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성남분당을)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반지하주택에 대한 소규모정비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빈집 및 소규모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9일 밝혔다.김 의원은 고질적인 침수 피해와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반지하주택의 주거환경을 신속하게 개선하기 위해 지난 9월 토론회를 진행했고, 반지하주택 해소를 위한 법률 개정 방향을 연구해 법안을 발의했다.특례법 개정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반지하주택밀집형 주택정비사업을 법률로서 규정하는 동시에 재해취약 지역에 대한 정비·방재
구조견 캐릭터 '일구'의 귀여운 일상이 드디어 공개된다.소방청이 30일부터 카카오톡과 네이버(OGQ 마켓)를 통해 소방 캐릭터 '일구'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한다.일구는 119구조견을 의인화한 캐릭터로 선정부터 이름 공모, 제작 전 과정까지 국민들이 직접 참여했다. 일구라는 이름은 119와 119구조견이 합쳐진 단어다.이모티콘 작가 '네모8'과 협업해 만든 움직이는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16종, 네이버OGQ 마켓에서 24종이 각각 배포된다.카카오톡 이모티콘은 30일 오후 2시에 공개된다. '소방청' 채널 신규 구독자를 대상으로 배포
북한이 2018년 9·19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철거한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에 병력과 중화기를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27일 국방부가 열영상장비로 관찰한 결과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4일부터 파괴했던 GP에 감시소를 설치하는 복원 작업을 시작했다.이어 북한은 감시소 외에 경계 진지를 만들어 무반동총으로 보이는 중화기를 진지에 들여오고 군은 야간 경계근무를 시작했다.또한 국방부는 북한의 GP 복원과 연계해 병력을 철수한 공동경비구역(JSA)의 재무장화의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고 있다.북한이 지난 23일 9·19 남북
수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춥겠다.낮부터 밤사이 경기 남서부와 충청권, 전북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경기 남서부 제외한 수도권에는 0.1㎜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이겠다. 특히 강원북부내륙·산지에서는 -10도 내외까지 떨어지겠다. 낮 기온도 중부내륙 중심으로 5도 안팎에 머물겠다.예상되는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0∼11도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
부산 진구 부암동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땅꺼짐 현상 등이 잇따라 발생해 주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개발이 부산진구 부암동에 조성 중인 '부암2차 비스타동원 아트포레'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 바로 옆 아파트에 주차장 땅 꺼짐과 심각할 정도의 외벽 균열이 생기며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이곳은 지난 8월 노동자 1명이 추락사하는 사고까지 발생한 곳이어서 현장검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동원개발이 지난해부터 '부암2차 비스타동원 아트포레' 공사를 시작하면서 공사장 인근 주민들은 매일 소음과 분진
서울 서초구의 청년주택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가 작업을 하다가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해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조사에 나섰다.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28분쯤 서울 서초구 청년주택 건설 현장에서 복공판(공사 현장에서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도록 임시로 깔아두는 판) 고정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노동자가 10여m 아래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해당 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지난해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 등
서울 서초구 대의건설 공사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끼임사고로 숨져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8시 15분쯤 서울 서초구의 한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에서 대의건설 하청업체 노동자 A씨(61)가 굴착기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끝내 숨졌다.사고가 난 사업장은 공사금액이 50억원 이상이라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다.지난해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노동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노동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2023 국제 해양법 콘퍼런스가 열렸다.해양경찰청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국제 해양법 역량 강화·현안에 대한 학계와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에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국제해양법 콘퍼런스는 최신 현안을 공유하고 국제 해양 질서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다.해양법 관련 학계 전문가와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10개 기관 100여명이 참석했다.콘퍼런스는 △국제 해양 질서 변화 △동북아 해양 지정학적 관계 △한국 해양법 현안과 전망 등으로 구성됐다.국내 해양법 전문가들
행정안전부는 국민안전과 밀접한 우수 재난안전 제품을 발굴·보급하기 위해 2024년 제1회 재난안전제품 인증 신청을 다음달 27일까지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재난안전제품 인증제도는 재난안전산업 진흥법 제16조에 따라 제품의 품질, 성능, 기술 등에 대한 공신력 확보와 국민 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인증 대상은 각종 기술을 이용해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이다.우수 재난안전 제품으로 인증 받으면 정부 공공기관 납품·조달 때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제도 도입 후 '다기능 퓨즈콕', '초기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이 지난 2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2024년도 디자인정책관 예산안 질의에서 골목길 스마트보안등 사업과 4대지천 야관경관 개선 사업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예산의 지속적인 확보가 중요함을 강조했다고 27일 밝혔다.스마트보안등 사업은 일반 골목길이나 주거안심구역, 안전취약지역에 설치되고 있으며 안심이(앱)과 연동돼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면 밝아지고, 긴급상황엔 깜빡거려 위치를 알려주는 등의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23년도 스마트보안등 사업 예산은 1
화요일인 28일은 전날 밤부터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0∼11도로 예보됐다.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또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전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서해5도 5∼10㎜, 강원도·충청권·전라권·경상권·제주도 5㎜ 안팎이다.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1∼5㎝, 강원 내륙과 제주도
서울 시내 소방 긴급출동시스템이 KT 기업전용 LTE망 장애로 인해 일시적으로 마비됐다.서울소방재난본부는 27일 오전 8시부터 2시간가량 긴급출동시스템(MDT)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MDT 서비스는 소방 신고자의 위치를 소방차에게 연결해 길 안내를 제공하는 네비게이션 시스템이다. 소방차용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불통되자 종합상황실에서는 핸드폰에 깔린 '티맵'을 이용하라고 안내했다.네비게이션 시스템뿐만 아니라 소방차의 출동위치 등을 확인해 중앙에서 통제하는 시스템도 정지돼 지휘기능이 사실상 마비됐다.KT 기업전용 LTE망에 일시
행정안전부는 '2023 자체감사활동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행안부는 감사원이 주관한 이 평가에서 '내부통제지원', '자체감사활동' 2개 영역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25개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1위를 달성했다.행안부는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를 위해 부내 비위 현황을 분석해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갑질문화 개선 설문조사, 청렴교육, 비리행위 신고방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부패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감사원이 주관하는 자체감사활동평가는 자체감사의 개선·발전을 유도하기 위
공공기관 행정망의 장비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27일 2019년부터 장비 교체 예산을 요청했지만 기획재정부가 예상배정 대상에서 탈락시켜왔다고 밝혔다.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행정망 서버를 관리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본원의 인프라를 구성하는 장비 4200개 가운데 25%가량이 유효 사용기간을 초과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행정망 먹통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라우터(L3) 장비의 경우 2015년 11월에 도입했고, 시장에선 2019년에 단종된 품목이라는 것이 행안부의 주장이다. 행안부는 노
[편집주] 세이프타임즈는 '안전 불감증 쿠팡' 제보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가감없이 보도합니다. 다만, 제보자의 신분노출이 우려되는 부분은 삭제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제보센터에 접수된 쿠팡의 불법 사례는 사실관계 확인을 거친 뒤 관계 당국에 통보함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쿠팡에서 야간 퀵플렉스로 일하고 있습니다. 30㎏ 초과 물건 자주 옵니다.쿠팡 심야(새벽배송)는 3회전 배송을 합니다. "분류작업 일체 하지 않는다"고 홍보하는데 통소분을 합니다.통소분이란 100 ABCD 화물을 한 곳에 몰아넣고 100A 담당기사, 100B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국내 소방산업체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상담회를 진행했다.소방산업기술원은 올해 하반기 국내 소방산업체를 대상으로 중동지역 유망시장 개척단을 모집한 적 있으며, 두바이를 방문해 중동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수출상담회와 네트워킹 행사 등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중동지역의 소방용품 판로개척 확대를 위해 진행된 행사에는 국내 소방산업체 17개사가 참가했고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쿠웨이트 등 중동지역 5개 국가 21개사의 바이어가 방문했다.상담회에선 361억원(상담건수 1
가습기 살균제 조사 과정에서 환경부가 살균필터가 장착된 가습기 제조업체 두 곳을 누락시킨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강서을)에 따르면 6년 전 환경부가 가습기살균제 관련 업체를 조사하면서 살균필터를 장착해 가습기를 판매한 A사와 B사는 살펴보지 않았다.살균필터는 가습기 물에 용해시켜 쓰는 살균제와 달리 기기 내에 장착해 사용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시에 따르면 가습기살균제는 미생물 번식과 물 때 발생을 예방할 목적으로 가습기 내의 물에 첨가해 사용하는 제재다. 살균필터 역시 가습기 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