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질병관리예방센터(CDC)가 오미크론 변종이 확산됨에 따라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했다고 29일(현지시각) AP 등 외신이 보도했다.CDC는 이전에 모든 성인들에게 부스터샷을 승인했지만, 50세 이상이나 장기요양이 필요한 이들에게만 추천했다.로셸 왈렌스키 CDC 국장은 변화한 지침에 대해 "오미크론 변종의 출현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성명을 통해 "18세 이상 모든 성인들은 화이자나 모더나 접종 후 6개월이나 얀센 백신 접종 후 2개월이 지나면 부스터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왈렌스키
중앙소방학교는 다음달 2일 '소방보조인력 교육동'에서 제73기 의무소방원 교육과정 수료식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수료식은 의무소방원 마지막 기수 수료식이다. 수료하는 의무소방원 95명은 지난달 4일부터 4주간 화재·구조·구급 기초실무 교육과정을 이수했다.의무소방원 제도는 2001년 3월 4일 서울시 홍제동 주택화재 현장에서 소방공무원 6명이 순직하는 사고를 계기로 탄생했다. 부족한 소방인력 보강을 위해 2001년 8월 14일 '의무소방대설치법'이 제정·공포돼 시작됐다.제1기 의무소방원 209명이
수요일인 1일은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가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또 전날과 비교해 아침 기온이 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춥겠다.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강풍의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욱 낮아 서울의 경우 아침 체감 온도가 영하 11도 수준으로 뚝 떨어지겠다.강원 내륙·충청 내륙 지역에는 새벽까지, 경상 서부 내륙은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전라권·제주도 지역은 오후까지 가끔 비나 눈이 오겠다.전날부터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
환경부는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과 종류별로 모아 각기 재활용하는 종이팩 회수·재활용 체계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환경부는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다음달부터 진행하고, 추가적인 회수 경로를 발굴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시범사업은 경기 남양주·부천·화성시와 세종시 66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일반팩과 멸균팩을 구분해 투입할 수 있는 전용수거함과 봉투를 배부하고, 분리배출된 일반팩과 멸균팩은 해당 지자체의 책임 아래 서로 섞이지 않도록 수거해 각기 재활용할 계획이다.환경부는 시
환경부는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음식배달 1회용기·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협약은 비대면 소비로 음식배달이 늘어나고, 1회용 플라스틱 반찬용기와 음식물류 폐기물이 늘어남에 따라 불필요한 자원의 낭비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배달의민족은 사전안내를 거쳐 다음달 말부터 음식배달 때 제공되는 기본 반찬을 소비자가 원하지 않으면 안 받을 수 있는 선택 기능을 앱 화면에 적용하기로 했다.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사용량을 20% 줄인 배달용기를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
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한국환경공단과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전국 550여곳에서 운행차 배출가스를 집중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시도는 미세먼지 배출 우려가 큰 화물차, 도심 내 이동이 잦은 버스·학원차 등 경유차량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한국환경공단은 대기관리권역을 중심으로 원격측정기를 활용해 주행 중인 차량(휘발유·액화석유가스)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원격측정 단속에 나선다.모든 차량 운전자는 단속에 따라야 하며 단속에 응하지 않거나 기피·방해할 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차
[세이프타임즈] 시몬 그대는 아는가 낙엽 밟는 소리를 ….낭만으로만 생각했던 낙엽이 보행자와 운전자에게는 '미끄러짐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가을의 끝자락이자 겨울의 시작인 11월. 도로와 산책로 마다 낙엽이 넘쳐나고 있다. 가을이면 낙엽이 쌓인 길을 걷거나 가을산행을 하는 사람도 많다. 밟는 느낌과 소리가 좋아 낭만을 상징하는 낙엽이 누군가에게는 '위험의 상징'이 되기도 한다. 미끄러짐 사고가 대표적이다. 지난주 기온이 낮아진 가운데 비까지 와 거리마다 젖은 낙엽으로 가득찼다. 이른 아침이나 비온 뒤
해양경찰청은 모바일을 활용한 승선원 변동 비대면 신고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30일 밝혔다.해경은 어선의 선주나 선장이 승선원 변동 시 해양경찰 파출소와 출장소에 방문한 대면 신고와 더불어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신고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기존에 어선 선주와 선장은 승선원 변동신고를 위해 어선 출입항 신고기관인 해양경찰서 파출소나 출장소에 직접 방문해야 했다.승선원 변동을 위한 방문민원 처리는 연간 15만건에 이른다.해경은 승선원 변동 모바일 신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근거법령 개정을 통해 어선의 선주나 선장이 스마트
환경부는 탄소중립위원회, 17개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탄소중립 주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탄소중립 주간은 '2050 탄소중립 목표 선언' 1주년을 맞아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중립'을 주제로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장으로 추진된다.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의 중요성과 절실함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문화가 사회 전체로 확산하는 계기를 삼기 위해 마련됐다.개막식은 다음달 6일 서울 마
해양환경공단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3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채용 시 직무능력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전문평가기관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공단은 채용프로세스·운영방식·성과 등 3개 부문, 9개 평가 항목, 59개 세부항목 심사를 통해 3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김희갑 안전경영본부장은 "차별 없는 공정채용 문화 정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클릭하면 세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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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을 위해 제3차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논의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7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주재해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수립했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완화하고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그해 12월 1일부터 다음해 3월 31일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과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정부는 "올해 초미세먼지 농도는 정부 대책의 누적 효과와 중국의 미세먼지 농도개선, 기상 영향 등 복합적으로 작용해 양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미세
영국의 14세 소년이 한 소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29일 BBC 등 외신이 보도했다.지난 25일(현지시각) 영국 리버풀에서 아바 화이트(12)가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비극이 일어났다.아바 화이트는 공격을 당했을 때 친구들과 시내 중심가에 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다.그녀는 오후 8시 40분(GMT) 도시의 크리스마스 불빛이 켜진 직후 흉기에 찔렸다.법적인 이유로 이름을 밝힐 수 없는 14세의 소년이 용의자로 지목, 살인과 현란한 물건 소지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된다.13~15세의 다른 3명의 소년들도 체포됐으며, 수사가
화요일인 30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겠다. 비는 새벽에 서쪽 지역부터 시작해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해안지역은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다.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10∼50㎜, 그 밖의 전국 5∼3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기온이 떨어지면서 강원내륙·산지에는 1∼3㎝, 경기 동부와 제주도 산지에는 1㎝ 안팎의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점차 남하하면서 기온이 급격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우수저류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시설물 가동 기준과 유지관리, 점검 방법, 집중호우에 대비한 상황관리 기준 등을 규정한 '우수저류시설 표준 운영 지침서'를 제정해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우수저류시설은 일정 규모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때 빗물을 일시 저류해 도심지 저지대의 침수를 예방하는 시설을 말한다.제정된 표준 매뉴얼에는 현장 여건을 고려한 가동 기준과 점검내용 등 운영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만을 담고 있다.행안부에서는 제정된 우수저류시설 표준 운영매뉴얼을 활용해 지자체의 여건과
유럽뿐 아니라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발견되면서 전세계에 비상이 걸렸다.◇ 유럽과 아시아에서 '오미크론' 확진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까지 오미크론 확진이 확인된 국가는 영국,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벨기에, 호주, 이스라엘, 홍콩 등이다.이외 독일, 체코, 네덜란드, 덴마크 등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의심 사례들이 나와 분석이 진행 중이다.네덜란드의 인터넷 언론 'BNO뉴스'는 각국 공식 발표 등을 집계한 결과
러시아 시베리아 케메로보주의 '리스트뱌즈니야' 탄광 사고는 광산 사고가 빈발하는 러시아에서 11년 만의 최대 규모 참사로 파악됐다.25일 탄광 지하 250m 지점에서 발생한 화재와 폭발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갱내에 갇힌 46명의 광부와 이들을 구하러 들어갔던 수색구조대원 6명 등 52명의 목숨을 앗아갔다.사고 당시 갱내에선 287명이 작업 중이었으나 입구에서 먼 곳에 있던 광부들은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갱내에 갇힌 광부들은 환기통로를 따라 빠르게 퍼진 연기와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