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심판원은 사회적 이슈가 되는 심판사건 등 주요 심결문에 대한 이메일링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기존에는 원하는 심결문을 보기 위해 특허정보넷에서 직접 검색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특허심판원(www.kipo.go.kr/ipt) 홈페이지에서 이메일링 서비스를 신청하면 주요 심결문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볼 수 있게 개선했다.현재 50건의 주요 심결문이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특허심판원은 주요 심결문을 매일 갱신하고 이메일링할 예정이다.특허심판원의 심결문은 2002년부터 미공개 특허를 제외하고 모두 공개한다.특허심판
GS리테일은 도로에 대형 싱크홀(땅꺼짐)이 생겨 대피한 서울 금천구 가산동 주민에게 구호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GS리테일은 아파트 바로 옆에 대형 싱크홀이 생겨 대피한 가산동 주민에게 생수, 즉석밥, 컵라면, 초콜릿 등 생필품 1000명분을 지원했다.박정현 조직문화팀장은 "가산동 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신속하게 재난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말했다.GS리테일은 체계적인 구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재난 예방·구호물품 지원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쓰오일은 30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순직 소방관 유자녀 70명에게 2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사회를 위해 희생한 순직 소방관의 자녀들이 슬픔을 딛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2006년 시작한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1189명에게 34억원이 지원됐다.에쓰오일은 수혜 학생들이 초등학교부터 중·고교와 대학에 진학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오스만 알 감디 최고경영자(CEO)는 "아버지가 사회를 위해 베푼 희생과 용기를 기억하고 여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세계 최대 규모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하역설비(FPSO) '에지나(Egina) FPSO'가 마무리 공사를 마치고 성공적으로 출항했다고 27일 밝혔다.에지나 FPSO는 전날 나이지리아 라고스 현지 생산 거점에서 모듈 제작·탑재 작업을 완료하고 해상 유전으로 출항했다.이 설비는 해상 시운전을 거쳐 연내 나이지리아 연안에서 200㎞ 떨어진 에지나 해상 유전에 투입돼 나이지리아 원유 생산량의 10% 수준인 하루 최대 2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예정이다.에지나 FPSO는 삼성중공업이 2013년 수주한 해
우정사업본부가 내년부터 4년간 우체국 택배원과 무기계약직 집배원(상시계약집배원) 2000명 전원을 국가공무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20일 우본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우본은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2022년까지 상시집배원·택배원 2252명 전원의 공무원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공무원으로 전환되려면 서류 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야 하며 공무원 결격사유가 있으면 전환 대상에서 제외된다.연간 공무원 전환 인원은 공무원 증원 담당 부처, 예산 담당 부처 등과 협
서울신라호텔이 국내 호텔 최초로 한국표준협회의 실내 공기질 인증을 취득해 친환경 호텔로 공인 받았다.서울신라호텔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실내 공기질과 관리 수준에 대해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인증은 객실, 피트니스를 포함한 8개 업장의 현장실사 등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실내 공기질 인증은 환경친화적 실내 공간 확산을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가 개발한 인증이다. 다중이용시설과 작업장, 사무실, 학교 등을 대상으로 10가지 항목에 대한 실사를 거쳐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서울신라호텔은 평가 대상인 오염물질 10개 항목에서
한국타이어는 여름철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 기간동안 검사한 차량의 절반 이상에서 타이어 점검이 필요한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한국타이어가 안전관리 조사 결과 검사 차량 581대 가운데 231대는 적정 공기압보다 부족하거나 과다한 공기가 주입된 것으로 나타났다.공기압이 적정 압력보다 낮으면 타이어 옆면이 수축·이완을 반복해 주행 중 타이어가 파손될 수 있다. 반대로 공기압이 너무 높으면 외부 충격에 따른 타이어 손상이나 편마모 현상이 발생해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커진다.또 85대는 타이어 마모도가 한계선보다 깊이 진행돼 위
시중에 판매되는 주요 업체의 시트형 안마기가 내구성이 우수하고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9개 업체의 시트형 안마기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마볼 내구성, 소음, 섬유 마모 내구성 등 품질과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를 9일 밝혔다.시트형 안마기는 일반 의자에 올려두고 목, 어깨, 등, 허리, 엉덩이 등의 안마를 받을 수 있는 안마기기이다.안마기에 90㎏ 인체모형을 앉힌 후 연속으로 작동하는 안마볼 내구성 시험 결과 9개 업체 가운데 8개 업체에서 기능 저하 파손이 발생하지 않았다.휴테크산업 제품만 안마볼
편의점 CU는 건강 관련 식품 전용 판매대인 'CU 헬스존'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헬스존에서는 CU가 푸드테크 스타트업 이그니스와 손잡고 현대인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담아 만든 '오늘의 간, 힘, 장'(1900원)을 판매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획득한 상품으로 하루 한 봉지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고 CU가 설명했다.간편하게 짜먹을 수 있는 광동 쌍화보감을 비롯해 △휴롬 홍삼정 스틱 △휴롬 깔라만시 스틱 △뉴트리 루테인 구미 △태웅 하루홍삼 등 소용량
피자헛 레스토랑에 가면 로봇이 서빙하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8일 한국피자헛과 국내 최초로 레스토랑 서빙 로봇 '딜리 플레이트(Dilly Plate, 이하 딜리)'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딜리는 레스토랑 전용 자율주행 로봇으로, 배달의민족이 투자한 미국 실리콘밸리의 로봇 기술 기업 베어로보틱스가 개발했다.구글 출신 하정우 대표가 지난해 설립한 베어로보틱스는 요식업체를 위한 인공지능 로봇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딜리는 오는 19일까지 피자헛 목동 중앙점 패스트
현대자동차는 강력한 주행성능에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을 탑재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현대차 관계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날렵한 외관 디자인, 효율성을 높인 파워트레인과 동급 최고수준의 연비, 역동적인 주행 성능이 특징"이라고 말했다.우선 외관에서 큰 변화는 없다. 헤드램프 디자인과 현대차의 패밀리룩인 캐스케이딩 그릴의 형태를 다듬었다.실내에는 스티어링 휠과 변속기 노브 등 주요 부위에 가죽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도심형 SUV 이미지를 구현했다. 8인치 내비게
최저임금이 재심의 없이 8350원으로 확정 고시되자 편의점주들은 보완책을 촉구했다.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3일 성명서를 통해 "내년 최저임금 재심의와 업종별 차등적용 등을 촉구했지만 정부는 우리의 절규를 수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협회는 "최저임금과 관련한 정부 대책은 임금 인상에 따른 위기 해소와 고통을 상쇄할 수 없다"며 "이로 인해 경제, 사회적 분열만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협회는 편의점 업계 위기와 계층 간 갈등 해소를 위해 △5인 미만 영세사업장의 최저임금을 업종·지역별로 차등적용할 것 △차등 사업장 근로자에게 복지와
한국인 체형에 더 잘 맞는 군복 등 군수품 개발에 인체정보 빅데이터가 활용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육군 군수사령부는 대전 군수사령부에서 '3차원 인체정보 빅데이터 기반 육군 군수체계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양해각서는 국표원이 2003년부터 '사이즈 코리아'(한국인인체치수조사보급사업) 사업을 수행하면서 축적한 3차원 인체정보 기술을 군수품 품질과 물류체계 개선에 활용하는 것이 골자다.사이즈 코리아는 한국인이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과 생활공간 설계를 위해 정부가 한국인의 인체
불볕더위를 피해 집에서 여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늘면서 집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롯데하이마트는 최근 보름간 미니빔프로젝터와 블루투스스피커 매출이 직전 2주보다 40%, 30% 늘었다고 2일 밝혔다.미니 빔프로젝터를 설치하면 거실 벽면을 영화 스크린으로 활용해 영화를 볼 수 있고, 여기에 블루투스 스피커까지 갖추면 실내에서도 풍성한 음향 효과를 즐길 수 있다.불 없이 음식 조리가 가능한 전기 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 매출도 각각 40%, 15% 늘었다.하이마트 관계자는 "요리할 때 더위를 느끼지
2일부터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의 일회용컵 남용 단속이 시작된다.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는 이날부터 커피전문점 16개, 패스트푸드점 5개 업체를 방문해 매장 직원이 고객한테 다회용컵 사용을 권하는지 등을 단속한다.커피전문점 16곳은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파스쿠찌 △이디야 △탐앤탐스커피 △투썸플레이스 등이고, 패스트푸드점 5곳은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KFC △파파이스다.지자체별 실정에 따라 이날 이후 단속을 시작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직원이 고객의 의사를 묻지 않고 일회용컵으로 커피나 음료를 주면
현대글로비스는 휴가철을 맞아 강원지역 휴게소에서 안전운전 용품 세트를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현대글로비스는 2일 인제 내린천휴게소, 3일 강릉 옥계휴게소에서 1만개 안전운전 용품 세트를 운전자에게 무료로 나눠준다.안전운전 용품 세트는 졸음방지용 껌과 아이스 패치, 휴대용 목베개, 차량용 햇빛가리개 등 차량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6종으로 구성됐다.현대글로비스는 휴게소에 안전운전 홍보 부스를 설치해 졸음운전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장시간 운전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가벼운 신체활동으로 해소할 수 있는 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현대글로
신세계 계열 복합쇼핑몰 스타필드가 경기도 하남·고양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친화형 사회공헌활동을 벌인다.스타필드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는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14회에 걸쳐 취약계층 아동 1000명에게 스타필드 스포츠 몬스터 체험, 메가박스 영화 관람, 식사 등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대상자는 하남시 아동 430명, 고양시 아동 570명 등으로 하남시,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 추천을 받았다.행사 후원금은 3700만원 규모로 임직원 기부 등을 통해 마련했다.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여름방학인데도 가정 형편상 휴가를
절기상 입추(8월 7일)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마트가 다음달 2일부터 올해 첫 햅쌀인 '金(금)세기 햅쌀'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 햅쌀은 국내 노지(하우스를 제외한 논이나 야외) 재배 햅쌀로, 일반 햅쌀이 8월말에서 9월초에 출시되는 것을 고려하면 한 달가량 빠른 것이다.이 햅쌀은 전남 고흥 죽암농장이 재배한 것으로 따뜻한 지역 특성상 모내기가 일반 지역보다 보름가량 빨랐고, 단기간에 성장하는 극조생종 품종을 재배해 수확 시기를 크게 앞당겼다.이 햅쌀은 수확한 지 일주일 이내에 상품화해 수분 함량이 높고 촉촉한 밥
전국 6000개 은행 점포가 무더위 쉼터로 개방된다.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는 다음달 31일까지 은행 영업시간 동안 은행 점포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국내은행 영업점이 7000개임을 감안하면 점포 형태를 갖춘 사실상 모든 영업점이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는 것이다.은행들은 상담실과 고객 대기 장소 등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냉수 등 편의물품도 제공한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우리은행 YMCA 지점을 방문해 지점 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최 위원장은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눈치 보
KT는 와이브로(WiBro) 서비스를 오는 9월 30일 종료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KT 와이브로 가입자는 5만명 수준이다.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을 거쳐 9월말까지 와이브로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종료 승인이 나더라도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네트워크 종료는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2006년 시작된 와이브로 서비스는 우리나라 토종 인터넷 기술로 LTE와 5G 기술의 근간인 직교주파수 분할다중접속(OFDMA) 기술과 시분할 송수신(TDD) 기술을 선제로 사용해 국내 제조사의 기술 개발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