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관심이 많은 크릴오일, 콜라겐 제품의 허위 과장 광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사이트 1581건을 재점검해 질병 예방·치료 표방 등 허위·과대광고 183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이트 차단조치와 고의·상습적으로 관련법을 위반한 업체 36곳은 행정처분 등을 내릴 방침이다.식약처는 올해 상반기 부적합 제품을 분석해 소비자를 속여 부당이익을 취하거나 위반사항을 시정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위반한 업체를 집중 점검했다.이들 업체는 △질병 예방·치료 표방 (2곳)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9곳) △거짓·
서울대병원 강남센터가 2020 국가서비스대상 헬스케어시스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학계와 산업계의 전문가를 구성해 서비스가치·고객만족도·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 서비스 혁신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을 평가해 선정한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4월 국가브랜드대상 7년 연속 수상에 이어 서비스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강남센터는 토탈라이프케어(TLC)를 목표로 분야별 전문교수진이 검진과 검진 이후의 건강관리를 돕고, 개인별 건강미래를 예측해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
보건복지부는 '2020년 환자안전일 기념행사'를 17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행사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진행하는 '세계 환자안전의 날' 주제인 '보건의료인의 안전과 환자안전을 위한 최우선'과 연계했다.올해 기념행사는 △환자안전의 날 주제 소개 △환자안전 유공자 표창 수여식 △대국민 수기 공모전 당선작 상영 △환자안전 응원단 온라인 발대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복지부는 행사에 코로나19 의료진 감동사례 대국민 수기 공모전 대상작을 상영, 의료진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의료진의 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153명으로 국내 145명, 해외유입 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증은 160명, 사망은 5명이다.광화문 집회와 관련 조사 가운데 19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가운데 대구 북구 동충하초 설명회와 관련해 충남 천안 13명, 충북 진천 3명과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됐다.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 14명이 추가 확진됐고 이 가운데 13명은 경기 고양 일가족과 지인이다. 방역당국은 일가족이 간병을 통해 감염된 후 지인들과 여행으로 전파됐다고 추정하고 있다.중대본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신청인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17일 식약처에 따르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게 사망하거나 장애, 질병 등 피해가 발생한 경우 환자·유족에게 사망·장애일시보상금, 장례·진료비 등 피해구제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신청인이 심의 결과에 불만이 있으면 행정심판을 통해서 이의 제기할 수 있었지만 시행규칙이 개정되면 보다 편리하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개정안은
껍질째 먹을 수 있고 아삭한 식감에 항산화 성분까지 풍부한 국산 포도 '홍주씨들리스' 10톤이 이달 중순부터 대형마트를 통해 유통된다.17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홍주씨들리스'는 맛과 기능성, 간편성을 중시하는 포도 소비 경향을 반영해 2013년 개발한 품종으로 '씨 없는 빨간 포도'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송이 무게는 500∼600g이고 식감이 아삭하며 은은한 머스켓향이 난다.외국산 씨 없는 포도 '크림슨씨들리스'와 당도(18.3°Bx)는 비슷하지만 산 함량(0.62%)이
서울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 연구팀이 정신증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국제 연구에 참여한다.17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미국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원(NIH)로부터 향후 5년간 5200만달러(600억원)이라는 유래없는 막대한 연구비가 투입된다.미국 예일의대 스콧 우즈 교수가 이끄는 연구는 세계 27개 기관으로 정신증·위험 결과 네트워크(ProNET·Psychosis-Risk Outcomes Network)를 구성했다. 기관 대부분은 미국이고 아시아에서는 중국 상하이대와 서울대병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영업의 불법영업 근절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권역별로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한다.1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점검은 영업자의 허가·등록, 교육이수, 영업장 시설기준 변경 여부, 허가증 등과 2020년 상반기 점검 때 경미한 위반으로 적발된 업체에 대한 재점검으로 진행된다.반려동물 관련 영업장은 전국에 1만7000곳이 있다. 동물생산업이 1700곳, 판매업 4200곳과 장묘업, 미용업 등이 있다.농식품부와 지자체는 점검 결과를 통해 무허가 업체에 대해 고발 조치하고 시설·인력 기준이나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업체
GC녹십자는 미국 자회사 '큐레보(CUREVO)'가 현지에서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 'CRV-101'의 임상 1상에서 전 시험 대상자에게 항체 형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17일 녹십자에 따르면 CRV-101은 순도가 높은 합성물질로만 구성된 신개념 면역증강제를 활용해 기존 제품보다 개선된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차세대 대상포진백신이다.유전자재조합 방식 백신은 항원과 면역증강제의 조합에 따라 유효성과 안전성의 수준으로 나뉜다.연구는 성인 89명을 대상으로 항원과 면역증강제의 용량을 달리해 56일 간
소방청은 국립소방병원 건립을 위해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서울대병원, 충북도, 진천군, 음성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국립소방병원은 2024년 말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상 5층·지하 2층, 연면적 3만2814㎡ 규모다. 화상·재활센터, 소방건강연구소 등 4센터 1연구소를 갖추고, 21개 진료과목에 300병상을 설치할 계획이다.업무협약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건립할 국립소방병원의 설계부터 개원까지 전문기술과 인력, 행정절차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소방청은 국립소방병원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
농림축산식품부는 '제9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박람회는 '도시농업,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와 연계해 개최했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박람회로 진행한다.도시농업박람회는 △함께하는 도시농업 △여유 있는 도시농업 △소통하는 도시농업으로 구성하고 진행할 예정이다.전시 콘텐츠는 리포터의 현장 취재방식으로 진행되며 도시농업 전문가가 도시농업의 다양한 기능을 설명하고 소개하는 내용을 영상으로 진행된다
농촌진흥청은 알레르기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는 토종 농산물 '쑥부쟁이' 관련 기술을 산업체에 기술이전해 산업화 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쑥부쟁이는 이른 봄 들에서 먼저 자라는 국화과 여러해살이 야생초다. 예로부터 민간에서 나물로 식용됐으며 편도선염과 기관지염, 천식 등 염증 질환 치료에 이용됐다.최근 급격한 기온 변화와 미세먼지 증가 등으로 알레르기 증상이 급증하면서 부작용이 적고 어린이나 만성질환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천연물 기능성 소재가 필요한 실정이다.농촌진흥청은 쑥부쟁이의 알레르기 개선 효과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통해 올해 최고의 술을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우리술 품평회는 2010년부터 시작돼 우리술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우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가공인 주류 품평회다.품평회는 탁주와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선정기준은 국산농산물 사용비율, 술품질인증 취득실적 등 서류평가와 국내 주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제품 관능특성평가로 진행된다. 선정된 각 부문의 1위 제품 가운데 품질의 체계적 관리, 지속가능성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서울·경기 주요 확진은 산악모임카페 관련 4명이 추가 확진, 비수도권은 경북 칠곡군 산양삼 사업설명회 관련해 4명이 추가됐다고 16일 밝혔다.경북 칠곡군 산양삼 사업설명회 확진자는 모두 21명이며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등 7개 지역에서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들은 설명회에 참석한 사람이 아닌 추가 전파 감염 사례로 부산 3명, 대구 1명으로 추가 전파가 확인됐다.방역당국은 사업설명회 추가 확진자들이 소규모 모임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확진은 108명으로 국내 105명, 해외유입 8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수도권의 재유행을 겪으며 의료체계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달부터 중증환자 전담 간호사 양성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중대본은 추석연휴기간 이동을 줄이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한다. 고속도로 통행료 수입은 휴게소 방역과 물품지역 등 코로나19 방역에 활용할 예정이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 통계정보 활용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이번 공모는 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보건의료 통계정보를 국민들이 쉽고 재밌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공모는 심사평가원이 제공하고 있는 보건의료 통계정보를 포함한 일반 영상과 애니메이션, 모두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보건의료 통계정보와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모 영상을 각 개인(팀)의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한 후 참가 서식과 함께 공모 영상 주소를 공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달걀 산란일자 표시제를 시행하면서 소비자에게 더욱 신선하고 깨끗한 달걀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지난 4월부터 가정용 달걀을 식용란 선별포장업 영업장에서 의무적으로 선별하고 포장처리 후 유통하는 '가정용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식용란 선별포장업은 달걀을 깨끗하게 세척하고 선별해 포장하는 영업이다.식약처는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백화점·대형할인점을 점검했다. 다음달은 슈퍼마켓에서 유통되는 가정용 달걀의 선별포장처리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지난달 기준 식용란선별
농촌진흥청은 15일 수수, 기장, 율무 등 잡곡 이삭에 발생하는 독성곰팡이와 이로 인한 독소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법을 소개했다.푸사리움 독성곰팡이는 이삭이 나온 뒤 익을 때까지 비가 자주 오면 발생한다. 주로 이삭곰팡이병 등을 일으켜 수확량을 감소시키고 구토와 복통을 유발하는 독소를 생성한다.재배 중 오염된 독성곰팡이는 수확 뒤에도 잡곡에 남아 증식한다. 한 번 생긴 독소는 제거가 어렵기 때문에 수확 이후에도 오염을 예방하는 데 주의해야 한다.독성곰팡이 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작물에 맞는 살균제와 살충제를 뿌려주고, 비로 인
산림청은 코로나19와 계속된 수해로 피해를 본 임업인을 돕기 위해 네이버와 협업, 가을 제철 임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네이버 쇼핑 내 '2020 청정숲푸드 온라인장터'를 통해 '2020 청정임산물 대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행사는 65여개 업체가 참여해 250개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추석 선물용으로 반건시, 잣, 산양삼 꾸러미와 가을철에만 잠시 맛볼 수 있는 생대추, 생표고버섯 등 다양한 상품이 구성됐다.축제를 홍보하고 판매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
서울대병원은 14일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0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종합병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가 기업의 인지도, 이미지, 충성도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매년 상반기에는 제조업, 하반기에는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2010년부터 13년까지 4년 연속 1위를 한데 이어 2016년부터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3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