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역할 미흡과 더불어 조직 기강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통영·고성)에 따르면 지난 6월 발표된 기획재정부의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공단은 E등급 가운데 D등급을 받아 사실상 최하 점수를 받았다.국민권익위원회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도 외부청렴도 4등급, 내부청렴도 3등급으로 종합 4등급으로 평가돼 방만한 조직 경영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공단의 주요 업무는 선박검사와
바다숲 조성사업 사후관리가 지자체별로 천차만별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19일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한국수산자원공단 국정감사에서 연안 생태계 복원을 위해 매년 300억원 이상 투입되는 바다숲 조성사업 사후관리가 매우 부실하다고 지적했다.바다숲 조성 사업은 갯녹음 해소와 연안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2030년까지 바다숲 5만4000ha를 조성할 목표로 매년 30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수산자원공단에 따르면 현재까지 바다숲 2만6644㏊가 조성됐으며 지난해 말 기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ESG경영을 실천하고 정부의 '2050 탄소제로'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해양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공단은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 추진을 통한 ESG경영을 위해 16일 경남 통영시 산양읍 당포마을 해안가에서 직원들과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oELSA 환경지킴이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해안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였다.이날 봉사단과 가족들은 쌀쌀하고 비까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통영사회혁신가네트워크가 주최‧주관해 열린 '비치코밍 in 통영'행사에
4대 항만공사 모두가 국제해사기구(IMO)의 국제해상보안규칙을 위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군)이 해양수산부와 4대 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4대 항만공사별로 검문·검색 비율이 상이했지만 보안계획서가 수립된 2013년 이후 검문·검색 기록을 증명할 어떠한 서류도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4대 항만공사 모두 RFID 항만출입관리시스템 기록은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해양수산부는 시스템 출입기록이 항만시설소유자가 국제선박항만보안법에 따
한국수력원자력 등에서 배출되는 온배수로 어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경남김해을)은 12일 한수원이 소송에서 패소했지만 온배수 피해 어민에게 피해 보상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온배수 배출량은 초당 2092톤의 양으로 지난해 기준 연간 664억톤에 달하며 온배수 영향 어업피해 보상액 누적 기준은 7748억원에 달한다.한수원 5개 본부 원자력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배수가 연간 313억톤에 이르지만 그 가운데 0.001%만 재활용된다.김 의원은 지난 8월 부
해양수산부가 '항만사업장 특별 안전대책'을 발표한지 한 달도 되지 않아 국제여객선 뉴골든브릿지 7호 소속 선원이 사망했다.지난 8월 9일 송도국제도시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에 정박 중인 뉴골든브릿지 7호에서 컨테이너 하차 작업을 하던 선원이 컨테이너에 깔리면서 숨졌다.7일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서·동구)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항만시설과 항만건설 현장 사고는 매년 30건이 넘게 발생했다.항만시설과 항만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항만 하역현장에도 수백명이 사고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
(세이프타임즈 = 오해빈 기자) 해양환경공단이 올해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신입직원은 일반직 8명이며 정부의 그린뉴딜·국민안전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해상풍력 △방사능 △그린뉴딜 △선박관리 등의 분야에서 선발했다.공단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절차를 진행했으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 전형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게 별도 고사장에서 면접기회를 부여하는 등 안전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김희갑 안전경영본부장은 "채용과정의 공정성과
(세이프타임즈 = 오해빈 기자) 해양환경공단이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람사르습지도시 홍보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공모전은 국내 습지 보전과 람사르습지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공모대상은 람사르습지도시와 그 외 핵심어인 탄소저감, 기후변화, 습지보전 등을 조합해 제작한 영상이다.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메일로 다음달 31일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환경공단 홈페이지와 국립생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 "공모전을 통해
(세이프타임즈 = 오해빈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CJ제일제당과 해양생명소재의 공동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CJ제일제당은 대규모 바이오 인프라를 갖춘 기업으로 최근 들어 바이오산업에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국가 해양생명자원을 체계적으로 확보·관리·활용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해양생명소재를 발굴하고 기업 등에게 제공하는 해양바이오뱅크를 201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해양바이오뱅크를 통해 해양생명소재 7626건이 등록됐으며 소재 642건을 분양하는 등 해양생명자원의
(세이프타임즈 = 오해빈 기자) 해양환경공단은 '대한민국 독서대전' 비대면 개막식에서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독서문화진흥 유공포상은 독서 문화 확산과 진흥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했다.공단은 도서와 어촌계 등 독서 소외지역에 바다드림 도서관을 조성해 독서환경을 개선하고 독서경영으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직장과 가정, 지역사회 독서문화 진흥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해양환경보전을 주제로 하는 생애주기 맞춤형 도서를 개발해 학교 등에
(세이프타임즈 = 오해빈 기자)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는 연어 자원조성사업의 활성화와 연어회귀율 증대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오는 10일까지 비대면 형태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업무협의회는 공단을 포함한 국내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등 6개 기관이 참석해 기관별 연어 방류사업에 대한 지난해 사업 결과와 올해 추진 계획, 제29차 국제 NPAFC 연례회의 결과 공유 등을 진행한다.이를 통해 기관별 국내 연어 자원조성사업의 현황을 취합하고 연어 회귀율 증대방안을 연구, 공유할 계획이다.김두호 센터장은 "회의를 통해 자료와
(세이프타임즈 = 오해빈 기자) 해양경찰청은 오는 22일까지 해양 안전관리 특별기간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선박 관리 △연안해역 관리 △선박교통관제 강화 △해양사고 긴급 대응 태세 확립 △민생침해 해양범죄 단속 등 7개 분야다.경비함정, 항공기, 파출소 등은 특별 기간 동안 각종 해양사고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순찰을 강화해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추석명절 수요 증가를 노린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불법조업행위 등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일제 단속과 해양 오염 사고 우려
(세이프타임즈 = 오해빈 기자)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기준 국내 등록어선 현황을 조사한 결과 국내 전체 등록어선이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국가승인통계인 등록어선통계는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국내 등록어선 현황을 보여준다. 전국 지자체별로 무허가·등록 어선 등에 대해 일제 정비를 진행한 뒤 그 결과를 매년 반영해 공표하고 있다.세부 통계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국내 전체 등록어선은 연근해어선 감척과 말소대상 어선 정비 등을 통해 전년보다 91척이 감소한 6만5744척으로 집계됐다.어업별로는 척수를 기준으로 연안어업어선이 3만
(세이프타임즈 = 오해빈 기자) 해양수산부가 가을철 성어기 출어선 증가와 태풍 예방 등을 위해 '가을철 해양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수립해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먼저 가을철 3대 인명피해 사고인 선내안전사고, 충돌·전복 등 해상교통사고, 화재·폭발사고에 대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특히 어선은 양망기 끼임 등 조업 중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산업안전 지도·점검을 추진한다.선박안전관리체제(ISM)를 갖춘 일반 선박에서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면 인증심사를 다시 해 재발
(세이프타임즈 = 김도수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30일부터 10월 24일까지 '해양정보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 주제는 해양조사원의 해양정보 제공 앱(모바일 응용프로그램) '안전해(海)'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해양조사원이 제공하는 각종 정보 서비스를 활용해 옷·가전 등 생활용품 생산이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과 같은 서비스 개발 등으로 사업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공모한다.국민 누구나 국가해양정보마켓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대상은 150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해양수산부가 배포한 '입자상물질 배출저감설비의 잠정 기술기준'에 따라 지난달 18~20일 창원 STX엔진에서 선박용 '입자상물질 배출저감설비(DPF)' 2기에 대한 성능확인을 국내 최초로 완료하고 적합증서를 발급했다고 27일 밝혔다.해양수산부는 신기술 등이 적용된 새로운 선박의 개발을 대비해 '새로운 형식의 선박시설에 대한 잠정기준 마련에 관한 규정'과 '입자상물질 배출저감설비 잠정 기술기준'을 마련했다.잠정 기술기준이 기
(세이프타임즈 = 오해빈 기자) 해양수산부가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입자상물질 배출저감설비(DPF)를 선박에도 설치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선박에는 관계법령에 따른 안전검사에 합격한 설비만 설치 가능해 신기술이 개발돼도 안전기준이 마련되기 전까지 선박에 설치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해양수산부는 지난해 7월 '새로운 형식의 선박시설에 대한 잠정기준 마련에 관한 규정'을 제정해 정식 안전기준이 마련되기 전 신기술 잠정기준에 따라 선박에 새로운 설비를 우선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이를 근거로 지난 6월 선박용
(세이프타임즈 = 오해빈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인천항만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해양사고 취약선박에 대한 안전 강화, 선박·인명사고 저감을 위해 국내 최초로 중소형 선박에 특화해 건립되는 지원센터다.선박 안전성 확보와 해양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중소형 선박 검사 외에도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선박종사자 안전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공단은 선박안
(세이프타임즈 = 배재범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올바른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성희롱 근절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노사가 참여해 불합리한 업무지시, 비인격적 대우, 사적용무 지시, 성적 수치심 유발 행동 등을 근절할 것을 다짐했다.공단은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직장 내 괴롭힘 관련법령 및 판단기준, 사례 등을 교육했다고 전했다. 소속기관 대상으로는 8월 중 릴레이 서약 체결과 전파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한기준 이사장은 "서약은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서약에서 나아가 상호 간 배려하는
해양환경공단은 사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물인터넷 기술(IoT)을 활용한 안전장비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시스템을 통해 안전장비를 통신망과 연결해 위험한 작업 현장에서 관리자와 작업자 간 데이터를 실시간 확인한다. 안전사고 방지와 통합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지난해 공단이 연구개발한 성과품인 IoT 방제시스템을 응용해 확대 적용한 것이다.그간 사옥 작업은 2인 이상 작업조 편성, 개인안전보호구착용, 안전보건교육 등이 진행됐음에도 관리자가 위급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없어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으나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