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면유도, 면역력 증강, 염증제거 등을 표방한 타트체리 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이트 380건을 점검해 허위·과장광고를 한 138건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식약처는 사이트 차단 요청과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타트체리(Tart cherry, Sour cherry, Prunus cerasus)는 장미과, 벚나무속의 일종으로 일반 체리보다 산미가 강한 특징이 있다. 타트 체리는 터키와 러시아, 폴란드 등에서 생산되고 있다.타트체리는 최근 건강정보 프로그램의 소개로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농촌진흥청은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무더위로 지친 수험생의 건강관리를 위해 인삼 요리를 추천했다.인삼은 대표적인 기능성 성분인 사포닌을 포함해 폴리페놀 등 몸에 좋은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인삼은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와 스트레스는 낮춰주며 뇌 기능 관련 신경세포의 작용을 촉진한다.인삼 사포닌은 학습 기억력과 뇌 신경세포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인삼의 뼈 건강 효과를 입증, 건강기능식품 고시형 기능성 원료로 등록했다.시중에서 판매하는 홍삼·인삼 가공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지
기록적인 장마이후 논에서 재배하는 콩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농촌진흥청은 25일 논 콩 재배가 늘어남에 따라 긴 장마로 인한 피해도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며 관리방법을 소개했다.논 콩은 햇볕이 부족하고 땅이 지나치게 습하면 꽃이 떨어지고 뿌리가 발달하지 못해 생육이 나빠지고 병도 잦아질 수 있다.심한 햇볕 부족으로 잎과 키가 작아지고 식물체가 약해져 병 발생이 증가한다. 꽃가루의 화분관 자람새가 좋지 않아 수정이 안 돼 꽃이 떨어지기도 한다.콩의 뿌리가 가늘어지고 곁뿌리와 뿌리털이 적어진다. 칼슘 양분의 흡수가 잘 안되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 264명, 해외 16명 등 신규 확진자 28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7946명이라고 밝혔다.신규 격리해제자는 67명이며 3349명이 격리돼 있다. 중증환자는 38명이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0명이다.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접촉자 조사 가운데 40명이 확진돼 누적 915명이다.사랑제일교회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 발생 장소는 22곳이며 확진자는 모두 120명이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186곳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광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되고 있는 인체세포·조직 배양액을 함유한 화장품 45개 제품을 수거해 보존제와 미생물 항목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고 25일 밝혔다.검사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국민추천에 따라 인체세포·조직 배양액을 함유한 화장품 가운데 수렴·유연·영양 미스트 45개 품목을 대상으로 검사했다.검사항목은 pH와 보존제 함량, 제품 오염 여부 확인을 위한 미생물한도, 특정세균 등이다.식약처 관계자는 "검사를 통해 국민청원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한 만큼 소비자께서는 안심하고 사용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방역 교육을 온라인으로 추진한다.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그동안 세미나, 워크숍 등 집합교육 중심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유튜브, 나라e음' 등 온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교육은 방역상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잘 지켜지지 않거나 제대로 실천하기 어려운 5가지 주제를 선정해 구성했다.현장 경험이 풍부한 계열회사 소속 전문가와 현장 수의사,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를 활용해 교육영상을 제작하고 8~12월까지 매월 1개 주제씩 배포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58명, 해외유입사례 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7665명이라고 밝혔다.신규격리해제자는 19명이다. 현재 3137명이 격리 돼 있다. 중증환자는 2명 증가해 32명이다.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접촉자 조사 가운데 34명 추가 확진 돼 누적 875명이다.사랑제일교회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는 115명이며 발생 장소는 21곳이다. 방역당국은 n차 감염 확산 막기 위해 186곳에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광화문 집회 관련해 조사자 가운데 40명이 추가 확진 돼 경찰 7명
서울대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증진발달센터 중앙지원단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소아청소년 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중앙지원단장으로 임명됐다.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증진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료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서울대병원을 비롯해 8개 권역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이 설치돼 있고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중앙지원단은 지역의 거점병원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교육·훈련·연구측면에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정됐다.주요 기능은 △발달장애 치료 프로세스 표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외국 정부기관·기업·개인 등이 식약처가 제공하는 최신 정보와 다양한 정책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영문 누리집·홈페이지를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제품 중심의 정보 제공 형태를 개선해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요 동향 △국제협력 △수출 정보 △카드뉴스 등 이용자 중심의 메뉴를 신설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특히 국제협력 메뉴에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등 식약처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규제조화 활동 소식을 포함해 외국 정부기관과 체결한 양해각서(MOU)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네릭의약품 개발 지원을 위해 '성분별 생동성시험 권고사항'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은 같은 성분을 함유한 의약품의 생체이용률이 통계적으로 동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임상시험이다.이번 권고사항은 제네릭의약품 가운데 개발 난이도가 높은 리포좀제제를 비롯해 89개 성분과 제형에 대한 것으로 현재 공개된 174개에 추가된다.리포좀제제란 친수성과 친유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지질분자로 구성된 이중층의 구형 미세 제제를 말한다.권고사항에 포함되는 내용은 △시험디자인 △시험대상(필요 시 대
수도권에 급격하게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 대규모 생활치료센터가 운영된다.서울대병원은 노원구 한국전력 인재개발원에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해 코로나19 경증과 무증상 환자를 격리 치료한다고 21일 밝혔다.노원 생활치료센터는 124 병상으로 구성되며 22일부터 환자 입소가 시작된다. 서울대병원 의사 10여명을 비롯해 간호사, 약사, 임상병리사,방사선사, 행정직원 등 30명이 배치된다. 의료진은 매일 화상을 통해 진료를 시행해 꼼꼼히 환자 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필요시 서울대병원 본원과 연계해 감염내과, 영상의학과, 정
건강보험공단이 정부의 K뉴딜 정책에 따라 빅데이터 공공 개방 활성화 위한 인프라 증설에 나선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8월부터 시행된 '데이터3법'에 대비해 연구자가 활용하는 빅데이터 분석 환경 인프라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연구분석 시스템 기능 개선사업을 통해 기존 대비 2.1배의 가상분석 환경을 확보할 예정이다. 올해 12월 구축을 목표로 연구 신청자의 절차 효율성을 높이고, 가상화 분석 인프라 확장으로 연구자의 사용편의를 높일 계획이다.공단은 이번 사업으로 연구DB 추출 프로세스 기능을 개
농촌진흥청은 20일 경남 밀양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에서 생산·유통·가공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산 가공용 쌀 산업 활성화 워크샵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전반적인 쌀 소비 감소에도 가공용 쌀 소비가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해 국내산 가공용 쌀을 활용한 가공 산업 활성화 촉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가공용 쌀 생산·유통·가공 단계에 참여하고 있는 대표자, 농협경제지주 쌀가루사업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사업팀, 학계와 농촌진흥청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가공용 쌀 개발 전략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혈장분획치료제 'GC5131'에 대해 2단계 임상시험을 승인했다.이로써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진행하고 있는 치료제와 백신의 임상시험은 모두 16건이 됐다.승인한 GC5131은 녹십자에서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이용해 개발 하고 있는 '고면역글로불린(Hyper-immune Globulin)' 성분 의약품이다.임상시험은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한다.해당 제품은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 가운데 혈장을 대량으로 수집한 후 여
농촌진흥청은 제주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여름에만 생산되는 '풋귤'이 항산화, 항염증 효과는 물론 신경 재생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감귤류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노빌레틴'은 완전히 익은 귤보다 풋귤에 4배 정도 많이 들어있다.연구진이 좌골신경 손상 동물모델에 노빌레틴을 각각 50uM과 100uM씩 처리한 결과, 감각 신경의 돌기 길이가 노빌레틴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 이는 손상 후 신경정보 전달 돌기 재성장의 주요한 지표다.신경 재생에 가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3일 'SENDEX 2020 재활&복지박람회'에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시행 12년의 성과를 거뒀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기관이다.노인장기요양보험은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병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신체·가사·인지활동지원 등의 급여를 제공, 노후의 삶의 질 향상과 부양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사회보장제도다.공단은 홍보부스 운영기간 동안 치매관련 다큐멘터리 등 영상상영과 장기요양 공모전 당선작 사진전시, 작품집 배부, 장기요
농촌진흥청은 10년간 농식품 소비 형태가 '젊은 소비, 건강 중시, 간편 소비, 먹거리·구매 장소 다양화'로 변화했다고 밝혔다.2020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대회 자료로 2010~2019년 누적된 전국 1486가구의 가계부를 분석한 결과다.농식품 구매액은 20대 68%, 30대 30% 증가해 젊은 층이 농식품 구매의 새로운 주체가 됐다.2030세대의 축산물 구매비중은 46.3%로, 4050세대의 35.7%보다 높다. 20대의 가공식품 구매액도 10년 동안 76% 증가했다.소비자들은 농식품을 구매할 때 안전성, 영양성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8일까지 '치료제·백신 생산시설 직접지원 사업(R&D)' 세부과제 공고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국내외 치료제·백신 개발에 대비하는 동시에 국내기업이 백신 개발을 완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3차 추경에서 연구개발예산 100억원을 확보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소속 기업들이 공동 설립한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을 사업단으로 지정하고, 전문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수행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왔다.사업단은 신청 기업의 연구계획의 적절성과 연구역량의 우수성, 지원 기대효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은 19일 음압구급차를 활용하는 코로나19 중환자 이송 시뮬레이션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수도권 재확산 추세로 인한 환자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특히 코로나19 중환자를 이송하는 음압구급차의 이송 표준 업무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 분당소방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현장 시뮬레이션은 코로나19 중환자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분당서울대병원까지 음압구급차로 이송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이 과정에서 액션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필링(Peeling)등 피부를 벗겨내는 박피를 표방한 화장품 오인 광고를 한 사이트 1305건을 점검, 110건을 적발해 시정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특히 4개 업체·화장품책임판매업자에 대해선 관할 지방청이 현장 조사 후 행정처분할 계획이다.이번 점검은 병·의원에서 행해지는 박피나 여드름 시술등의 의학적 효능을 표방한 화장품 광고에 대한 소비자 피해를 막고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올해 7월부터 실시했다.주요 적발내용은 △좁쌀 여드름·뾰루지 완화, 홍조개선, 피부·세포재생등 의약품 오인 광고 107건 △화이트닝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