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 1708명에게 서면 통보하는 사전알리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의료용 마약류 적정 사용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처방·사용 정보를 분석해 의심되는 사례를 추적·관리하고 사전알리미 등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이번 조치부터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된 의료용 마약류 처방·투약 빅데이터에 대한 통계 등 분석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진행했다.주요내용은 △4주 이내 단기 사용, 최대 3개월 사용 △3개월 이상 투약 시
안전보건공단은 국내 산업보건 시스템 전반을 검토하고, 급변하는 미래보건 환경에 선제 대응을 위한 혁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직업성 질환 예방 혁신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혁신위원회는 노동계·경영계·학계 등 국내 산업보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는 7월까지 직업성 질환 예방을 위한 혁신 전략을 마련한다.혁신위원회는 산업보건 체계 분과, 작업환경개선 분과, 근로자건강관리 분과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산업보건 체계 분과는 그 간의 직업성 질환 발생 유형을 돌아보고 미래 직업성 질환 예방을 위한 사업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의료기기 등의 부당광고와 불법유통 홈페이지 439건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코로나19 예방·치료 효과가 있다고 부당광고한 식품관련은 101건, 온라인에서 판매하면 안 되는 의약품은 251건, 자가검사키트 등 의료기기는 87건을 적발해 접속차단과 행정처분 의뢰 조치했다.김강립 식약처장은 "온라인상의 국민 관심 제품의 광고·판매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며 "불법 행위에 대해 신속·단호히 대처해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 등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식품·화장품·의료기기의 온라인 불법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식약처는 일반식품, 의료기기, 기능성화장품 등을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과장광고하는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적발된 홈페이지는 신속히 차단하고 부당광고나 불법 판매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건강기능식품은 인체의 기능이나 생리학적 작용 등에 유용한 효과를 얻기 위해 섭취하는 것이다.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의약품과 다르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제품 구매 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한국판뉴딜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KBIOHealth는 '지역 균형 뉴딜 분야'에서 스마트 의료 플랫폼 모델 개발·구축을 추진해 디지털 뉴딜 산업 육성과 의료 서비스 질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KBIOHealth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스마트 의료 플랫폼 모델 개발과 구축을 위해 △실버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 △감염병 질환 대응 환자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ICT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9년부터 수행한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자료로 혈액투석 환자의 원인질환을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7일 심평원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외래를 찾아 혈액투석 하는 환자의 원인질환을 살펴본 결과 전체 68.6%가 당뇨병·고혈압인 것으로 나타났다.당뇨병과 고혈압을 관리하지 않아 혈당과 혈압이 기준치보다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콩팥의 작은 혈관이 손상돼, 결국 혈액 속 노폐물을 거르는 콩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 만성 콩팥병에 이를 수 있다.심평원은 혈액투석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혈액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의 안전사용 기준을 벗어나 지속적으로 처방·사용한 의사 164명에게 서면 경고 조치를 한다고 7일 밝혔다.사전알리미는 의료용 마약류 적정 사용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처방·사용 정보를 분석해 오남용이 의심되는 사례를 추적·관리하는 제도다.오남용이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서 해당 의사에게 서면으로 알리고 이후 처방 개선 여부까지 추적·관리한다. 식욕억제제, 프로포폴, 졸피뎀, 진통제와 항불안제 순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식약처 조치는 1단계 사전알리미 발송 이후 해당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처음으로 투명한 창이 달린 마스크를 의약외품으로 허가했다고 6일 밝혔다.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이 말할 때 입 모양을 확인할 수 있게 마스크의 가운데 부분이 투명한 필름창으로 돼 있어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더조은투명창비말차단마스크(KF-AD)는 일상생활에서 비말감염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한다.기존 마스크와 달리 투명한 폴리프로필렌 필름이 적용된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사용된 원재료의 안전성과 완제품의 액체 저항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품목허가를 했다.식약처는 투명한 창이 달린 마스크가 의약외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한약제제 허가품목의 주성분 관련 정보를 평가원 홈페이지에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주성분 관련 정보는 명칭, 규격, 추출용매 종류, 기원, 생약 원료 명칭 등이다. 한약제제는 원생약의 기원, 추출용매 등에 따라 허가·심사 자료 요건이 결정되므로 식약처는 2011년부터 한약제제 주성분 정보를 공개해 한약제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제공하는 정보가 업체의 신속한 제품 개발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전문성과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고품질 한약제제가 개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근로복지공단은 진폐 요양 장해급여의 청구시효가 임박함에 따라 아직 청구하지 않은 대상자의 신속한 청구를 4일 당부했다.원칙적으로 산재보험법에 따르면 장해급여는 요양이 끝난 후 치료의 효과를 더 이상 기대할 수 없고 증상이 고정된 상태에서 장해판정을 받은 사람에게만 지급 가능하다.하지만 대법원에서는 "진폐는 상병 특성상 치료효과를 더 이상 기대할 수 없어 증상이 고정됐다고 봄이 상당하므로 진폐 합병증으로 요양한다는 이유로 장해등급 판정을 거부해서는 안된다"고 판결했다.이에 공단은 대법원 판결에 따라 개정 산재보험법 시행일 이전부터 진
군인공제회 C&C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을 비대면 방식도 가입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개선한다고 1일 밝혔다.장병내일준비적금은 병역의무이행자의 전역 후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국방부, 법무부, 병무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청 등 복무기관이 마련한 정책금융 상품이다. 14개 시중은행과 출시한 6% 수준의 비과세 적금이고 전역 시 최대 1000만원 정도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군인공제회는 지난달 23일 국방부로부터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확인서 발급권한을 공식 위임받았다.이달부터는 소속부대의 종이로 된 확인서 대신 파일형태(PDF
LG생활건강이 신세계 3사와 옴니채널을 연계하는 신제품 런칭 프로모션을 뷰티업계처음으로 31일 전개한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신제품 '닥터그루트 제이몬스터즈'는 고객경험을 적극 반영한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수리냄새와 두피 트러블, 여드름 고민을 해결해주는 기능성 라인이다. 제품명인 '제이몬스터즈'는 청소년을 뜻하는 '주니어'의 앞글자와 '괴물'을 뜻하는 '몬스터'에서 따온 것으로 괴물 같은 세정력으로 피지 분비가 왕성한 청소년들의 두피와 피부
근로복지공단과 한국보육진흥원은 저출산 극복의 일환으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최근 발표된 2021년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양 기관은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만이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임을 공감하고 국가보육사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한국보육진흥원은 국가 보육정책을 수행하는 대표기관으로 근로복지공단의 축적된 현장경험을 접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를 위해 근로복지공단과 한국보육진흥원은 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어린이집의 우수한 보육 인프라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약품비 지출 관리 역할을 제고하고 제도 운용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세부운영지침을 개정한다고 28일 밝혔다.지침 개정은 효율적인 제도 운영과 재정 관리를 위해 협상대상 제외약제(지침 제6조) 개정에 중점을 두었다.산술평균가 미만의 사유로 제외 되는 청구금액 상위 약제를 협상 대상으로 선정하기 위해 '산술평균가 미만' 제외 규정을 '산술평균가 90% 미만' 규정으로 개정했다.재정영향이 적은 청구금액 소액 약제를 협상에서 제외하기 위해 '청구금액 15억 미만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 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족을 돌보거나 휴원·휴교·원격수업 등으로 초등 2학년 이하 자녀를 돌보기 위해 가족돌봄휴가(무급)를 사용한 노동자 대상이다.돌봄휴가 1일 5만원, 근로자 1인당 최대 10일간 지원하게 된다.올해 1월 1일 이후에 가족돌봄휴가를 이미 사용한 노동자에 대해서도 지원할 방침이다.정부는 이 사업을 2020년과 2021년에 한시적으로 운영했지만, 오미크론 확산 등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도 추경에 예산 95억원을 반
보건복지부는 '중증장애인 소득활동종합조사 시범사업' 참여자 모집 기간을 당초 4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미취업 중증장애인들의 근로 욕구·환경 등을 파악해 적합한 직업훈련과 일자리를 찾아주는 제도다.당초 신청 대상에서 제외됐던 장애인연금 수급자도 맞춤형 현장 중심 직업훈련 등을 희망하는 경우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다.중증장애인 소득활동종합조사 시범사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중증장애인은 이날부터 4월말까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7개 광역시의 거주지 동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와 제2차 10대 유관기관장 협의체 협력회의에서 백신 분야 시험·검사·인증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업무협약은 경남 진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산업부와 복지부 공동주관으로 지난 16일 열린 제2차 10대 유관기관장 협의체 협력회의에서 진행됐다.국내 3대 대표 시험·검사기관인 KCL, KTL, KTR은 전문 기술력과 인프라 협력을 통해 중소·중견 백신 기업에게 백신 개발, 비임상 시험, 백신 완제품/원부자재 생산과 제품화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김형년 교수는 중족골(발등뼈) 골절에 대해 수술적 치료나 깁스 치료가 아닌 간편한 의료용 신발 착용으로 골절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18일 밝혔다.중족골 골절은 운동이나 낙상, 교통사고, 무거운 물건의 낙하 등으로 인해 일어나는 발 부상 중 하나로, 초기에는 통증과 멍, 붓기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근육과 인대 손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의료용 신발의 원리는 통깁스와 동일하다. 골절 부위가 잘 유합되려면 골절 부위를 고정하는 것이 필요한데 통깁스가 이런 역할을 해준다.이 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마약류의 온라인 판매·광고를 근절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오는 12월까지 집중점검을 한다고 18일 밝혔다.민·관 합동기관은 식약처,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7개 기관이 나선다.적발된 불법 판매·광고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신속히 삭제·차단 요청하고 반복 위반자를 수사 의뢰하는 등 단호하게 대처한다.의약품·마약류는 가짜·위조 의약품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약사법',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암환자들이 의료비 부담에 대한 걱정만으로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위태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암으로 인한 '재정독성(Financial Toxicity)' 탓인데, 암환자들로 하여금 삶에 대한 희망과 목적을 앗아가는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재정독성이란 의료비 부담으로 인한 저축 고갈 등 물질적인 영역은 물론 스트레스와 걱정을 포괄하는 심리적 영역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미국 암학회가 만들었다. 암환자는 일반인 보다 이러한 재정독성에 노출되는 경우가 2.5배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