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 트렌드 가운데 하나인 '시성비' 가전이 인기를 얻고 있다.시성비란 시간 대비 성능을 의미하는 말로 가격이나 품질같이 기업이 제품에 매긴 가치가 아닌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의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 행태에서 대두된 개념이다. 코웨이의 엘리트 정수기가 대표적인 시성비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28일 코웨이에 따르면 엘리트 정수기는 소비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담았다. 정수기 필터 가운데 오염물질 제거 성능이 가장 뛰어난 RO 필터 시스템을 탑재했다.코웨이 RO 필터 시스템은 물속에 녹아있는 중금속부
유해 물질이 포함된 세제·살균제가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에 들어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꾸려진 해외직구 종합대책 태스크포스(TF)는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를 통해 들어오는 세제·살균제 등의 반입 문턱을 높이겠다고 27일 밝혔다.TF는 이를 위해 생활 화학제품 안에 국내 반입이 금지되는 성분 등을 관련법에 명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현행법상 건강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원료가 들어간 식품은 해외직구로 국내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직구 식품의 원료와 성분 2
2018년 발생한 라오스댐 붕괴와 관련해 시공사 SK에코플랜트가 당시 부담했던 보상금 등에 대한 분담 문제를 공동 투자업체들과 협의할 예정이지만 난항이 예상된다.28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SK에코플랜트는 붕괴된 라오스의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 보조댐과 관련된 보상금과 복구비 분담 등의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사고 당시 시공사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는 보험금과 주주대여금으로 피해보상금·복구비 등 모두 1억1000달러(약1350억5135만원)을 선지급했다. 댐 사고로 71명이 숨지고 6600명가량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전동 퀵보드와 자전거 관리가 극명하게 대비돼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경기 안산 중앙역 지하철 4호선 부근에 관리여부에 따라 소형 전동차가 어떻게 주차되는지 보여준다. 관리 주체인 지자체뿐만 아니라 이용하는 시민의식도 함께 고양돼야 하겠다.
삼성과 전·현직 임원들이 노동조합 와해 공작에 가담한 책임을 지고 전국금속노조에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 노조와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피고인 강경훈 전 삼성전자 인사팀 부사장·박상범 전 삼성전자서비스 대표·한국경영자총연합회는 배상책임이 인정된다는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금속노조는 2020년 4월 삼성전자서비스와 에버랜드 노조에 대한 그룹 차원의 와해 공작을 펼친 정황이 드러나자 삼성전자 등 법인과 임직원 41명을 상대로 1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삼표그룹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동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삼표그룹은 3월 새 학기를 맞아 초록우산과 가족돌봄아동을 응원하기 위해 8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가족돌봄아동은 부모로부터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장애, 정신질환, 질병 등의 어려움이 있는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아동을 의미한다. 삼표그룹은 가족돌봄아동 중 부양가족의 의료비와 기초생활유지비 등 지출 우선순위에 밀려 새 학기가 시작됐는데도 학교생활에 필요한 물품 등을 준비하지 못한 아동 12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선정 아동들은 후원금을 통해 학교생활에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한다.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이다.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이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사업장에 적용된다.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가 무산돼 지난 27일부터 5인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에도 법이 확대 시행되고 있다.법 시행 이후 기업은 사고 예방에 전권을 부여한 최고안전책임자(CSO·Chief Safety Officer)를 선임해 산업재해 대응에 안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 4개 업체가 제조하는 과일·채소류 가공품(비살균 제품)을 수입하려는 경우 수입자가 사전에 안전성을 입증하도록 조치한다고 28일 밝혔다.수입자가 사전에 안전성을 입증하는 검사 명령은 유해 물질이 검출되거나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입 식품 등에 대해 식약처가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적합해야만 수입 신고를 허용하는 제도다.이 제도는 2012년부터 시행됐으며 과채 가공품을 포함해 천연 향신료, 능이버섯, 침출차, 건강기능식품 등 19개 제품이 지정됐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업체 4곳의 통
시흥도시공사는 27일 '2024 시민명예감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위촉된 3명의 시민명예감사단은 전문자격을 취득하고 실무경력이 있거나 공사 업무에 대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으로 구성됐다.경기도 공사 본사에서 진행한 행사에서 공사의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운영계획과 감사방향 등을 공유하고 주요사업인 B10BL 사업현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시민명예감사단은 올해 공사에서 진행하는 감사에 참관하거나 공사의 주요 사업과 취약분야에 대해 자문과 시정 권고를 할 수 있다.또 부패 유발이 우려되는 제도와 업무절차에 대해 건의하는 등
국내 최초로 원전 내부와 동일한 환경에서 방사화된 소재를 실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27일 원전 내부와 같은 환경에서 중성자에 의해 방사화된 소재의 열화 현상을 평가할 수 있는 '조사재료 열화평가 실증시험시설(H-MAP)'을 준공했다.원자로 계통의 주요 구조부품은 고온·고압의 냉각재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 특히 핵연료와 근접해 있는 부품의 경우 많은 양의 중성자에 노출돼 화학적·물리적으로 성질이 나빠지는 열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대표적으로 △재료가 늘어나거나 질긴 정도가 줄어드는 조사취화 △재료 내부에
고용노동부는 28일 신규화학물질 71종의 명칭과 유해성·위험성 등을 공표했다.이 공표는 올해 1분기에 제조·수입된 신규화학물질로 노동자의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 등이 담겨있다.신규화학물질의 제조·수입자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해당 물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려는 날 30일 전까지 고용노동부에 유해성·위험성 조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노동부는 이를 검토해 홈페이지에 정기적 공표하고 있다.이번 신규화학물질 71종 중에 리드 드로스 안티모니 리치(Lead, dross, antimony-rich), 플루 더스트 리드 리파이닝(Flu
청주시는 문화제조창 5층 공연장에서 5급 이상 고위공직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과 청렴 결의대회를 27일 진행했다.이날 교육은 고위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고 청렴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청렴실천결의와 청렴특강 순으로 진행됐다.특강은 민수진 한국범죄학연구소 강사가 맡아 '사례로 보는 공무원 행동강령과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이범석 청주시장은 "고위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청렴한 태도를 유지할 때 청주시의 청렴도가 향상될 수 있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청렴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원 관계장관 회의(09:00 정부세종청사)장애인정책조정위 위원 위촉식 및 위원회(14:30 정부서울청사)▲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원 관계장관 회의(09:00 정부세종청사)제2회 외청장회의(14:00 정부세종청사)▲ 국민의힘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으로 민생살리기' 선거운동개시 민생현장 방문(00:00 가락시장 /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 932)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으로 마포살리기' 망원역 지원유세(10:00 망원역 1번 출구 / 서울 마포구 서
앞으로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판매한 소상공인들이 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청소년 신분확인 규제가 3월 말부터 개선된다고 하는데요.여태껏 소상공인들은 나이를 숨긴 청소년들에 속아 술, 담배 등을 판매하다 부당하게 처벌받는 사례가 많았습니다.이번 법 개선으로 억울하게 가게를 문 닫는 등의 피해가 줄어들어 다행입니다.
▲ 경기 고양소방서(서장 정귀영)는 22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열린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조사 분야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 경기 북부소방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 소속 소방장 문인호, 소방교 홍영성 등이 참여해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으며, 오는 6월 개최하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경기북부소방본부 대표로 출전한다. 정귀용 서장은 "바쁜 현장업무 중에도 성실하게 대회를 준비해 준 덕분에 고양소방서가 우수한 성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 고양소방서
아동 6명 가운데 1명이 온라인 괴롭힘(사이버 불링)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세계보건기구(WHO)가 27일 발표한 취학 연령 아동의 건강행동설문조사(HBSC) 결과에 따르면 11~15세 아동 6명 가운데 1명은 사이버 불링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4년 전에 비해 13% 증가한 수치다.HBSC 조사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44개국의 아동 27만9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전보다 더 많은 아동이 사이버 불링을 당했다.이는 코로나 팬데믹 락다운 기간 동안 온라인 또래 괴롭힘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본인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철회했다.한국타이어는 주총 안건으로 올렸던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삭제했다고 25일 공시했다.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일신상의 사유로 후보를 사임해 안건을 철회하지만 회장으로서 역할을 변동없이 수행할 예정이다.조 회장은 한국타이어가 2014년 2월~2017년 12월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로부터 875억원 규모의 타이어 몰드를 사들이면서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 회장은 지
경기도가 다음달부터 가스안전 취약계층 3400세대를 대상으로 타이머콕, 일산화탄소(CO)경보기 등 가스안전장치를 무료로 보급한다.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지역 내 65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 기초노령연금·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가스안전 취약계층 조건 한 가지 이상 해당되는 세대다.설치되는 안전장치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타이머콕과 일산화탄소 배기가스 누출 시 알림이 울리는 CO경보기 등이다.도는 가스안전 취약계층을 위해 2012년부터 5만 1405세대에 가스안전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아동이 안전하게 통행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아동 참여로 만드는 안전한 통학로 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27일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스쿨존 제한속도를 시속 30㎞ 아래로 규제하고 스쿨존에서 어린이 상해·사망 사고 처벌을 강화하는 도로교통법·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시행된 지 4년이 다가오지만 사고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 초 허억 가천대 교수의 자문을 바탕으로 아동이 직접 통학로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26개 문항으로 구성된 아동 참여를 통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경남도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경남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을 운영한다.경남도는 27일 도청에서 지킴이단 위촉식을 갖고 안전보건교육과 상반기 활동을 위한 회의를 했다.경남도가 2022년부터 1년 단위로 운영하는 노동안전지킴이단은 지역 사업장에서 산업재해 위험 요인을 찾아 개선하는 것을 지원한다.산업안전보건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 민간 전문가 20명이 노동안전지킴이단으로 활동한다.올해 노동안전지킴이단은 다음달 15일부터 연말까지 소규모 제조업, 건설 현장, 밀폐공간 작업장 등 공공·민간 분야 사업장 90곳을 찾아 유해·위험 요인을 개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