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첨단기술을 활용해 산사태 예보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산사태 피해 줄이기에 나선다.산림청은 산사태 피해 우려 지역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케이(K)-산사태 방지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내년까지 실시간 강우 상황을 반영한 산사태 위험지도를 구축한다. 강우 상황에 따른 위험등급 변화를 정확히 예보하기 위해서다.현재 1시간 전(초단기)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하는 산사태 예보를 앞으로는 제공 시기를 12∼24시간 전(단기)이나 24∼48시간 전(중기)으로 앞당겨 선제 주민대피가 이뤄지도록 한다.이를 위해 올해
여름철인 6~8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비브리오패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수산물 안전확보에 나선다.해양수산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9월 3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산물생산·유통·판매 등 업체를 대상으로 여름철 위생·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우선 넙치, 우럭, 뱀장어 등 여름철에 소비가 많은 수산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나 중금속 등 검출 여부를 확인하고자 생산·유통단계에서 안전성 조사와 수거·검사를 진행한다. 부적합 판정을 받는 수산물은 회수·폐기하거나 판매금지 등 조치할 계획
한국소방안전원은 소방청과 공동으로 제3회 119문화상 공모전을 실시한다.119문화상은 소방안전과 관련된 작품을 통해 안전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고자 올해로 3번째 개최하는 안전문화행사다. 공모분야는 미술과 문학 2개 분야로 상상화, 기록화, 소설, 동화 등 4개 부문의 작품을 모집한다. 이외에 주택용화재경보기와 관련된 수필분야를 신설해 특별상을 시상한다. 공모기간은 1일부터 30일까지다.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9월에 수상작을 결정한다. 미술 16점과 문학 24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해 모두
ⓒ 세이프타임즈(행정안전부·소방청 제공)
소방청은 '소방시설공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방염처리업은 실험실·방염처리시설과 시험기기를 필수적으로 갖춰야 했다.앞으로는 실험실 등 관련 시설을 소유하지 않더라도 임차계약을 체결하고 공증을 받은 경우, 기준이 충족된 것으로 이번 개정을 통해 개선했다.관련 시설에 대한 부담을 줄여 신규·소규모·소자본 사업자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변경됐다.소방시설 설계·감리업자 선정 사업수행 능력평가에 관한 서류를 위조, 부정한 방법으로 입찰에 참여한 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배관의 누설 여부 등을 확인할 때 질소 대신 공기를 사용해 잔류 질소로 인한 질식사고 예방에 나선다.가스공사는 공기를 이용한 배관 입증시험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향후 전국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배관입증시험은 천연가스 주배관 건설을 완료한 뒤 배관 건전성과 누설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다.시험매체로는 불활성 기체인 무색·무취의 질소 가스가 사용된다. 이 때문에 배관 내부 작업 시 잔류 질소로 인한 질식사고 발생 위험이 있었다.이에 가스공사는 지난해 시험매체를 질소에서 공기로 변경하는 방안
화요일인 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전라권과 경남권은 대체로 맑겠다.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서해5도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
산림청은 장마철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기원하기 위해 전남 순천시 송광면 월산리 사방댐에서 이광호 산사태방지과장을 비롯해 서부지방산림청장,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지역주민 등 50명과 준공식을 31일 개최했다.월산리 사방댐은 주변 산림유역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대규모 태풍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토사, 토석 유출을 사전에 차단해 산사태 피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산림청은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주택, 도로 등 생활권 산사태취약지역을 우선해 사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방댐 390개, 계
농어촌공사가 국지적 호우가 예상되는 올 여름 장마철에 대비해 농업기반시설을 전수점검하고 재난대책조직을 구성한다.한국농어촌공사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재해에 대비해 공사가 관리중인 저수지 3400곳과 배수장 965곳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1분기 안전점검에서 D등급을 받은 저수지 91곳 중 개보수 중인 34곳을 제외한 57곳에 대해서는 시설상태 점검 후 즉시 보강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배수장은 즉시가동 여부와 정전시 대응계획, 배전반 고장 시 대체방안 등 긴급 상황 대비상태를 점검한다. 농경지 침수 방지를 위해 취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바다의 날을 맞아 멸종위기 해양보호생물인 바다거북을 주제로 기념우표 73만6000장을 31일 발행한다.기념우표는 고래, 산호, 해마에 이어 해양보호생물 네 번째로 매부리바다거북, 붉은바다거북, 장수거북, 푸른바다거북 등 바다거북 4종을 기념우표에 담았다.바다거북은 1억5000만년 전부터 지구상에 존재했다. 그러나 최근 연안 개발 등으로 산란장이 훼손되고 폐비닐을 먹이로 오인해 먹거나 폐그물이 몸에 감기는 등 생존 위협을 받고 있다.우리 정부는 국내 연안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바다거북 4종을 해양보호생
이번달 초 발생한 남대전 변전소 화재로 6만5000여 가구가 정전되고 119 무선통신장비 운영에 지장이 있었다. 소방청이 이같은 상황에도 안정적인 현장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국의 119 통신시설을 일제 점검한다.소방청은 여름철 집중호우·낙뢰 등으로 인한 무선통신 시설 장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6월 1∼4일 전국 시·도 소방본부 정보통신 시설을 일제 점검한다고 31일 밝혔다.전국 시·도 소방본부의 119 접수시스템(19개)과 무선통신 시설(3천564곳) 등의 작동상태를 점검한다. 크게 119 신고접수시스템, 무선통신 시설, 출동
29일 오전 9시 28분쯤 울산시 울주군 신고리 원전 4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터빈이 정지했다. 불은 발생 한시간여 만인 10시 29분쯤 진화됐다.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인명피해나 방사성 물질 누출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현장 지역사무소에서 초기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상세한 조사를 할 계획이다.터빈 정지 원인이 된 화재는 발전기에 자계를 형성시켜 발전이 가능하도록 돕는 터빈/발전기 부속기기인 여자기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
토요일인 29일은 중부와 경북에 구름이 많고 전라와 경남, 제주는 대체로 맑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전날부터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에 내린 비는 이날 오전 3시까지 이어지겠다. 이날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해양환경공단은 본사 사옥에서 선제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화재사고 대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사옥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신고와 접수, 자위소방대 동원명령, 임직원 대피유도 등 종합적인 상황관리 운영과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실시했다.공단은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한 비상대응체계 강화와 대응역량을 향상시키고 있다.김희갑 공단 경영관리본부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시설물의 주기적 안전점검과 유지관리를 통해
우리은행은 권광석 은행장이 탈 플라스틱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고고 챌린지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참여자가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 행동과 해야 할 한 가지 행동을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권 은행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우리은행 대표 고객인 강호찬 넥센 대표이사 부회장과 정원주 중흥건설그룹 부회장을 지목했다.권 은행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가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고 탈 플라스틱 사회에 좀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환경부는 플라스틱 재활용 확대를 위해 식품용으로 사용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용기로 만들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다음해 1월부터 식품용 투명 페트병 분리·수거사업을 통해 모은 플라스틱 가운데 식약처가 정한 안전 기준에 적합한 재생원료는 식품용기로 제조할 수 있다.식약처는 식품용기 제조에 사용되는 재생 플라스틱의 최종원료에 대한 안전성 기준을 설정해 관리한다.환경부는 투명 페트병의 수거·선별과 중간원료(플레이크) 생산에 관계하는 업체에 대한 시설·품질 관리 기준을 마련한다.식약처 관계자는 "
인천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50대 일용직 근로자가 작업 중 굴착기에서 떨어진 200㎏ 무게의 돌에 맞아 숨졌다.27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 근로자 A(54)씨가 굴착기에서 떨어진 돌에 맞았다.이 사고로 A씨가 다쳐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A씨는 공사 과정에서 나온 폐자재를 치우는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안전모와 안전화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굴착기 기사가 A씨 인근에서 토
28일 새벽 수도권에서 시작된 비가 낮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기 동부·강원 영서·충북 북부에서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전북·경북·서해5도·울릉도와 독도 10∼40㎜, 전남·경남 5∼10㎜다.이번 비는 곳곳에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하겠다. 전날보다 대기가 더욱 불안정해지면서 중부와 전북, 경상권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아침 최저 기온은 9∼17도, 낮 최고 기온은 19∼26도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이다. 미세먼지 농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