 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민관군 협력체계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강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투입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사전에 파악해 피해발생시 신속한 응급복구 지원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각 기관·단체는 최근 여름철에 급작스럽게 발생해 대규모 피해를 초래하는 자연재난에 대해 민관군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처키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총기·화약 관련 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4월 한달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불법무기류는 총기류, 분사기, 전자충격기, 도검, 화약류 등이며 허가받지 않고 제조·판매하거나 소지허가가 취소된 무기류가 신고 대상이다.자진신고 기간 내 신고할 경우 원칙적으로 형사·행정책임이 면제되며 본인이 소지를 희망(수렵용, 공사용 등)하는 경우 엄격한 확인절차를 거쳐 소지허가를 내 준다.본인이나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경찰서·지구대·파출소)나 신고소가 설치된 군부대에 불법무기류를
경기도는 상가에서 나오는 각종 쓰레기의 분리수거를 활성화하기 위해 배출자의 정보를 알 수 있는 '배출표기제'를 오는 5월부터 시범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시범 시행은 안산시 중앙동 300여개 점포와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일대 10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한다.해당 지역 점포들은 각종 쓰레기를 봉투 등에 담아 배출할 때 시청에서 배포한 점포별 고유 번호가 들어 있는 바코드를 부착하게 된다.시범 시행 지역에는 각각 1억2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사업비 일부는 해당 지역 상인들이 원하는 사업에 투자한다.도는 일단 연말
경기도와 연천군은 대중교통이 부족한 장남·백학·미산면과 전곡읍을 오가는 따복버스를 다음달 2일부터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운행하는 따복버스는 80번, 80-1·2·3번 등 4개 노선이다.80번 노선은 출근을 위한 통근형 노선으로 전곡읍을 출발해 연천보건의료원, 미산면을 거쳐 백학산업단지까지 운행한다. 평일과 주말 전곡 출발 기준 오전 6시20분 한 차례만 운행한다.80-1번은 퇴근을 위한 노선으로 전곡 기준 오후 7시 20분 한 차례 운행한다.80-2번은 평일 주민들을 위한 노선으로 전곡에서 백학까지 오전 9시 50분, 오
경기 고양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 209곳에 대한 지도·점검을 한다고 29일 밝혔다.점검대상은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시설물, 기계, 기구 등 대기환경 보전법에 따른 대기배출시설을 설치한 사업장이다.시는 △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적정 가동과 자가측정이행 여부 △행정처분 이행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지도·점검을 통해 관련 규정을 위반하거나 시설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은 행정처분하고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개선을 지원해 대기오염 물질 발생을 최소화하겠다
경기도는 올해 1704억원을 투입해 교통안전 대책으로 5개 분야에 26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예산 규모는 복잡해진 교통여건을 고려해 지난해 1362억원보다 25% 늘어 342억원이 증액됐다.5개 분야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교통 구축,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첨단교통정보체계 확대, 교통문화 선진화 방안, 운수업체 관리·감독 강화 등이다.쾌적하고 안전한 도로교통 구축 분야에는 566억원을 투입해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 2층버스 도입 지원, 광역버스 준공영제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에는 특별교
23일 오전 10시 20분쯤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도로에서 어린이집 통원차량과 승용차가 부딪쳐 어린이집 차량이 도로옆 수풀에 처박혔다.이 사고로 통원 차량 안에 타고 있던 어린이집 교사 A씨가 중상을 입었다. 운전기사와 어린이 등 23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올해 첫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이 오는 25일 치러진다.해양경찰청은 국민 편익과 공정한 시험을 집행하기 위해 휴일인 25일 인천 박태환수영장 등 전국 7개 시험장에서 '2018년도 제1회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험은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21개 교육기관에서 64시간(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라면 성별,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시험과목은 △영법(잠영·자유형·평영·트러젠) △수영구조 △장비구조 △종합구조 △응급처치 △구조장비 사용법 등 6과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