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을 중앙감염병병원으로 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등 신종 감염병, 원인불명 질환과 고위험 감염병 환자 등의 진단ㆍ치료ㆍ검사를 전담하게 된다.이번 지정은 서울 원지동 감염병전문병원 완공때시까지 시설ㆍ장비 등을 갖추는 조건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의 원지동 이전 건물은 2021년에 완공될 예정이다.중앙감염병병원은 2015년 메르스 사태로 신종감염병과 고위험 감염병 등에 대한 전문치료병원 지정ㆍ육성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다.1병실 1병상을 원칙으로 음압격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18일 오전 9시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제2회 대장암 다학제진료(Multi-Disciplinary Treatment)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환자의 특성에 따른 바람직한 치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심포지엄은 국내 대장암 의료진과 모든 진료과가 참여해 각 영역에서 대장암 치료를 위한 다학제진료(MDT) 방법을 모색한다.다섯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될 심포지엄은 △직장암 치료의 난제와 혁신 방안 △직장암 항암방사선요법 후 좋은 반응을 보인 환자를 위한 전략 △직장암 치료 후 감시체계의 근거와 한계점 △절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경부선 철도 조천2교와 심곡천교를 콘크리트 소재로 개량, 운행선 인근의 소음과 진동을 감소시키고 교량 처짐 현상을 최소화했다고 7일 밝혔다.충청본부는 열차운행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교량상판을 미리 제작, 야간시간에 밀어 넣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했다.기존 강철 소재로 건설된 조천2교(98m, 세종시 조치원읍)와 심곡천교(14m, 충북 영동읍)는 2015년 개량을 시작해 지난해 6월과 최근 콘크리트로 교체했다.이인회 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시설관리처장은 "콘크리트 교량은 강철 교량에 비해 열차 운행 시의
방송통신위원회는 '사이버안심존' 서비스가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41%까지 감소시키는 등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몰입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사이버안심존'은 학교와 가정에서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행태를 관리ㆍ점검하고 상담을 통해 청소년의 과몰입 예방 등 스마트폰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한 서비스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전국 초ㆍ중ㆍ고교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
세계 최초로 수영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물에 뜨는 '잎새뜨기' 기술이 전국민에 보급된다. 사단법인 한국안전수영협회가 지도서를 펴내고, 기술보급을 위한 체제 정비를 마쳤다.한국안전수영협회는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파크텔에서 집행부 임원 구성을 완료한 뒤 신년하례식과 지도서 출판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12월 5일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안전수영협회 등록을 허가했다.한국은행에 이어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국제금융인'으로 활동하다가 파킨슨 병으로 인해 은퇴 후 잎새뜨기
국민안전처는 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벌인다.안전처는 지하철, 버스, 공동주택 등 사고위험이 높은 12개 분야 표본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안전처는 지난해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사회 전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였다. 올해도 안전관련 제도개선과 현장중심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문화 정착에 나선다.안전처는 그동안 안전문화운동 홍보와 켐페인에 치우쳐 효과가 미흡했다는 점을 감안, 가정, 학교, 직장 등 생활속에서 안점점검, 안전교육, 안전신고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구체적 실천방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경주지진과 태풍 '차바' 피해 후 풍수해보험의 평균 가입 증가율이 주택 36%, 온실 377%에 달했다고 1일 밝혔다. 경주지진으로 직ㆍ간접적 피해를 본 지역 평균 증가율은 주택 73%, 온실 238%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산지역의 주택 가입율이 큰 증가세를 보였다. 164건의 피해가 보험사에 접수돼 2억7800만원이 지급됐다. 미확정 11건도 74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 1204건이 접수돼 76억8700만원이 지급됐다. 지급이 확정되지 않은 61건도 5억
야생 조류 이동 경로가 공개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방역에 효과가 기대된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가금류 사육 농가와 방역기관이 HPAI 방역에 활용할 수 있도록 철새 이동정보ㆍ경로를 확보한 'mBIRD'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mBIRD'는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야생조류 좌표를 시뮬레이션으로 구현, 국내외에서 야생조류가 이동하는 경로를 지도에 동영상으로 시각화해 개발된 시스템이다.검역본부는 "역학조사 결과 HPAI 바이러스의 최근 국내 유입은 철새에 의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HPAI
미래창조과학부는 2016년 정보보호 실태조사 결과 기업과 일반 국민의 정보보호 예방과 대응활동이 향상됐지만 침해사고 발생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정보보호 실태조사는 미래부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의뢰해 매년 실시한다. 종사자 1인 이상 9000개 사업체와 개인 4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10월 면접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기업부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보보호 정책수립은 전년 대비 3.4% 포인트, 정보보호 조직운영은 3.1% 포인트, 교육실시는 3.1% 포인트 향상되는 등
올 설연휴 귀성ㆍ귀경길은 고속도로보다 국도 우회도로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국토교통부는 2015년 설과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록 주요 정체구간과 정체구간을 우회하는 도로이용에 대한 교통예측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명절 전날이자 연휴 첫날인 27일 오전에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회 국도를 이용할 경우 이동시간 단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서해안 고속도로 매송~서평택 구간을 이용할 경우 고속도로보다 우회도로(양촌lC~안중사거리)을 이용하면 약 30분 단축할 수 있다.정체가 심
택배 물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안전하고 만족도가 높은 택배회사는 어디일까. 소비자들이 선택한 곳은 우체국이었다.한국소비자원이 시장점유율 상위 5개 업체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는 우체국택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이용절차와 직원서비스, 배송가능 물품과 정보제공, 서비스 호감도 부문에서 우체국택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격만족도는 로젠택배가 상대적으로 높았다.5개 택배서비스 업체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83점(5점 만점)이다. 업체별로는 우체국택배 3.97점, CJ대한통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베트남 하노이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 연구동에 '대한민국 녹색건축물인증(G-SEED)' 예비인증 '우수' 등급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나라 녹색건축물 인증제도의 첫 수출 사례다.G-SEED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운영하는 저에너지 및 녹색건축물을 보급ㆍ확산을 위한 제도다. 2002년 시행후 지난해까지 7000여건의 인증이 시행됐다.G-SEED는 설계단계에서 부여하는 예비인증과 시공후 부여하는 본인증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 4마리가 한강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어미 1마리와 새끼 3마리 등 수달 가족이 서울 천호대교 북단 일대에서 무인카메라에 의해 포착됐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3월 한강 지류 탄천에서 수달 1마리를 봤다는 시민제보가 있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4월부터 한강 팔당댐 하류부터 하구까지 92km에 걸쳐 수달 생태계 정밀조사를 실시했다.지난해 8월 천호대교 북단 일대에서 수달 배설물과 먹이활동 흔적을 발견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이 일대에 10대의 무인카메라를 통해 관찰한 결과, 지난해 10월 수달
일명 '괄호등'. 한강시민공원 반포나들목 자전거도로 횡단보도 끝에 밤이 되면 2m 높이의 '괄호모양'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야간에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할 때 자전거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불을 켜고 신호음을 울려 보행자의 안전을 보살핀다.아이디어의 주인공은 시민이다. 서울시는 이처럼 시민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디자인을 통해 해결하는 공공디자인을 80여명의 시민과 1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복지ㆍ경제ㆍ안전ㆍ환경ㆍ위생ㆍ건강 등 5개 분야의 '디자인 거버넌스' 결과물을 17일 발표
골드타임을 확보하는 '닥터헬기'가 도입된 후 4000명이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2011년 응급의료 전용헬기(Air Ambulance) 닥터헬기를 운영한 후 이송한 환자가 4000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닥터헬기는 거점병원에 배치돼 요청후 5~10분 내에 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탑승ㆍ출동한다. 첨단 의료장비를 탑재해 환자 치료와 이송 전용으로 사용된다.중증 응급환자는 신속한 응급처치와 역량 있는 의료기관에 이송이 중요하지만, 수도권과 대도시에 응급 의료자원이 집중돼 이송이 어려운 섬과 산간지역은
서울시는 지난해 '올빼미버스' 8개 노선에 15대를 증차한 한 결과, 하루 평균 승객이 2000명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승객이 많은 새벽 1시부터 3시 30분까지 평균 혼잡도가 22% 완화돼 이용편의가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시는 지난해 11월까지 올빼미버스 8개 노선에 47대를 운행했다. 노선 확대, 긴배차간격 등 불편을 해소를 위해 지하철 2호선 역과 연계하는 N65번의 8대를 신설했고 8개 노선에 15대를 증차했다.시는 올빼미버스 증차 후 전년 동기 대비 택시 승차거부 신고 건수도 줄고 심야시간대 시민의 이동
서울시가 올해부터 수도권 노후 경유차에 대한 운행제한에 들어간 가운데 경기도에 이에 따른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경기도는 한 달에 10여건에 불과했던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제도 관련 문의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0일까지 90건이 접수됐다고 13일 밝혔다.도민들은 "자신의 차가 노후 경유차에 해당하는지, 경기지역 차량도 해당되는지, 매연 저감장치나 조기폐차를 하기 위한 절차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을 문의하고 있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이에따라 경기도는 콜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응대 매뉴얼을 보급, 매연 저감장치 전액지원, 조
'특허받은 제품이다', '특허출원한 시술이다'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같은 광고에 현혹, 병원에서 미용 시술을 받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이같은 광고 문구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허를 허위로 내세운 피부과가 적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서울 강남 A피부과는 "특허받은 필러를 이용해 시술한다"며 특허번호와 내용까지 버젓이 적어놨다. 필러는 주름이나 패인 흉터 등에 주사하거나 삽입하는 보완 재료나 내용물이다. 하지만 확인 결과 특허 등록이 거절된 상태였다.특허청은 "지난해 1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통한 인증과정에서 '광고수신'을 필수사항으로 오인, 유료서비스에 가입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11일 휴대전화 본인인증 보호서비스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사업자들이 필수동의 항목과 선택동의 항목을 같은 위치에 노출해 불필요한 광고에 동의하는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휴대전화 본인인증을 할 경우 개인정보이용 동의, 통신사 이용약관 동의 등의 필수동의 항목을 체크해야 한다.광고수신 동의 후 발송되는 문자에도 서비스 내용과 요금과금 등에 대한 정확한 내용이 포함되지 않아 소비자가
세종시가 세계 첫 자율주행 특화도시를 만든다. 2020년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전체도로 360km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행복청장)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행복청은 첨단 스마트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행복도시 전체를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특화도시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올해 자율주행이 가능한 도로를 어진ㆍ도담동까지 2km에서 10km로 연장할 방침이다.행복청은 국토부 협조를 받아 자율주행 자동차 정밀지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