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지난 9~10일 제58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행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예정이던 종합학술대회와 국제컨퍼런스로 2년전부터 제주도임상병리사회 주관으로 준비했다.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행사가 어렵다고 판단돼 학술대회 최초로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했다.7169명의 임상병리사 회원들이 사전등록을 하고 개막식 동시접속 5500명 이상을 기록하는 대성황을 이뤘다.김홍주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정세균 국무총리의 격려영상을 시작으로 민원기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협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102명으로 국내 69명, 해외 33명이라고 밝혔다.서울 도봉구 다나병원과 관련해 격리하고 있던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전 유성구 일가족 명절 모임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13명이 양성 판성을 받았다.최근 해외 유입은 10여명 수준으로 발생하다가 12일 29명으로 증가했다. 중대본은 해외 유입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12일은 국내 어학연수 단체 방문, 13일은 국내입항 외국선박 선원의 집단발생 요인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올해는 현대 간호학의 창시자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탄생 200주년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처음으로 지정한 세계간호사의 해다. 서울대병원이 12일 간호본부 주관으로 나이팅게일 정신을 이은 간호사를 응원하기 위해 임상 제1강의실에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특히 이날 행사는 '닮고 싶은 나의 롤모델 간호사'와 'UCC 및 사진 공모작' 시상을 진행했다. 격려, 응원, 감사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에서 사진부문 금상을 수상하게 된 이효진 간호사는 "의료현장에서 힘들게 근무하는 간호사를 비롯한 모든 의료진에게 응원
농촌진흥청은 인삼 유전자형을 빠르고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고효율 분자표지를 새로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인삼 육종에 필요한 핵심 집단을 선발하기 위해서는 유전자원의 다양성을 명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분자표지가 필요하다.하지만 인삼은 유전정보가 복잡하게 구성돼 있어 유전체를 연구하고 분자표지를 개발하는 일이 쉽지 않다.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분자표지는 염기서열 변이 탐색을 통해 확보한 것으로 기존 분자표지보다 유전자형 분석에 드는 시간을 10분의 1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다.연구진은 핵 유전자정보가 갖는 복잡성을 피하게 위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주요 산림소득 임산물인 떫은감 '둥시'의 우량 건전묘를 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둥시'는 곶감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품종으로 일반감에 비해 당도가 높고 비타민 함유량이 풍부하다. 곶감 뿐만 아니라 곶감빵과 곶감떡 등 다양한 가공 상품으로 활용돼 임업인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효자 품목이다.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 기술은 나무 줄기 끝에 형성되는 '생장점을 이용해 줄기 형성과 뿌리 유도를 통한 식물체 생산을 최적화하는 배양기법이 포함됐다.생장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대란' 속에 매점매석으로 보건당국에 적발된 마스크가 3000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경기하남)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유행 후 매점매석으로 적발된 보건용 마스크는 2833만1000개, 수술용 마스크가 151만7000개 등 2984만8000개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위반 건수로 보면 총 63건으로 건당 47만 개의 마스크가 적발됐다. 매점매석과 같이 시장교란 행위가 극심했던 시기는 2월과 8월이었다
국민청원안전검사제에 관심도가 저조해 제도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보건복지위·서울도봉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민청원검사제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와 관심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국민청원안전검사제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식약처 소관 제품에 대해 국민이 검사를 요청하면 일정 수준 이상의 추천을 받은 건에 대해 식약처가 검사해 결과를 공개하는 제도다.심의위원회는 원칙적으로 2000개 이상의 추천을 받은 안건에 대해 검사 필요성과 방법 등을 심
농촌진흥청은 밥맛이 좋아 '명품 쌀'로 인정받고 있는 '영호진미'를 제 때 수확해줄 것을 12일 당부했다.영호진미는 2009년 육성된 최고품질 벼로 최고의 밥맛과 재배면적 확산 등의 성과가 인정돼 지난해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했다.밥맛 좋은 브랜드 쌀로 인식되면서 영호진미 재배면적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익는 때가 늦기 때문에 8~9월 초 잦은 태풍에도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어 기후 변화 적응성이 우수한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다.영호진미는 이삭이 늦게 패는 중만생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가 해마다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초기에 특별한 건강 이상 증상이 없고 발생하더라도 가벼운 피로감으로 느끼기 때문에 지나치기 쉬운 질환이다.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전남목포)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2020년 6월까지 당뇨병으로 진료를 받은 국민은 1723만명, 진료비만 12조7000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당뇨병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53만명에서 322만명으로 69만명이 급증했으며 진료비는 같은기간 1조8000억원에서
보건복지부가 국정감사를 앞두고 '1393 자살예방상담전화'에 비적격자를 강제로 파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자살예방상담전화 응대율이 일평균 37%로 매우 낮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복지부는 지난 5일 단기 대책으로 산하기관인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중앙심리부검센터에서 자살상담이 가능한 인력을 '1393 자살상담센터'로 단기 파견을 했다고 발표했다.그러나 파견인력 선발과 투입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병)은 인력파견과 관련해 센터측이
배달앱 등록 음식점의 식품위생법 위반이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은평을)이 식약처에서 제출받은 배달플랫폼 이용업체 전수점검과 기획점검 세부현황에 따르면 3년간 배달앱 등록 음식점의 식품위생법 위반이 147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반 음식점 식품위생법 위반이 1376건으로 101건을 차지한 휴게 음식점을 압도했다.배달앱 등록 음식점의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지역 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이 796건으로 압도적이다.배달앱 시장규모와 이용자가 폭증하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은 98명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9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 신규 확진은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로 조정된 첫 날 100명을 육박했다.서울 서대문구 장례식장과 관련해 지난 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가운데 10명이 추가됐다. 대전 유성구 일가족 모임과 관련해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사회적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해도 수도권처럼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확인되는 지역은 고위험 시설의 방역수칙을 의무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으로 친환경 농산물 농가의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12일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사하갑)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학교급식 중단으로 저장성이 낮거나 봄철 집중 생산 되는 51개 품목 중심으로 매월 812톤의 피해가 예상됐다.매년 3~5월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농산물 물량이 매월 8000톤인 것을 감안하면 공급물량의 10%가 피해를 본 것이다.학교급식으로 물량이 일시적으로 시장에 유입되면서 4월 중순까지 친환경 농산물의 가격은 평년과 비교해 급격히 하락했다.주요
최근 5년간 임신성 고혈압과 당뇨로 진료를 받은 임신부는 30만명, 진료비는 520억원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보건복지위·서울도봉갑)에 따르면 2015~2019년 임신성 고혈압·당뇨 등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31만404명이었다. 이중 고혈압은 2만1000명, 당뇨는 28만9404명 등으로 집계됐다.임신성고혈압은 임신전 정상혈압이었던 여성이 임신 20주 이후에 처음으로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확장기혈압 90mmHg 이상의 고혈압이 발견되는 경우를 말한다. 고혈압은 급격히 진행되는 경우
서울대병원의 환자당 진료시간이 진료과목별로 최소 3분에서 최대 10분까지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비례대표)은 서울대병원에서 받은 2020년 1월에서 8월까지 외래환자 진료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내과 등 외래환자가 많은 진료과는 환자당 진료시간이 3분대에 불과한 경우가 많았다. 반면 핵의학과 등 상대적으로 외래환자가 적은 과는 최대 10분대의 진료시간을 기록했다. 병원 전체 평균은 4.61분이었다.진료과별로 보면 순환기내과가 평
의약품과 의료기에 대한 이상사례가 급증하고 있지만 피해 보상책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보건복지위·서울도봉갑)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의약품 및 의료기기 이상사례 보고건수가 85만9117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77만3032건, 의료기가 8만6085건으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의약품은 △2017년 25만2611건 △2018년 25만7438건 △2019년 26만2983건을 기록했다. 의료기기는 △2017년 607
오는 10일은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국가가 제정한 '임산부의 날'이다.올해 임산부의 날은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유행, 감염병으로부터 임산부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면역력이 낮아 전염병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신생아와 임신부는 예방접종을 통해 질병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신생아 대부분이 국가예방접종사업(NIP)으로 지정돼 있고 예방접종 알림 서비스 등의 발달로 2018년 기준 생후 12개월 백신 접종률이 96.8%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임신부는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69명으로 국내 60명, 해외유입 9명이라고 밝혔다.경기 포천 군부대 확진은 휴가를 보내고 있던 병사 1명이 추가 돼 37명으로 늘었다.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율은 20%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발생한 신규 확진자 1081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는 사례는 204명으로 18.9%를 차지했다.중대본은 병원·가족모임 고리로 집단감염 확산되고 있어 한글날을 앞두고 불안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대응분석관은 "국민들이 추석연휴
기초연금을 부정한 방법으로 받거나 잘못 지급돼 환수결정을 받은 것이 19만2509건, 금액은 605억2034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보건복지위원회·경기부천정)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5년간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기초연금을 받거나 기초연금이 잘못 지급돼 환수결정을 받은 것이 19만2509건, 605억203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기초연금을 받은 것은 2111건 11억5488만원이다. 기초연금의 지급이 정지된 기간에 지급되거나 그 밖
농촌진흥청은 밀싹에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핵심 기능성 물질이 있음을 과학적으로 연구해 밝히고, 비알코올성 간 기능 손상을 개선하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연구진이 밀싹 건조물을 분석한 결과, 항산화와 생리활성 능력이 뛰어난 이소오리엔틴과 플라본배당체 등의 폴리페놀류가 100g당 최대 1360㎎ 들어 있었다.운동력과 지구력 증진 효능이 있는 폴리코사놀 일종의 옥타코사놀은 450㎎ 함유돼 있었다.'비알코올성 간 기능 개선 효능 평가' 실험에서는 인체 유래 간세포에 산화적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밀싹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