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의 근로여건 개선과 어선 안전강화를 위해 제정한 '안전복지를 강화한 표준어선형에 관한 기준'이 29일부터 시행된다.해양수산부는 선원실, 화장실 등 복지공간은 조업활동 유지를 위한 필수적인 공간이지만 어선의 안전과 어선원 복지공간 확보를 위한 노력보다 어획량 증대를 위한 증·개축이 많이 이뤄져 왔다고 28일 밝혔다.증·개축이 허가톤수보다 큰 어선을 건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탓에 어선어업은 늘 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위험한 업종으로 꼽혀왔다.어선사고로 인한 사상, 실종 등 인명피해도 점차 늘고 있는 상황이며 어선구조
소방청은 무사고 운항 목표를 달성한 4개 시·도 항공대와 소속 대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표창 기준은 소방헬기 1대당 평균 3000시간 이상 무사고 운항이며 경기 1만2000시간·경북 6000시간·충북 3000시간·광주 3000시간 등 4개 소방항공대에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기관표창과 정비사인 권오석 경북소방본부 소방경, 한병희 광주소방본부 소방경, 이재관 충북소방본부 소방교와 조종사인 신재용 경기소방본부 소방위가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경기소방본부 119항공대는 1999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3대의 헬기로
올해 재난현장에서 위험을 조기 수습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는다.행정안전부는 대형 재난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고귀한 생명을 구하는데 앞장선 시민과 소방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한다고 28일 밝혔다.대형재난에 해당되는 사건은 △한익스프레스 이천 물류센터 화재 △경기 용인 SLC물류센터 화재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울산 남구 삼환아르누보 화재 △인천 어선 전복사고 △경기 군포 아파트 화재다.경기 군포에서 사다리차 업체를 운영하는 한상훈씨는 긴박한 화재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3명의 고귀한 생명
내년부터 소방 고가사다리차가 없는 시·도에 소방 고가사다리차가 도입되고 태풍과 홍수 등으로 반복적인 피해를 입고 있지만 사전 정비를 못하고 있는 작은 하천과 소교량의 안전정비도 강화된다.행정안전부는 2021년 소방안전교부세에 9038억7000만원을 전국 17개 시·도에 교부해 소방·안전 인프라 사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소방안전교부세 가운데 5021억5000만원은 부족한 소방인력 확충을 위한 소방공무원 인건비로 사용될 예정이며 4017억2000만원은 지자체 소방·안전인프라 확충 지원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5021억5
고용노동부는 내년에 적용할 산재보험료율을 1.53%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사업종류별 보험료율은 1.43%, 출퇴근재해요율은 소폭 인하된 0.10%다. 코로나19로 인한 기업과 특수형태근로 종사자의 보험료 부담완화를 위해 지난해 대비 0.03%포인트 인하했다.올해 지난 9일 통과된 특고 종사자·사업주 산재보험료 소급징수 면제, 저소득·고위험 특고 종사자 보험료 경감제도가 내년에 시행되면 보험료 부담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박영만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개정은 산재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산재근로자의 치료와 재활에 있어 보
고용보험 혜택을 못 받는 저소득 구직자 등에게 정부 예산으로 1인당 300만원씩 지급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촉진수당 신청을 28일부터 받는다.국민취업지원제도는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구직자, 경력 단절 여성, 미취업 청년, 폐업한 영세 자영업자, 특수고용직 종사자 등에게 1인당 월 50만원씩 6개월 동안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고 취업 지원 서비스를 하는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로 내년부터 시행된다.국민취업지원제도의 구직촉진수당을 받으려면 소득과 재산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우선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50% 이하, 재산은
농림축산식품부는 태풍, 호우, 지진 등 재해에도 안전하게 저수지를 관리하기 위한 '제1차 농업용 저수지 관리계획'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계획은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3411곳에 대한 2025년까지 유지관리와 시설개선 방향을 담고 있다.세부적으로는 △대형 재해에도 대처 가능한 저수지 구축 △안전 점검·진단 등 평상시 안전관리 수준 상향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저수지 관리 정착을 목표로 한다.실행계획은 태풍, 호우, 지진 등 대형 재해에 대처할 수 있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1~23일 13개 정부청사에 입주한 152개 기관과 방역상황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진단은 정부청사관리본부에서 마련한 방역수칙 이행 진단리스트에 따라 청사 출입, 사무실, 휴게실 등 공용공간 등 3개 분야에 대해 진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입주기관의 요청이 있을 때 직접 현장에 나가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컨설팅도 진행했다.진단 결과 매일 2회 내부망을 통한 발열 체크, 사무·회의실 칸막이 설치, 수도
행정안전부와 교육부는 지난 4~11월 '2020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이 93개 학교에서 진행됐다고 28일 밝혔다.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학생과 교사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스스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기획된 훈련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행안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훈련은 관련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교사와 학생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 등 현장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훈련으로 실시하거나 영상 시청 등으로 대체했다.등교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내년부터 해상교통안전진단 사전컨설팅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해사안전법에 따르면 해상교량 등 해상교통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해양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해상교통안전진단을 받아야 한다.대상 사업은 길이 100m 이상의 선박이 통항하는 수역에 교량·터널 등 시설물이나 항만·부두를 건설·개발하는 사업이다. 교통량 조사, 선박조종 시뮬레이션 등을 거쳐 항행 안전 위험요인이 없는지 평가하게 된다.하지만 사업설계가 완료된 시점에 해상교통안전진단이 실시됨에 따라 안전진단에서 위험 요소가 확인되는 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 24시까지 전국적으로 5인 이상의 사적 모임·회식·파티 등을 취소할 것을 권고했다.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따라 코로나19가 잠잠해 지면 다행인 반면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을 경우는 상황은 급변해 질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논의가 본격화 될 수 있다.3단계로 격상되면 생활의 변화는 어떻께 될까. 거리두기 3단계는 평균 확진이 800~1000명 이상이거나 2.5단계 상황에서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상때 격상되는데 지금이 이같은 상황으로 볼 수 있다.3단계로
생산 단계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사용된 폐플라스틱의 재활용·재사용 비율을 높여 플라스틱 생활폐기물을 줄이는 방안이 추진된다.24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20차 국정현안조정점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생활폐기물 탈플라스틱 대책'이 확정됐다.환경부는 탈플라스틱 대책을 통해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을 올해 대비 20% 줄이고 분리 배출된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비율도 54%에서 2025년까지 70%로 상향한다고 밝혔다.중장기적으로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30% 줄이고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합니다."전해절 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위기 상황을 발판 삼아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골고루 잘 사는 나라를 구현해갔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첫 번째 과제로 안전을 꼽았다. 전 장관은 "우리와 미래세대가 살아갈 대한민국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나라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보다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재난에 대응해야 한다"며 "일선 현장의 소방, 경찰, 지자체 공무원 등이 강화된 책임성과 막중함 사명감
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제3차 계획기간(2021∼2025년)의 할당대상업체로 지정된 684개 업체에 온실가스 배출권 26억800만톤을 할당했다고 24일 밝혔다.할당한 배출권의 수량은 3차 계획기간의 배출허용총량인 30억4800만톤에서 기타 용도 예비분과 2024~2025년의 전환 부문 할당량의 일부를 제외한 전체 배출권에 해당된다.업체별 할당량은 지난 9월에 확정된 '제3차 계획기간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에서 정해진 방법에 따라 배분됐다.3차 계획기간의 연평균 총량은 6억970만톤이다. 해당 업체 수가 증가하고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갯민숭달팽이 132종의 정보가 담긴 도감이 나왔다.국립생물자원관은 갯민숭달팽이 132종의 정보를 담은 '한국의 갯민숭달팽이' 도감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갯민숭달팽이는 소라같은 연체동물문에 속하는 복족류로 형태가 다양하고 화려한 색을 가지고 있다.국립생물자원관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미개척 무척추동물 조사·발굴 연구'를 통해 갯민숭달팽이 정보를 확보했다.도감에는 갯민숭달팽이 35과 82속 132조의 학명과 국명, 국내 분포, 유사 종과 차이점 등이 수록됐다. 생태, 주요 형
감염·예방분야 의료계 전문가들이 내년 신규 의사 배출을 위해 의사 국가고시 문제해결에 국민권익위원회가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권익위는 23일 한희철 한국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신찬수 서울의대학장, 유대현 연세의대학장, 김우주 고려의대 감염내과 교수,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회 위원장 겸 고려의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전현희 위원장과 이같은 이유로 면담했다고 24일 밝혔다.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중증환자가 늘어나는 반면 병실과 의료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내년 2700여명의 신규 의료인력이 배출
국민권익위원회는 출산 뒤 온 가족이 이사 온 후 1년 넘게 거주했다면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라고 해당 지자체에 권고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2019년 4월 임신한 몸으로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것이 힘들어 직장 근처에 집을 얻고 이사 계약을 마쳤다. 그러나 출산 예정일보다 일찍 진통이 와 이사 하루 전 출산했고 다음 날 가족들은 전입신고를 했다.A씨 가족은 1년 넘게 거주한 뒤 출산지원금을 신청했지만 지자체는 아이의 출산일이 전입 전이라며 지원금 지급을 거부했다. A씨는 결국 권익위에 고충 민원을 넣었다.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지원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내염을 유발한 것으로 의심된 유니메드제약 주사제 제조시설 모든 제품에 대해 잠정 제조와 판매 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식약처는 충북 청주에 위치한 유니메드제약을 점검한 결과 주사제 제조시설 전반에 걸쳐 미생물 오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무균조작 주사제 3개 품목에 대해서는 전 제조번호를 대상으로 회수 조치했다.무균조작은 미리 사용할 모든 기구·재료를 멸균한 후 환경미생물과 미립자가 적절하게 관리되는 설비 안에서 무균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제조방법이다.식약처는 지난 11일 '유니알주15㎎
코로나19로 혼술(혼자 마시는 술)과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이 증가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 국민의 주류 소비·섭취 실태를 조사한 결과 코로나19로 1회 평균음주량과 음주 빈도는 감소했지만 혼술과 홈술은 증가하는 등 음주 문화가 달라졌다고 24일 밝혔다.집에서 혼자 술을 마실 때는 고위험음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음주빈도와 음주량을 고려해 건전한 음주습관을 가져야 한다.조사는 지난달 4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국민 가운데 6개월 안에 주류 섭취 경험이 있는 2000명을 대상으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들의 또래만남 등 외부활동이 잦아지면서 청소년들의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여성가족부는 코로나19 확산이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 속에서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수칙 동참에 힘을 보태고자 24일부터 청소년들과 '사회적거리두기! 우리 청소년들이 먼저 실천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청소년은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무증상일 때가 많아 자발적인 사회적거리두기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에 따라 여가부는 청소년들에게 사회적거리두기 행동수칙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청소년들이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