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달 24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강원권·충청권·전라권·경상권 등 5개 권역별로 진행한 '찾아가는 시설물의 유지관리 정책설명회'가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권역별 설명회를 마지막으로 8일 열린 경상권 설명회는 대구시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진행됐다.정책설명회는 시설물 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2018년부터 지자체 공무원, 공공기관 관리주체, 안전진단전문기관 기술자 등 시설물안전관리 관계자를 대상으로 매년 2회 열리고 있다.올해 정책설명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게된 대면 설명회로 △관련 법
서울 강남권역에 첫 대형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대우건설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사업부지에서 '강남데이터센터(GDC) & 오피스' 기공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GDC는 지하3층~지상9층 데이터센터 1개동, 지하3층~지상9층 오피스 1개동과 지하3층~지상5층 오피스 1개동을 건축하는 공사로 3180억원 규모다.8일 열린 기공식은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을 비롯해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 전성수 서초구청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정 회장은 기념사에서 "GDC는 대형 데이터센터 공급이 없었던 강남권역에 들어설 유일한 데이터
전세사기 의심거래에 가담한 10명 가운데 4명이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 근절을 위한 범정부 특별단속을 진행한 결과 전세사기 의심 거래 1322건을 포착해 해당 거래에 가담한 970명을 수사 의뢰했다고 9일 밝혔다.전세사기 의심 관련자 970명 가운데 공인중개사·중개보조원이 414명(42.7%)으로 가장 많았다.임대인(264명.27.2%), 건축주(161명·16.6%), 분양·컨설팅업자(72명·7.4%)가 뒤를 이었다. 전세사기 의심거래의 보증금 규모는 2445억원으로 가구당 평균 1억8000만
대우건설은 영국왕실표준협회(BSI)로부터 건설정보모델링(BIM) 분야의 국제표준인 'ISO 19650:2018' 신규 인증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ISO 19650:2018은 BIM을 다루는 국제 표준이다. 발주자, 원도급자, 하도급자 등 사업수행 주체별로 BIM 정보관리, 운영.협업 역량에 대한 요구사항을 포함한다.이를 바탕으로 내부 문서(절차·지침·프로세스), 인터뷰, 수행 프로젝트 실적, 샘플링 점검 등 26개 분야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수행한다.대우건설은 원도급자로서 ISO 19650:2018을 취득했다. 입찰부터 설계,
KB국민은행이 깡통전세, 전세사기 등을 걱정하는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나섰다.KB국민은행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공공전세 매물 확대·금융서비스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SH공사의 공공전세(기존주택 전세임대.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제도) 정보를 손쉽게 조회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전세은행' 구축을 지원한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서울형 안심전세은행·임대주택 전용 플랫폼 구축 지원 △서울형 안심전세은행 금융상품 개발.재원 확보를 위한 금융모델 연구 △공공·민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의 평가 결과가 통째로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감사에 나선다.7일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부 철도국과 코레일 감사실은 자료 유출 경위파악과 책임자 문책을 위한 합동 감사를 진행한다.합동 감사는 일주일 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추가 확인이 필요하면 기간을 연장한다. 유출 과정에서 민간인이 연루된 상황이 확인되면 수사 의뢰도 한다는 방침이다.앞서 코레일 사장 선임을 위한 후보자 평가와 면접이 진행된 직후 국립철도고 동문이 운영하는 한 유명 포털의 블로그에 평가 결과가 모두 공
"언제나 평등하지 않은 세상을 꿈꾸는 당신에게 바칩니다."서울 서초구의 고가 아파트 '더 팰리스 73'이 홈페이지에 내건 광고 문구가 SNS 등을 통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평등하지 않는 73명만이 초호화 고가아파트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을 의미하는 분양 광고를 내걸자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해당 광고 문구는 논란에 휩싸이며 5일 오전 홈페이지에서 사라졌고 오후 들어서는 접속 폭주로 홈페이지 접근이 되지 않고 있다.더 팰리스 73은 2027년 9월 준공 예정인 주거복합단지로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이 있던 자리에 호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BC주)와 주택 분야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SH공사는 김헌동 사장과 BC주 데이비드 이비 수상이 면담을 갖고 양 기관 간 주택도시분야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논의 내용은 △코로나19 시기 급등한 주택가격 문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주택분야 혁신적인 기술 △주택도시분야 협력강화 방안 등이다.김헌동 사장은 취임 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분양원가 공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 △고품질 백년주택 △서울형 건축비 △후분양제·직접시공제 △고덕강일2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주택 입주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LH Q+ 용역을 발주했다고 2일 밝혔다.LH Q+는 입주고객을 위한 주거품질 종합서비스 브랜드로 공공분양·건설임대주택을 대상으로 한다.서비스 내용은 △준공 후 입주고객 눈높이에서 품질검사 진행 △입주자 사전방문 행사(LHQ+웰컴데이) △입주지원·하자관리(LHQ+라운지) 등으로 준공부터 입주 이후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용역 대상은 지난해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준공되는 공동주택이다. 6개 권역 46개 단지(2만6130가구)로 금액은 117억원이다.입찰자격은 기준 업
국세청이 GS건설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2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종로구 GS건설 본사에 조사4국 직원들을 보내 세무조사를 진행했다.조사4국은 일반적으로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곳이다.국세청은 세무조사를 통해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GS건설의 회계 문제를 들여다볼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GS건설은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시공사인 GS건설은 당초 설계와 달리 30여곳에 들어가야 할
국토교통부가 '찾아가는 전세 피해지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1일 국토부에 따르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는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인천 미추홀구에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했고 지난달 31일 해당 지역의 서비스를 종료했다.오는 5일부터 피해 규모가 큰 서울 강서, 경기 동탄·구리, 부산으로 상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법률과 심리, 금융·주거 지원 상담 서비스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제공하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
국토안전관리원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5일까지 전국 960개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우기 대비 안전점검은 공사금액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인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한다. 세부 점검 일정과 대상은 관리원 5개 지사가 지방자치단체들과 협의해 결정한다.지사별 점검목표는 수도권 지사 374곳, 영남지사 178곳, 충청지사 155곳, 호남지사 132곳, 강원지사 121곳 등이다.관리원은 검검을 통해 지하층을 비롯한 공사 현장과 주변 비탈면과 석축 등에 빗물 유입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을 통해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과 실무진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검토하고 국가 지도자를 예방하며 중앙아시아 건설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정 회장은 투르크메니스탄 수도인 아쉬하바트 대통령궁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을 예방하고 연이어 아르카닥 궁 최고지도자 집무실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의사회의장을 예방했다.정 회장은 이날 지난해 양해 각서를 체결한 비료공장 건설사업 진행사항을 논의하고 현지 신도시 개발사업
안심전세 앱 2.0으로 전국의 1252만 가구의 시세 확인이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안심전세 앱 1.0 출시에 이어 전세사기 피해 확산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고려해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안심전세 앱 2.0'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국토부는 안심전세 앱 2.0을 개발하며 그동안 앱 1.0 이용자들과 청년들이 제안한 사항을 폭넓게 반영했다. 앱 시세제공 범위가 좁다는 지적과 집주인 활용성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을 중점 개선했다.앱 2.0에선 앱 1.0이 수도권 연립·다세대 등에 한정돼 168만 가구에 그쳤던 시세제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자립준비청년 28명에게 25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했다.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기부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재단은 자립을 준비하는 대학생 지원을 위해 기부장학금 7000만원을 기부했다.한국장학재단은 장학생 선발을 맡았다. 가계소득, 성적 등을 평가해 28명을 선발, 1인당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한 장학생은 "장학금을 수여받아 임용 시험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책 마련을 위한 '내 아이 Dear'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공모전은 최근 국가적 위기로 떠오른 저출생 현상에 대한 청년세대의 목소리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주제는 △부담없이 아이 낳을 수 있는 주거환경 △아이 키우기 좋은 근무환경이다. 아이디어 기획, 동영상, 카드뉴스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심사 항목은 △내용의 실현 가능성 △LH 사업과의 유관성 △지속가능성 등이다. 심사 과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 심사,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병행
국토교통부가 다수의 공인중개사 전세 사기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국토부는 전세 사기 의심 공인중개사 특별점검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이번 점검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사고 가운데 악성 임대인 소유 주택의 임대차계약을 2회 이상 중개한 수도권 지역 공인중개사 242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지난 19일까지 진행됐다.국토부, 지방자치단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 150명이 투입돼 임대차계약 중개 과정에서의 공인중개사법령 위반행위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점검 결과 공인중개사 242명 가운데 99명의 위반행위 108건을 적
안정성을 확보한다면 차량에 자전거캐리어 설치가 허용되고 임시운행 허가증 반납 의무 규정이 삭제되는 등 규제개선이 이뤄진다.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6개 분야 규제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우선 그동안 안전상의 이유로 설치가 제한됐던 차량용 자전거캐리어에 대해 안전성이 확보되면 자동차 연결장치에도 장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자동차가 아닌 자전거 캐리어 등에 부착하면 안전기준 위반 상황이 있어 장착행위를 제한했다.최근 등화장치·번호판 설치가 가능한 연결 장치용 제품 등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대우건설의 대주주인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다음달 1일부터 대우건설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2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회장 취임은 불확실한 외부 경영환경 속에서 해외 분야에서 신규 시장 개척과 거점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별도의 취임식은 열리지 않는다.정 회장은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맡지 않고 해외 시장 개척과 확대를 통한 대우건설의 지속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정 회장이 취임 이후에도 현재와 동일하게 현 경영진의 경영활동의 독립성과 의사결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대우건설은 "정 회장의 취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SSG랜더스와 다자녀가정의 날 행사를 열었다.LH는 SSG랜더스와 주거복지향상·스포츠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두 기관은 △임대주택 입주민·어린이 경기관람 지원 △주거복지 등 정책 사업 홍보 △야구꿈나무 지원 등에 협력한다.LH는 행사에서 다자녀가정 어린이에게 키즈클럽을 지원하고 어린이 시구·시타, 임대주택 입주민 단체관람 등을 진행했다.이한준 LH 사장은 "SSG랜더스와 스포츠를 통해 주거복지향상에 기여하고 다자녀가정 아이들에게 야구경기 관람기회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