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남동발전이 발주한 목재펠릿 구매 입찰에서 담합한 사업자들에게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16일 공정위는 목재펠릿 구매 입찰에서 낙찰 예정자와 투찰 가격을 담합한 신영이앤피와 엘에스네트웍스에게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54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목재펠릿은 산림 부산물을 톱밥 형태로 분쇄·건조·압축하고 일정 크기로 가공해 만든 친환경 연료로 가정 난방, 공공건물 등으로 사용된다.신영이앤피는 2021년 목재펠릿 구매 입찰 참가 당시 단독입찰로 유찰될 것을 우려해 LS네트웍스에 들러리 참가를 요청했다.이에 LS네
한국서부발전이 지역 청소년을 위한 에너지 교육을 시행했다.서부발전은 본사가 있는 충남 태안과 공주, 경북 구미 등 신규 발전소 건설 지역 내 초등학교와 아동센터 등 18개 기관에서 '신(新)바람 에너지 교실·스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신바람 에너지 교실·스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서부발전을 포함한 7개 한국전력그룹사, 한국에너지공단이 발전소 주변 지역 청소년을 위해 마련한 맞춤형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이다.이번 교육에선 △기후위기 △탄소중립 △지구온난화 △에너지절약 △에너지안보 등을 다뤘다.서부발전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김동섭 한국석유공사장이 새해맞이 현장 안전경영을 펼쳤다.한국석유공사는 김동섭 석유공사장이 새해맞이 현장 안전관리 이행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여수 석유비축기지를 찾아 안전관리계획과 부두 접안시설 등의 현장 관리상태를 직접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최근 석유공사는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안전전담조직을 기관장 직속으로 개편했다. 개편된 안전전담조직은 안전보건환경(SHE)추진실과 SHE실행팀으로 구성됐다. SHE추진실은 전사적인 안전 전략을 수립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안전경영을 총괄 관리한다.SHE실행팀은 안전 전략의 현장 실행력을
한국지역난방공사 파주지사가 10일 환경관리 수준평가에서 '양호 이상의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2022년 10월 최초 도입된 환경부 수준평가는 통합환경허가 사업장의 △오염물질 저감수준 △환경위반 건수 △오염물질 측정과 모니터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기준이 까다로워 등급 획득이 쉽지 않다.한난은 국내 최초로 평가를 신청해 정량평가, 현장 실사와 정성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항목별 '양호 이상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등급 획득에 따라 통합환경인허가 주기가 기존 5년에서 7년으로 연장됐다.평가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대기오염물질
한국서부발전은 1일 새해 무재해·무사고 달성을 다짐하는 안전결의대회를 진행했다.충남 태안 백화산 정상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과 서규석 사업부사장, 엄경일 기술안전부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해맞이 이벤트, 안전행동강령 제창, CEO 안전당부, 안전기원제 순으로 진행했고 참석자들은 해맞이 이벤트를 통해 안전한 작업현장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서부발전은 지난해 12월 안전경영위원회를 열고 새해 안전경영 핵심 추진과제로 △사내 위험성 평가 전문 인력풀 확대 운영 △건설사업 발주자의 안전보건의무 진행체계 확립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이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임 사장으로 임명됐다.정부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제18대 사장으로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1차관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박 신임 사장은 충북도에서 단양군수, 경제통상국장,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대통령 소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협력국장, 국가기록원장 등을 거쳤다.박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6년 12월까지다. 취임식은 오는 1월 2일 충북혁신도시 본사 대강장에서 개최된다. 정부 관계자는 "신임 사장이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 공공·안전 정책업무를 30년 이상 수행한 만큼 국가 가스안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공기관이 발주한 석탄구매 입찰에서 담합한 국내 3개사에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공정위는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 발주한 석탄 구매 입찰에서 미리 낙찰 예정자와 투찰 가격 등을 담합한 LX인터내셔널, 코오롱글로벌, SK네트웍스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6억29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과징금은 LX인터내셔널이 8억86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코오롱글로벌에는 4억4300만원, SK네트웍스에는 3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이들은 2016년 9월 공단이 진행한 중국산 석탄(유연탄) 구매 입찰에서 LX인터
한국서부발전은 '2023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공기업군 중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서부발전은 국민권익위원회가 49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두 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았다.종합청렴도는 민원인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렴체감도 평가와 청렴노력도 평가의 합산 결과에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해 매긴다. 1~5등급으로 나뉘며 서부발전이 속한 32개 공기업군 가운데 1등급 기관은 없었다.서부발전은 청렴체감도 평가에서 발전공기업 5개사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 청정에너지 프로젝트로 알려진 선지아(SunZia) 프로젝트 건설이 확정됐다.패턴 에너지 그룹은 SunZia 프로젝트에 110억 달러의 자금이 모였다고 27일 밝혔다.SunZia 프로젝트는 뉴멕시코에 있는 대형 풍력발전소에서 애리조나까지 이어주는 송전망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3.5기가와트(GW)의 풍력 단지와 550마일(885㎞)의 송전선로가 건설된다. 패턴 에너지 그룹은 프로젝트로 인해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미국 서부 전역에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unZia 프로젝트 건설기간 동안 중장비
한국서부발전이 안전과 품질 역량이 우수한 협력기업을 독려하는 시상식을 열었다.서부발전은 충남 태안 본사에서 박형덕 사장 주재로 '2023년 안전·품질 상생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서부발전은 안전과 품질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우수기업과 우수노동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안전분야에선 상주 협력기업 23개사에 대한 WP-안전등급제 심사 결과를 토대로 금화PSC 태안사업소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두산에너빌리티 태안사업소와 한전KPS 서인천사업처는 각각 우수상을, 수산인더스트리 평택사업소와 한전KPS 태안사업처, 금
한국석유공사는 경남 거제·울산지사 내에 '상수리나무 탄소흡수원'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조성된 36㏊ 규모의 탄소흡수원은 축구장 50개 크기로 10년 후 연간 37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 이는 내연기관 승용차 154대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해당한다.뿐만 아니라 수령이 많을수록 탄소 흡수능력이 좋아지는 상수리 나무의 특성상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상수리나무는 나무 한 그루당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가장 우수한 수종으로 30년 수령 기준 연간 14.1
한국석유공사가 노동조합과 2023년도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21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임금협상에서 노사는 정부 지침에 따라 △총인건비 1.2% 범위 내 인상 △1급 직원의 인건비 동결에 20일 합의했다.또한 석유공사는 정규직으로 전환된 지원직 직원에 대한 처우개선을 위해서 향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석유공사는 임금 협약 체결로 석유공사 노사는 7년 연속으로 분쟁 없이 임금협상 타결을 이어갔다고 밝혔다.김동섭 사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노사가 대화와 타협으로 서로 한 발씩 양보하여 합의점에 도달했다"며 "그동안 쌓아온 노사 상호 간
한국서부발전은 20일 '하반기 안전경영위원회'를 열었다.회의에서는 △올해 산업재해 발생현황과 재발방지 대책 △사업소별 안전근로협의체 운영 결과 △내년 안전경영책임계획 △중대 설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개선대책 추진현황 등이 보고됐다.서부발전은 내년 안전경영의 핵심 추진과제로 사내 위험성을 평가하는 전문 인력 풀(pool)을 확대 운영하고 건설사업 발주자의 안전보건의무의 진행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내년 안전경영 핵심 추진과제로 △사내 위험성 평가 전문 인력 풀(pool) 확대 운영 △건설사업 발주자의 안전보건의무 진행체계 확립 △신재
한국서부발전은 19일 '연말연시 음주운전 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충남 태안 일대에서 태안경찰서, 태안군, 모범운전자회태안지회, 태안교육지원청 등과 합동으로 진행한 캠페인은 ESG 개선 경영 차원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서부발전 등 5개 기관은 캠페인 슬로건을 '음주운전은 곧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로 정하고 홍보물품과 전단을 배포했다.또 서부발전은 오는 29일까지 '자체 노동자 작업 전 음주실태 특별 점검'에 나서 음주행위로 작업장 안전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예방한다.서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고품질 데이터 확보와 공공기관 관리 체계 정착을 위해 시행된다. 공공데이터 관리와 값, 개방·활용 등 영역에 대해 고품질 데이터를 지속 확보하고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는지 점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기존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 보다 세분화되고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각 기관이 고품질 데이터를 지속 확보하고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한난은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한
한국서부발전이 난방수요 급증으로 변동성이 커지는 겨울철 전력 수급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특별점검에 나섰다.서부발전은 서인천발전본부에서 겨울 전력 수급 대책 기간 발전설비 안정 운영을 위한 화상회의와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올 겨울 전력수요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는 내년 1월 셋째주다. 전력수요는 91.3~97.2GW에 달해 지난해 12월 23일 기록된 역대 최대 부하와 비슷할 전망이다.박형덕 사장 등 경영진은 회의에서 한파와 폭설 등으로 전력수요 변동성이 확대될 것에 대비해 발전설비 안정 운영에 집중하기로
SK에코플랜트는 14일 한국남동발전과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사업개발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전략 담당임원과 은상표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SK에코플랜트는 UAE와 오만 그린수소 프로젝트 사업개발과 예비타당성조사를 총괄·주도한다.한국남동발전은 사업개발을 지원하고 향후 수요처로 그린수소, 그린암모니아를 국내로 들여와 혼소 발전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두 회사는 UAE 아부다비 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 내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정보시스템 데이터 품질 관리 활동과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지역난방공사는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 품질대상 대회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데이터 품질대상은 1997년 우수 데이터베이스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체계적인 데이터 품질혁신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데이터 품질관리 활동을 수행한 우수 정보시스템을 선정하는 정부 시상제도이다.한국난방공사는 열수송망 통합 공간정보시스템(한난맵)을 데이터 품질대상에 신청해 △데이터 표준
가짜 석유를 제조·유통하고 노숙자 명의를 도용한 '먹튀 주유소'들이 과세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됐다.11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이달 초까지 국세청은 35개 유류 업체를 조사해 무자료 유류 304억원어치, 가짜 석유 44억원어치, 합계 348억원어치를 적발했다.단기간에 무자료 유류나 가짜 석유를 판매하고 무단 폐업으로 세금을 탈루한 먹튀 주유소가 조사 대상이었다. 국세청은 최근 5년간 400건의 먹튀 주유소에 786억원의 세금을 부과했지만 무단 폐업으로 실제 징수액은 3억원에 그쳤다.국세청은 조직적으로 19개 먹튀 주유소를 운
한국가스공사(대표 최연혜)가 입찰 절차를 어기고 중국 A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내리고 있다.일각에선 A업체의 한국지사장이 가스공사 자회사인 가스기술공사 임직원 출신인 점이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해당 입찰 참여 관련 업체들은 부당한 업체 승인과 계약체결에 반발해 계약중지 가처분 소송을 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구자근 의원(국민의힘·경북구미갑)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사업비 6800억원 규모의 충남 당진기지 1~4호 가스저장탱크 건설 사업과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