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9일 발생한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고원인 분석에 나선다.국토부는 지난 2일부터 국토안전관리원 주관으로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GS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자이 안단테 아파트 정밀조사를 진행해왔지만 보다 철저한 원인 규명과 유사사고 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로 확대 개편한다고 9일 밝혔다.홍건호 호서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기존 정밀조사에 참여했던 전문가 3인을 포함해 위원회를 구성하고 정확한 기술적 분석이 가능하도록 위원장 외 건축시공 5명, 건축구
국토안전관리원이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한 탐사에 나선다.관리원은 오는 7월까지 전국 25개 지방자치단체의 지반침하 취약지역 149곳에 대한 긴급 지반탐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관리원이 지난달 신청을 받아 선정한 탐사 대상 지자체는 인천시·대전시·대구시·광주시 등 광역지자체 4곳과 강원도 양양군·춘천시·태백시, 경기 고양시·과천시·광주시·구리시·동두천시·성남시·시흥시·양주시·포천시·화성시, 경남 김해시·창원시·하동군, 경북 구미시·김천시, 충북 보은군·음성군·충주시 등 기초지자체 21곳이다.지반탐사에는 차량 이동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경영성과 향상을 위한 '주요사업 지표관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8일 기획예산부가 주관한 회의는 검사운영부와 타워크레인안전본부, 안전관리부, 교육개발부 등 5개 부서가 참여했다.이 회의는 안전관리원 핵심사업인 건설기계 검사사업과 형식신고·승인,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 연구개발 등 사업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했다.김태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장은 "올해 경영성과 향상을 위한 사업방향은 급속하게 발전하는 글로벌 기술트렌드를 고려한 안전기준 도입, 안전사각지대 발굴과 해소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실태를 7년간 추적 조사한 데이터를 전면 공개한다.SH공사는 2016년부터 추진 중인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패널조사' 데이터를 서울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별도 홈페이지를 통해 전면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패널조사는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주거실태 변화와 주거복지 수요에 관한 설문조사이며 공공임대주택의 주거안정 효과 등을 다차원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위한 주요 지표나
최근 GS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인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 지하주차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GS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자이 안단테 아파트 건설 현장 지하주차장에서 지하 1,2층 슬래브가 붕괴됐다.해당 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964세대 공공분양 아파트로 오는 12월 입주가 예정된 곳이다.콘크리트 타설과 성토 등 주요 공정이 마무리된 지하주차장의 지하 1,2층의 상부 슬래브 등 모두 970㎡면적의 구조물이 붕괴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가 난
대우건설은 서울시, 한국해비타트와 '안심동행주택 9호' 완공현장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안심동행주택 9호로 선정된 가구는 서울 도봉구 쌍문동 주택이다.허리디스크와 무릎 수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노령의 모친과 중증 지적 장애를 가진 아들이 거주하고 있고 해당가정은 생활과 거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주택의 사용승인년도는 1993년으로 바닥이 매우 습하고 환풍이 되지 않는 노후화 된 주택으로 단열 효과가 낮고 창문 틈새로 물이 새는 등 실내 사용이 어려운 구조였다.해당 세대에는 △주택의 창호와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김태곤 원장 주재로 '2023년 경영성과 향상을 위한 전략회의'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회의는 경영성과 창출을 위해 부서별 추진하는 성과를 점검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부서간 협업과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안전관리원은 올해 △대내외 이해관계자 소통전략·고객만족도 개편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활동 △조직개편 △이사회 운영체계 개편 △건설기계 검사·타워크레인 안전관리 분야 등 500대 과제를 발굴하고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안전관리원은 건설기계 미세먼지 무상 검측서비스 제공으로 올해 국회기후변화
LX 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사)가 경찰 조사 결과 지사의 여성 탈의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확인된 직원 A씨를 파면했다.3일 LX공사에 따르면 이는 무관용 원칙에 따른 최고 수위의 징계이며 해당 직원이 속한 지휘·감독자도 조사결과에 따라 조직 관리에 소홀한 점이 발견되면 그에 상응하는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이와 관련해 LX 공사는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해 매년 2월과 7월 정기 인사 관행을 깨고 교육·감사·노사 분야 부서장에 대한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직무 훈련·청렴 교육 등을 관장하는 국토정보교육원장에 인사 혁신처
삼표그룹이 현장 노동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야간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태양광 LED' 조명을 현장에 도입했다.삼표그룹은 최근 분체와 몰탈 부문 공장 내 야간 근무자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를 낮추고 상차장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해 곳곳에 '태양광 LED' 설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은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노동자의 교통안전성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야간 노동자들이 많이 다니는 사무동과 기계실, 상차장 보행자 통행로 양쪽에 노면 표시 식별 강화를 위해 설치됐다.일정한 간격으로 LED
서울시가 깡통전세 단속을 벌여 72건을 적발하고 10명을 입건했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의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25개 자치구와 합동 조사를 벌여 자격증 대여, 거래 계약서 작성위반, 고용인 미신고 등 불법행위 72건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거래계약서 작성위반과 고용인 미신고 등 11건은 업무정지 처분을 내렸고 중개대상물 표시 광고 위반과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부적정 등 18건에 대해선 과태료를 부과했다.금지행위 위반·대여·무자격자 광고 등 4건에 대해선 즉시 수사를 의뢰했다.서울시는 깡통전세 피해 사례
대우건설이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한다.대우건설은 다음달 14일까지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대대홍)' 20기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선발 예정 인원은 20명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4년제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활동 수료자에게는 공식 수료증을 발급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된다. 최종 개인 활동 우수자 5명은 대우건설 입사지원 시 최초 1회 서류 전형 합격 특전이 제공된다.상세한 내용은 대대홍 공식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대대홍은 2009년 창단한 건설업 최초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
공정거래위원회가 밀린 하도급대금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따르지 않은 대명토건을 검찰에 고발했다.공정위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설하도급대금 지급명령을 불이행한 대명토건과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20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대명토건은 2016년 한 수급사업자에게 서울 금천구 근린생활시설 기계설비공사를 위탁하고 하도급대금 1억35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2021년 경기 동두천시 지행동 다세대주택 철근·콘크리트공사와 관련해 하도급대금 3600만원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이에 공정위는 2020년 12월·2021년 7월
윤석열 대통령의 전세사기 매물 '경매 중단' 지시에도 인천에서 피해 주택 11채의 경매가 예정대로 이뤄지며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정부는 20일 전세사기 피해자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전세사기 피해지원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피해 주택 경매 유예 방안을 논의했다.인천지방법원 경매법정에서 전세사기 피해 주택 11채에 대한 경매에서 1채가 낙찰됐다. 인천 '미추홀구 건축왕' 남모씨의 전세사기에 당한 피해자 조현기씨(45)의 집이다.조씨는 미추홀구 주안동 아파트 전세보증금 6200만원 가운데 주택임대차보
최근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사기 매물의 경매 절차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경매 일정의 중단·유예 방안을 보고받은 뒤 이를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전세 사기는 전형적인 사회적 약자 상대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 피해자들이 구제 방법이나 지원 정책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피해자를 먼저 찾아가는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대통령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전세사기 피해 유형으로 전세
삼표그룹은 '맞춤형 특수 콘크리트'가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맞춤형 특수 콘크리트인 블루콘 윈터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116%, 매출액은 61억원으로 142% 증가했다.삼표산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내한 콘크리트인 '블루콘 윈터'는 영하 10도에서도 타설 가능한 국내 유일 동절기 콘크리트다.별도의 보양과 급열양생 없이 타설 48시간만에 압축강도 5메가파스칼(MPa)이 구현된다. 1MPa는 콘크리트 ㎠당 1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다.특히 겨울철 건설 현장에서는 콘크리트를 빨리 굳히기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올해부터 경영성과 향상을 위한 내부 기관장 중심 내부 소통채널을 확대·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안전관리원은 체계적인 경영성과 관리와 임직원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 아침에는 기관장 주재로 임원과 실장, 부서장, 실무직원들이 참여하는 굿모닝 커뮤니티와 주간에는 소관실장이 주관하는 무지개다리를 개최한다. 월간에는 본부와 지역검사소가 참여하는 달빛정원, 분기에는 본부 부서장과 전국 검사소장이 참여하는 네모의꿈 등의 소통채널을 개최한다.안전관리원은 다양한 성과점검 소통채널을 활용해 부서별 성과점검과 현안문제
KH그룹이 강원 알펜시아리조트 입찰 담합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될 전망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알펜시아리조트 입찰 담합 혐의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KH그룹에 발송했다.앞서 강원도개발공사(GDC)는 알펜시아리조트를 KH그룹의 특수목적법인 KH강원개발에 경쟁입찰을 거쳐 매각했다. 이후 입찰에 참여한 KH강원개발과 평창리츠 모두 KH그룹 계열사인 것으로 밝혀져 담합 의혹이 제기됐다.결국 KH강원개발이 알펜시아리조트를 7115억원에 낙찰받아 공정위는 이들이 입찰 가격도 담합했다고 판단했다. 해당 리조트는 1조6
서울 송파구 미성·크로바 아파트 재건축 조합의 시공을 맡아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롯데건설이 법원의 판결로 재건축 시공권이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서울고등법원 민사9부는 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원 신모씨 등이 롯데건설과 조합을 상대로 낸 총회결의 무효확인 항소심에서 1심을 뒤집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4일 밝혔다.만약 대법원이 2심을 확정하면 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은 시공사를 다시 선정해야 한다. 건축 관계자는 "시공사를 다시 선정하면 사업이 장기화된다"며 "공사 기간이 늘어나면 입주가 지연되는 등의 피해가 생긴다"고 말했다.앞서
국토안전관리원은 수도권 3·4단계 광역상수도 정밀안전진단 현장(경기 용인가압장)에서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시설물 안전관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술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컨설팅은 삼성전자 측의 요청으로 안전관리원 관계자들이 상수도 시설물 정밀안전진단 개요, 배관·밸브에 대한 부식 외관조사 등을 설명하고 비파괴 시험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앞서 안전관리원은 상수도 시설물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민간 업체들에게 점검 방법, 밀폐공간 작업 때 안전확보 방안 등을 전수해왔다.안전관리원은 이번 컨설팅이 국가 주요 산업인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불법카메라를 설치하고 촬영한 직원에 대해 중징계 절차에 돌입했다.13일 LX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LX 지사 직원 A씨가 여자 화장실과 탈의실에 설치한 불법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지난 2월 13일 화장실을 사용하던 여직원이 바닥에 까만 물체가 떨어진 것을 보고 화장실과 탈의실을 살피다가 설치된 불법 카메라를 발견했다.여자화장실과 탈의실에서 각각 1대씩 발견된 불법 카메라엔 보조 배터리가 부착돼 자동 녹화 기능이 켜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문 감식 등으로는 범인 특정이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