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는 등 오전까지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보됐다.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에서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 지방과 전북 북동부, 경북 내륙에서 -1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다만 이번 추위는 오후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아침 기온 -12∼0도, 낮 기온 0∼8도) 수준으로 회복해 점차 누그러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부산항 신항에 비해 뒤떨어진 북항의 컨테이너크레인 안전성이 크게 개선된다.부산항만공사(BPA)는 항만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고 부두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북항 신감만부두 컨테이너크레인의 스마트 안전고도화 사업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안전고도화 사업 대상은 신감만부두에 설치된 컨테이너크레인 7기 중 BPA가 소유한 5기이며 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된다.사업의 주요 내용은 크레인 전력 케이블 풀림 방지를 위한 케이블릴 다중 고박장치 자동화 시스템 설치, 하역장치의 제어와 모니터링을 위한 메인 권상 기계장치 감시 시스템 설치, 드라
한화시스템과 국방과학연구소는 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DIRCM) 시제를 실제 무기 체계에 적용해 군에서 필요로 하는 작전 운용 성능과 운용 적합성을 검증 받는 최초운용시험평가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DIRCM은 해외구매 사업으로만 도입해왔다. 개발을 통해 국내 순수 기술로 만든 DIRCM을 △한국형 기동헬기 △중형기동헬기 △대통령 전용헬기 △수송기 C-130 등 우리 군에서 운용 중인 다양한 항공기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다.DIRCM은 아군 항공기를 공격하는 적의 휴대용 대공미사일의 위협에 대응하는 장비다.
S-OIL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13일 '해양경찰 영웅 시상식'을 열고 해양경찰 6명에게 상패와 상금 7000만원을 수여했다.시상식에서 S-OIL은 △'최고 영웅 해양경찰'에 이장연 경위(42·포항해양경찰서) △'영웅 해양경찰'에 유형주 경장(36·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대) 등 5명을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최고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된 이장연 경위는 지난해 2월 경북 경주시 해상 어선 전복 사고에서 기상악화에도 수색작업으로 에어포켓에 있던 선원 1명을 구조했다.S-OIL 류열 사
2015년 퇴직한 전북 익산소방서 임형모 소방령이 20년간 수집한 소방유물 191점을 자녀와 함께 국립소방박물관 추진단에 기증했다.12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981년 소방관으로 임용된 임형모 소방령은 중학교 1학년때부터 골동품 수집에 흥미를 가지고 화폐 500점을 모았다. 하지만 집에 도둑이 들어 골동품을 도난당한 후 수집을 포기했다.하지만 1994년 연수차 방문했던 프랑스 소방박물관에 소방유물이 진열되고 있는 것을 보고 한국도 언젠가 소방박물관이 생길 것이라는 기대를 마음에 품고 다시 수집을 시작했다.인터넷 경매 사이트와 골동
ⓒ 행정안전부 소방청 기상청▶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산림청은 13일까지 경상 해안지역에 9~15m/s의 바람이 불고 순간최대풍속 20m/s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대형산불위험 예보를 발령했다고 12일 밝혔다.부산, 울산,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위험지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 11일 오후부터 산불위험지수 단계가 상향됨에 따라 산불발생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경상도 해안지역에 바람이 8~13m/s로 강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건조 특보 발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위험이 한층 높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
코로나 예방을 위해 국경까지 닫았던 호주가 오미크론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12일 AP통신은 호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 역대 최대치의 1일 사망자 수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도미니크 페로테 주총리는 시민들에게 항원 검사 결과를 의무적으로 등록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항원 검사를 하지 않은 주민들은 다음주부터 721호주달러의 벌금을 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주총리는 등록 절차가 간단하며 건강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21명으로 지난 18일 발
국토안전관리원은 광주 서구 주상복합아파트 외벽 붕괴사고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관리원은 진주 본사에 이용강 부원장이 지휘하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하고 건축구조반, 건축시공반, 조사지원반(드론) 등으로 구성된 현장 조사반과 본사 지원반을 가동하기 시작했다.재난안전상황실은 붕괴 구조물의 시공계획과 안전현황 등을 점검하고 소재 불명 상태인 작업자들을 구조하기 위한 드론 장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관리원은 추가 붕괴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기술과 인력 지원도 준비하고 있다.박영수 원장은
목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도, 낮 최고기온은 -5∼4도로 예보됐다. 이번 추위는 14일 오후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낮 기온 0∼8도)으로 오르며 누그러지겠다.경기 남서부와 충청·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강수량)은 충남 남서부, 전라권 서부 3∼8㎝(5㎜ 안팎), 충남권(남서부 제외), 충북 남부, 전라 동부,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 1∼5㎝(5㎜ 미만)이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
11일 발생한 광주 아파트 공사현장 외벽 붕괴 사건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가 대책마련에 나섰다.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12일 "사고현장에 국토부 기술정책과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관, 국토안전관리원의 전문가를 출동시켜, 현장수습과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명확한 사고원인의 규명을 위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소방, 경찰과 지자체는 공사 현장 업체와 협조해 실종자에 대한 소재지 파악을 신속히 실시하고 낙하물과 추가 붕괴 등을 고려해 현장 구조대원과 인근 주
12일 오전 6시 23분쯤 울산시 남구 SK에너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층짜리 건물인 배터리 보관동(ESS)에서 발생했고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한때 큰 불꽃이 일었으나 화재 발생 2시간 후 불꽃은 잡힌 상태다. 연기도 점차 잦아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연소 확대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돼지 심장을 사람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물 장기 이식은 주로 기증에 의존한 장기 이식 분야에서 획기적 사건이란 평가가 나온다.미 메릴랜드대 의료센터(UMMC)는 지난 7일 8시간의 수술 끝에 심장병 말기 환자 데이비드 베넷(57)에게 유전자변형 돼지의 심장을 이식했다.수술을 집도한 바틀리 그리피스 박사는 "심장 박동과 혈압 모두 정상"이라며 "돼지의 심장은 완전히 그의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번 성공으로 장기 부족 해결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 참가한 삼성전자 직원 20여명이 현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등 함께 출장 길에 올랐던 사장단과 임원들은 확진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같은 사실을 사내에 공지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들은 삼성전자가 파견한 의료진 지원 아래 현재 미국에서 자체 격리 중이다.삼성전자는 전세기를 투입해 현지 시간으로 11~12일 확진된 임직원을 국내로 이송한 뒤 국내 격리시설에 머물게 할
광주시에서 주상복합아파트 공사현장의 외벽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작업자 3명이 구조됐고 6명은 연락이 두절됐다.11일 오후 3시 46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현대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현장의 시공사는 지난해 6월 광주시 학동에서 발생했던 재개발 건물 붕괴사고 당시와 같은 'HDC 현대산업개발'인 것으로 드러났다.국회가 '학동 참사' 방지를 위한 건축물관리법 개정안을 가결한 당일 또 사고가 났다.잔해물이 떨어져 작업자 2명이 도로변 컨테이너에 갇혀 있다가 구조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꾸려지면 국정과제의 우선 순위를 고려하고 속도, 밀도를 담아내는 조직개편이 이뤄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최근 EU가 녹색분류체계 초안에 원자력발전을 포함한 것과 관련해서는 EU의 최종안을 보고 비슷한 조건으로 원전을 포함할 수 있을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2년 환경부 업무계획 브리핑에 참석, 여야 대선주자들이 공약에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포함하는 등 조직 개편을 예고한 데 대해 환경부 수장으로서
수요일인 12일은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지역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경기 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아 한파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다.아침 최저기온은 -17∼-2도, 낮 최고기온은 -4∼5도로 예보됐다.오전까지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독도 5∼20㎝,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산지 제외) 1∼5㎝, 전남권 서부 내륙 1㎝ 미만 등이다.미세
해양경찰청은 설 명절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해양범죄 발생에 대비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집중단속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해양경찰청은 우범 항·포구별 전담반을 편성하고 해·육상을 연계한 단속 활동을 실시하고 사건발생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중점 단속 대상으로는 △어획자원 남획·고질적 불법조업 △수산물 유통질서 교란 원산지 거짓표시 △불량식품 유통 △마을어장·양식장·선박 등 침입 절도 등이다.특히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를 틈타 유통질서를 저해하는 원산지 거짓표시 사범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