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감소했던 국제항공 운행이 최근 정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항공운송협회가 불공정한 항공권 판매 수수료 약관을 시정하라는 공정위의 지적을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여객판매 대리점계약을 심사, 일방적인 수수료 결정 조항에 대한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IATA는 120개국 290개 항공사가 가입돼 있는 항공사 단체로 세계 항공 운송량의 83%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항공사로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속해있다.IATA의 여객판매 대리점계약상에는 "항공사가 여행사에 지급하는 모든 수수료·기타 보
하이트진로가 청정라거-테라의 디지털 광고를 공개했다.하이트진로는 맥주 소비량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청정라거-테라'의 시원하고 청정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디지털 광고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광고는 하이트진로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디지털 매체를 통해 온에어 예정이다.디지털 광고는 'Make Your Beat with TERRA'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 비트에 맞게 테라를 즐기는 모습으로 역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전달한다.빠른 비트의 음악과 화면 전환으로 처음부터 끝까
KT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의료 분야 디지털전환(DX)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음5G 인프라와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공공부문의 5G 융합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국책 과제를 공모했다. 이 가운데 의료 DX 분야에서 KT와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이 됐다.이 사업에서 KT와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은 우선 국내 병원 최초로 이음5G 융합서비스를 구축해 공공의료 분야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병원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은다.KT는 분당 서울대병원에 이음5G에 최
롯데건설이 2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405-8번지(원당4구역) 일원에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1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6층 11개 동, 전용면적 35~84㎡, 1236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5~59㎡, 629세대가 일반으로 분양될 예정이다.전용면적별 일반분양 세대수는 △35㎡ 7세대 △47㎡ 24세대 △59㎡A 360세대 △59㎡B 238세대다.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원당뉴타운에 들어서는 첫 번째 대단지 아파트
정부가 재무위험기관으로 지목된 한전·코레일·LH 등 14개 공공기관에 대해 구조조정 등을 동반한 강력한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나섰다.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은 앞으로 자산매각·구조조정·사업정비 등 정부의 특별관리를 받게 된다.기획재정부는 최상대 제2차관 주재로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재무위험기관 14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정부는 민간의 신용평가법을 준용해 사업 수익성·재무안정성 지표와 재무성과·재무개선도 등 측면에서 각각 점수를 매겨 재무상황평가 최종 점수(20점 만점)를 산출했다.점수가 14점 미만이거나 부채비율
KT는 알뜰폰 온라인 통합 CS 채널 '마이알뜰폰'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마이알뜰폰은 통신 3사 최초로 자사 이동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의 알뜰폰 요금제 사용량 조회와 청구·납부 변경 등이 가능한 통합 CS 채널이다.마이알뜰폰은 고객 서비스 인프라 확대가 어려운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알뜰폰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한 통합 CS 채널로 프리텔레콤, 유니컴즈, 엠모바일, 스카이라이프 등 24개 알뜰폰 사업자가 참여해 서비스를 제공한다.KT망 알뜰폰 가입 고객은 마이알뜰폰을 통해 △가입회선 정보 조회 △사용량
고려대의료원이 사회공헌사업본부 출범 1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영역 확장에 나선다.고려대의료원은 사회공헌사업위원회를 개최해 의료지원과 ESG 실천 등의 사회공헌 로드맵을 마련해 활동 분야와 대상을 점차 넓히겠다고 30일 밝혔다.고대의료원은 오는 7월부터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그간 국내로 입국한 1200명의 고려인들에 대한 의료지원 체계를 가동한다.고려인들은 전쟁의 트라우마와 긴급한 피난으로 인해 의료공백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의료원은 광주와 인천, 경기도 안산 등지의 고려인 밀집 거주지역에 검진 버스를 포함한 의료지원단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독일·룩셈부르크 사무실 8곳을 압수수색했다. 30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검찰은 유럽사법협력기구와 협력해 헤센주·프랑크푸르트·룩셈부르크 수사당국 인력 140여명을 투입, 현대차·기아 현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검찰은 현대차·기아가 디젤차 21만대에 불법 배기가스 조작 장치를 부착해 판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장치는 독일 부품업체 보르크바르너그룹 산하 보쉬·델파이가 생산한 부품으로 배기가스를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검찰은 해당 장치가 차량의 배기가스 정화장치의 가동을 줄이거나 끄
농심은 베트남이 연간 1인당 라면소비량이 87개로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한국은 연간 73개 2위로 베트남이 한국을 제치고 1인당 라면소비량 1위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해까지 1인당 라면 소비량 세계 1위를 기록했었다.농심은 세계라면협회(WINA)가 발표한 지난해 세계라면 시장 자료를 인용했다. 베트남은 2019년 55개, 2020년 72개로 최근 지속적인 라면소비량 증가세에 있다. 베트남 전체 라면시장 규모는 2019년까지 50억달러 규모에서 2020년 70억달러, 2010년 86억달러로 최근 성장세가 가파르다.세계 5위
도로교통공단은 한국철도공사와 철도건널목 중대시민재해 예방과 운전자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협약은 철도건널목을 통과하는 운전자의 교통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안전한 철도건널목 통과 방법과 대피에 대한 교육과 운전자 의식개선 캠페인 등 홍보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공단은 운전자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때 철도건널목의 안전한 이용방법과 위기 상황 시 차단기 돌파 방법 등 철도건널목 안전수칙에 관한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각 기관의 교통안전분야 전문가가
한국남부발전은 미국 미시간주 나일스시 카스 카운티에 건설한 '가스복합화력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나일스 가스복합발전사업은 미국 북동부 오대호 인근 미시간주에 1085MW급 가스복합 발전소를 운영하는 사업이다.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미국 최대 전력시장인 PJM 시장을 통해 미시간주 인근 산업단지를 비롯해 100만 가구에 공급될 예정이다.10억5000만달러 사업비가 투자된 사업은 남부발전, DL에너지, Indeck Energy가 공동투자자로 참여했다. 35년간 매년 5억달러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
한국서부발전은 서울 송파구에서 한양, GS에너지와 '여수 묘도 청정수소 생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 부사장, 안영훈 한양 부사장, 김성원 GS에너지 부사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작은 섬인 묘도 일대에 탄소중립 생태계를 갖춘 청정에너지 생산·유통·활용 거점이 구축된다.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프로젝트로 2030년까지 15조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된다.협약은 묘도 프로젝트의 사업주체인 서부발전과 한양, GS에너지가 여수-묘도 항
한국선급(KR)은 부산 본사에서 15개 초·중·고등학교에 발전기금 7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KR은 부산 강서구에 있는 초·중·고 13개교와 해사고 2개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올해 KR은 ESG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지난해보다 학교 발전기금 규모를 확대해 본사 인근지역 학교와 해사고로 지원 대상 학교를 늘리는 등 인재 육성에 더 많은 재원을 투입했다.기금은 △교육시설 보수 확충 △교육 기자재 도서 구입 △체육 학예활동 지원 △학생복지 지원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윤부근 KR 전무이사는 "발전기금이 학생들의 교육환경
우체국이 코로나19로 지친 소상공인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코로나19 이후 재도약을 준비 중인 소상공인을 위해 생활정보홍보우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단지 디자인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생활정보홍보우편은 사업홍보가 필요한 신규 창업자나 중·소상공인 홍보를 위해 우체국에서 전단지를 제작해 다양한 고객에 배달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디자인 무료 지원 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31일이다.전단지는 업종·스타일에 맞는 디자인 샘플을 선택하거나 제작이 가능하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원하는 지역·세대수·연
현대자동차가 한·체코 수소협회, 양국 관련 민간기업과 체코 수소산업 기반 조성에 나선다.현대차는 체코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체코 수소협회, 13개 관련기업·기관과 체코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협약식은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과 체코 산업통상부 페트로 메르바르 수소특임대사,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문재도 회장, HYTEP 마틴 파이다르 부회장, 현대자동차 신승규 상무, 현대글로비스 김기철 상무 등이 참석했다.협약은 전세계 에너지 패러다임이 화석연료에서 가격은 저렴하고 신뢰성이 높
SK매직은 최근 냄새 99.9% 제거 가능한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최초 '순환 제습 건조분쇄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다.단순 건조분쇄 방식의 음식물처리기가 아닌 공기 중 습기를 물로 바꾸는 제습기 원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음식물 냄새와 습기를 투명한 물로 응축, 배수구로 배출해 환경오염이 없는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다.음식물을 처리하며 발생하는 각종 냄새와 습기를 외부로 방출하지 않아 고온 다습한 여름에도 냄새, 세균, 곰팡이 걱정 없이 쾌적한 실내환경을
인천교통공사의 철도안전 수준이 국내 철도기관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부·한국교통안전공단은 29일 국내 22개 철도운영자·시설관리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1년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국토부는 유일하게 A등급을 기록한 인천교통공사를 '철도안전관리 최우수 운영자'로 지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는 철도운영자 등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2018년 도입됐다.평가 항목은 사고지표(35점)·안전투자(20점)·안전관리(45점) 등 3개다.평가 결과 철도운영자 등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현장 작업자 안전 강화를 위해 4차 산업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영상 헬멧'을 이달 말까지 전사에 도입하겠다고 28일 밝혔다.지능형 영상 헬멧은 중앙에서 설비를 원격으로 통제하는 제어실과 현장에서 직접 설비를 운영하는 작업자 간 음성·영상·도면·사진 등 실시간 정보를 음성 명령 기반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이 시스템은 실시간 영상 통화가 가능해 중앙제어실·현장 작업자의 이중 감시를 통한 현장 내 안전성 확보와 원격 기술을 활용한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송현규 한난 안전기술
코웨이가 재활용 종이를 활용한 친환경 펄프 패키지가 스티로폼에 못지 않은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코웨이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공기청정기 친환경 펄프 패키지'가 2022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며 패키징 산업의 우수 기술·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코웨이는 기존 스티로폼 포장재 대신 폐 신문지·단일 소재 폐지 등을 재활용해 자원 절약·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인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그동안 제품 포장용 완충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24일 주요 통신사의 손해배상 기준을 강화한 이용약관 개정 결과를 발표했다.지난해 10월 1시간 25분가량 전국적으로 유·무선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던 KT 통신대란에도 배상책임이 발생하지 않는 등 통신사 이용약관이 현실을 반영하지 않는 문제를 개선한 조치였다.하지만 통신피해가 일정 시간 연속돼야 손해배상 의무가 발생하도록 한 내용을 삭제하지 않았고 실제 손해를 기준으로 배상하지 않아 근본적인 한계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실련은 28일 논평을 내고 지난해 10월 전국적으로 발생했던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