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은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에서 보건의료 분야 최고의 역량과 공로를 인정받아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과 고려대 의과대학 뇌신경과학교실 김원기 교수가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을 했다고 7일 밝혔다.시상식은 지난 1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유공 포상은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국민건강증진과 보건의료 산업 부문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매년 보건의료 기술사업 활성화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전문가와 기관에게 수여되고 있다.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은 고려대의료원 연구조직 개편을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북 음성군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이 신고됐다고 7일 밝혔다. 의사환축은 의심되는 병든 가축을 말한다.이 농장은 메추리 726천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반경 3㎞ 안에 가금농장 4호, 3~10㎞ 안에 56호가 위치해 있다.메추리 농장에서 폐사 증가 등 의심 신고를 받고 충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간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으며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중수본은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메추리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세계식량가격지수가 6개월 연속 상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보다 3.9% 오른 105.0포인트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FAO는 1990년 이후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을 모니터링해 5개 품목군별 가격지수를 매월 작성해 발표한다.지난달은 곡물, 육류, 유제품, 유지류, 설탕 등 5개 품목군이 모두 상승했다. 곡물은 밀과 옥수수 등이 수요 증가에 따라 가격이 오르며 전월보다 2.5% 오른 114.4포인트로 집계됐다.쌀은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의 수출 물량이 충분하지 않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오 기업 이뮨메드의 국내 개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hzVSF-v13'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hzVSF-v13은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성분으로 안전성 평가를 위해 건강한 사람으로 임상 1상을 진행했다.진행되는 임상시험은 중등증에서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해당 치료제의 유효성을 탐색하고 안전성을 확인한다. 치료원리는 의약품이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되는 세포 구조물에 결합해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는 것이다.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승인한 임상시험은 34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여주에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이 발생해 가금농장,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한다고 7일 밝혔다.의사환축은 의심되는 병든가축을 말한다. 이동중지기간은 이날 오전 5시부터 오는 9일 오전 5시까지다.중수본은 이 기간 동안 중앙점검반을 구성해 명령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가금농장, 축산 시설·차량, 철새도래지에 대한 일제 소독을 진행할 계획이다.일시이동중지 명령을 위반하면 가축전염병예방법 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을
서울·인천·경기에서 50명 이상의 모임과 행사가 금지된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도 문을 닫게 된다.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다. 비수도권 거리두기는 2단계로 일괄 격상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코로나19) 상황이 본격적인 대유행 단계에 진입하고, 전국적 대유행으로 팽창하기 직전의 위험한 수준에 이
질병은 개인의 신체상태 등에 따라 예후가 달라진다. 코로나19 감염은 더욱 특이하다. 한쪽에선 죽어가고, 다른 한쪽에서는 무증상자도 확인된다.취약한 사람들에게는 바이러스 자체보다 격리조치를 위반한 채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더욱 공포스러울 수밖에 없다.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마주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최근 판결(2020고단1946)을 보면 코로나19 의심 대상자가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하면 같은 종류의 범죄전력이 없는데도 징역형의 실형이 선고됐다.병원에 입원중이던 A씨는 코로나19 감염 확진을 받은 환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의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2종의 임상 1/2상 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승인받은 국산 백신 2종은 셀리드의 'AdCLD-CoV19'과 진원생명과학의 'GLS-5310'이다.이로써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승인한 임상시험은 33건이다. 이 중 25건(치료제 20건·백신 5건)이 임상을 진행 중이다.셀리드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과 2상 시험을 할 예정이다.셀리드의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연세대는 박태선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당뇨를 치료하는 향 성분을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당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혈중에 당이 높아지는 원인부터 알아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당이 높아지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선천적으로 인슐린이 잘 나오지 않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생길 때다.현재까지 마땅한 치료법이 없어 당뇨의 기존 치료 방법은 인슐린을 주사하는 방법 등 인슐린에 의존하는 방법이 대다수였다.박태선 교수가 운영하는 연세대 'TSPARK LAB'은 인슐린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패러다임을 전환해 '인슐린 비의존
농촌진흥청은 쌀가루 전용품종 '가루미2'로 만든 대중적이고 창의적인 '쌀빵'을 발굴하고, 제조기술을 확산하기 위해 '제4회 우리 쌀빵 기능 경진대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5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제과학교에서 열리는 경진대회는 대한제과협회 각 지회(지부) 추천을 받은 전문제과기술자가 참가한다.참가자들은 대회 규정에 따라 전체 반죽 무게의 50%이상 쌀가루를 사용해 만든 식빵, 조리빵, 단과자빵(단팥빵, 크림빵 등), 구움과자빵(마들렌, 머핀 등)을 미리 만들어 당일 출품한다.경진대회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4일 지명된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는 학계뿐 아니라 행정 분야 경험도 두루 갖춘 대표적인 여성·노인 문제 전문가로 통한다.경남 양산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에서 사회학 석사와 여성학 박사를 취득했다.1983년 이화여대와 한양대 등에서 강사 생활을 하며 학자의 길로 들었다. 교단에만 머물지 않고 1996년 한국여성민우회 고용평등추진본부 정책위원장을 맡으며 현실 문제에도 관심을 가졌다.이듬해에는 여가부 전신인 정무2장관실 자문위원과 한국여성학회 연구위원을 맡았다. 1998년부터 4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4일 지명된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30년여간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분야 정책에 몸담아 온 정통 관료다.전북 남원 출신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1회(1987년)로 공직에 입문했다. 복지부에서 보건의료정책실장과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차관까지 지냈다.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에는 보건의료정책실장으로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을 맡아 언론 브리핑을 하는 등 위기관리에 힘썼다.메르스 사태 당시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이었던 정은경 질병관리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2020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4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다.2011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접 교류를 통해 국산 과일에 대한 친숙함을 한층 높이고,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를 갖는 대표적인 행사다.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조로 인해 '우리과일과(果) ON(溫)택트'를 슬로건으로 온라인‧비대면 방식 위주로 개최된다.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 지방자치단체, 생산자단체, 농기
제19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1962년 임상병리사 회원의 권익신장과 임상병리검사학과 보건의료과학의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설립 당시 591명이었던 회원은 2020년 현재 6만4579명으로 증가했다.임상병리사는 보건의료인의 일원으로서 검체나 인체를 정확하게 검사하고 검사 결과의 연관성을 해석하는 진단검사 분야의 실무자다.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2018년 12월 20일부터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상병리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국민의 보건과 의료 향상에 적극 기여하고 있
제19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품질의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의약품 위탁생산(CMO)·개발(CDO)·연구(CRO) 기업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최고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와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생산 시설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지난 2월 본격화된 코로나19에 대비해 비상 대응 시스템을 가동했다.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현재까지 '확진자 0명'의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전 세계에 바이오 의약품
고려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가 최근 경피적 대동맥판 삽입술(TAVI) 100례를 달성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고려대안암병원은 심혈관센터 회의실에서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종훈 안암병원장, 박성미 순환기내과장, 유철웅 심혈관센터장, 안태훈 순환기내과 교수, 정재승 흉부외과 교수, 추영수 간호부장을 비롯해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형돈 순환기내과 교수의 사회를 통해 경피적 대동맥판 삽입술(TAVI) 100례 달성 기념식이 진행됐다.경피적 대동맥판 삽입술(TAVI)은 심장의 대동맥판막이 굳어지고 협착돼 제
농촌진흥청은 자체 개발한 나물용 콩 '아람'이 2018년부터 3년간 11개 콩나물 가공업체의 품질 검증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3일 밝혔다.대한두채협회 10개 회원사에서 실시한 품질 평가 결과 '아람'의 콩나물 수율은 761%로 '풍산나물콩' 대비 9% 포인트 높았다.발아특성, 콩나물 겉모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점수도 9점 만점에 7.4점을 받아 '풍산나물콩'(5.9점)보다 높았다.풀무원에서 진행한 품질 평가에서는 '아람'의 콩나물 수율이
서울아산병원 연구중심병원 R&D사업단과 GE헬스케어는 서울아산병원의 연구중심병원육성 사업 연구과제에 대해 공동 연구 및 교류 협력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성훈 R&D사업단 담당 교수와 GE헬스케어 라이프케어 솔루션사업부 박정은 이사가 체결하게 된 이번 협약은 '사람중심 초연결 혁신융합기술 기반의 고위험 환자 안전확보를 위한 미래의료환경 구축' 관련 연구과제에 대한 유닛2 사업 내용이다.서울아산병원 연구중심사업단의 유닛 2 사업은 수술실, 응급실, 중환자실에서의 감시시스템, 생
서울대병원은 2일 SK바이오사이언스와 코로나19 백신 NBP2001의 임상시험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서울대병원 대한의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연수 서울대병원장과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연구는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가 연구 책임자로 2022년 1월 말까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SARS-CoV-2 백신(NBP2001)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 등을 평가하는 1상 임상시험이다.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국내 기업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해 감염병 재난 극복에 기여할
2021년 보건복지부 소관 예산이 올해 82조5269억원 보다 8.5%(7조497억원) 늘어나 89조5766억원으로 확정됐다.복지부는 '2021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예산은 질병관리본부의 예산 8171억원이 포함돼 있었지만 청으로 승격돼 내년 예산에 질병청 소관 예산이 제외됐다. 질병청으로 이관된 2021년 예산은 3446억원이다.복지부의 2021년 예산은 정부 전체 예산 558조원의 16.0%에 해당한다.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75조7778억원으로 올해보다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