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건설업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혹한기의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10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정의당 이은주 의원(정의당·비례)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건설업 온열질환 재해자는 79명이었다.이는 지난 5년간 발생한 전체 온열재해의 52%에 달하는 규모다.건설업에 온열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산업안전보건규칙(산안규칙)은 건설업 등 옥외노동자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산안규칙은 고열 작업을 용광로, 용선로 등 열원을 가까이하는 공장 내부 등의 작업으로
삼성 반도체공장에서 15년동안 웨이퍼 회로의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는 작업을 했던 노동자의 만성 신장병이 산업재해로 인정됐다.27일 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삼성 반도체 노동자였던 김모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가 최근 승소했다.1995년 5월부터 김씨는 삼성전자 기흥공장에서 반도체 회로 기판의 불필요한 부분을 깎아내는 식각 공정에 투입됐다. 2011년엔 신제품 마스크 공급관리를 맡았다.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식각 공정은 불산, 염산, 황산 등의 강산이나 고주파를 사용해, 처리 과정에서 불순물가스가 발생
안전보건분야에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와 같은 '빅리그 전시회'가 있습니다. '안전한 일터' 실현을 위해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안전보건전시회 '독일 뒤셀도르프 A+A 2023'입니다.10월 24일부터 막을 올리는 전시회는 세계 2000여개의 회사들이 혁신제품을 내놓고 평가받는 자리이기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국내에서도 50여개에 달하는 '대표선수'들이 참가해 '세이프 코리아' 브랜드 세일을 놓고 치열한 마케팅전에 돌입합니다.인터넷신문 세이프타임즈가 창간 8주년 특별기획으로 '미리보는 A+A 2023'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안전보건분야에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와 같은 '빅리그 전시회'가 있습니다. '안전한 일터' 실현을 위해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안전보건전시회 '독일 뒤셀도르프 A+A 2023' 입니다.10월 24일부터 막을 올리는 전시회는 세계 2000여개의 회사들이 혁신제품을 내놓고 평가를 받는 자리이기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국내에서도 50여개에 달하는 '대표선수'들이 참가해 '세이프 코리아' 브랜드 세일을 놓고 치열한 마케팅전에 돌입합니다.인터넷신문 세이프타임즈가 창간 8주년 특별기획으로 '미리보는 A+A 2023' 마련했습니다. 편집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쿠팡과 김범석 대표 등이 현지에서 집단소송(class action)과 주주대표소송(derivative suit)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공개(IPO) 신고서에 작성한 내용과 달리 노동·안전 문제가 불거져 주가가 폭락했다는 이유에서다.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모회사이자 미국 상장법인 쿠팡Inc는 주가 폭락을 이유로 미국 주주들로부터 집단소송(대표 원고 뉴욕시 공무원연금)을 당했다.집단소송은 원고가 기업의 잘못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자 전체를 대표해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이다.주주들은 쿠팡이 상장
정부가 지난 23일 확정 발표한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2단계 조치를 31일부터 시행한다.결핵, 홍역, 콜레라, 장티푸스 등과 같은 2급 감염병으로 분류됐던 코로나19는 4급으로 낮아진다.국내 감염병은 위험도 등에 따라 1~4급으로 분류된다. 4급 감염병에는 독감, 수족구병, 급성호흡기감염증 등이 있다.코로나19는 2020년 1월 국내 유입 직후 가장 높은 1급으로 분류됐다. 지난해 4월 25일에는 2급으로 조정가 1년 4개월만에 하향되는 것이다.4급은 표본 감시 감염병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그간 유지됐던 일일 전수감시는 중단된
질병관리청은 구토·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6세 이하 영유아에게 감기 증상과 유행성 각결막염도 유행하고 있다.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6세 이하의 영·유아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아데노바이러스는 △호흡기 비말 △환자와 직접 접촉 △감염된 영·유아의 기저귀를 교체하는 경우 감염될 수 있다.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공동 생활하는 공간에서 감염된 아이와 수건이나 장난감 등을 함께 사용하거나 수영장 등과 같은 물놀이 장소에서도 감염될 정도로 전염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또 호흡
휴가철이 지나고 강한 자외선과 고온다습한 날씨로 예민해진 피부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뷰티업계가 피부 진정과 미백 효과를 앞세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햇빛에 장시간 노출돼 피부 노화를 고민하는 젊은 층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힐러비의 컨템포러리 아트&뷰티 브랜드 'V&A 뷰티(V&A Beauty)'는 올리브영의 '8월 올영픽(Pick)' 행사에서 안티옥시던트 래디언스 앰플과 안티옥시던트 하이드레이션 크림 기획세트를 37% 할인된 가격에 선보였다.안티옥시던트 래디언스
JW신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의 판매를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JW신약은 2016년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와 스카이셀플루 4가에 대한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피부과, 비뇨기과, 성형외과 등 전문병의원을 대상으로 영업·마케팅 활동을 담당해왔다.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세포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한 번의 접종으로 A형 바이러스 2종, B형 바이러스 2종 등 네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최근
서울 광진구의 장애인 사회복지법인이 직원 채용 과정에서 정상적인 절차를 준수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1일 한국소아마비협회 등에 따르면 코로나 19 유행기간 동안 산하기관 정립전자의 마스크 사업 실패로 부채를 떠안고 지난해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이후 소아마비협회는 공개 채용 형태로 새 직원을 뽑았지만, 사실상 내정된 인물이 채용됐다는 주장이다.지난 1월 법인 과장 공채 공고 채용 기간에 이미 서울시 공무원 출신 윤모씨가 일하고 있었다는 것이다.협회와 같이 보조금을 받는 시설은 공개 채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직원들은 법인
3일 경기 분당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흉기를 휘다른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12명이 중상을 입었다.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경기 분당구 지하철 수인분당선 서현역 인근 AK플라자에서 벌어졌다.최모씨(22)는 자동차로 AK플라자로 돌진해 5명을 치었고, 흉기를 휘둘러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했다. 이 때 차에 치였던 이모씨(64)는 심정지가 왔고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최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당시 촬영된 동영상과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검은색 후드티에 모자를 뒤집어쓰고 마스크를 쓴
대전시의회는 지난달 17~24일 열린 272회 임시회에서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담은 조례를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박종선 의원은 대전시 재난 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와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했다. 공공기관과 복지시설에 화재 등 발생 때 방연마스크 비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았다.이한영 의원은 대전시교육청 재난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와 지원 조례를 만들었다. 유치원·학교 등 교육기관에 방연마스크의 비치·지원 사항을 규정했다.이한영 의원은 이와 함께 대전시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의 전기화재 예방 안전시
코로나19 확진자 가빠르게 증가하고 있다.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1주일간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5529명으로, 지난주 확진자 3만8802명 대비 17% 증가했다. 주간 단위로 5주째 증가세다.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5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11일 이후 6개월 만으로 지난해 11월 무렵부터 시작한 겨울 재유행이 지난 12월에 정점을 찍고 내려오던 시기였다.최근 증가세에 대해 전문가들은 자연 감염과 백신을 통한 국민의 면역이 시간이 지나면서 약해지고, 면역 회피력이 높은 새로운 변이가 출현
LG생활건강은 빌리프(belif)가 구 라인프렌즈(IPX)와 협업한 '빌리프 라인프렌즈 에코 에디션' 4종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신제품 출시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IPX가 전개하고 있는 'BROWN ON GREEN' 캠페인에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인 빌리프가 참여하며 성사됐다.라인프렌즈 캐릭터와 네이버가 협업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BROWN ON GREEN 캠페인은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친숙하게 전달하고 '에코-프렌들리(eco-friendly)'를 지향하는 기업들과의 상품 기획 협업을 통해 가치 소비를 실천하려는 캠페인
코웨이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임직원 자원봉사단과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제4호'를 조성했다.2일 코웨이에 따르면 교실숲 프로젝트는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해 학생들이 식물과 가까이 지낼 수 있게 해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돕는 ESG 환경보호 활동이다.교실숲 4호는 서울 노원구의 서울당현초교가 선정됐다. 코웨이는 당현초 19학급에 공기정화식물 494그루를 기증했다.각 학급엔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아레카야자와 관음죽을 포함한 식물 20그루와 환경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환경교육 키트가
행정안전부는 2023년도 1학기 개학기를 맞아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6000여개 초등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19일 행안부에 따르면 위해요인 합동점검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 978개 기관, 4만8483명이 참여해 전국 6274개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5주간 진행됐다.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제품안전, 어린이놀이시설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한 6개 분야에 대해 집중점검을 했다.점검결과 245만72
서영대 파주캠퍼스 임상병리학과는 구급·안전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미국심장협회(AHA)가 인증하는 'BLS Provider' 교육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응급상황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행된 AHA BLS Provider 교육은 교수진과 재학생이 참여했다.교육은 보건의료인 교육과정으로 병원단계와 병원전 단계에서 발견한 심정지 환자와 기도폐쇄 등의 심정지 의심 상황에서 초기처치뿐 아니라 △고품질가슴압박술 △자동제세동기(AED) 작동 △연관 술기를 실습하는 심폐소생술(CPR) 등으로 진행됐다.교육을
3년 4개월이라는 긴 시간 끝에 코로나19 비상사태가 끝났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회의를 열고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정부는 위기 경보 하향에 맞춰 확진자에게 부과되던 7일 간의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기로 했다.동네 의원과 약국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권고로 바뀐다. 환자들이 밀집해 있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는 당분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코로나19 의료대응체계와 치료비 지원은 당분
고려대의료원이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고려대의료원은 지난 7일 충남 아산 한국 스리랑카 마하위하라 사원에 봉사단을 파견해 의료지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봉사단은 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장인 안효현 고대 안암병원 피부과 교수를 필두로 고대 44회 정인주 교우, 김준미 교우, 김주영 교우와 씨젠의료재단 봉사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스리랑카 이주노동자 111명에 대한 진료와 초음파, 혈액검사를 비롯한 다양한 검사를 진행하고 고대의료원의 검진차량인 '꿈씨버스'를 통한 엑스레이 검사도 병행해 건강상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료제품의 온라인 불법광고 226건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식약처는 가정의 달과 환절기를 앞두고 선물용 제품과 환절기용 제품 구매 시 소비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식품·의료제품 광고·판매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했다.식품·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의약품과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은 제품에 인증마크가 표시돼 있고 자율심의기구에서 심의받은 내용으로만 광고할 수 있다.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화장품은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