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재해취약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선다.SH공사는 올해 재해취약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에서 3450세대의 반지하주택 매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SH공사는 서울 시내 모든 자치구 내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등을 동별 일괄 매입한다. 해당 주택에는 건축물대장 상 지하층의 용도가 주택으로 등재돼 있는 반지하주택이 존재해야 한다.다세대나 연립주택의 경우 반지하주택 모든 세대를 포함한 건물 전체 가구수의 절반 이상이 동시 접수할 때 매입 가능하다. SH공사는 반지하주택 일부
국토교통부가 전국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특별점검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 700여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부처합동 특별점검 중간결과로 지난 6일까지 574곳에서 54건의 성실의무 위반행위 의심사례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국토부는 특별점검을 통해 타워크레인 태업에 따른 공사지연 등 건설현장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성실의무 위반 등 불법·부당행위에 대한 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다.적발된 54건의 성실의무 위반행위 의심사례 가운데 면허자격 정지에 해당하는 21건은 행정처분 위원회와 청문 등에 착수할 예정이다.처분유형에 대해
신축 공사 과정에서 노동자 6명이 숨진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에 대한 공사중지 명령이 사고 1년3개월 만에 해제됐다.광주 서구청은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에 화정아이파크 1·2블럭 신축공사 공사중지 명령을 해제했다고 7일 밝혔다.서구는 현대산업개발이 신축 공사하던 화정아이파크 건축물 전체를 해체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왔다.서구는 건축물 해체계획서에 대한 건축위원회 심의와 안전관리계획서에 대한 국토안전관리원의 검토를 마쳤으며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의 특별정밀 안전점검 결과 추가 붕괴 우려가 없고 구조안전이 확보
대우건설은 모바일·웹 기반 국내 현장 안전보건 업무시스템 스마티(SMARTY)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스마티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예측할 수 있고 직원들끼리 실시간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기존 현장 안전관리 업무는 서류 작성에 많은 시간이 소모됐을 뿐만 아니라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를 모아 활용하기가 힘들었다. 스마티는 오프라인 기반 업무를 디지털화하고 안전·보건 데이터 DB 구축으로 향후 사례 연구나 다양한 교육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스마티는 건설현장 내의 실시간
삼표그룹 계열사 삼표피앤씨는 친환경 기술인 더블월(Double wall) 공법을 건설 현장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삼표피앤씨에 따르면 더블월은 얇은 두께의 콘크리트 판넬 두 장을 보강재 사이에 서로 마주 보도록 한 벽체를 말한다.판넬 사이의 공간은 현장에서 레미콘으로 채우는 방식으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와 레미콘의 장점을 두루 갖춘 공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더블월 공법 개발 초기엔 일반주택의 지하벽에 주로 사용됐지만 현재는 주거·상업용 건물의 지상층 벽체로도 널리 적용되는 등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고위험 건설기계 안전성 평가와 관리기술개발사업 신규 연구개발(R&D) 프로젝트'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안전관리원은 지난해 혁신과제로 건설기계 R&D 역량강화를 선정하고 기술사로 구성된 전담조직을 꾸리는 노력 끝에 기관 역사상 처음으로 235억원 규모의 대형 R&D사업을 따냈다.사업의 주요 과제는 △건설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기반 기술개발 △사고 예방을 위한 시험·평가 기술개발 △통합 안전관리 체계구축 △관련 법·제도 고도화 등이다
롯데건설이 베트남 대형 부동산개발기업 FLC와 추진했던 사업이 무산된 것으로 나타났다.5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롯데건설 베트남 법인 롯데랜드는 지난해 10월 롯데 FLC JSC의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롯데 FLC JSC는 롯데랜드가 베트남 FLC그룹과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FLC그룹은 베트남 항공사 뱀부항공과 빈탄 리조트 등을 운영하는 대형 기업이다.롯데건설은 베트남에 대규모 복합쇼핑센터를 짓기 위해 합작법인을 세우고 312억원을 들여 지분 60%를 확보했지만 결국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사업을 위해 지분을 사들였
대우건설이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대우건설은 건축시공, 토목시공, 플랜트시공 등의 부문에서 인재를 채용하며 올해는 특히 토목·플랜트 분야 채용을 대폭 확대한다.신입사원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와 1·2차 면접전형으로 이루어지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7월부로 입사하게 된다. 인턴사원은 신입사원의 전형절차와 동일하지만 별도의 실습 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로 입사하게 된다.대우건설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00명 이상의 신입사원을 선발하며 건설업계에서 가장 활발한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상반기 채용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전북혁신도시 내 교차로 위험구역에서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LX공사는 전북도청,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한산업안전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 한국식품연구원, 건설안전협의회 등 안전문화실천 추진단 14개 기관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안전캠페인에 참여한 공공기관 임직원 70여명은 어린이 이용이 많은 등굣길 어린이보호구역에 안전구호를 담은 현수막과 피켓으로 안전 메시지를 전달했다.어린이와 시민이 교차로를 안전하게 건널 수
신세계건설(정두영 대표이사)이 시공하고 있는 울산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지반을 뚫는 대형 중장비인 항타기가 넘어져 원룸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신세계건설은 29일 "피해를 본 주민들의 치료와 보상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신세계건설 관계자는 "항타기가 넘어지면서 인근 빌라 등 3개 건물이 훼손됐다"며 "사고로 대피한 주민들이 지낼 대체 숙소 마련, 피해 건물의 구조 안전진단, 신속한 사고 복구, 사고 원인 규명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사고는 29일 오전 11시 35분쯤 울산 남구 신정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한국철도공사 1호선 구일역 인근 SK계열사 건설 현장에서 대국민 건설기계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평택 초등생 굴착기 안전사고에 이어 지난 11일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굴착기 운전자가 중상을 입는 등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건설기계 안전사고가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이에 안전관리원은 사고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건설기계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캠페인에 안전관리원과 구로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관계자 20명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근절에 나섰다.LH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월례비 명목 금품 갈취, 채용강요, 업무방해 등 조직적 불법 의심사례에 대해 공갈·강요.업무방해죄 등으로 경찰에 추가 수사의뢰했다고 29일 밝혔다.LH는 지난 1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전국 235개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18개 건설현장의 불법의심행위 51건에 대해 수사의뢰했다.주요 불법의심행위는 △전임비·발전기금 등 요구 15건 △타워크레인 월례비 지급강요 12건 △채용강요 11건 △업무방해 8건 △기타
역세권과 저층 주거지 등을 고밀 개발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의 밑그림이 처음으로 공개됐다.국토교통부는 서울시 6개 도심복합사업 선도지구의 밑그림이 될 기본설계 공모 결과 당선작을 28일 발표했다.서울시 6개 기본설계 공모 대상 지구는 △증산4 △신길2 △방학역 △연신내역 △쌍문역 동·서측으로 2021년 2월에 도심복합사업이 신규 도입된 후 최초로 지정된 지구들이다.국토부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와 논의를 거쳐 제시된 '거주와 비거주의 공존', '작고 단일한 도시(Small Compact city)' 등의
대우건설이 여성 사외이사 추가 선임으로 지배구조 ESG 경영을 강화한다.대우건설은 정기주주총회에서 회계·재무 전문가인 안성희 카톨릭대 회계학과 부교수를 여성 사외이사로 추가 선임하고, 이사회 소집 절차 개선 등 정관 일부를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안 이사의 추가 선임으로 대우건설은 국내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여성이사를 2명 이상 선임한 곳이 됐다.대우건설은 "안 이사는 학계와 실무에서의 경력을 모두 인정받아 사외이사 뿐만 아니라 감사위원도 겸하며 감사위원회의 전문성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선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서울시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체결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등이 참석했다.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성북구 석관동 월릉교에서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까지 연장 10.1㎞ 구간에 왕복 4차로 대심도 터널을 건설하는 공사로 9874억원이 사업비로 책정됐다.사업은 2015년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제안해 2019년 민자적격성조사를 거쳐 2020년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동부간선도로
국토교통부가 5대 시중은행과 전세사기 피해 방지에 나섰다.국토교통부는 서울 은행회관에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한국부동산원과 전세사기 방지를 위한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협약은 '전세사기 예방·피해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다. 기존 우리은행과의 시법사업에 더불어 4개 은행이 참여해 5대 은행과 사업을 이어간다.협약에 따라 앞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심사할 때 주택에 부여된 확정일자 정보를 확인하고 임차인의 보증금을 감안해 대출을 내준다.전입신고 다음날 0시 임차인의 대항력 효력이 발생하기
전세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감정평가사들에게 징계가 내려진다.국토교통부는 감정평가관리징계위원회를 열어 전세사기 관련 과다감정평가서를 발행한 감정평가사 3인에게 징계처분.행정지도처분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징계를 받은 감정평가사 A씨는 2019년 10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서울 강서구 화곡동 빌라 등 9건의 담보목적 감정평가서를 작성·발급했다.그는 동일 단지내에 유사한 거래사례가 존재함에도 이를 배제하는 등의 방법으로 고액의 거래사례를 선정해 대상 물건들의 감정평가액을 높이는 등의 사실이 확인돼 '업무정지 2년'을 처분받았
2017년 준공된 서울시 중구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 외벽에서 균열이 발견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해당 아파트 건물이 흔들리고 대리석 등이 떨어져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시 지역건축안전센터, 구청, 구조기술 전문가 3명(시·구청·시공사), 시공사 관계자들은 입주민들과 다음날 새벽까지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조사 결과 파손된 부분은 아파트 발코니 쪽 기둥으로 설계도면상 하중을 받지 않는 비내력벽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건물 하중을 분산시키는 '잭서포트' 1
다인건설이 공정거래원회로부터 불공정 하도급 거래행위 제재 처분을 받았다.공정위는 19개 수급 사업자에게 62억원의 하도급 대금 등을 지급하지 않은 다인건설에 대금과 지연이자 지급명령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다인건설은 '로얄팰리스'라는 브랜드명으로 오피스텔 등 주상복합건물 등을 시공하는 회사로 2021년 1월 자본금 미달로 토목건축공사업 등록이 말소돼 현재는 기존 건설현장의 잔여공사만 하고 있다.공정위에 따르면 다인건설은 17개 수급사업자에게 25건의 건설공사를 위탁한 후, 2017년 4월부터 2021년 5월까지 건설공사의 목적물
대우건설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백정완 사장이 이라크 알포(Al Faw) 항만 건설현장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4일 이라크 알포항만 건설현장을 방문해 국내기업의 진출 확대방안과 대우건설·부산항만공사·SM상선경인터미널 등의 K-컨소시엄의 항만 운영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K-컨소시엄은 지난해 7월 이라크측의 요청을 받아 대한민국의 대형 항만 건설과 운영 노하우를 이라크에 전수할 목적으로 민관 합동으로 공동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대우건설은 시공하고 있는 알포항 하부·연관 인프라 공사와 더불어 첫 터미널 5선석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