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는 12일 '인공지능(AI),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경바시에 참석했다.유튜브로도 생중계된 경바시는 '경기도를 바꾸는 시간'이란 뜻인 기회혁신 포럼으로 도청 직원 등 350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서 크게 국제정치, 세계 경제, 기후변화, 기술 진보 등 네 가지를 언급했다.김 지사는 "기술 진보 관련 세션의 80% 이상이 인공지능이었다"며 "정치지도자와 경제·산업지도자들과 얘기하다 보니 우리 도정에서 이 문제를 고민하고 싶었다"고 인공지능 특강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또 인
KB국민은행에서 100억원대 부당 대출 금융사고가 발생했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경기 안양의 한 영업점에서 담보 가치가 부풀려진 채 심사가 이뤄져 대출이 실행된 사실이 적발됐다.해당 대출은 심사 과정에서 상가 매입가가 아닌 분양가로 담보 가치가 평가됐다. 대출 규모는 100억원대며 이 가운데 은행의 실제 손실액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금융감독원은 이달 초 국민은행의 신고를 받고 지난 11일 검사에 돌입했다. 감정 금액 부풀리기나 배임·횡령 등 여지가 있는지, 실제 손실액이 얼마인지는 금감원 조사를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3일 극동대, 한국시스템안전학회와 '항공분야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협약을 통해 공단은 극동대와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항공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자격과 교육 협력을 추진하고 항공분야 데이터 공유와 분석 플랫폼 공동 연구를 통해 미래항공교통 산업 육성에 적극 협력한다.또 공단은 시스템안전학회와 연구사업과 현안 과제 등에 대한 상호 자문과 인적자원 교류를 활성화한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협력 분야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사항 등을 협의해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해빙기를 맞아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검검이 실시된다.고용노동부는 13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등을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해빙기는 겨울철 얼어있던 땅이 녹으면서 경사 지반의 토사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으므로 지반공사 단계에 있는 건설현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점검 기간 동안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인 굴착기, 덤프트럭 등 건설 기계·장비 관련 안전조치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현장점검의 날에는 '산업안전 대진단' 안내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이 호주대사로 임명돼 출국했다. 대사는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위급 외교관이라는 점에서 영예로운 자리가 틀림없다.하지만 이 전 장관의 임명과 출국 과정은 마치 해외 도피를 연상시킬 정도로 전격적이고 무리한 느낌이 강하다. 이 전 장관은 채 상병 사망사건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지난 1월 공수처에 고발됐고, 출국 금지됐다.대통령실은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스스로 무능한 업무 능력을 확인해 준 셈이고, 상대국에 대해서는 있을 수 없는 외교 결례를 범한 것이다.그럼에도 이 전 장관에 대한 '출국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10:00 정부세종청사)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발전위원회(15:00 정부서울청사)▲ 방기선 국무조정실장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발전위원회(15:00 정부서울청사)▲ 더불어민주당이재명·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제2차 중앙선거대책회의(10:00 중앙당사 4층 대회의실)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한국노총 정책간담회(13:20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26)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동작을 류삼영 후보 지지 방문(14:30 류삼영 후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존료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된 삼한식품의 일부 고추장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회수 명령을 내렸습니다.식약처에 따르면 식품 제조·가공업체 삼한식품이 제조한 '육미 경기 시골집 찰고추장(14㎏)'에서 소브산이 초과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소브산은 미생물에 의한 식품의 부패·변질을 막는 보존료로 허용 기준은 제품 ㎏당 1g이지만, 해당 업체의 제품은 허용 기준을 넘은 것으로 확인돼 리콜명령이 떨어졌습니다.소비기한이 2025년 7월 24일로 적혀 있다면 회수 대상인 제품인데요.만약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정부가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조정안을 마련함에 따라 가입자 대부분이 20~60% 보상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해당 상품을 가장 많이 판매한 KB국민은행은 배상액이 최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금융감독원은 홍콩 ELS 손실 분쟁조정기준안을 발표했다. 판매자와 투자자의 책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0~100% 배상 비율을 결정한다. 경우에 따라 1원도 배상받지 못할 수 있지만 대부분 손실액의 20~60% 범위에서 배상될 것으로 금감원은 전망했다. 판매사의 적합성 원칙, 설명의무, 부당권유 금지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이 '갑질'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는다. 샐러드 프랜차이즈 샐러디 역시 같은 의혹으로 공정위의 조사관이 파견됐다.1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서울 강서구 굽네치킨 본사와 강남구 샐러디 본사를 조사했다. 최근 공정위는 사모펀드 갑질 의혹에 대한 대대적 조사에 나섰다. 다만 굽네치킨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가족 회사로 사모펀드와는 관련이 없다.굽네치킨은 가맹점주 동의 없이 필수품목을 과도하게 지정하거나 판촉 행사 비용을 전가하는 등 갑질 행위를 했다는 의심을 받는다.필수품목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정부가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의 선도사업인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와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에 이은 추가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소통에 나선다.국토부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충청본부에서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지방권 x-TX 사업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설명회에는 경북, 충북, 대구, 대전, 세종시의 민자철도 관련 업무 담당자 등 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민자철도관리지원센터는 x-TX 사업의 특성과 비수도권에 광역급행철도를 도입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효과와 센터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안에서 음란한 행동을 하거나 음란물을 시청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조례가 서울시의회를 통과했다.11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동욱 시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시내버스·마을버스 재정지원과 안전 운행기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8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은 버스 안에서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신설하고 시장이 안전을 위해 그 밖의 공중이나 여객에게 위해를 끼치는 행동을 금지할 때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수 있는 규정도 명시했다.철도안전법과 다르게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서울 중구 연세 세브란스 빌딩 대회의실에서 디지털·정보화 분야 내·외부 전문가, 공단 옴부즈만 등을 초청해 데이터 기반 인적자원개발(HRD) 서비스 혁신을 위한 미래지식 포럼을 열었다.11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행사는 그동안 공단이 진행한 디지털 전환 성과 등을 공유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 등 디지털 전환 기조에 맞춰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공고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의 좌장인 김현준 교수는 "공단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국민 개인의 평생능력개발과 맞닿아 있다"며 "국민 개개인에게 실질적으로 도
지난해 정부·여당이 건설 현장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발의한 법안들이 10개월 가까이 국회에서 침묵하고 있다.12일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여당이 건설 현장 정상화를 위해 지난해 5월 발의한 건설산업기본법·건설기계관리법(국토교통위원회), 사법경찰직무법(법제사법위원회), 채용절차법·노동조합법(환경노동위원회) 등 5개 법안은 국회에서 한 차례도 논의되지 못했다.정부와 여당은 '건설 현장 정상화 5법'이라 지칭했지만, 야당이 해당 법안은 노동자들을 옥죄고 있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사법경찰직무법 개정안은 특별사법경찰(특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해 정부가 합리적 방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서울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8일까지 전공의 집단 사직 등의 의료계 갈등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회의엔 서울대병원과 강남센터,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교수 등 430명이 참여했다. 비대위는 4개 병원 교수 1475명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같은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설문조사는 전체 교수 1475명의 77.7%인
지난 3년 동안 5대 생명보험사(한화·삼성·교보·신한·라이나) 가운데 한화생명의 보험금 부지급률과 청구이후해지비율이 가장 높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의 지적이 나왔다.12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한화생명의 보험금 부지급률은 1.04%로 5대 생명보험사 평균인 0.78%보다 0.26%p 높았다.이 기간 동안 한화생명의 보험금 청구는 37만9777건이었고 부지급은 3963건이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 관계자는 "동일 계약 내 중복청구를 제외한 청구계약건과 해지의 비중으로 소비자가
서울시는 도심의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도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기 위한 관리 방향과 지원 방안의 근거를 마련했다.8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중구1)이 발의한 서울시 한양도성 역사도심 특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박 의원은 지난달 1일 서울 도심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관리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서울특별시 2040 도시기본계획,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등 연관 계획과의 정합성을 위한 조항들을 정비하기 위한 조례를
광주 도심에서 지난 10일 충전 중이던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차는 잇단 화재로 과거 리콜된 이력이 있는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모델로 파악됐다.12일 광주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9시 11분 광주 북구 삼각동 전기차 충전 구역에 주차돼있던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1분 만에 꺼졌다.이 차는 코나 일렉트릭 2019년식 모델로 과거 리콜 대상 차종이었다. 차주는 리콜 안내를 받고 점검을 받은 적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과 현대차, 전기차 충전기 업체
조달청이 신형 전투식량 입찰을 진행하면서 수의협상 업체로 군납 비리로 수사받는 회사를 선정해 잡음이 일고 있다.조달청은 지난 1월과 2월 각각 1·2차로 신형 전투식량 조달에 대한 일반 경쟁 방식으로 입찰 공고를 냈고, 두 번 모두 전투식량 제조업체 B사만 응찰했다.국가계약법령에 따르면 공고 후 재공고를 진행해 입찰자가 1개 업체일 경우 단독 입찰자로 진행할 수 있다.재공고 후 수의계약을 진행할 때는 재공고에서 입찰·낙찰자가 없는 경우지만 조달청은 해당 조달을 B사를 포함한 두 개 업체 이상의 수의계약으로 진행하겠다며 재공고에 응시
기존 전기장판 열선을 탄소섬유 소재로 대체한 탄소(카본)매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귀뚜라미의 카본매트를 구입한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폭발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은 귀뚜라미의 카본매트 온도 조절기 폭발 문제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귀뚜라미 카본매트 폭발 문제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에 의해 제기됐다. 해당 이용자는 카본매트 온도 조절기에서 폭발음과 스파크, 연기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글에 따르면 이용자는 사고 발생 직후 콘센트를 분리했지만 수 분간 연기 발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