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1분기 병원·약국용·피부관리실용을 표방하는 화장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이트 1953건을 점검하고, 적발된 허위‧과대광고 사이트 324건에 대해 광고 시정·접속차단을 했다고 19일 밝혔다.적발내용은 '피부재생', '혈행개선', '독소배출' 등 의약품 오인 우려 광고가 307건(95%)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이밖에 일반화장품에 '미백', '주름 개선' 등 기능성화장품 오인 광고 11건, '줄기세포 함유', '피부 스트레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의약품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할 국가공무원 93명을 선발하기 위한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18일 공고했다.이번 채용은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를 통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식·의약품 안전관리 분야 수요에 대응하고자 관련 전문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추진했다.약무7급, 식품위생9급 등 7개 직급별로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을 거쳐 7월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이번 채용시험은 전원 인성검사를 실시하고, 한국사·영어 이외의 공인 국어시험 점수도 서류전형에
실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다양한 집진방식의 공기청정기 분야 특허출원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특허청은 공기청정기 분야의 국내 특허출원은 2010년 71건에서 지난해 507건으로 7배 이상, 최근 5년간(2015~2019년) 연평균 52.4%씩 급증했다고 13일 밝혔다.미세먼지에 대한 유해성 인식으로 청정공기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급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이 발 빠르게 움직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특허출원의 출원인 유형을 보면 중소기업(31%), 개인(26%), 대기업(23%), 중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에서 수출요청이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 업체에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한 본격 지원에 나선다.12일 중기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심각할 때 삼성전자와 상생형 스마트공장보급사업을 통해 마스크 제조업체에 신규설비 구축지원과 혁신 노하우를 전수해 생산량을 50%이상 증가시켰다.단기간에 생산성 향상과 생산설비의 신속한 구축이 필요한 대표적 K-방역물품인 진단키트 업체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제조공정의 스마트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해외 수주가 급증하고 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체세포·조직 배양액을 함유한 화장품을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수거해 미생물, 보존제 등을 검사한다고 11일 밝혔다.채택된 청원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한 인체세포·조직 배양액 함유 미스트 제품을 사용한 뒤 뾰루지, 홍조, 피부 가려움증 등이 생겼는데 안전한지 알고 싶다'는 내용이다.미스트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건조함 등을 해결해 주는 제품으로, 기초화장용 제품류 가운데 수렴‧유연‧영양 화장수에 해당한다.안전검사에서 수렴·유연·영양 화장수 제품을 중심으로 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생리대 '나트라케어'에 사용된 접착제 성분을 허위로 품목신고한 후 거짓 광고한 의약외품 수입·판매자 A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7일 밝혔다.'나트라케어' 패드·팬티라이너 전 품목에 대해 '약사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조사 결과 A씨는 나트라케어 18개 제품의 품목신고 자료에 접착제로 '초산전분'을 기재했지만 실제로는 화학합성 성분을 사용했다.2006년부터 11년 이상 국내 제약회사와 자신이 설립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요양원은 지난 3월 24일부터 전면 창을 사이에 두고 직접 얼굴을 마주해 진행하는 비접촉 안심 면회 '만남애(愛) 창'을 도입해 코로나19 사태에도 보호자와 어르신들의 정서적 교류를 계속 유지해왔다고 5일 밝혔다.전면창을 통해 서로의 얼굴을 가까이 볼 수 있으면서도 창이 보호벽이 돼 전염성 질환으로부터 안전하게 면회를 할 수 있는 안심면회실을 마련했다.면회 희망 보호자는 시간대별로 비접촉 안심 면회를 진행했다. 요양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비접촉 안심 면회를 확대 운영한다. 면회실을 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품질이 우수한 국내산 마스크의 품귀현상을 틈타 수입산 마스크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관세청은 저가·저품질의 외국산 수입마스크를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국내산인 것처럼 판매한 11개 업체(180만장)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위반유형은 △수입통관 후 포장을 국산으로 표시(허위표시) △대량 수입 후 소매로 분할 재포장하면서 원산지 표시없이 판매(미표시) △제품에는 수입산으로 원산지를 표시했지만 온라인 판매때 원산지를 다르게 표시(허위광고) 등이다.외국산 마스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식품·의료제품 분야 온라인 판매 관련 가이드라인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교육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인 창업 준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실제 점포경영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영업자가 관련 법규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과대광고나 불법유통으로 적발되는 사례를 방지하고 이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교육내용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상주직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정부로부터 배정받은 공적 마스크(KF94) 9만5500장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국토교통부와 공사는 2월말부터 관계기관과 인천공항 현장 근무자를 위한 공적 마스크 확보 방안을 협의했다. 인천공항이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국가 방역의 최전선이라는 점을 감안해 정부의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라 마스크를 배정받았다.공사는 공항운영센터에 코로나19 상황반을 설치해 24시간 신속대응체계를 갖추고 입·출국장을 포함해 다중 여객 이용시설, 여객 접촉 시설 등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신규로 시작한 '미세먼지저감 실용화 기술개발사업'의 접수 결과 41개 과제 모집에 217개의 과제가 접수돼 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미세먼지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와 생활밀착공간(중소사업장,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하는 기술개발 사업이다.종전에 중견·대기업 중심의 대기환경산업분야에서 벗어나 중소벤처기업 실용화 기술개발을 위해 과제당 최대 1년에 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아울러 기술개발에 성공하면 정책자금과 환경부 '혁신설비 사업화 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신속하게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가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임금 반납에 동참한다고 9일 밝혔다.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달부터 4개월간 이사장은 월 급여의 30%, 상임이사와 5개 보훈병원장은 20%를 각각 반납한다.임원과 5개 보훈병원장이 기부한 금액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양봉민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고통을 분담하고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금반납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의 이익을 대변하는 공공기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멧돼지 8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3월 28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에서 포획한 멧돼지 1마리와 3월 30일~3월 31일에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신서면·장남면, 파주시 진동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7마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국립환경과학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이로써 △화천군 187건 △연천군 181건 △파주시 86건 △철원군 23건 △양구군 2건으로 전체 479건의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폐사체는 야생멧돼
코로나19 확진 감염경로가 국내가 아닌 국외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검체 채취와 진단검사 최일선에 있는 임상병리사들도 바빠졌다.인천국제공항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되면서 임상병리사들도 급파돼 검체 채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대전국군병원 근무하다 합류한 임상병리사 김명철씨도 그 가운데 한사람이다. 다음달 5월 전역을 앞둔 그는 자신의 전직 지원 교육기간을 인천국제공항 선별진료소에서 봉사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그는 1일 세이프타임즈와의 통화를 통해 "16명의 임상병리사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에 의한 코로나19의 국내 감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7일부터 청년저축계좌 신청과 접수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당초 4월 1일부터로 예정됐던 신규모집 기간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조정됐다.청년저축계좌 가입 대상은 15∼39세 일하는 청년 가운데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의 주거·교육급여·차상위·청년이다.청년이나 대리인은 다음달 7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청년저축계좌는 일하는 주거·교육 급여와 차상위 청년 15~39세까지 매월 본인 적립금 10만원을 저축하면
외래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을 방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농촌진흥청이 천적 '날개매미충알벌'을 선발한 뒤 국내 최초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25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갈색날개매미충은 중국에서 유입된 해충으로 2010년 충남지역에서 최초로 보고됐다. 사과, 감, 복숭아 등 과수 작물을 비롯해 단풍나무, 배롱나무 등 수목과 조경수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살충제를 이용해 방제를 하고 있지만 농업생태계 보전을 위해 천적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기술이 필요했다. 농진청은 우선 '날개매미충알벌(Phanuromyia rican
힘들지 않은 곳이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모든 것을 삼키고 있다.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확진자와 사망자가 주춤세를 보이고 있는 지도 의견이 분분하다.코로나19와의 전쟁의 중심에는 특별한 전문가가 있다. 그들이 바로 임상병리사다. 그들은 검체나 생체를 대상으로 병리·생리적 상태의 예방·진단 예후를 관찰한다.특히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결과를 제공한다. 검사결과의 연관성을 해석한다. 코로나19 사태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산림청 청양산림항공관리소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저지를 위해 3월 한 달 동안 긴급항공방역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항공방역 지역은 △강원도 양구·화천·철원 △경기도 파주·연천 지역의 DMZ △민간인 출입통제선 일원이다.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발견지점과 인근 토양, 물 등 환경시료에서 지속적으로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소독강화를 위해 항공방역과 군 제독차량을 집중 투입시켜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청양산림항공관리소를 비롯한 산림항공본부 소속 산림항공관리소 3곳에서는 5개 시·군에 순차적
"직업훈련을 받아도 일자리가 없다. 새로운 일자리가 있는 분야에서 훈련받고 싶다."국민권익위원회가 2017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장애인 일자리 관련 민원 945건을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민원 유형을 살펴보면 '일자리 확대와 취업 알선'을 요청하는 민원이 44.8%로 가장 많았다.국가지원 사업인 '장애인일자리 사업' 관련 민원 26.2%, '장애인 직업훈련' 15.6%, '근무환경 개선' 관련 내용 13.4% 순이었다.'일자리 확대
코로나19로인한 국내 5번째 사망자가 대구에서 나왔다.경북대병원은 음압병동에서 치료 중이던 50대 여성 확진자가 오후 2시 40분쯤 숨졌다고 23일 밝혔다.사망자는 56세 여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하던 중 호흡곤란 등 중증 증세를 보였다.이날 오전 9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93명 늘었다. 대구 누적 확진자는 302명이다.4번째 사망자는 이날 오전 7시 40분쯤 사망했다.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 입원환자로 평소 앓던 폐렴이 악화돼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