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최대한 신속하게 알 수 있도록 공릉동 서울과학기술대 체육관 앞에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임시 선별검사소엔 의료인 4명을 포함한 지원 인력 44명이 하루 2교대로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대상자는 차량에 탑승한 채로 △문진 △체온 측정 △검체 채취를 하면 되기 때문에 타인과 접촉을 줄일 수 있고 추위도 피할 수 있다.검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뤄지며 주말에도 받을 수 있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은 학교 사정으로 검사소가 운영되지 않는다. 검
서울 강북구가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를 선제 발견하기 위한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에 들어갔다.20일 구에 따르면 선별검사소는 번동에 있는 강북구민운동장에 마련됐다. 내년 1월 3일까지 한시적으로 가동되며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운영기간이 연장될 예정이다.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행정인력 등 12명이 근무한다.주민 누구나 이곳에서 무료로 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연령, 증상여부 등 간단히 작성 가능한 설문지와 휴대전화 번호만 제출하면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우울에 대응을 위해 구성된 관계부처와 시·도 협의체 제3차 회의를 2일 개최했다.협의체는 범정부 심리지원 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변화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심리지원을 마련해 추진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복지부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지난 1월 29일부터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관계부처와 확진·격리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 8월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대책과 지난달 심리방역 강화방안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더불어민주당 국회 교육위원회 주최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초청 강연회'가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간담회는 방역의 방향을 어떻게 전환해야 하는지를 비롯해 백신과 치료제 개발 등의 현황, 학교 교육은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를 논의했다.서정진 회장은 "학교 교육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부모의 학습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의 자녀들은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며 "내년까지도 대면 수업을 할 수 없다면 학령기의 2년간 공백은 평생에 걸쳐서도 회복되기 힘들다"고 염려했다.서 회장은 코
수도권 사우나와 아파트 편의시설 등의 운영이 중단된다. 다음달 1일부터 수도권은 1주일, 비수도권은 2주간 시행된다.정부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다고 29일 밝혔다.7개 권역 가운데 감염 상황이 심각한 부산, 강원 영서, 경남, 충남, 전북 등은 2단계 상향조정이 추진된다.2단계가 적용 중인 수도권은 현행 2단계를 유지하지만 방역사각지대의 감염다발시설에 대한 추가 조치를 취하는 '2+α'가 시행된다.정부는 이날 중앙재난안
부산시는 28일 오후 5시부터 제13회 부산항축제를 온라인 홈페스티벌로 개최한다.27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항축제는 국내 최초로 바다 위에서 진행되는 씨스루 해상콘서트와 가정에서 가족들과 안전하게 즐기는 해양 주제의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즐기는 홈페스티벌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 행사는 개최하지 않는다.씨스루 해상콘서트는 오직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요트투어와 콘서트가 접목된 신개념 문화콘텐츠다. 사전예약을 통해 시민이 요트를 타고 부산항 일몰 투어와 공연 관람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돼 진행하고 있는 공연, 전시 등 문화·여가 소비할인권 6종의 발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문체부는 수도권 이외 지역이라도 지역 간 감염 확산 가능성과 할인 혜택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전국 단위로 일괄 적용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24일부터 소비할인권 신규 발급을 즉각 중단하며 이미 발급된 할인권 가운데 예매하지 않은 할인권은 예매를 중지, 예매한 할인권은 이용 자제를 권고하기로 했다.지난달 12일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이후 문체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순
세종시는 18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코로나19 대응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사례로 대상인 대통령상과 부상으로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급받게 됐다.시는 매월 실시되는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해왔고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창의적 대응 방안인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을 대표 사례로 경진대회에 참가했다.대통령상을 수상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는 지난 2월 26일부터 고양시와 전국 최초로 도입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면서 대량검사
부산시가 국내 유일 수산 전문 박람회를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제18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0)는 벡스코(BEXCO)·한국수산무역협회·수협중앙회가 주관한다. 오는 5~7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10개국 278개사가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교역환경 변화에 대응해 해외 바이어 온라인화상 수출상담회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비대면 특별 행사를 한다. 전시행사, 온·오프라인 학술행사, 코로나19 의료진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부대행사 등을 진행한다.온라인화상 상담회는 수협중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가을철 재확산이 본격화하면서 23일(현지시간) 하루 신규 환자가 사상 최대인 8만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하루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1천210명을 기록했다.워싱턴포스트(WP)도 이날 최소 8만1천400명이 신규 확진돼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이래 최대 기록이 됐다고 전했다.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저녁까지 미 전역에서 7만9천여명의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보고되며 종전 최대 기록인 지난 7월 16일
삼성전자가 경기 고양 맥도날드 고양삼송DT점에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급, 종이 메뉴판 없는 친환경 디지털 매장 구축에 나섰다.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영상과 정보를 전달하는 디스플레이 제품이다. 맥도날드를 찾는 고객들은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통해 음식 메뉴와 광고,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맥도날드 고양삼송DT점 드라이브 스루 레인에는 고객들이 차에 탑승한 채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이 가능한 스마트 아웃도어 사이니지가 설치됐다.매장의 쇼윈도에 설치해 디스플레이 앞뒤를
현대엘리베이터가 공유 공간인 엘리베이터에서의 접촉을 최소화 하고 오염 물질 전파를 줄일 수 있는 '클린 무빙 솔루션'을 출시한다. 7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블루투스 태깅 기술을 적용한 'H-모바일 스루'다. 도보형 선별 진료소 '워크스루'에서 착안한 제품이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것은 물론 목적층을 입력해 태깅하면 접촉없이 엘리베이터 이용이 가능하다.모션 콜 버튼은 승객이 손을 위·아래로 움직이면 특수 모션 인식 센서가 이를 감지해 엘리베이터를
SK텔레콤은 내비게이션 서비스 T 맵을 통해 축적한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T 맵 트랜드 맵 2020'을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지도는 1850만 이용고객의 T맵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들에게 이동에 대한 재밌고 유용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발간됐다.SK텔레콤은 T맵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드러난 대한민국 국민들의 문화·소비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주목했다.코로나19 영향으로 극장 이용은 크게 감소했지만 자동차 극장 이용은 크게 증가했다. 지난 3월에 멀티플렉스 극장을 찾은 사람은 1월 대비 86%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76만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상반기 자원봉사에 참여한 국민은 76만명이며, 수혜를 받은 국민은 233만명으로 추산된다.자원봉사 활동은 △방역소독 △홍보캠페인 △격리자 지원 △물품배부 △물품제작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지난 2~3월 마스크 대란 속 국민과 자원봉사자가 힘을 모아 마스크를 제작해 나누고, 의료진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또한 지역 공동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 방역∙소독 활동
충북 괴산군은 '2020 괴산고추축제'를 온라인 비대면으로 전환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괴산군은 올해 고추축제를 '코로나19를 넘어, 2020 괴산순정농부 고추축제'라는 주제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7일간 개최한다.군은 이번 축제를 온라인 중심으로 열기로 하고, TV홈쇼핑과 괴산군 직영쇼핑몰 '괴산장터'를 통해 괴산청결고추를 집중 판매하기로 했다.축제 기간 온라인으로 괴산청결고추를 주문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택배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괴산군 공식 유튜브,
충남도가 해수욕장에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인 발열 체크 시스템을 가동했다.해수욕장 야간 취식 금지에 따라 광장으로 몰리고 있는 관광객을 통제하기 보다는 안전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도는 보령 대천해수욕장 중앙 진입도로 제3검역소에 '드라이브 스루 무인 안면 인식 발열 체크 시스템' 32대를 설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무인 발열 체크 시스템은 △검역소 근무자 피로도 완화 △안전사고 예방 △예산 절감 등을 위해 도입했다.대천해수욕장 제3검역소에서 모든
부산시립미술관은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위해 부산의료원과 부산대병원에 전시 도록 패키지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4월 미술관에서 시행한 '전시도록 드라이브 스루 나눔 서비스'의 후속 시책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미술관은 부산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부산의료원에 직접 제작한 전시도록 56종 111권, 부산대병원에는 55종 232권을 증정했다. 이 도록들은 병원내 도서관, 홍보관 등에 전시되거나 자체 증정 행사를 통해 의료진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상담 업무를 하는 '1339 콜센터' 사무실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서울 구로구와 영등포구는 지난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상담 업무를 위탁받은 효성아이티엑스(ITX) 소속 상담사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30대 남성 A씨는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이레빌딩 9층에 있는 콜센터에서 근무했다. 해당 콜센터는 13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업무 관련 상담과 질병관리본부의 1339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A씨는 지난 16일 증상이 나타났지만 22일이 되어서야 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가 5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2일 56명이후 6일만이다. 수도권에서 들끓던 집단 감염이 대전으로 확산돼 코로나19가 전국으로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다.신규 확진 59명 가운데 31명은 국내 감염사례다. 8명은 해외 유입사례다.서울 24명, 경기 15명 등 39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그 외에 대전 7명, 충남 3명, 전북 1명, 세종 1명이 기록됐다.대전에서는 이틀만에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회와 방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9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만 36명이 발생했다.최근 수도권 교회를 통해 2차 감염 사례까지 증가하면서 방역당국의 우려가 높다.지역별로 보면 경기 15명, 서울 14명, 인천 7명, 경북 1명이다.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수도권 교회 관련 확진자는 30곳 교회, 63명으로 파악됐다.63명 가운데 교회 방문자가 아닌 가족과 지인 등 2차 감염자는 33명으로 52%를 차지했다.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회의에서 "최근 수도권의 소규모 전파 사례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