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 기관에서 생성하는 다양한 정보공개를 위해 정보공개 국민모니터단을 선정·운영한다.18일 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이번에 처음으로 추진되는 정보공개 국민모니터단은 대학생과 직장인, 가정주부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된다.정보공개 국민모니터단은 기관에서 생성되는 정보의 투명성과 질적인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과 홈페이지 등 공개된 정보를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안전관리원은 정보공개 국민모니터단이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정보공개로 헌법으로 보장한 국민의 알권리 증진과 기관 투명성 확보 등에 상당부분 기여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
GS건설이 시공한 인천 서구 검단 자이 안단테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전관예우가 사고 원인 가운데 하나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GS건설이 83개의 건설 현장을 자체 점검하는 것과 관련해 "설계와 다르게 철근을 누락시켜 부실공사를 한 GS건설의 자체 점검 결과를 믿기 힘들다"고 18일 밝혔다.이어 "합당하지 않은 이유로 철근을 누락시킨 정황이 밝혀지면 할 수 있는 최고의 제재를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사고 아파트 설계용역은 수의계약으로 50억5000만원에 유
GS건설이 가장 많은 하자가 접수된 건설사로 거론된 가운데 하자발생률이 높은 건설사에서 붕괴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3년간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가장 많은 하자가 접수된 건설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동구미추홀구갑)에 따르면 GS건설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접수된 하자는 2818건으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평균(795건)의 3.5배 수준이다.하자건수도 최상위권이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시공능력평가액 1조원당 하
경동건설 아파트 현장에서 추락해 사망한 노동자 고 정순규씨의 유가족이 경동건설을 고소했다.중대재해 없는 세상 만들기 부산운동본부는 고 정순규씨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동건설과 제이엠(JM)건설을 사문서위조와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했다고 15일 밝혔다.2019년 고 정순규씨는 부산 남구 문현동 경동건설 리인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사고를 당했다. 경동건설의 하도급업체 JM건설 노동자였던 정씨는 옹벽 비계에서 추락해 사망했다.이후 재판과정에서 고인이 직접 작성했다던 '관리감독자 지정서'가 하도급업체의 현장소장이 거짓으로 작성했다는 사
삼성물산이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보장한 작업중지권이 2년동안 113개의 현장에서 5만3000건가량 행사됐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21년 3월부터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해 이를 행사한 노동자를 포상하고 그에 다른 하도급업체의 손실도 보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작업중지권은 사고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노동자가 해당 현장의 작업을 중지시킬 수 있는 법적 권리다.작업중지권을 사용하면 현장에서 공사가 지연돼 불이익을 볼 수 있어 해당 권한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중지권을 사용한 노동자에게 오히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 2023년 반부패 청렴교육을 진행했다.15일 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례교육으로 올해 열두 번째다.안전관리원은 국토교통부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모범을 보여왔다.김태곤 안전관리원장은 "우리나라는 선진국 반열에 올라있어 윤리·청렴도 의식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려야한다"며 "반부패·청렴도 교육을 강화해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GS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인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 지하주차장이 붕괴된 가운데 시민단체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GS건설이 해당 아파트를 당장 전면철거하고 재시공해야 한다고 12일 밝혔다.GS건설이 진행한 조사 결과 지하주차장 지붕층 700여곳 중 30곳가량에서 철근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 관계자는 "사람에 비유하면 200여개의 뼈 가운데 발가락뼈 9개가 없는 셈"이라며 "정상적으로 버티고 서 있기 어려운 건물이라는 뜻이다.일각에선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에 불량 콘크리트를 사용한 것이 아니냐
대우건설이 11일 이사회를 열고 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CFD) 가입을 의결하고 지지선언을 했다.TCFD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전위원회가 설립한 협의체다.기후변화 관련 지배구조, 위험관리, 전략, 측정지표·목표 등 4개의 주요 영역을 재무보고서를 통해 공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지난해 말 기준 세계 101개 국가 4000여곳의 기관과 기업이 TCFD를 지지하고 있다.대우건설은 201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친환경 경영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고 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서울 서초구 본원 3층 회의실에서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 체계선진화·민간 교육기관 지원방안 마련 등을 위한 연구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앞서 안전관리원은 연구파트너 기관인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을 초청해 현행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에 대한 문제점과 민간 교육기관 지원·육성방안, 안전관리원 역할 등을 주제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이번 연구는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 콘텐츠 개발 △교육기관 선정·평가 △강사역량 개발·교육기법 향상방안 △교육교재 표준화 △안전관리원의 역할 등을 골자로 한다.2020년부터 시작된
정부가 건설현장에 특별사법경찰을 도입해 불법행위 단속에 나선다.국민의힘과 정부는 지난 2월 21일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대책의 후속 조치로 '건설현장 정상화 5대 법안'을 신속하게 개정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개정 법안으로는 △건설산업기본법 △건설기계관리법 △채용절차법 △사법경찰직무법 △노동조합법이 해당된다.우선 사법경찰직무법을 개정해 건설현장에 특별사법경찰을 도입한다.특사경은 검찰·경찰 외 제한적 분야에 수사권을 갖는 공무원으로 건설현장 특사경은 국토교통부와 5개 지방국토관리청의 4∼9급 공무원에게 부여될 전망이다.채용·건설기
부실 계열사에 부당지원을 한 부영그룹 계열사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는다.공정위는 부영그룹 계열사 대화기건이 이중근 회장의 셋째 아들 이성한씨가 운영하는 부영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을 비싸게 사들여 부당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6000만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2009년 7월 부영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부영엔터는 이중근 부영 회장의 셋째 아들인 이성한 영화감독이 1인 주주이자 대표이사로 있던 영화제작사다.공정위에 따르면 부영엔터는 2010년 11월부터 2011년 9월까지 부영 계열사인 동광주택으로부터 45억원을
최근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GS건설이 기둥 30여곳에 들어가야 할 철근을 빼고 공사한 것으로 나타났다.GS건설은 9일 "자체 조사 과정에서 초음파 촬영을 통해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부분을 발견했다"며 "시공사로서 책임을 인정하고 깊이 사과드린다" 밝혔다.GS건설에 따르면 지하 주차장 기둥 700여곳 가운데 30여곳에서 설계도상에 설치돼야 하는 전단 보강근이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전단 보강근은 기둥 부근에 있는 상부와 하부 철근을 서로 이어주는 철근 부품으로 하중이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9일 발생한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고원인 분석에 나선다.국토부는 지난 2일부터 국토안전관리원 주관으로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GS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자이 안단테 아파트 정밀조사를 진행해왔지만 보다 철저한 원인 규명과 유사사고 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로 확대 개편한다고 9일 밝혔다.홍건호 호서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기존 정밀조사에 참여했던 전문가 3인을 포함해 위원회를 구성하고 정확한 기술적 분석이 가능하도록 위원장 외 건축시공 5명, 건축구
국토안전관리원이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한 탐사에 나선다.관리원은 오는 7월까지 전국 25개 지방자치단체의 지반침하 취약지역 149곳에 대한 긴급 지반탐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관리원이 지난달 신청을 받아 선정한 탐사 대상 지자체는 인천시·대전시·대구시·광주시 등 광역지자체 4곳과 강원도 양양군·춘천시·태백시, 경기 고양시·과천시·광주시·구리시·동두천시·성남시·시흥시·양주시·포천시·화성시, 경남 김해시·창원시·하동군, 경북 구미시·김천시, 충북 보은군·음성군·충주시 등 기초지자체 21곳이다.지반탐사에는 차량 이동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경영성과 향상을 위한 '주요사업 지표관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8일 기획예산부가 주관한 회의는 검사운영부와 타워크레인안전본부, 안전관리부, 교육개발부 등 5개 부서가 참여했다.이 회의는 안전관리원 핵심사업인 건설기계 검사사업과 형식신고·승인,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 연구개발 등 사업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했다.김태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장은 "올해 경영성과 향상을 위한 사업방향은 급속하게 발전하는 글로벌 기술트렌드를 고려한 안전기준 도입, 안전사각지대 발굴과 해소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실태를 7년간 추적 조사한 데이터를 전면 공개한다.SH공사는 2016년부터 추진 중인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패널조사' 데이터를 서울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별도 홈페이지를 통해 전면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패널조사는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주거실태 변화와 주거복지 수요에 관한 설문조사이며 공공임대주택의 주거안정 효과 등을 다차원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위한 주요 지표나
최근 GS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인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 지하주차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GS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자이 안단테 아파트 건설 현장 지하주차장에서 지하 1,2층 슬래브가 붕괴됐다.해당 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964세대 공공분양 아파트로 오는 12월 입주가 예정된 곳이다.콘크리트 타설과 성토 등 주요 공정이 마무리된 지하주차장의 지하 1,2층의 상부 슬래브 등 모두 970㎡면적의 구조물이 붕괴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가 난
대우건설은 서울시, 한국해비타트와 '안심동행주택 9호' 완공현장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안심동행주택 9호로 선정된 가구는 서울 도봉구 쌍문동 주택이다.허리디스크와 무릎 수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노령의 모친과 중증 지적 장애를 가진 아들이 거주하고 있고 해당가정은 생활과 거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주택의 사용승인년도는 1993년으로 바닥이 매우 습하고 환풍이 되지 않는 노후화 된 주택으로 단열 효과가 낮고 창문 틈새로 물이 새는 등 실내 사용이 어려운 구조였다.해당 세대에는 △주택의 창호와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김태곤 원장 주재로 '2023년 경영성과 향상을 위한 전략회의'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회의는 경영성과 창출을 위해 부서별 추진하는 성과를 점검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부서간 협업과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안전관리원은 올해 △대내외 이해관계자 소통전략·고객만족도 개편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활동 △조직개편 △이사회 운영체계 개편 △건설기계 검사·타워크레인 안전관리 분야 등 500대 과제를 발굴하고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안전관리원은 건설기계 미세먼지 무상 검측서비스 제공으로 올해 국회기후변화
LX 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사)가 경찰 조사 결과 지사의 여성 탈의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확인된 직원 A씨를 파면했다.3일 LX공사에 따르면 이는 무관용 원칙에 따른 최고 수위의 징계이며 해당 직원이 속한 지휘·감독자도 조사결과에 따라 조직 관리에 소홀한 점이 발견되면 그에 상응하는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이와 관련해 LX 공사는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해 매년 2월과 7월 정기 인사 관행을 깨고 교육·감사·노사 분야 부서장에 대한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직무 훈련·청렴 교육 등을 관장하는 국토정보교육원장에 인사 혁신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