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불법 온라인 의약품·마약류 판매·광고 행위 근절을 위해 판매 사이트를 집중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식약처,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민·관 합동으로 오는 12월까지 실시한다.코로나19 유행 장기화 상황으로 온라인 비대면 물품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상의 의약품·마약류 불법 판매·광고를 강력히 차단하기 위해 마련한 조치다.식약처는 집중 점검을 통해 적발한 판매·광고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신속히 삭제와 차단을 요청하고 반복 위반행위자를 수사 의뢰하는 등 대처할 계획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3주간 유지된다.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수도권과 부산에서는 다음주부터 단란주점과 콜라텍,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영업이 금지된다.특히 수도권 영업장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 식당과 카페, 노래방, 헬스장 등의 영업제한 시간을 언제라도 오후10시에서 오후9시로 변경이 가능하다.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그토록 피하고자 했던 4차 유행의 파도가 점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은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 다짐 화분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8일 HACCP인증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렴은 공직자의 자존심', '업무는 공정하고 청렴하게', '청렴을 꽃피우자' 등의 개성있는 표찰을 작성하고, 그 표찰을 직원들이 매일 가꾸는 화분에 꽂아 꽃과 나무를 가꾸는 마음으로 청렴 실천의지를 꽃피우자는 취지로 열렸다.아울러 이번 행사에 쓰인 화분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각종 행사가 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의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위해 김강립 처장이 충북 주성고등학교에서 일일교사로 수업을 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수업은 식약처가 개발한 '식품안전과 건강' 교재가 교육부로부터 고등학교 교과용 도서로 승인받음에 따라 과목을 최초로 개설한 주성고 2학년을 대상으로 한다.주요 내용은 △청소년기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 △건강하게 식사하는 방법 △식품 안전과 영양 교육의 필요성 등이다.김강립 처장은 이날 수업에서 "청소년기 영양 섭취와 식습관은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아주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산림청은 오늘 제76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2050 탄소중립선언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는 기념식수를 정부청사관리본부와 함께했다고 8일 밝혔다.기념식수에는 산림청장을 비롯해 정부청사관리본부장, 정부대전청사 입주기관장 등 10명이 함께 했다.산림청은 최근 탄소저감을 위한 나무 심기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산림의 탄소저장 능력을 키우기 위해 30년간 30억그루의 나무 심기를 목표로 추진한다.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번 기념식수를 계기로 2050 탄소중립 추진의 범정부적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가 식재료인 철갑상어알(캐비아)과 송로버섯을 수입신고하지 않고 밀반입하거나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하지 않고 제조·판매한 업체 관계자 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주요 위반 내용은 △무등록 식품 제조·가공 △무신고 수입·판매 △유통기한 등 무표시 식품 판매 등이다.A업체는 최근 2년 동안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하지 않은 철갑상어 양식장에서 캐비아 358㎏을 불법 제조해 서울지역 유명 호텔 등에 판매했다.B업체도 최근 4년 동안 같은 혐의로 캐비아 138㎏을 인터넷 쇼핑몰 등에 판매했다.C업체는 송로버섯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일시 중단된다.정부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둘러싼 '혈전' 논란이 지속되자 60세 미만에 대한 접종을 보류한다고 7일 밝혔다.8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던 특수학교 종사자와 유치원, 초중고교 대상자 백신 접종도 연기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7일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접종 계획을 조정했다.추진단은 유럽의약품청(EMA)이 6~9일(현지시간) 주최하는 총회에서 발표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관련 혈전 사례에 대한 검토 결과에 따라 접종을 다시 추진키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환자 안전의 날'이 기존 5월 29일에서 9월 17일로 바뀌었다고 7일 밝혔다.복지부는 제11차 국가환자안전위원회(국환위·위원장 강도태 2차관)에서 이같이 변경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 환자 안전의 날을 9월 17일로 지정하면서 동참을 요청해 왔기 때문이다.복지부는 환자 중심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법규 개정을 통해 환자 안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국환위는 또 중소 병원과 의원, 약국의 환자 안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환자안전센터를 5곳 지정하는 내용 등을 담은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대상으로 1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은 지역 푸드플랜을 수립한 지자체에 관련 농림사업을 지원하고 전담 자문가의 현장 자문을 제공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유도한다.올해 선정 시·군은 △춘천시 △평창군 △옥천군 △공주시 △고창군 △익산시 △부안군 △순천시 △울진군 △김해시 등이다.선정 기준은 중소농 배려와 안전한 지역농산물 공급에 대한 지자체 계획과 의지다. 17개 시·군이 신청해 전문가 서면·발표 평가를 거쳤다.평가 항목은 지역 푸드플랜 적정성, 패
GC녹십자는 프랑스 직수입 분유 '노발락' 공식 SNS를 통해 '육아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노발락은 지난 2012년부터 GC녹십자가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는 프랑스 직수입 분유로 독일, 뉴질랜드 등 전세계 60여개국에 판매되고 있다.이벤트는 아이와 하루를 보내면서 느끼는 육아맘의 희로애락을 공감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참여방법은 노발락 공식 SNS를 팔로우하고 프로필 링크를 통해 간단한 설문과 에세이를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이벤트는 이달 26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수유쿠션,
'국민비타민' 아로나민 골드가 새로운 TV 광고로 돌아온다. 일동제약은 자사 활성비타민 피로회복제 아로나민 골드의 새 TV광고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아로나민 골드는 육체 피로, 체력 저하, 신경·근육·관절통, 어깨 결림, 눈의 피로 등에 효과를 가진 일반의약품이다.이 제품은 체내 에너지의 생성과 대사, 신경의 작용과 유지 등에 관여하는 비타민 B군을 비롯해 비타민 C와 비타민 E 등이 함유돼 있다.일동제약에 따르면 특히 아로나민 골드에 사용된 비타민 B군은 모두 활성형 비타민으로 일반형 비타민에 비해 체내 흡수와
기능성 식품과 천연 약용자원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추나무 새순'이 면역력 강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약용자원의 새로운 기능성 소재 발굴을 위해 안동대 정진부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고추나무 새순이 정상적인 조건에서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과도한 면역반응 조건에서는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추나무는 전국 산지에서 자생하며 이름은 고춧잎과 닮은 것에서 유래했다. 뿌리와 열매는 작고유라는 약재로 마른기침과 해산후 어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나라 홍보 활동을 펼칠 '제8기 식품안전나라 서포터즈'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서포터즈 모집은 식품안전나라에 숨겨진 콘텐츠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함이며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서류 평가를 통해 선정된 서포터즈 8명은 5~7월 식품안전나라 콘텐츠를 블로그 등에 올리거나 개인 SNS를 활용해 홍보한다.서포터즈 활동이 종료된 후 심사를 통해 우수 서포터즈 3명을 선발하고 식약처장상 등 상장과 상금도 수여한다.자세한 내용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고용노동부 '워크
올해 1분기 농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분기 누계 농식품 수출액은 19억8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 증가했다.신선 농산물 수출은 버섯, 닭고기 등 일부 품목의 수출이 부진했지만, 김치와 과채류(딸기·포도), 인삼 등의 고른 수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9.3% 증가한 3억5900만달러로 집계됐다.김치는 건강식품이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미국 월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유통매장 신규 입점이 늘고 일본 내 가정식 수요가 증가한 덕분에 지난해보다 54.4% 늘어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2일 브이티코스메틱과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시카 선스프레이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브이티코스메틱이 전달한 선스프레이는 1만개 분량으로 1억5000만원 상당이다.브이티코스메틱이 기부한 선스프레이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각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브이티코스메틱 관계자는 "아동들이 사계절 자외선 걱정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기를 바라는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선스프레이를 기부했다"고 말했다.최운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장은 "브이티코스메틱에서 후원한 선스프레이로 여름에도 아동들이
에스티팜은 미국 샌디에이고에 유전자 신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텍 '레바티오 테라퓨틱스(Levatio Therapeutics)'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에스티팜은 기존 유전자치료제 개발의 경험을 토대로 세포치료 신약개발과 위탁생산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레바티오를 설립했다.미국 샌디에이고는 화이자(Pfizer), 머크(Merck), 노바티스(Novartis) 등 글로벌제약사의 연구소와 아이오니스(IONIS), 앨나일람(Alnylam) 등의 바이오텍이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어 공동연구와 기술수출 협의에
우울증이나 조울증 등 기분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해마다 7%씩 늘어 지난해 1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분장애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대가 17만987명으로 가장 많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6∼2020년 '기분장애(F30~F39)' 질환의 건강보험진료 현황을 5일 발표했다.기분장애는 기분 조절이 어렵고 비정상적인 기분이 장시간 지속되는 장애를 일컫는다. 우울증, 조울증이 대표적인 기분장애 질환이다.기분장애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6년 77만7781명에서 2017년 81만6859명, 2018년 89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생활방역' 시행으로 호흡기질환 입원율이 낮아졌다는 연구가 결과가 나왔다.허경민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 정재훈 예방의학과 교수, 김영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실 박사, 지원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생활방역이 시행된 이후 주요 호흡기질환으로 인한 입원율이 낮아졌다고 5일 밝혔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청구 자료를 이용해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폐렴, 독감,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등 4가지 주요 호흡기질환으로 인한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5일부터 시작한다.농식품부는 2018년부터 초등 돌봄교실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등교제한과 같은 상황에 대비해 공급 방식에 간식꾸러미·택배 활용 추가, 저학년 섭취량을 고려한 최소 공급량 기준 완화 등 학교 현장의 요청을 적극 반영했다.학생들에 제공되는 간식은 친환경, 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받은 과일로 구성되며, 세척·절단 등의 과정은 식품안전관리기준 인증 시설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돼 공급된다.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식약처는 의약품의 신속한 허가와 공급을 위해 해외 규제당국의 증명서 제출을 면제하겠다고 5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러한 내용의 '생물학적제제등의 품목허가·심사 규정'을 개정·시행했다.개정의 내용은 △수입 신약·희귀의약품 제출자료 간소화 △동등생물의약품 대조약 선정방식 개선 △임상시험 자료 합리화 △국제의약용어 우선 사용으로 국제조화 등이다.동등생물의약품 대조약은 공고된 의약품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식약처는 앞으로 제약사가 신약이나 신약에 준하는 의약품으로 선정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했다.동등생물(BioSimilar)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