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병원·임상시험센터·제약사 등에 근무하는 임상시험 종사자를 위해 한국임상시험지원재단이 실시하고 있는 임상시험교육에 생물학적동등성시험(생동성시험) 관련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제네릭의약품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의사, 약사 등의 임상시험 관련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7월 13일, 22일, 29일 3회에 걸쳐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교육 내용은 △제네릭 의약품 관련 용어 정의 △시험대상자 보호 등 시험절차 △관련 규정 및 허가과정 △생동성시험 평가 기준 등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의약품 유통업체 대상 온라인 교육을 9일부터 시작했다.온라인 교육은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출하시 일련번호 보고 제도 △표준코드 관리 △행정처분 내용 등 유통업체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한다.교육 콘텐츠는 10분 내외 분량으로 유통업체 실무자의 접근과 이해가 쉽도록 구성했다. 온라인 교육 시청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biz.kpis.or.kr)에 접속해 차수별로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김철수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온라인 교육은 의약품 공급내역 보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자연드림의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1년 내내 일반 농산물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 20% 인하해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가격인하는 아이쿱생협이 제시해 온 '서민에게도 유기농산물을', '좋은 식품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라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한 사례다.동시에 코로나19로 부각된 '면역력'을 지키기 위해 필수적인 좋은 식품을 소비자가 꾸준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박인자 아이쿱생협연합회장은 "건강한 토양에서 자란 친환경 유기농산물은 일반농법으로 키운
보건복지부와 산림청은 감염병 전담병원 소속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숲 치유 지원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대상은 어려운 환경에서 격무에 시달리는 감염병 전담병원 소속 의료진과 가족 2600명으로 전국 국립산림교육치유시설 11곳에서 8월까지 진행된다.코로나 우울감(코로나 블루·COVID Blue)'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코로나19 대응 인력의 소진 위기는 심각한 문제다.하반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의료진 등의 소진관리에 대한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이에 따라
고려대의료원은 8일 고려대 의료원에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의료기 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백종수 원장을 비롯해 김권기 전략기획실장, 박성빈 기업지원본부장 등 재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고려대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관련 보직자들이 함께 했다.MOU는 산·학·병의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이다. 양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 공조를 통해 국내 의료기 기업의 다각적 발전을 꾀할 예정이다.두 기관의 업무협약에는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교류
서울대병원장은 국내 병원 최초로 국산 배송로봇 클로이 서브봇(CLOi ServeBot)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배송로봇은 검체, 약품, 물품 등을 운반해 직원들의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도와준다. 의료진은 환자 치료에 더욱 집중 할 수 있게 됐다.지난해 2월 서울대병원은 LG전자와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기술 도입과 국산화 기술 혁신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이후 클로이 서브봇(CLOi ServeBot)이라는 배송로봇을 개발해 시범 운영해 왔다.배송로봇은 지난 6월까지 1년여에 걸쳐 대한외래 내 신장비뇨의학센터와 채혈실간 검체 운반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여름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멧돼지 분변, 토양 등에서 환경시료 검사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강우에 의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원이 하천, 토사 등에 의해 떠내려가 바이러스가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한강, 임진강, 한탄강, 사미천 등 접경지역 주요 하천과 지류 하천 18곳에 대한 환경시료 검사를 확대한다.비가 내릴 경우 63곳의 조사 지점에서 부유물 시료와 물, 토양 등을 채취해 검사를 실시한다.주요 발생지역 내 바이러스가 환경에 남아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토양 등 환경시료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5일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제10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2012년부터 매년 개최한 컨퍼런스는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세계 식품산업의 흐름과 기술개발현황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다.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진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코로나19 대비 건강식품시장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건강식품 산업 대응전략', '건강식품 신시장 개척을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행 공적 마스크 공급 체계를 시장형 수급관리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새로운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제정해 오는 12일부터 시행한다.8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12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긴급수급조정조치의 유효기간이 오는 11일로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생산 확대, 수요 안정 등 그동안 변화된 마스크 수급 상황을 반영하는 다변화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되면 보건용 마스크는 약국,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현재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환자의 안전한 수혈을 위해 수혈 적정성 평가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1차 평가는 올해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8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다.평가지표로는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Irregular antibody) 실시율 △수혈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환자 수혈률이 있다.모니터링 지표로는 △수혈관리 수행률 △수술 전 빈혈 교정률 △한 단위(1Unit) 수혈률 △수혈량 지표(Transfusion Index)가 있다.혈액제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인천공항 입국장에 농축산물 검역전용 엑스레이 설치를 완료하고 7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농식품부는 2018년 8월 중국에서 ASF 발생후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관세청(세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불법 휴대축산물에 대한 검색을 실시해 왔다.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도 ASF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검역전용 엑스레이(6대)를 설치해 해외여행객이 휴대한 불법 축산물의 검색을 강화했다.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인천공항을 방문해 ASF 등 가축전염병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항암제 무균조제를 위한 조제로봇 APOTECAchemo를 도입, 누적 조제 8000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항암제는 안전성이 확실하게 담보된 환경에서 정확하게 조제돼야하는 약품이다. 완벽한 무균상태에서 소수점까지 정확한 용량으로 조제된 항암제가 적시에 전달되지 않으면 암과 사투를 벌이는 환자에게 치명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엄격히 통제된 상황에서 항암제가 조제 및 관리되지 않으면 작업자인 약사도 위험이 따른다.항암제는 암, 돌변연이와 최기형성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주사침에 찔리거나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야생버섯 섭취에 의한 중독사고 발생 위험성과 더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7일 밝혔다.장마철이 시작되는 7월에는 야생버섯의 발생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중독사고 발생 빈도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우리나라에는 1900여종의 버섯이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400여종만 먹을 수 있고 대부분은 독버섯이거나 식용 가치가 없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일반적으로 형태가 비슷한 식용버섯과 독버섯은 외형적인 특징만으로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외형만 보고 식용여부를 섣불리 판단하고 섭취할 경우 치명적인 중독사고로 이어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상황 지속에 따라 화장품 업자 대상으로 운영하던 집합교육 가운데 일부를 한시적으로 비대면 형태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그동안 집합교육이 7회 폐강됐다. 지역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수강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조치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비대면 집합교육은 대한화장품협회를 통해 시행시점인 지난 5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8회 운영된다. 그 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서 시행하고 있던 기존 집합교육은 예정대로 운영된다. 교육을 수강하고자 하는 교육생은 종전 집
보건복지부와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는 의료인이나 의료기관에서 의료광고를 진행할 때 점검 또는 준수해야 할 사항과 실수하기 쉬운 위반 사례를 정리한 유형별 의료광고 사례와 점검표(체크리스트)를 제작·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 의료광고는 전문적 의학지식이 필요한 의료행위에 관한 정보를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알리는 것이다. 환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 유지를 위해 지켜야 할 사항을 의료법령에서 엄격히 규정하고 있다.복지부와 대한의사·치과의사·한의사협회의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가 협력해 안내서 성격의 책자를 발간했다. 안내서는 한국인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난치질환자의 안정적 치료를 위한 의약품 사전구매 비축비 42억원이 포함된 3차 추경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식약처는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의약품의 해외 수급이 불안정해질 우려가 커지자 희귀·난치질환자용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사전구매 비축비 편성을 추진해 왔다.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170여종의 희귀필수의약품을 취급하고 있다. 대부분 수입 의약품으로 그동안 환자가 구입에 필요한 비용을 내면, 이를 재원으로 의약품을 구매한 후 환자에게 공급해 왔다.앞으로
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장인호)는 2일 서영대(총장 김정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영대 파주캠퍼스에서 열린 행사는 장인호 협회장을 비롯해 김순곤 서영대 부총장, 박희열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재무이사, 이지웅 임상병리과 교수, 이민우 고려대 보건과학대 연구교수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협회와 학교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우수한 임상병리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체결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생의 기업문화 체험을 위한 현장실습 △취업정보와 취업기회 제공 △학술정보와 인적교류 활동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개발 △산업자문을 통
선천성 심장병을 갖고 590g에 불과한 몸무게. 초극소 저체중 미숙아가 심장수술을 받고 건강하게 부모 품에 안긴다.서울대어린이병원 김웅한 교수팀은 새끼손가락 크기만 한 가로 세로 3㎝의 아기 심장을 열고 5시간의 대수술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3일 밝혔다. 심장수술을 받은 아기 중 국내에서 체중이 가장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다.통상 1㎏ 미만으로 태어나는 초미숙아는 호흡기와 위장관 등 모든 장기가 미성숙한 상태. 임신 31주 만에 몸무게 590g, 키 30.5㎝의 초미숙아로 태어난 '온'이는 선천성 심장병인 대동맥축착증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생용품 제조업체와 위생물수건 처리업체 703곳을 점검해 15곳을 위생용품관리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사용량이 증가한 일회용 식기 등 각종 위생용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식약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진행했다.위생용품은 보건위생 확보를 위해 특별한 위생관리가 필요한 용품으로, 세척제와 화장지, 빨대, 일회용 컵 등이 있다.적발된 업체 15곳의 주요 위반내용은 △시설기준 위반(2곳) △작업장 소독 등 영업자 준수 사항 위반(5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4곳) △영업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출국 현지부터 국내 유통까지 수입식품의 전 주기를 통합·관리하는 '지능형 수입식품 통합시스템'의 2단계 구축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3월부터 가동한 통합시스템을 보완하면서 편의성, 정보 제공 기능을 보강한 게 특징이다.식약처는 우선 수입 식품과 관련한 안전 정보를 누구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와 광학 인식기술을 결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할 계획이다.현재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들어가 제품명을 검색한 뒤에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앱이 개발되면 휴대전화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