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청년층의 내 집 마련과 목돈 적립을 돕기 위해 내놓은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이 2년9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42만명, 예금액은 1조 5000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토교통부가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이 2018년 7월 시작된 이후로 올해 3월까지 누적 가입자는 42만7491명, 누적금액은 1조5353억6100만원으로 집계됐다.이 통장은 2018년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을 통해 만들어졌다. 청년 특화형 청약통장으로서 목돈 마련까지 도와주기 위해 신설됐다.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
우아한형제들은 세스코와 함께 위생 캠페인 '청결왕 프로젝트 시즌7'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청결왕 프로젝트는 믿을 수 있는 깨끗한 맛집을 만들기 위해 배달의 민족이 2015년부터 시작한 위생 교육 캠페인이다.2019년부터는 종합환경 위생기업 세스코와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종합 위생 교육과 청결약속 이벤트로 구성됐다.종합 위생 교육은 다음달 3일과 10일에 '안심매장 관리와 위생등급제', '이물 없는 청결 매장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이 이뤄진다.사장님이 원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의 연구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민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사이버보안'은 유·무선 통신을 이용해 개인의료정보 송·수신, 기기 제어,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등을 수행하는 의료기기에 대해 해킹·정보 유출·오작동 유발 등 보안 위협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한다.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사이버 보안 허가와 심사 가이드라인 △일반이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에 대한 사이버보안 제출 자료와 심사 사례 △사물인터넷(IoT) 보안 시험 인증 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회용 숟가락 등 위생용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17개 지방자치단체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위생용품제조업소와 위생물수건처리업소 600여곳을 대상으로 한다.주요 점검내용은 △외부 오염물질 차단시설 구비 △허용 외 성분 사용 △표시사항 누락 △영업자 준수사항 확인 △무신고 제조·소분 영업행위 등이다.위반 빈도가 높은 △위생처리와 시설 기준 △영업자·종업원 준수사항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도 추가로 점검한다.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제조업소와 온라인
최병암 산림청장은 19일 충북 제천시 봉양읍 벌채 현장을 찾아 제천시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며 벌채 현황을 점검했다.최 청장은 제천시 관계자로부터 이 지역은 사유림으로 산주가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아 그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임목수확(벌채)을 한 지역이라고 보고를 받다.최 청장은 "장마철을 대비해 임목수확지내 산사태 등 산림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 및 사후관리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타임즈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는 '근로자 건강지킴이 보건관리자의 역할과 제도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제5회 보건안전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행사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와 직업건강협회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진행됐다.백은미 건강환경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은 현장참여와 유튜브 생중계로 동시 진행했다.김숙영 직업건강협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포럼은 △보건관리자의 배치의 중요성(김현주 이대목동병원 교수) △보건관리자의 근무조건 개선(이명진 직업건강협회 본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방문해 농약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Positive List System) 등 정부 비축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강화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세이프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강화된 수입식품 통관과 유통 단계 검사를 지난 3월 12일부터 이달 7일까지 실시한 결과 김치·절임배추·김치원재료 등 부적합 사례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부적합이 2회 이상 발생한 5개 해외제조업소 김치를 검사명령 대상 품목으로 지정했다.지난 17일부터 최초 수입되는 김치에 대해 정밀검사 항목 외에도 여시니엔테로콜리티카를 추가하는 등 후속조치 방안을 발표했다.수입 신고된 중국산 김치 289개 제품에 대해 보존료, 타르색소, 식중독균인 여시니아 등 5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15개 제품에서 여시니아가 검출됐다.같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캠핑을 즐기는 국민들이 늘고 있어 '건강한 캠핑 한끼'를 주제로 '나트륨·당류 줄인 캠핑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경연대회에는 만15세 이상 2인으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다음달 1일부터 7월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참가 신청팀 중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에서 경연할 10팀을 선정해 오는 8월 27일 현장 경연을 펼친다.본선대회는 전문 요리사, 조리학과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들과 일반인 맛평가단이 현장에서 조리한 출품요리의 창의성,
농촌진흥청은 팜에이트와 식량작물 새싹·어린잎의 건강 기능성 물질 함량 증진 생산기술 이전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협약은 연구기관과 산업체가 상호 협력해 안전하고 영양·기능성물질 함량이 높은 새싹작물 생산기술을 개발하고자 추진됐다.국립식량과학원은 새싹작물별 핵심 유용대사체 함량을 높이고 조절하는 재배법의 핵심 특허기술을 이전하고, 식량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생산기술을 제공한다.유용대사체(Functional Metabolites)는 작물이 가지는 1차대사물질(일반 영양성분)과 2차대사물질(플라보노이드, 사포닌 등)을 통칭하며
올해부터 생계급여를 받는 노인·한부모 가정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되면서 새롭게 지원을 받게 된 가구가 크게 늘었다.보건복지부는 노인·한부모 가구에 '부양할 수 있는 가족'이 있으면 수급자로 선정하지 않았던 기준이 사라지면서 지난 1∼4월 6만2618가구가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고 17일 밝혔다.특히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신청이 몰려 지원 가구가 크게 늘었다.복지부는 부양의무자기준 완화로 연말까지 9만5000가구가 신규 수급 대상에 추가, 올해 15만7000가구가 새로 지원을 받
오는 27일부터 '노쇼 백신'을 네이버와 카카오로 예약해 당일 현장 접종받을 수 있게 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잔여 백신 당일 신속 예약 시스템 개통 계획'을 14일 발표했다.계획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27일부터 예약 취소 등으로 발생하는 잔여 백신을 당일 접종한다.잔여 백신은 네이버와 카카오 등 플랫폼을 활용해 예약하는 방식이다. 인근 접종기관의 잔여 백신 정보를 지도에서 확인 후 예약해 방문하면 된다.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가 산업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무 활동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14일 개정·공포했다.개정법령의 주요 내용은 △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 자격 기준 확대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의 조제관리사 업무 동시 수행 허용 △법정 의무교육 이수 기준 개선 △화장품책임판매업 변경등록 처리기한 단축 등이다.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 자격은 기존 의사·약사·이공계 학사 학위나 2년 이상의 화장품 제조·품질관리 업무에 근무한 경력이 있
산림청은 농한기 주요 소득원인 고로쇠나무에 천공성 해충인 '알락하늘소'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돼 각별한 예찰이 필요하다고 13일 밝혔다.올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 접수된 알락하늘소 피해 관련 민원은 지난달 말 기준 8건으로 지난해 5월까지 접수된 민원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다.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2017년 거제지역과 산청지역에서 고로쇠나무 알락하늘소 피해를 처음 확인한 후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와 합동 조사팀을 꾸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설명회, 친환경 방제방법 마련 등을 수행하고 있다.알락하늘
농촌진흥청은 기반 시설이 부족한 아시아지역의 병해충 예찰을 지원하고 비래해충의 국내 유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동식 스마트 공중포집기'를 베트남과 태국 현지에 시범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이동성 해충인 멸구류는 돌발적으로 발생해 작물에 바이러스 병을 매개해 피해를 준다.스마트 공중포집기는 실시간으로 날아오는 병해충의 상황을 파악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비다.농촌진흥청은 2015년 이후 지금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국내 40곳의 시·군 농업기술센터 예찰 답에 고정식 스마트 공중포집기를 설치해 이동성 병해충을 실시
환경부는 생활화학제품 안전실태 조사를 통해 유해물질 함유기준을 초과했거나 안전기준 확인·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고 유통된 132개 제품에 대해 제조·수입금지 명령 등을 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위반제품 132개 가운데 19개는 유해물질 함유기준을 초과했고 3개 제품은 승인받은 내용과 다르게 제조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가죽용도 등 코팅제류 5개 제품에서 함유금지물질인 메틸이소티아졸라논이 최대 53㎎/㎏, 미용접착제 4개 제품에서 메틸메타크릴레이트가 최대 406㎎/㎏가 검출됐다.접착제와 방향제 제품은 폼알데하이드가 안전기준을 13배 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흉터 치료, 지방 감소 등의 효능이 있다며 허위·과대 광고한 창상피복재와 셀룰라이트 크림 등 판매 사이트의 광고 377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 가능한 홈케어 관련 제품의 허위·과대 광고를 통한 소비자 기반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적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창상피복재는 의료기기로 흉터의 관리와 보호 목적 등을 위해 사용되며 식약처에서 허가·관리한다.식약처는 창상피복재 관련 온라인 광고 522건 가운데 △허가사항과 다른 거짓·과대 광고 16건 △허가받지 않은 해외 제품의 판매·광고 2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중증질환 저소득 환자를 위해 협력병원에서 의뢰한 환자에 외래 진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대상자는 서울성모병원과 연계된 전국 협력병원에 따라 중증질환으로 상급종합병원 검사와 외래진료가 필요한 의료급여 1종, 2종 환자다.진료협력팀을 통해 의뢰하면 병원 자선진료운영규정에 따라 검사, 외래 진료비 전액을 3개월 동안 제한 없이 지원한다.병원은 지난 3월 지역사회 내 방치된 환자 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자선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사회복지기관 31개와 협약을 맺었다.5월 손해보험협회와 코로나19로
폐경이 진행되면 폐 기능도 나빠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북삼성병원, 삼성서울병원, 존스홈킨스 공동연구팀은 12일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류승호 강북삼성병원 코호트연구센터 소장, 박혜윤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조주희 임상역학연구센터장, 홍연수 존스홉킨스대학 박사 공동연구팀은 국내 폐경기 여성 4만3822명 대상으로 폐경 이행과정에 따른 폐기능의 변화를 연구했다.연구팀은 2015년 1월부터 2017년 12월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40~65세 여성을 대상으로 폐경 전 기준으로 △초기 △후기 △이후 폐기능을 연구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내에 보고된 목이속(Auricularia) 버섯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한국에 5종의 목이버섯류가 분포하고 있는 것을 밝혀냈다.DNA 분석을 통한 계통 연구에서 지금까지 우리가 '목이'라고 먹어 왔던 버섯은 목이(A. auricula-judae)가 아닌 '흑목이(A. heimuer)'와 '작은목이(A. minutissima)'이었다.'털목이(A. nigricans)'로 알려졌던 종은 '뿔목이(A. cornea)'와 '짧은털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