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제10회 국민안전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정부의 국정운영의 최우선은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라고 밝혔다.한 총리는 "세월호 참사 이후 지난 10년간 안전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은 많이 높아졌다"며 "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말했다.한 총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비극적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을 견뎌오신 유가족들께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정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드론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소방청은 16일 매년 재난현장에 드론 투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에만 드론 출동횟수가 3628번에 이른다고 밝혔다.또한 재난현장에서 139명이 드론에 의해 구조됐다.소방청은 사람의 접근이 위험하거나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재난현장의 상황을 파악하고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2015년 드론 7대를 최초 도입한 후 꾸준히 늘려왔다.그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소방관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드론은 554대, 조종자격자는 6024명에 이르게 됐다.소방청은 소방드론의 기술과 시스템을
서울 동대문구는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설명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지역 내 5인 이상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서울시는 지난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적용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자치구와 손을 맞잡고 자치구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교육 전문 강사가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의 개요와 판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고용노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은 최신 기술의 제도적 수용을 위해 '품질권고기준'을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달 29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품질권고기준'은 소방 신기술·신제품을 제도권 내에 신속하게 수용하기 위한 제도로 산업융합 신기술·신제품에 기존의 기준을 적용할 수 없을 때 심사를 통해 신청자가 제시한 기준을 등록할 수 있다.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관련규칙에 의거,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기술원은 접수된 서류와 견품을 중심으로 적정성 등을 철저히 검토한 후 관련위원회를 통해 제품의 기술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16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 10주기' 성명을 발표했다.송 위원장은 안전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했다며 근본적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송 위원장은 "피해자 지원에 관한 사항이 당연한 피해자의 권리라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피해자를 옹호하고 지지하는 시민의식이 성숙하고 있다는 점은 희망적"이라고 말했다.이어 "잊지 않겠다는 약속과 다짐이 모여 비록 더디긴 하지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도 2022년 활동을 종료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침몰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지
▲ 경기 일산소방서(서장 박춘길)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국내외 소외계층에게는 희망을, 지구에는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매년 일산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제4회 아름다운 동행 의류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일산 의용소방대 박철수, 김영란 연합회장은 의류나눔 행사를 통해 의용소방대원의 봉사활동이 우리 주변 소외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이 되었으면 하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춘길 서장은 "의류나눔에 적극 참여해준 의용소방대원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필요한 화학안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화학물질안전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협력에 나선다.화학물질안전원과 산업인력공단은 화학·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화학물질 관련 분야 국가자격의 안정적인 운영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인력과 기반시설을 교류한다.양 기관은 △환경위해관리기사 자격시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출제·교육지원 △자격 활용 범위 확대를 위한 화학법령 제·개정 △환경위해관리기사 홍보 등 화학안전 전문가 양성을 위해 상호지원한다.환경
세월호 참사 배·보상 추진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국가조사기구 의견에도 정부 심의위원회가 생존자들의 직권재심의 신청을 거부했다.15일 제주 세월호 생존자 측에 따르면 지난 9일 해양수산부 산하 '4·16 세월호참사 배상 및 보상심의위원회'는 생존자들의 직권재심의 신청에 대해 "불가능하다"는 공문을 보냈다.심의위원장은 "세월호 피해지원법에 따른 배상금 지급 결정이 잘못됐거나 중대하거나 명백한 하자가 없다"는 취지를 공문을 통해 밝혔다.이어 "심의위의 배상금 지급 결정에 동의하고 배상금을 받은 때에는 민사소송법에 따른 재판상 화해가 성립
이란이 시리아 내 이란 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대규모 심야 공습을 단행했다.이스라엘군은 이란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13일 오후부터 14일 오전까지 이스라엘을 겨냥해 무인기와 순항미사일 등을 300기 넘게 발사했다고 밝혔다.이스라엘은 이란이 발사한 드론과 미사일의 99%를 요격해 네바틴 공군기지의 가벼운 손상과 부상자 12명 외 피해가 없다고 발표했다.이번 공습은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이란의 첫 본토 공격으로 이스라엘의 대응에 관심이 몰리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미국이 다른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베냐민 네타냐후
삼성물산 국내외 건설 현장에서 이뤄진 노동자들의 작업중지권 행사가 30만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21년 3월 노동자의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한 이후, 국내외 113개 현장에서 30만1355건(누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작업중지권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보장된 노동자의 권리로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작업중지권 행사는 2021년 8224건, 2022년 4만4455건, 지난해 24만8676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1일 기준으로는 평균 270건, 5분
▲ 경기 포천소방서(서장 권웅)는 제7회 경기북부 119소방동요대회에 짐랜드어린이집이 유치부에, 지현초등학교가 초등부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출전을 위해 참가신청을 한 팀은 유치부 4팀, 초등부 1팀으로 유치부는 소방서당 1팀만 경기북부 119소방동요에 참가 가능하여 대표 참가팀을 가리기 위해 소방서 자체심사를 진행했다. 권웅 서장은 "유치부 대표참가팀 선정을 위한 자체심사대회에 참여하신 어린이들과 지도교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포천소방서 대표 참가팀으로 선정된 두 팀이 경기북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소방청이 국내 위험물 산업계의 자율적·능동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나섰다. 소방청은 이를 위해 제1회 위험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정부기관을 통한 규제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넘어서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보유한 우수한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를 발굴·확산하고자 마련됐다.대회는 성과 우수사례와 실패 극복사례 모두 2개 분야로 운영되며 전국 위험물 산업계 관련 종사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 6월 1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6월 중
▲ 부산진소방서(서장 류승훈)는 지난 2일 부산진구 소재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신속한 응급처치를 통해 한 생명을 살린 시민에게 응급의료활동 유공 시민 표창을 11일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김재현씨는 "과거에 3년간 의용소방대 활동을 통해 배운 것들이 이번 상황에 대처하는 데 있어 큰 힘이 됐다" 며 "당연히 해야 할 일에 상까지 받게 돼 쑥스럽다"며 소감을 말했다. 류승훈 서장은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신속하게 앞장서 응급처치를 실시한 유공시민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 국내 우수 제품과 최신기술을 홍보하고 돌아왔다.기술원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UZ 엑스포 센터에서 개최된 UZ 안전 전시회에 참가해 KFI홍보관 운영을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11일 밝혔다.기술원은 대한민국 소방제품관을 운영해 한국의 주 수출품인 유무선 복합 자동화재탐지설비 시스템과 스프링클러헤드 등을 홍보하고 주방 화재방지 하이브리드 자동소화기 등 최신기술을 선보였다.또한 주우즈베키스탄 대사관, 우즈베키스탄 비상사태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타슈켄트 소방서 등이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한다.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이다.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이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사업장에 적용된다.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가 무산돼 지난 27일부터 5인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에도 법이 확대 시행되고 있다.법 시행 이후 기업은 사고 예방에 전권을 부여한 최고안전책임자(CSO·Chief Safety Officer)를 선임해 산업재해 대응에 안간
▲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9일 제4회 소방드론 경연 대회를 7개팀 14명이 2인 1조로 참여해 수색구조에 중점을 두고 가상의 재난을 설정하여 붕괴건물 내부수색과 산악지역 실종자 수색 2개 종목으로 진행하여 3개 팀이 입상했다. 남원소방서 신준호 소방장과 김제소방서 박치훈 소방사가 1위를 차지했고, 익산소방서 김광수 소방교와 김경민 소방사가 2위, 남원소방서 공영진 소방장과 전주완산소방서 김민규 소방교가 3위를 기록했다. 권기현 119대응과장은 "최근 3년간 화재·수색구조 현장에서 드론이 209건의 임무를 수행했고, 점점 더
독일 공공서비스노동조합연합 베르디(Ver.di)가 도이치은행(도이치방크·Deutsche Bank) 자회사 포스트방크(Postbank)의 임금분쟁 4차 협상을 앞두고 파업을 확대하고 있다.베르디는 포스트방크 백오피스 서비스 부서와 콜센터 직원에 이어 독일 전역의 포스트방크 지점도 오는 11일에 경고파업을 한다고 9일(현지시각) 밝혔다.포스트방크 백오피스와 콜센터는 9일부터 파업을 벌이고 있다.얀 두쉐크(Jan Duscheck) 베르디 협상가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오는 16일에 열리는 다음 협상을 앞두고 파업을 강화하는 것은 연장된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일대에서 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졸음 번쩍, 잠 깨 캠페인을 진행한다.10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캠페인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롯데웰푸드, 부산항 북항·신항·감천항의 12개 부두 운영사 등이 참여해 졸음이나 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만 노동자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졸음번쩍껌을 무료로 나눠준다.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해수청 등은 지난 8일부터 북항의 부산항터미널, 영도구 부산항국제선용품유통센터 등에서 현장 캠페인을 진행했다.오는 11일에는 신항의 웅동화물차휴게소, 12일에는 감천항 동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충남 공주시 관련 기관을 방문했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9일 충남 공주시 옥룡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소 설치 상태와 선거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이어 공주경찰서와 공주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투표소 경비 대책과 소방 안전대책도 확인·점검했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투표환경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마지막까지 선거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투표소와 개표소도 꼼꼼히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오는 7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안전 확보에 한창인 프랑스가 통행을 위해 QR코드를 활용하는 계획을 내놨다.9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제랄드 다르마낭(Gérald Darmanin) 프랑스 내무부 장관은 "현재로선 어떠한 테러의 위협도 감지되지 않고 있다"며 "경기가 열리는 장소들은 가장 안전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오는 7월 26일 파리 센 강변에서 2024 하계 파리올림픽 개막식이 열린다. 32만6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예정이다.프랑스는 국가 안보경고시스템인 '비지피라트(Vigipirate)'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