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와 테슬라, 메르세데스벤츠, BMW가 제조하거나 판매한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가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해당회사에서 제조 또는 수입·판매한 14개 차종 2만8445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이 진행된다고 27일 밝혔다.기아의 중형세단 스팅어 모델 1만69대는 고압연료펌프의 압력 조절 부품 내구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문제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수 있어 리콜을 진행한다.테슬라의 모델3 차량 9914대는 전류 변환 장치 내부 부품의 제조 불량이 확인됐다. 역시 주행 중 차량 멈춤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추행 한 혐의를 받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78) 씨에게 중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형사12부(나상훈 부장판사)는 22일 준강간과 준유사강간, 강제추행,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다.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과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도 명령했다.이는 대법원 양형위원회의 양형 기준(징역 4년∼징역 19년3개월)을 넘어선 형량이다.재판부는 "종교적 약자로서 범행에 취약한 다수 신도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폭력 범행을
국토교통부의 국내 레미콘 제조사의 불시 점검결과 제조사의 35% 정도가 골재 품질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28개의 골재채취업체와 50개의 레미콘 제조사에 대한 골재 품질 수시검사 결과를 공개했다.검사 결과 골재채취업체는 7개의 업체(25%)가 불합격 판정받았다. 생산과정에서 이물질을 모두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레미콘 제조사의 경우 21개 업체(42%)가 골재 품질시험 미실시, 골재 저장설비 관리 미흡 등 문제가 있었다.부적합 판정받은 업체 중 중대 결함이 있는 곳은 국가기술표준원에
트리톤(대표 송상돈)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닥터블릿(dr.blet)'이 허위·과대광고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최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는 닥터블릿 제품인 '푸응 나이트버닝'을 과대광고로 고발했는데요.의협과 약사회에 따르면 닥터블릿은 SNS를 통해 푸응 나이트버닝 제품 광고에서 의사와 약사가 아닌 배우를 '가정의학과 교수', '서울 S약국 약사' 등으로 소개했습니다.의협과 약사회는 "의사·약사 사칭 광고로 의료법 위반죄, 약사법 위반죄,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중구1)은 제32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불법 숙박업소의 문제점과 대응책에 대해 질의했다.4일 박영한 의원에 따르면 숙박업소 등록 플랫폼에 등록되지 않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다.민박업의 새로운 형태가 등장하면서 정상적으로 허가를 받은 업체가 피해를 보고 있다.박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허가받지 않은 불법 숙박업소는 1만6000개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지난 5년 동안 346곳의 업체만 적발됐는데 이는 전체의 2%에 해당하는 저조한 수치다.일본은 불법
대원제약이 제조·판매한 의약품에서 잇따라 '품질불량' 사례가 발견돼, 약품 신뢰도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지사제 포타겔현탁액에서 기준치를 넘는 미생물이 검출돼 지난 22일 회수 명령을 받았다.포타겔은 성인의 위·십이지장 관련 통증 완화와 급성·만성 설사, 24개월 이상 소아의 급성 설사 등에 쓰는 일반의약품이다.포타겔현탁액은 의약품 품질 검사에서 미생물 한도가 기준치를 초과해 시중 유통을 하지 말라는 식약처 판단을 받았다.이 약은 대원제약이 2002년 허가를 받아 타 업체에서 위탁 생산
최근 피부 미백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백옥 주사'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먹는 글루타치온이 인기입니다. 글루타치온, 정말 백옥주사 효과를 줄 수 있을까요?아워코퍼레이션(대표 김정근)의 건강 브랜드 '닥터포틴(Dr.14)'의 글루타치온 구강붕해정이 백옥 주사보다 높은 함량으로 '집에서 받는 백x주사'라는 광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약처가 인증한 글루타치온 효능·효과는 미용과는 거리가 먼 간 기능 개선"이라고 밝혔는데요.닥터포틴은 각 분야의 현직 전문의 14인이 모여 만든 브랜드로, 현재 순수 글루
아들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자 수업 중인 초등학교 교실에 들어가 교사의 목을 조르고 욕설을 한 학부모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인천지방법원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는 23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상해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정 판사는 "교사와 학생들이 수업하는 교실은 최대한 안전성을 보장받아야 할 공간"이라며 "피고인은 정당한 이유도 없이 수업 중인 교실에 침입해 폭언하고 교사에게 상해를 입혀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말했다.이어 "피해자는 피고인을
이종태 서울시의회 의원이 학교 급식실 조리 환경 개선을 강조했다.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종태 의원(국민의힘·강동2)은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321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급식종사자의 안전 강화를 주장했다.이 의원은 급식 조리실의 낮은 층 높이, 캐노피형 후드시스템, 환기 불량 등으로 노동자가 조리흄에 집중적으로 노출된다고 지적했다.급식 종사자의 열악한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학교 조리실의 개선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급식종사자 폐암 건강검진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6873명의 검진자 가운데 2669명이
"불법적인 업체들 처벌하는 방법이 너무 어려워요."최근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일부 업체들의 허위·과장광고로 피해를 보고 있는 소비자들이 울상입니다.현재 이런 부분들을 개선하고, 신고하기 위한 장치가 국민신문고인데요.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국민참여포털로, 제보성 민원, 교통법규 위반차량 신고 등을 웹사이트나 앱으로 쉽게 할 수 있게 만든 플랫폼이지만, 정작 참여하는 시민들은 불편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신고를 해도 시일이 오래걸리고 담당자와의 연락도 어렵기 때문인데요. 심지어 증거도 소비자
글로벌 고가 가전브랜드 다이슨의 사후관리(A/S) 서비스에서 장기간 지연이나 일방적인 정책 변경 등으로 소비자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올해 들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연맹은 올해 10월까지 다이슨 관련 접수된 소비자불만이 86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7% 급증했다고 15일 밝혔다.다이슨은 판매 때 부품이 없어 수리를 못하면 리퍼제품으로 교체해 준다고 소비자에게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부품이 없다며 수개월을 기다리게 한 후 일방적으로 A/S정책을 변경해 제품 교체 대
국토교통부는 벤츠, 폭스바겐 등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5일 밝혔다.벤츠, 제이스모빌리티, 폭스바겐, 비엠더블유에서 제작,수입 판매한 20개 차종 1만9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벤츠 E 250 등 14개 차종 9528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결함에 따른 시동꺼짐 가능성으로, Mercedes-AMG SL 63 4MATIC+ 329대는 스타터·발전기 연결 배선 고정 불량에 따른 화재 발생할 가능성으로 지난 14일부터 각각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제이스모빌리티 이티밴 910대는 차량 하대
현대자동차의 출시된 지 3개월밖에 안 된 신형 싼타페가 가속 불량 문제 등으로 리콜을 합니다.가속 불량 결함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문제를 발견한 소비자들이 글을 올리며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이에 현대차는 지난 7월 21일부터 10월 17일 사이에 제조된 싼타페 MX5 모델 6620대가 엔진 제어 부품의 전기적 장애로 엔진 경고등이 들어올 수 있고, 주행 중 가속불량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최근 전기차 아이오닉6의 빗물 누수 현상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비판을 받았던 현대차가 또다시 차량 결함으로 리콜을 진행하다니 안전에
출시된 지 3개월밖에 안 된 현대자동차의 신형 싼타페가 가속 불량 문제 등으로 6600대가 넘는 차량을 리콜한다.7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부터 10월 17일 사이에 제조된 싼타페 MX5 모델 6620대는 엔진 제어 부품의 전기적 장애로 엔진 경고등이 들어올 수 있고, 주행 중 가속불량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해당 결함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문제를 발견한 소비자들이 글을 올리며 알려지기 시작했다.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주행 중 엔진 경고등을 포함한 여러 경고등에 불이 들어온 뒤 차량 가속이
건물 안에 있는 동안 화재 또는 지진이 일어났다고 가정해 보자.평소엔 긴급상황에 대한 메뉴얼 숙지 등을 통해 자신 스스로 재난현장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하지만 정작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실제상황'에는 예상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재난현장은 이같은 일이 반복되면서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지고 있다.운이 좋게 1층에 있었다면 모를까 2층 이상일 경우 어디로 움직여야 할지조차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그럴 때 앞길을 밝혀주는 것은 필시 통로 위쪽에서 초록색으로 빛나는 비상구 패널일 것이다.세이프타임즈
우고스(Woogos) 쇼핑몰 사기 분양 피해자들의 모임인 '우고스 사기 분양 피해자 보상관리단(이하 우고스 보상관리단)'이 2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2014년 11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진행된 '1차 온라인 융합 쇼핑 플랫폼 우고스' 사기 분양 투자 범죄와 2016년 7월부터 시작된 2차 사기 프로모션 투자로 도합 1000억원의 사기 피해를 입은 우고스 피해자들을 대표하고 있다.우고스 보상관리단에 따르면 2016년 5월 트라이그램스코리아가 운영한 온라인 융합 쇼핑 플랫폼인 우고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가 점점 늘어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원인이 돼 일어난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 8월까지 발생한 국내 전기차 화재는 모두 102건이었다.기존에 분석된 화재 원인은 차량 자체 결함, 배선 불량, 외부 요인 등이었지만 최근 고전압 배터리 화재 발생 사례가 늘면서 지난 8월까지 20건을 초과했다.2018년 이후 고전압 배터리 관련 사고는 모두 55건으로 지금까지 지목된 전기차 화재 원인 가운데 절반을 넘긴 수치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두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장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화재안전조사를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하고 관계자 대상 안전컨설팅도 추진하고 있다.소방재난본부는 이 안전조사를 위해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시험장 230곳에 대해 25개 소방서 화재안전조사관 235명을 투입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와 비상방송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여부 △시험실, 복도·통로 등 소화기 적정 비치 여부 △응급환자 발생 등 긴급상황
국토교통부는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현대자동차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4개 차종 7만534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 한다고 26일 밝혔다.기아는 모하비 2만6408대의 헤드라이닝(천장을 덮는 내장 부품) 고정 부품 제조 불량으로 다음달 1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에비에이터 등 3개 차종 2만5687대의 360도 카메라 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와 후방카메라 불량으로 26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현대자동차는 파비스 등 3개 차종 1만6967대의 발전기 제조 불량으로 다음달 7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