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택배 왔어요."아마도 이 말처럼 반갑고 친근하게 들리는 말도 드물 것이다. 그만큼 '택배(宅配)'는 우리생활 깊숙이 침투해 생활의 필수요소로 자리잡았다.택배의 어원은 일본에서 시작됐다. 말 그대로 집 앞까지 배달한다는 의미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우리처럼 상품을 전달하는 것보다는 신문이나 우유, 또는 간단한 조리음식을 배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우리나라 택배서비스는 1990년 후반 통신판매 발전과 함께 도입됐다.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대규모로 상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로 발전했다.택배라는 용어가 사용이 어렵다는 이유로 우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이 실용화공동연구개발 사업화 성공 간담회를 개최했다.21일 소방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실용화연구 사업화 성과와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방 산업체 격려를 위해 처음 개최됐으며 기술원 임채필 소방기술연구센터장, 임우섭 기술연구소장, 박승옥 육송 대표이사, 박세훈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실용화공동연구개발 사업은 2017년 시작돼 올해 7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대표적인 소방 산업체 R&D 지원사업으로, 4차산업 융·복합 신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소방 산업체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육송은 20
최근 '삼성SDS 도어락'에 스크래치가 생겨 번호판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소비자들의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20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민원이 제기된 삼성SDS 도어락 제품 보증·설명서 어디에도 스크래치와 관련된 주의사항은 찾을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소비자 김모씨(32)는 "삼성 도어락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스크래치가 너무 심해져 이제는 숫자판이 잘 안보이는 상태"라고 말했다.이 같은 문제와 관련해 고객센터에 문의하자 "제품 설명서 주의 사항에 직사광선에 장기 노출되면 터치패드에 크랙(스크래치)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답변
세이프웨어는 나타폴 랑싯폴((Nattapol Rangsitpol) 태국 산업부 사무차관이 이끄는 '태국 민관합동 경제사절단'이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한국의 정부 주도 기술 지원 프로그램, 한국의 산업 디지털 기술·혁신을 활용한 비즈니스 운영과 경쟁력 향상 우수사례를 학습하기 위해 진행됐다.세이프웨어는 태국 민관합동 경제사절단에 자사의 '산업용 스마트 에어백 C3'의 전개 과정을 시연했다. 시연에는 안전 모니터링 플랫폼 휴랜과의 IoT 연동 테스트도 포함됐다.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생산된 세이프웨어의 C3는 노동자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가상 기술을 활용한 홍수·하천 재난대응 시스템을 개발했다.건설연 수자원하천연구본부 연구팀은 사물인터넷기술(IoT), 디지털트윈, 인공지능 등 을 적용해 실시간 홍수·하천재해 관리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최근 기후변화와 이상홍수 발생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의 하천재난 대응은 상류 댐 방류 시 알림 기능이나 홍수 발생시 관계자가 직접 하천에서 통제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건설연은 하천 내 수위, 유속, 유량 등을 모니터링하고 IoT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자료를 수집했다. 고글 형태의 홀
홍수가 발생했을 때 도시 곳곳 저지대 주택, 지하 하도, 지하 주차장 등의 침수 위험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 개발됐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미래스마트건설연구본부 연구팀이 홍수 때 저지대 주택과 지하 시설물의 침수 상황을 상시 감시하고 위험을 경보할 수 있는 초소형 센서·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 8월 폭우로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서 일가족 3명이 침수로 인해 숨졌다. 같은 해 9월 태풍 힌남노로 경북 포항시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9명이 급류에 의해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다.건설연에 따르면 이러
안전보건공단이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3)에서 '안전신기술 3종'을 선보인다.안전보건공단은 2023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개최하는 행사가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경기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공단이 주최한다. 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는 산업안전연구를 통해 개발된 안전신기술 3종 △K-사다리 △스마트 추락방지대 △지락차단장치 등을 추락재해 특별 홍보관 내에서 전시한다.K-사다리는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A형 사다리를 대체할 수 있는 안전에 특화된 한국형 안전 사다리다.바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김해을)이 대표 발의한 정보통신공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2일 김 의원에 따르면 정보통신공사업법 개정안은 '지능형 홈네트워크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발의한 법안으로 정보 통신 분야 설계와 공사감리 과정에서 전문 기술력을 갖춘 정보통신공사업자 등의 협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지능형 홈네트워크는 아파트 세대 안의 월패드 등 설비로 현관문·조명·냉난방 등을 원격 제어하는 스마트홈 시대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의 핵심 시설이다.하지만 지능형 홈네트워크
국회 국방위원회 안규백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갑)은 행정안전부로부터 9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확보한 예산은 △학교 주변 횡단보도 바닥신호등 설치 사업 1억원 △홍파초등학교 주변 스마트보안등 설치 사업 1억원 △회기로 일대 보행환경 개선사업 7억원이다.학교 주변 횡단보도 바닥신호등 설치사업은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종암초, 홍파초 등 여러 초등학교의 통학로 구간에 횡단보도 바닥신호등(스마트 보행로)을 설치하는 사업이다.홍파초 주변 스마트보안등 설치사업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보안등에 원격 감시 기능·
SK C&C가 대규모 사업장과 작업 현장의 안전관리·중대재해 예방을 지원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8일 SK C&C에 따르면 스마트 안전관리솔루션은 제조·유통·건설·통신 등 전국 단위 사업 현장에 안전관리가 필요한 기업 맞춤형으로 개발됐다.SK C&C는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에 안전관리의 거버넌스 체계와 프로세스를 구현했다. 안전보건경영 국제 표준을 도입해 사업장에서 수행하는 △안전활동 이행과 운영 △성과 평가 △개선 활동 등 선순환 기반 프로세스를 지원한다.작업 현장에 맞춰 △위험성 평가 △안전점검 △부적합 개선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며 국내에서도 음주운전 차단장치 도입, 재범자 면허 영구박탈·차량 몰수 법안 추진 등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인천시 전세버스에 디지털 음주측정기를 공급해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LG유플러스는 인천시 전세버스에 음주측정기를 도입하고 버스 관제 시스템의 디지털화를 위해 인천시 전세버스 운송사업조합, 아이티엠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인천 전세버스 조합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임방현 LG유플러스 서부기업영업담당
서울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대형 상수도관'에 대한 누수 대응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지난 6년간 시에서 발생한 상수도관 누수관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누수맵(MAP)'을 개발해 이를 활용하는 것이 주요 연구 내용이다.누수맵은 누수 발생 빈도와 부위, 리스크 등급 등을 반영해 시각화한다. 시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사례를 수집해 '동파 지도'를 제작해 동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활용했다.또 지자체 최초로 토양이 상수도관 부식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위한 '서울형 토양 부식지도'를 제작·공개해 관계기관이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022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 2등급을 획득해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올해 심사는 100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이 중 30개 기관이 최고 등급인 2등급을 획득했다.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이 포함된 42개 '기타공공기관' 유형에서는 올해 12개 기관이 2등급으로 확정됐고 이 중 2020년도 심사부터 3년 연속 안전관리 2등급을 유지·달성한 것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유일하다.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4대 위험요소를 보유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안전관리 능력을
코웨이가 프리미엄 환경가전 브랜드 '노블'을 앞세워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24일 코웨이에 따르면 노블 컬렉션은 프리미엄 가전의 3요소인 △공간에 녹아 드는 디자인 △최적화된 성능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모두 갖춘 제품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가전의 결정체로 평가 받고 있다.노블 공기청정기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프리미엄 아키텍처 디자인과 원하는대로 공기 방향을 바꾸는 에어팝업모션 등의 혁신 에어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단숨에 코웨이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로 떠올랐다.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는 특허
행정안전부가 29개 중앙행정기관과 243개 지방자치단체, 120개 각급 공공기관, 17개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시작한다.17일 행안부에 따르면 중점 점검대상은 국민 의견수렴과 언론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근 사고 발생 시설을 포함한 노후·고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교량·터널, 건설, 물류, 산사태 위험지역 등 2만6000여곳이 선정됐다.지난해에는 2만6363곳을 점검해 현지시정 5017곳, 보수보강 4939곳, 정밀안전진단 대상 92곳 등 1만48곳의 위험요인을 찾아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서울시가 17일부터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2389여곳에 대한 '2023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이번 안전점검은 오는 6월 16일까지 건설현장, 노후건축물, 도로시설물, 산사태 취약지역, 공연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노후 시설물,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을 우선으로 선정했고 건축·전기·소방 등 18개 분야 19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 지역건축사협회 등의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 합동으로 점검한다.초고층 건물 등 인력으로 점검이 어려운 곳에는 드론 등을 활용하고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시설물 안전점검도 병행해
서울대병원이 CSP(Conduction system pacing) 인공심박동기 삽입술 교육센터로 지정됐다.28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서맥성 부정맥은 심장이 분당 60회 미만으로 느리게 뛰는 질환이다. 인공적인 전기 자극을 통해 심장이 정상 속도로 뛰도록 돕는 '인공심박동기'를 삽입해 치료한다.기존 박동기 삽입은 환자의 치료 목적으로 행해지기는 하지만, 심실 전극의 위치가 가지는 근본적인 특성으로 인해 좌심실 비동기화를 초래해 일부 환자에서 심부전 발생위험을 높이는 문제점이 있었다.CSP은 인공심박동기 삽입술의 최신 지견으로, 기존
서울 동대문구가 오는 3월부터 보건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에게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오던 이동건강버스의 운행을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동건강버스는 2012년 운행을 시작했지만 코로나19로 2020년 운행을 중단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에 따라 다시 운행된다.구는 운영 재개에 앞서 이동건강버스 건강관리 서비스를 재정비하고, 건강문제 요구도가 높은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비만 예방관리, 신체활동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건강증진사업과 홍보 프로그램 등을 적극 추진해 주민의 건강관리수준 높인다는 방침이다.이동건강
LG유플러스와 에코비트가 스마트 안전 솔루션 도입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LG유플러스는 국내 최대 종합환경기업 에코비트의 작업장에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보급해 현장 노동자의 안전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서울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과 신홍재 에코비트 에너지BU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에코비트는 국내 환경분야 시장의 선도기업으로서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양사는 협력사업의 첫 단추로 경북도 경주시 에코비트 에너지BU
정부가 물류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려 신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전략(스마트 물류 인프라 구축방안)을 추진한다.국토교통부는 20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스마트 물류 인프라 구축방안'을 발표했다.먼저 차세대 물류 서비스를 조기 구현한다. 로봇 배송은 2026년까지, 드론 택배는 2027년까지 상용화한다. 또한 2032년까지 스마트물류센터 400개의 순차적 완공을 목표로 한다.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 전국 초단시간 배송이 가능하도록 도심 내에 MFC건립을 허용한다. MFC란 수요를 미리 예측하고 주문 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