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공급확대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토론회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안철수 의원(국민의힘·성남시분당구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시분당구을), 한국주거환경학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3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활성화 모색 토론회'의 후속 행사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확대의 필요성을 분석하고 관련정책 방향을 제언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는 한국주거환경학회
서울주택공사(SH)에서 행복주택 당첨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24일 SH강남서초주거안심종합센터에 따르면 SH는 전날 서울 강남구 개포동 행복주택 당첨자들에게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리고 사과문을 발송했다.앞서 SH가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입주 예정자들에게 사전점검 안내 메일을 발송하면서 수신자들의 이메일 주소가 노출됐다. 한 입주 예정자는 "유출된 것이 이메일 뿐이라지만 피싱 등의 범죄가 우려된다"고 불안감을 표했다.SH 관계자는 "담당 직원의 실수로 개별로 전송돼야 할 이메일이 그룹으로 전송됐다"고 해명했다.지난해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불법의심행위 신고 의무화' 등 제도개선을 진행한다.24일 LH에 따르면 이번 제도개선은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안전사고 발생 등 불법행위로 발생되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진행한다.5월 중 불법행위 신고의무 내용을 건설사업관리용역의 과업내용서, 건설공사의 현장설명서에 반영하고 다음달에는 신고 의무화 항목을 공사 계약조건에 반영한다.불법행위 신고에 참여한 건설사에게는 신고 횟수에 따라 입찰시 가점을 부여한다. 다음달부터 화성동탄2 C-14BL과 남양주왕숙 A-16BL 등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대우건설·GS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인덕원 퍼스비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22일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경기 의왕시에 들어서는 인덕원 퍼스비엘은 지하 4층~지상 34층, 14개 동, 전용면적 49~84㎡, 218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58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입주예정일은 2026년 6월이다.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다음달 1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8일이다. 정당계약은 다음달 19일부터 경기 안양시에 있는 견본주택에서 3일간 진행한다.인덕원 퍼스비엘
국토교통부가 불법하도급 집중단속에 나선다.국토부는 건설현장 불법행위 중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지적되는 불법하도급 단속을 위해 불법하도급이 의심되는 508개 공사현장에 대한 집중단속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집중단속은 정부의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대책과 민당정의 후속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단속 대상은 △노무비 지급률 △퇴직공제부금 납부율 △전자카드발급률이 낮은 공사현장이다.국토부는 동 현장에 무자격자에 대한 하도급, 일괄 하도급, 다단계 하도급 등 건설산업기본법이 금지하는 6개 유형의 불법하도급 여부
우리은행은 오는 24일 오후 6시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자산관리 세미나 '우리 Wealth LIVE'를 개최한다.우리은행은 '부동산 혼돈기, 현명한 투자전략'을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최근 정부의 규제 완화로 아파트 실거래 가격과 거래량이 반등하며 부동산 가격의 바닥과 전망, 신규 투자에 관한 관심이 살아나고 있다. 세미나에선 부동산 시장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과 효과적인 투자전략을 제시하고 거래 시 주의할 점까지도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세미나에 참여하려면 오는 24일까지
삼표그룹 블루허그는 서울후생원 아동들과 '신나는 해양탐험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블루허그는 그룹 내 대표 봉사 동호회로 후생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자립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봄나들이 시기를 맞아 아이들에게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지난 13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아쿠아리움을 찾은 아이들은 바다사자에 눈을 떼지 못하는 등 신비롭고 아름다운 바닷속 모습을 관찰하고 체험하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었다.또 120층이 넘는 전망대에서 서울의 멋진 경관을 바라보면서 희망찬 미래에 대한 꿈을 키
국토안전관리원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재난관리평가는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중앙부처·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등 33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평가 결과는 우수·보통·미흡 등으로 나눠지는데 안전관리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김일환 원장은 "건설안전·시설안전·지하안전 등을 종합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 기관에서 생성하는 다양한 정보공개를 위해 정보공개 국민모니터단을 선정·운영한다.18일 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이번에 처음으로 추진되는 정보공개 국민모니터단은 대학생과 직장인, 가정주부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된다.정보공개 국민모니터단은 기관에서 생성되는 정보의 투명성과 질적인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과 홈페이지 등 공개된 정보를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안전관리원은 정보공개 국민모니터단이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정보공개로 헌법으로 보장한 국민의 알권리 증진과 기관 투명성 확보 등에 상당부분 기여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
GS건설이 시공한 인천 서구 검단 자이 안단테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전관예우가 사고 원인 가운데 하나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GS건설이 83개의 건설 현장을 자체 점검하는 것과 관련해 "설계와 다르게 철근을 누락시켜 부실공사를 한 GS건설의 자체 점검 결과를 믿기 힘들다"고 18일 밝혔다.이어 "합당하지 않은 이유로 철근을 누락시킨 정황이 밝혀지면 할 수 있는 최고의 제재를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사고 아파트 설계용역은 수의계약으로 50억5000만원에 유
GS건설이 가장 많은 하자가 접수된 건설사로 거론된 가운데 하자발생률이 높은 건설사에서 붕괴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3년간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가장 많은 하자가 접수된 건설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동구미추홀구갑)에 따르면 GS건설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접수된 하자는 2818건으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평균(795건)의 3.5배 수준이다.하자건수도 최상위권이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시공능력평가액 1조원당 하
경동건설 아파트 현장에서 추락해 사망한 노동자 고 정순규씨의 유가족이 경동건설을 고소했다.중대재해 없는 세상 만들기 부산운동본부는 고 정순규씨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동건설과 제이엠(JM)건설을 사문서위조와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했다고 15일 밝혔다.2019년 고 정순규씨는 부산 남구 문현동 경동건설 리인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사고를 당했다. 경동건설의 하도급업체 JM건설 노동자였던 정씨는 옹벽 비계에서 추락해 사망했다.이후 재판과정에서 고인이 직접 작성했다던 '관리감독자 지정서'가 하도급업체의 현장소장이 거짓으로 작성했다는 사
삼성물산이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보장한 작업중지권이 2년동안 113개의 현장에서 5만3000건가량 행사됐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21년 3월부터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해 이를 행사한 노동자를 포상하고 그에 다른 하도급업체의 손실도 보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작업중지권은 사고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노동자가 해당 현장의 작업을 중지시킬 수 있는 법적 권리다.작업중지권을 사용하면 현장에서 공사가 지연돼 불이익을 볼 수 있어 해당 권한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중지권을 사용한 노동자에게 오히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 2023년 반부패 청렴교육을 진행했다.15일 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례교육으로 올해 열두 번째다.안전관리원은 국토교통부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모범을 보여왔다.김태곤 안전관리원장은 "우리나라는 선진국 반열에 올라있어 윤리·청렴도 의식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려야한다"며 "반부패·청렴도 교육을 강화해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GS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인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 지하주차장이 붕괴된 가운데 시민단체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GS건설이 해당 아파트를 당장 전면철거하고 재시공해야 한다고 12일 밝혔다.GS건설이 진행한 조사 결과 지하주차장 지붕층 700여곳 중 30곳가량에서 철근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 관계자는 "사람에 비유하면 200여개의 뼈 가운데 발가락뼈 9개가 없는 셈"이라며 "정상적으로 버티고 서 있기 어려운 건물이라는 뜻이다.일각에선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에 불량 콘크리트를 사용한 것이 아니냐
대우건설이 11일 이사회를 열고 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CFD) 가입을 의결하고 지지선언을 했다.TCFD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전위원회가 설립한 협의체다.기후변화 관련 지배구조, 위험관리, 전략, 측정지표·목표 등 4개의 주요 영역을 재무보고서를 통해 공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지난해 말 기준 세계 101개 국가 4000여곳의 기관과 기업이 TCFD를 지지하고 있다.대우건설은 201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친환경 경영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고 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서울 서초구 본원 3층 회의실에서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 체계선진화·민간 교육기관 지원방안 마련 등을 위한 연구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앞서 안전관리원은 연구파트너 기관인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을 초청해 현행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에 대한 문제점과 민간 교육기관 지원·육성방안, 안전관리원 역할 등을 주제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이번 연구는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 콘텐츠 개발 △교육기관 선정·평가 △강사역량 개발·교육기법 향상방안 △교육교재 표준화 △안전관리원의 역할 등을 골자로 한다.2020년부터 시작된
정부가 건설현장에 특별사법경찰을 도입해 불법행위 단속에 나선다.국민의힘과 정부는 지난 2월 21일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대책의 후속 조치로 '건설현장 정상화 5대 법안'을 신속하게 개정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개정 법안으로는 △건설산업기본법 △건설기계관리법 △채용절차법 △사법경찰직무법 △노동조합법이 해당된다.우선 사법경찰직무법을 개정해 건설현장에 특별사법경찰을 도입한다.특사경은 검찰·경찰 외 제한적 분야에 수사권을 갖는 공무원으로 건설현장 특사경은 국토교통부와 5개 지방국토관리청의 4∼9급 공무원에게 부여될 전망이다.채용·건설기
부실 계열사에 부당지원을 한 부영그룹 계열사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는다.공정위는 부영그룹 계열사 대화기건이 이중근 회장의 셋째 아들 이성한씨가 운영하는 부영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을 비싸게 사들여 부당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6000만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2009년 7월 부영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부영엔터는 이중근 부영 회장의 셋째 아들인 이성한 영화감독이 1인 주주이자 대표이사로 있던 영화제작사다.공정위에 따르면 부영엔터는 2010년 11월부터 2011년 9월까지 부영 계열사인 동광주택으로부터 45억원을
최근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GS건설이 기둥 30여곳에 들어가야 할 철근을 빼고 공사한 것으로 나타났다.GS건설은 9일 "자체 조사 과정에서 초음파 촬영을 통해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부분을 발견했다"며 "시공사로서 책임을 인정하고 깊이 사과드린다" 밝혔다.GS건설에 따르면 지하 주차장 기둥 700여곳 가운데 30여곳에서 설계도상에 설치돼야 하는 전단 보강근이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전단 보강근은 기둥 부근에 있는 상부와 하부 철근을 서로 이어주는 철근 부품으로 하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