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강성희 의원(진보당·전북전주을)이 1일 국회 소통관에서 25년 동안 이어진 불법파견에 대해 국회의 시급한 대응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강 의원은 "IMF 이후 불법파견 사용이 25년 동안 계속되고 있으며 외주화와 사내하청 등을 중심으로 착취 구조는 더 악랄하고 교묘해지고 있다"며 "진짜 사장의 책임을 물을 수 없도록 제삼자가 간접 고용 개인 사업자로 둔갑해, 노동자의 권리를 박탈당한 특수고용 혁신이라 포장됐지만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플랫폼노동의 시대다"고 말했다.강 의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재벌과 대기업인 현대,
코스트코 경기 하남점에서 폭염 속에 카트 정리업무를 하다 쓰러진 뒤 숨진 김동호씨(30)의 사망사고가 산업재해로 인정받았다. 김씨가 숨진 지 4달 만이다.근로복지공단 경기 성남지사는 산재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김동호씨 유가족이 신청한 장례비와 유족급여를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유가족들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등은 김씨가 폭염 속에서 무리하게 일하다 사망했다며 지난 8월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신청을 했다.김씨의 사인은 '폐색전증 및 온열에 의한 과도한 탈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 대리인 권동희 노무사
■ 분야별[정치]▲ 방기선 국무조정실장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현장 점검(15:20 강원도 평창)▲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09:30 본관 445호)예산결산특별위원회(14:00 본관 제2회의장)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 회의(14:00 본관 627호)국방위원회 전체 회의(10:00 본관 419호)정보위원회 국정감사(10:00 국가정보원)▲ 국민의힘김기현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제58회 전국여성대회(15:00 코엑스 오디토리움,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524)김기현 대표,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09:30 국회 본관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이주노동자 임금 차등 적용,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비서실장, 수석, 비서관, 행정관들이 소상공인 일터와 복지행정 현장 등 36곳의 다양한 민생 현장을 찾았다"며 "국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들을 생생하게 듣고 왔다"고 말했다.이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식당에선 끝없이 올라가는 인건비에 자영업자들이 절규하고 있다"며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을 내국인과 동등하게 지불해야 하는 국제노동기구(
지난 7월부터 3개월 동안 전국의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 65명이 목숨을 잃었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명단과 자료에 따르면 시공 능력 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사고 책임이 있는 관련 하도급사, 공공공사의 발주청, 인·허가기관(지자체) 등에서 발생한 2023년 3분기 사망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7명보다 2명이 줄었다.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노동자는 20명(14개 사)으로 전년에 비해 2명이 늘었다. 업체별로는 디엘이앤씨 3명, 현대건설, 롯데건설, 중흥토건, 동양건설산업 각 2명씩, 그 외 9개사 각 1명씩으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아프리카·유럽 5개국 순방▲ 방기선 국무조정실장필수의료 혁신 관련 관계 차관 회의(10:00 정부서울청사)▲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의(11:00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 회의(14:00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본회의 산회후, 국회)▲ 국민의힘김기현 당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제55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06:40, 서울 신라호텔 2층 다이터스티홀)김기현 당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 사전환담(09:40 국회 본관 국회의장 접견실)
대중교통과 관광지 등에 설치된 공공표지판 232개에 대한 번역 표준을 8개 외국어로 제작한다.행정안전부는 번역 표준을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400여개 기관에 배포하고 외국인 관광객과 노동자가 많은 장소의 표지판에는 외국어를 병기하도록 한다고 30일 밝혔다.그간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들이 자체적으로 번역해 외국인을 병기했지만 일부 부정확한 번역들이 있었다.공공표지판 가운데 낙석주의, 결빙주의 등 안전 주의 사항은 한글로만 적힌 사례가 많고 스마트폰 번역 어플리케이션이 이를 제대로 번역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견됐다.공공표지판의
노동계가 고용노동부에 소규모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촉구했다.민주노총 경남본부는 5인 미만 사업장의 열악한 현실에 대한 특별 점검이 필요하다고 30일 밝혔다.노총 관계자는 "사고 당시 A씨는 2시간 동안 어떠한 도움 없이 방치됐다"며 "유가족들은 피해자를 조금만 빨리 발견했더라면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오열했다"고 전했다.지난 26일 오전 8시 32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단공단 5인 미만 철강 공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홀로 절단 작업을 하다 기계에 머리가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해당 공장은 철망을 만드는 곳으로 직원은 4
동양이 시공하는 경기 파주의 스튜디오 설치 공사현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해 노동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3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2시 8분 파주 한 스튜디오 설치 공사장서 무대장치 천장에 매쉬망을 설치하던 50대 노동자가 15m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노동부는 중대재해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에 따라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노동자 안전을 위한 의무 조치를 다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지난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아이에스동서 이천 공장에서 50대 노동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오후 2시 10분쯤 경기 이천의 아이에스동서 공장 고소작업대에서 노동자 2명이 5m 아래로 추락했다.노동자들은 공장 우수배관 설치를 하려고 고소작업대에 탑승해 일하다가 작업대가 전도되면서 사고를 당했다.사고 직후 노동자들은 곧바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1명은 숨졌고 다른 1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아이에스동서 사업장은 상시근로자 50명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받는다.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해 1월 27일부터 공사금액
낙농업계 반발을 피할 목적으로 네덜란드산 분유를 차명으로 수입한 혐의로 기소된 남양유업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양유업 법인과 구매팀장 A씨에게 각각 벌금 1500만원과 1000만원을 선고했다.남양유업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180억원 상당의 네덜란드산 유기농 산양전지분유 235톤을 수입하면서 납세의무자를 허위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수입권 보유업체들의 명의로 분유를 수입하면 무관세를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CF연합 개소식(10:00 대한상공회의소)▲ 국회정무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604호)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430호)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627호)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401호)국방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419호)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534호)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622호)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529호)▲ 국민의힘김기현 대표, 경상북도의회 워크숍(15:00 원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대표가 새벽 노동에 종사하는 쿠팡 배송직들의 근로 환경이 열악하지 않다고 26일 말했다.홍 대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이학영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군포)과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강서을) 등은 지난 13일 경기 군포시 한 빌라에서 새벽 배송을 하다가 숨진 쿠팡 CLS의 하도급 업체 배달 노동자 사고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이학영 의원은 홍 대표에게 최근 군포에서 쿠팡 택배 노동자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쿠팡은 당시 직고용이 아니라 잘못한 것이 없다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기소된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이 출구 전략으로 헌법재판 카드를 꺼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 회장 측이 법 자체가 잘못 만들어졌다는 취지의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다.중대재해법 시행 이틀 만에 발생해 1호 사고가 된 삼표산업 경기 양주 채석장 붕괴 사고에 대한 첫 재판이 24일 시작됐다.의정부지방법원 형사3단독(정서현 재판장) 심리로 진행된 이날 재판은 공판준비기일로, 정 회장 등 피고인들은 출석하지 않았다.피고인들이 선임한 김앤장과 광장 등 대형 로펌 변호사 7명이 출석해 재판부, 검사 측과
행정안전부가 2인 1조 승강기 수리 인원 규정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안전사고가 지속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비례)이 행안부로부터 받은 '승강기 사고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승강기 사망사고 27건 가운데 승강기 유지보수업체 노동자 사망이 13건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용 의원은 승강기 안전 관련 법령의 유권해석 기관인 행안부가 현행 2인 1조 규정에 대한 유권해석만 정확히 내리면 노동자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승강기 점검과 수리 노동자의 안전 강화 규정은 2019
전남 여수 국가산단의 화학공장에서 고농도의 질소산화물이 포함된 연기가 배출돼 근처 노동자들이 병원 진료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여수국가산단의 TKG휴켐스 공장에서 고농도 질소산화물이 포함된 연기가 배출돼 노동자 16명이 병원으로 향했다.TKG휴켐스는 정밀화학 제품 생산업체로 공장을 재가동하면서 연기를 배출했다. 공장을 재가동 할 때 30분가량 고농도 질소산화물 연기가 발생하기 때문에 당국에 신고하면 기준치가 넘어도 배출이 허용된다.연기 발생 당일 오후 2시30분부터 3시까지 공장 굴뚝에서 짙은
■ 분야별[정치]▲ 대통령중동 순방 마치고 귀국▲ 국무총리CF 연합 개소식(10:00 대한상의 EC룸 및 로비)▲ 국회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406호)정무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604호)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430호)교육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522호)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627호)국방위원회 국정감사(10:00 포천)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445호)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506호)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대규모 주식 하한가 사태로 불공정 거래 의심을 받는 영풍제지가 압수수색을 받았다.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최근 영풍제지와 대양금속, 대양홀딩스컴퍼니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24일 밝혔다.검찰은 지난 20일 시세 조종을 주도한 것으로 의심되는 4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구속했다.이들은 주가 조작 자금을 모집해 영풍제지 주가를 인위적으로 올려 시세조종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피의자들은 100여개의 계좌를 이용해 범행 은폐를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초 영풍제지의 수정주가 5829원이었지만 지난 8월 5만4200원까지 상승해 10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류호정 의원(정의당·비례)이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한국전력 노동자 감전사 사건에 대해서 검찰의 재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2021년 11월 한전 하청업체에서 근무하던 고 김다운 노동자가 경기도의 신축 오피스텔에 전기 연결 작업을 하다 감전당해 사망한 사건이 벌어졌다.류 의원은 "2인 1조도, 높은 곳에서 작업할 때 쓰이는 사다리차도, 감전을 막을 수 있는 절연 장갑도 없는 등 근무 지침이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기에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며 "고용노동부가 한전을 산업안전보건법상 도급인으로 기소했지만
고용노동부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중대재해의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예방에 집중한다.25일 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사망자 중 떨어짐 사망자 비율이 3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추락 사고는 비계, 지붕, 고소작업대, 사다리처럼 작업자가 직접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때 발생하기 때문에 작업 전에 위험성을 예견할 수 있고 사고 예방도 충분히 가능하다.구체적으로 △작업발판과 안전난간 설치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와 안전대 착용 △안전모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통해 사고를 막을 수 있다.노동부는 추락 사고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