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이 프랑스 본사 루이비통(LVMH)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해양경찰청은 15일 루이비통을 대표해 프랑스 본사 지식재산권 보호 총괄이사 발레리 소니에 등 3명이 해경청을 방문해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해양경찰청은 지난달 중국에서 생산한 유명브랜드 위조 상품을 국내로 유통한 밀수조직 17명을 검거했다.발레리 소니에 총괄이사는 "해양경찰에서 검거한 1조5000억원의 위조 상품 밀수조직 검거는 세계적으로 찾아볼 수 없는 이례적인 사건"이라며 "지식재산권 보호에 기여한 해양경찰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1876 BUSAN 입주기업을 모집한다.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17일까지 해운·항만·물류 분야 창업과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 1876 BUSAN의 입주기업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1876 BUSAN은 BPA,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시가 공동 운영하는 시설이다.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기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1876 BUSAN은 지난해 2월 개소 후 8개 업체가 입주해 운영하고 있다. 입주공모를 통해 최대 7개의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기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사업계획과 기술성, 경영능력 등을
해양환경교육원이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해양환경공단은 소속기관 해양환경교육원이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과 기관이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해양환경교육원은 부산의 유관기관, 비영리단체와 △취약계층 위문·주거환경 개선 △지역대학 연계 취업토크쇼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김강식 해양환경교육원장은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공기
해양환경공단 군산지사 직원들이 구조 실적을 부풀려 성과급을 탄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3년 동안 군산지사의 평균 구난·구조 실적을 뛰어넘는 횟수를 조작한 것을 두고 지사가 정말 사실을 몰랐느냐는 의혹이 나온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해양환경공단 군산지사 직원 A씨와 선원 B씨 등 1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A씨 등은 항구에 정상적으로 입출항하는 선박에 밧줄을 던지고 배를 구조한 것처럼 꾸며 실적을 부풀린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지난해만 10건이 넘게 실적을 조작, 성과급을 챙긴 것으로
해양경찰청이 선박충돌 사고의 증거물인 페인트 감정 분야에서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 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7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선박 충돌 사고는 국제 해상교통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사고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책임을 규명하기 위해선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가 필요하다.증거자료 가운데 하나인 페인트 분석은 사고 당시 선박의 상태와 운영을 파악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증거물이다.해양경찰청은 오랜 기간 동안 페인트 분석의 연구 개발에 힘써왔으며 다양한 사고분석을 통해 노하우를 갖춰왔다.해양경찰청은 법과학 증거
해양환경공단(KOEM)은 1일 전북도청에서 전북도와 해안방제조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해양오염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협약 결과 공단은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면 전문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조치를 수행하고 전북도는 해안방제 총괄과 현장 대응을 지원하기로 했다.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해양재난 안전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재난관리책임기관, 해양재난 전문기관으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이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국내외 해양안보정책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해양경찰청은 김 청장이 서울대 행정대학원 디지털플랫폼정부혁신과정 위탁교육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신해양강국 건설을 위한 해양안보 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서울대 행정대학원은 2003년부터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정과제 관련 정책에 대한 학술행사 '정책&지식 포럼'을 열고 있다.특강은 디지털플랫폼정부혁신과정을 듣고 있는 주요 부처 과장급들과 해양 안보 정책에 관심 있는 석·박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김 청장
해양경찰청이 청년인턴을 위한 진로 탐색 기회를 준비했다.해양경찰청은 근무하고 있는 청년인턴 30명이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지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운영지원과 직원들과 포스코이앤씨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해양경찰 청년인턴은 포스코이앤씨를 방문해 기업 소개, 시설 견학, 홍보영상 시청, 취업특강과 질의응답 순으로 견학했다.포스코이앤씨는 해양경찰청과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박강인 인턴은 "기업탐방을 통해 기업경영과 직장문화를 이해하게 됐다"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해양교통안전공단이 실적 달성을 위해 기술 미인증 업체에 보조금을 퍼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의원(국민의힘·예산홍성)이 해양수산부, 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1400억원의 연구개발 예산이 투입된 바다내비 보급 과정에서 기술 미인증 업체가 보조금 15억원을 수령했다.2018년 소프트웨어 개발이 완료된 바다내비의 보급 활성화를 위해 해수부는 2019년부터 해양교통안전공단과 수협을 통해 어선·비어선 바다내비 설치 보조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해양교통안전공단은 2019년부터 지난
인천항만공사(IPA)가 부두운영사의 전대료 부당이익을 알고도 방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완주진안무주장수)은 IPA와 임대시설을 계약한 인천내항부두운영(IPOC)이 전차인들에게 부당한 전대료를 부담시켜 최소 47억원의 부당이익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부두운영사는 부두시설을 임차한 뒤 이를 다른 업체에 전대하는 것이 가능하다.이때 전대차 계약은 IPA의 승인이 필요하고 전대료와 임대료엔 차이가 없어야 한다. IPOC는 2018년 13개 업체에 43만㎡를 전대하며 전대료를
해양경찰청이 150명의 총경 이상의 간부에게 14만원짜리 지휘관용 우의를 지급해 피복비 예산을 일부 간부를 위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승남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고흥보성장흥강진)에 따르면 해경청은 올해 피복비 예산 41억3400만원 가운데 2130만원을 총경급 이상 간부만을 위해 추가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피복비는 1인당 정해진 금액(33만원)을 지원해 정복, 근무복, 안전화 등 개인별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된다.남는 금액이 발생하면 추가 신청을 대비해 여유 물품을 구매해야 하는데 그렇
수협의 부실한 어업면세유 관리감독에 대해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광주갑)이 어업면세유의 사후관리를 위해 만든 어업면세유류관리위원회가 설치된 이해 단 한차례도 운영된 적이 없다고 25일 밝혔다.어업용면세유류관리위원회는 수협이 어업 면세유 한도량 배정·부정유통 방지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2013년도에 출범했다.수협은 2012년 어업용면세유류관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내용을 신설하기 위해 '유류공급 사업요령'을 개정한 뒤 이듬해인 2013년 위원 7인을 구성하고 어업
매년 제기되고 있는 성비위·갑질 발생원인에 대한 해양경찰청의 설명이 비난을 받고 있다.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해경으로부터 제출받은 '해경 성비위·갑질 근절대책 보고'자료에 따르면 성 비위와 갑질의 원인으로 '남성 위주의 조직과 기성세대와 다른 MZ 세대'가 거론됐다.신 의원은 해당 설명은 성과 세대 갈등을 부추기는 발언으로 성급한 일반화이자 유사한 다른 조직까지 비하한다고 지적했다.최근 3년간 해경에서 발생한 297건의 비위·성 비위 사건 중 37건(12%)이 성비위 사건이다.연
해양환경공단(KOEM)이 지역사회 청렴캠페인을 시행했다.해양환경공단은 가락동 비석거리공원 일대에서 제6회 가락골 송덕비 축제와 연계한 지역사회 청렴커뮤니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공단은 지난 6월에 청렴윤리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청렴커뮤니티를 발족했다.지역사회 청렴커뮤니티는 해양환경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송파구시설관리공단, 가락골상인연합회가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다.캠페인에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부패·공익 신고제도 홍보 책자를 배부하고 청렴·반부패 정책 등을 설명했다. 최성환 감사
국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삼중수소를 검사할 수 있는 장비가 한 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김제부안)은 12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 자료를 검토한 결과 해수부와 지자체가 보유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 장비는 삼중수소를 탐지할 수 없는 감마핵종 장비라고 밝혔다.일본 다핵종제거설비(ALPS)로도 걸러지지 않는 삼중수소를 수산물 생산단계에서 검사할 방사능 장비가 국내에 단 한 대도 없어 정부의 방사능 대책이 반쪽짜리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이 의원은 일본이 해양방류 계획을 발표한
해양경찰청은 세대 간 소통을 위해 신임경찰 246기를 대상으로 비대면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신임경찰 246기 121명은 2022년 9월 17일부터 지난 7월 14일까지 39주간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전문교육을 수료하고 현장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이날 간담회는 신임경찰들이 교육원에서 보고 듣고 배운 것을 현장에서 얼마나 적용해 나가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건의 사항을 발굴하는 등 2030 경찰관들에게 꿈과 희망을 애프터서비스 해주고 서로를 거울삼아 세대 간 마인드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종욱 청장은 신임 경찰관
해양환경공단이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추석 연휴 해양오염사고 예방에 나선다.해양환경공단은 추석 연휴 해양오염사고 대응 특별기간을 선포한다고 27일 밝혔다.공단은 해양오염사고 특별 대응조직을 구성해 해양오염사고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방제대응 태세를 갖춘다.공단 본사와 전국 12개 지사에선 24시간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지역내 해양시설 현황과 대내외 비상연락망 등을 점검한다.해양오염사고 발생하면 선박과 방제기자재를 신속하게 투입해 사고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김태곤 해양방제본부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태세를
선박사고가 매일 10건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완도진도)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1만1439건에 달하는 선박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3년간 선박 안전사고의 지역별 발생 현황은 △목포 1247건 △통영 836건 △여수 807건 △인천 772건 △제주 696건 순이고, 같은 기간 선박 안전사고가 가장 적게 발생한 지역은 사천 77건으로 나타났다.사고 유형별로 살펴보면 선박 운항 가운데 기관손상 때문에 발생하
해양경찰청은 '2023 국제해사기구(IMO) 바다의 의인상'에 동해해양경찰서 3016함과 2016시내산호 선장 박영환 씨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2007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이 상은 국제연합(UN) 산하 기구인 국제해사기구가 위험을 무릅쓰고 해상에서 인명을 구조하거나 해양오염을 방지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동해해양경찰서 3016함은 지난해 12월 18일 오전 2시 35분경 풍랑경보 발효 중이던 독도 북동방 88해리 해상에서 기관 고장 어선의 조난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이동해 악천후 속 63시간의 예인을 통해 선장
해양경찰청은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국가자격 수상구조사 교육기관 지정 절차'를 개선했다고 20일 밝혔다.수상구조사가 되려는 사람은 해경청이 지정하는 교육기관에서 진행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해경청이 진행하는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그동안에는 수상구조사 교육기관을 지정할 때 적합여부에 대해 해경청의 서류심사와 지방해양경찰청의 현장 조사가 이중으로 이뤄져 교육기관의 부담이 컸었다.실질적으로 교육기관을 지도·감독하고 있는 지방해경청에 교육기관 지정·취소 권한을 위임함으로써 서류심사부터 현장 조사까지 한 번에 이뤄지게 돼 행정조사를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