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총선을 앞두고 남양주시 다산총연합회가 각 정당 후보들과 공약 간담회를 개최했다. 3일 다산총연에 따르면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김용민후보 사무실과 국민의힘 조광한후보 사무실에서 1·2차 공약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다산총연은 교통, 교육, 행정, 문화/체육, 환경분야 27개 공약을 제안했고 각 후보들의 의견을 들었다.다산총연과 각후보들은 선거운동기간 다산총연 임원 2인을 공약 반영 요청 활동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2018년에 창립한 다산총연은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아파트 17개단지 대표자로 구성돼 다양한 정책을 발굴함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의 안전한 철도 환경 마련과 차질 없는 개통을 위해 점검에 나선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구리도시공사를 대상으로 철도안전관리체계 최초 승인검사 전 안전컨설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구리도시공사는 철도안전법에 따라 철도운영과 철도시설을 관리하기 위한 철도안전관리체계 최초 승인검사를 받아야 하는 기관이다.공단은 안전컨설팅을 통해 △법령과 관련기준 준수 여부 △철도안전관리체계와 세부 운영절차 수립 상태 △적정 인력 확보 여부 등 철도운영과
지난달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에서 어선이 침몰해 선원 4명이 숨진 사고는 불법 조업을 하다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통영해양경찰서는 조업이 금지된 해역에서 작업을 끝내도 돌아가던 어선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통상 어획물은 무게 중심을 유지하기 위해 선박 아래 어창에 보관해야 한다. 하지만 사고가 난 선박은 40톤에 달하는 어획물들을 갑판 위에 쌓아 이동하다 배가 뒤집혀 침몰한 것으로 확인됐다.사고 당시 어선 위치 발신 장치인 V-PASS도 꺼져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불법 조업 사실을 숨기기 위해 고의로 장치를 끈
한국소방안전원 대구경북지부가 우수 교수요원 선발을 위한 강의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강의경연대회는 소방안전원 내 겸임·전임교수 전체 1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우수교안 선발자 20명 가운데 대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발탁했다.조유정 대구경북지부 교수는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한국소방안전원장상과 부상을 받았다.소방안전원 대구경북지부 관계자는 "우리 지부에서 대상 수상자가 나와 영광이며, 다른 교수진들도 평소 우수하고 모범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조유정 교수는 "타 교수진들의 뒷
카드 수수료율 문제를 놓고 중소마트들이 롯데카드 보이콧에 돌입했다.2일 한국마트협회에 따르면 전국 310여개 중소마트가 롯데카드와 가맹점 계약을 해지했다.현재 롯데카드가 중소 마트에 적용하는 카드 수수료율은 평균 2.13%다. BC카드(2.15%)에 이어 두 번째로 카드 수수료율이 높다.하지만 BC카드는 체크카드 비중이 높기에 롯데카드가 카드사들 가운데 최고 수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이 한국마트협회의 주장이다.연 매출 30억원이 넘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은 모두 일반 가맹점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카드사와 카드 수수료율을 개별적으로 협상해야
중국산 수입 커피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Tadalafil)'이 검출된 수입 커피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3일 밝혔다.타다라필은 전문의약품 성분으로 두통, 근육통, 소화불량, 심근경색, 협심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이 있다.이 제품은 지난달 22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부당 광고하는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타다라필이 검출됐고 해당 제품의 다른 제조일자 제품을 추가로 검사한 결과 같은 성분이 또다시 검출됐다.회수 대상은 서울 금천구 '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2일 '초고령사회, 건강검진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진행한 심포지엄은 의료기관별로 진행되는 건강검진 결과를 빅데이터화함으로써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에서 이를 통해 국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에서는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6명의 전문가가 발표자로 나섰다.강재헌 성균관대 의과대 강북삼성병원 교수는 기존 건강검진과 차별화되는 디지털헬스케이 기반 건강검진의 미래에 대해 설명했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돼지고기 가격 담합 의혹을 받고 있는 육가공 업체들에 대한 추가 현장 조사에 나섰다.공정위는 2일 목우촌·도드람·대성실업·부경양돈농협·충남양돈농협·CJ피드앤케어 등 육가공 업체 6곳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했다.이들은 축산 농가에서 돼지를 구입할 때 가격 담합을 통해 가격 상승을 제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공정위는 지난해 11월에도 축산 농가에서 구입한 돼지고기를 가공한 뒤 대형마트나 정육점 등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사전 모의를 통해 가격을 담합한 의혹을 받는 육가공업체와 관련 협회 등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였
서울시가 재난안전분야에 새롭고 혁신적인 민간 기술을 적극 도입한다.시는 재난안전정보 통합 홈페이지인 '서울안전누리'에 수시로 기술제안을 등록할 수 있는 '안전기술제안' 창구를 개설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서울안전누리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기술도입을 제안할 수 있다. 재난안전분야에 신기술을 보유한 민간기업으로 인증이 완료된 신기술뿐만 아니라 특허만 보유했거나 현재 상용화된 기술도 제안할 수 있다.서울안전누리에 접속해 '안전기술제안' 탭을 선택하고 글쓰기를 통해 쉽게 제안할 수 있다. 공지사항의 '제안서 서식'을 내려받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주의료원을 방문해 의사 집단행동 상황 파악과 지역 필수의료 대응상황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충주의료원은 21개 진료과에 전문의 33명, 간호사 20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비상진료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실·입원병동 24시간 운영과 전문의 '온콜' 당직 대기를 하고 있다.김 지사는 현장 방문을 통해 의료원의 응급·필수 의료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의료원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김 지사는 "중증응급환자, 소아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반려견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4대 세부대책을 발표했다.맹견을 사육하려는 사람은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수술 등 일정 요건을 갖추고 기질평가를 거쳐 시·도지사에게 허가를 받도록 하는 '맹견사육허가제'가 도입된다.맹견사육허가 여부를 위한 '기질평가'는 사전조사와 평가로 이뤄지며 사전조사 단계에서는 시·도지사 또는 기질평가위원회가 진술·자료 제출 등 요청과 현장 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 평가 단계에서는 수의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기질평가위원회에서 심사한다.맹견사육허가는 맹견 위험도 등을 고려해 결정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하겠다는 소식이 밤늦게 전해진 뒤, 정가에서는 상당한 기대감을 가졌다. 특히 지지율 하락에 고심하고 있는 여권에서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유연한 입장뿐 아니라, 민심을 다독이는 진솔한 사과도 기대했던 것 같다.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는 '2000명 증원'에서 단 한발도 움직이지 않았다. 의사들을 향해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안을 가져오라고 공을 넘겼지만,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는 의사들이 '타당한' 안을 내놓을 리 만무하다.51분의 길고 긴 시간 동안 윤석열 대통령은 2000명 증원의 당위성에 대해 설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제76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10:00 제주시 4·3 평화공원)▲ 국회의장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접견(14:30 의장집무실)▲ 국민의힘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국민의힘으로 충주살리기' 성서 차없는거리 공연장 지원유세(10:00 명랑핫도그 충주성서점 앞 / 충주시 성서7길 20)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국민의힘으로 제천단양살리기' 제천중앙시장 지원유세(11:10 한사랑외과의원 앞 / 제천시 풍양로 107)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국민의힘으로 원주살리기' 원주 집중유세(12:1
"문신용 염료 '안전' 괜찮나요?"최근 눈썹·아이라인 등 미용 문신이 대중화되면서 문신용 염료의 안전성이 걱정된다는 소비자의 의견이 많았는데요.내년 6월부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문신용 염료의 안전 관리를 맡게 됩니다.지난해 문신용 염료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부처 협의를 거쳐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 관리법'을 개정해 문신용 염료를 환경부 소관에서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으로 이관했다고 하는데요.개정법의 시행일은 오는 6월 14일로, 식약처는 예정된 제도 시행을 대비해 신속하게 하위규정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앞으로 식약처에 문신용 염
▲ 부산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는 공동주택 등 건물화재 발생 시 연기로 인한 인명피해 감소를 위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부산 남구 소재 재개발예정지에서 실증실험을 통해 화재 시 발생하는 연기와 유독가스의 위험성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보여주면서 촬영한 홍보영상을 편집·제작 배포했다. 제용기 화재조사계장은 "시민들께서는 홍보영상을 청취하셔서 화재 발생 시 적절한 대피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대처능력을 키우시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산소방본부
우아한청년들이 '배달용품 4월 공구장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4월 한달 동안 진행하는 라이더 맞춤형 이벤트다. 물품선정은 우아한청년들이 지난해 12월 진행한 라이더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했다.이벤트도 진행한다. 판매 항목별로 갖고 싶은 물품 1개씩 장바구니에 담은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응모자와 동료 라이더 1인 모두에게 물품을 지급한다. 후기를 남기는 라이더 가운데 115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공구장터 이벤트는 배달의민족 라이더서비스 '배민커넥트' 앱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오는 15일까지 1차 이벤트를 통해 포팩트
미국 시민단체들이 "멘솔 담배 판매를 금지하라"며 식품의약국(FDA)를 고소했다.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FDA가 비합리적·불법적으로 멘솔 담배 규제 방안 제출을 지연했다는 내용의 소장이 이날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에 접수됐다.아프리카계 미국인 담배 통제 리더십 위원회, 흡연과 건강에 관한 행동(ASH), 전미의학협회(NMA) 등 단체가 FDA를 상대로 제기한 멘솔 담배 관련 두번째 소송이다. 2020년 이들 단체는 멘솔 담배에 대한 조치에 소극적이란 이유로 FDA를 고소했다. 2022년 4월 FDA가 멘솔 담배
단열성능과 화재안전성능을 모두 갖춘 건축용 단열재 시제품이 개발됐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안정화 섬유와 의류 등 폐섬유를 이용해 건축용 단열재 시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단열성능과 화재안전성능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안정화 섬유는 일반 섬유보다 내열성과 화학적 안정성이 뛰어나 자동차, 내열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단열재는 건물의 보온 혹은 열 차단을 목적으로 사용된다. 크게 석유화학제품을 원료로 한 유기단열재와 무기질 원료로 만드는 무기단열재로 구분된다.유기단열재는 단열성능은 좋지만 화재에 취약해
2023년 교통문화 우수도시에 경남 진주시, 경남 밀양시 등 15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세종시 메리어트 호텔에서 시상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경남 진주시와 밀양시가 각각 인구 30만 이상, 미만 시 가운데 1위 자리에 올랐다.진주시는 전년 대비 교통사고 사상자 수를 가장 많이 줄였고 밀양시는 운전자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어린이 안심 통학로 조성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군지역 1위는 경남 함안군, 자치구 1위는 인천 동구, 개선지자체 1위는 충
2일 오전 9시 25분쯤 GS건설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60대 건설노동자 A씨가 추락해 사망했다.전남 나주 송월동 '나주역 자이 리버파크' 신축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A씨는 10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다.건설작업용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사고 경위를 파악해 공사업체 관계자의 과실이 드러나면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노동청 관계자는 "경찰 조사와 별도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또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