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식점 위생 등급제'에 따라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을 올해 2만200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위생 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평가한 뒤 등급을 지정해주는 제도다. 등급 지정을 신청하면 현장 평가를 거쳐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세단계로 나눠 부여한다.지난 7일 기준 1만9153곳 가운데 휴·폐업한 업소를 제외한 1만6096곳이 운영되고 있다. 등급별로는 '매우 우수'가 1만3045곳, 우수가 3198곳, 좋음이 2910곳 등이다.특히 올해는 치킨, 피자 등 배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제조업체 동인당제약이 제조한 '로바스과립' 등 13개 품목을 잠정 제조·판매 중지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5일 밝혔다.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은 △변경허가를 받지 않고 첨가제 임의 사용 △제조방법 미변경 △원료 사용량 임의 증감 △제조기록서 거짓 작성 등 '약사법' 위반 사항을 확인했다.식약처는 해당 13개 품목을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의·약사 등 전문가 협조를 요청했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병·의원에서 해당 품목을 처방하지
농촌진흥청은 채소 작물 재배 온실에 발생한 해충 밀도와 종류를 영상으로 진단하고 스마트폰으로 농장주에게 방제 시기와 방법까지 제시하는 '해충 통합 진단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담배나방과 굴파리 같은 해충은 시설재배 농가에서 일 년 내내 발생한다. 이 때문에 예찰이 쉽지 않은 데다 약제를 자주 주면 생기는 저항성 문제로 방제도 쉽지 않다.이번에 개발한 시스템 핵심은 스마트 트랩과 인공지능 진단 기술이다. 스마트 트랩에는 성페로몬 물질 4종과 LED 유인등 4개를 달았다.낮에는 해충이 다른 성에 특이 행동을
모더나 백신이 6월 중순부터 공급돼 11월 집단면역 형성에 힘을 보탠다.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는 모더나 백신의 첫 공급 물량인 5만5000회분이 오는 31일 도착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이번에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은 스페인 생산분이며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에 이어 국내 도입되는 세번째 백신이다. 식약처의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거쳐 6월 중순 공급될 예정이다.백영하 중수본 백신도입사무국 팀장은 "이번에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을 포함해 연내 도입이 계획된 1억9200만회분의 백신을 순차적으로 도입, 11월 집단면역 형성에 힘쓰겠
미국산 '해외직구' 이유식 1개 제품에서 납 성분이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반입을 차단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월 미국 하원 소위원회가 미국산 이유식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보고서를 발표함에 따라 국내 유통 중인 이유식 제품에 대한 중금속 검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2월 10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수입·유통되고 있는 21개 제품과 해외직접구매 144개 제품 등 165개 제품에 대해 납, 카드뮴, 무기비소 등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해외직구 1개 제품에서 납 성분이 기준을 초과했다.식약처는 이같은
40대의 한 남성이 오전 1시 36분쯤 119 구급차에 실려 A병원 응급실에 도착했다.소변기에 대변을 보거나 바닥에 토하며 뒹굴었다. 동행한 부인 조차도 통제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응급실 당직의사는 단순하게 코피를 흘리는 취객 환자로 봤다. 의사는 환자가 술이 깬 뒤에 진료를 하려고 했다.진료기록부에 '술취한 상태(Drunken)'라고 기록했다. 그리곤 "남편이 술이 많이 취해 치료할 수가 없다"며 "술이 깨면 병원으로 데리고 오라"고 했다.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부인도 의사의 지시에 따라 오전 4시 3분쯤 퇴원했다
산림청은 목재, 섬유, 밀원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피나무를 경제수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피나무 껍질은 질기면서 부드러워 오래전부터 섬유재료로 사용했으며, 목재는 부드럽고 뒤틀림이 적어 가구, 조각재 등으로 이용했다.피나무 꽃은 꿀벌이 선호하는 최고급 밀원으로 양봉농가의 수요가 높은 수종이다. 피나무는 산림복합경영에 적합한 수종으로 평가되고 있다.우량자원 선발과 개량을 통한 용도별 우량품종 개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은 피나무를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일 발왕산 피나무
누구나 일상에서 지역 스포츠클럽을 통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연계된 선순환의 선진 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법·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스포츠클럽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정안은 공포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제정안은 스포츠클럽의 지원과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국민체육 진흥과 스포츠복지 향상, 지역사회 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법이 시행되면 생활체육 동호회 등 지역사회의 체육활동 진흥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배달음식 수요 증가에 따라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위생등급 지정을 올해 안에 2만200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이는 치킨, 피자, 햄버거 등 배달음식점의 위생등급제 참여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지난해 스타벅스, 파리바게트와 같은 커피전문점과 프랜차이즈 제과점 등 9991곳이 지정됐다.주로 사용하는 배달앱은 소비자가 음식을 주문하기 전 음식점의 위생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등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배달의민족, 요기요, 네이버플레이스 등에서 업소명을 세부검색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2일 녹십자가 수입품목 허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모더나 코비드-19백신주'에 대해 허가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모더나 백신은 미국 모더나가 개발한 mRNA 백신으로 코로나 항원 유전자를 주입해 체내에서 단백질을 합성하고, 단백질이 중화항체의 생성을 유도해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했을 때 중화해 제거한다.백신은 18세 이상에서 효능·효과가 나타나고 1회 접종 후 4주 후에 추가 접종하면 된다.모더나 백신은 국내에서 네 번째, mRNA 백신으로는 두 번째로 허가 받는 백신으로 미국 등 3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식품 변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취급·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1일 밝혔다.식약처가 최근 5년간 부정불량식품신고센터에 신고된 내용을 분석한 결과, 6~10월에 신고가 가장 많아 이는 온·습도가 높은 환경요인 때문으로 풀이했다.식품변질과 관련된 주요 신고내용은 △이상한 맛과 냄새 △제품의 팽창과 변색 등으로 섭취하면 구토와 복통 등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식약처는 센터에 신고된 내용 가운데 식품 변질로 오인될 수 있는 건들도 안내했다.닭고기를 사용한 식품에서 보이는 불그스름한 속
범정부 백신도입 TF는 코백스를 통해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 29만7000회분이 21일 오전 1시 30분경 도착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만8000회분과 화이자 백신 43만8000회분에 이어 이번 코백스 화이자 백신의 도입으로 180만3000회분이 도입된다.정부는 현재까지 도입된 823만회분에 상반기에 코로나 백신 1009만회분을 추가 도입해 1300만명을 접종할 계획이다.이번 코백스를 통해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은 지난달 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에 활용된다.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지
정부가 청년층의 내 집 마련과 목돈 적립을 돕기 위해 내놓은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이 2년9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42만명, 예금액은 1조 5000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토교통부가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이 2018년 7월 시작된 이후로 올해 3월까지 누적 가입자는 42만7491명, 누적금액은 1조5353억6100만원으로 집계됐다.이 통장은 2018년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을 통해 만들어졌다. 청년 특화형 청약통장으로서 목돈 마련까지 도와주기 위해 신설됐다.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
우아한형제들은 세스코와 함께 위생 캠페인 '청결왕 프로젝트 시즌7'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청결왕 프로젝트는 믿을 수 있는 깨끗한 맛집을 만들기 위해 배달의 민족이 2015년부터 시작한 위생 교육 캠페인이다.2019년부터는 종합환경 위생기업 세스코와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종합 위생 교육과 청결약속 이벤트로 구성됐다.종합 위생 교육은 다음달 3일과 10일에 '안심매장 관리와 위생등급제', '이물 없는 청결 매장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이 이뤄진다.사장님이 원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의 연구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민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사이버보안'은 유·무선 통신을 이용해 개인의료정보 송·수신, 기기 제어,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등을 수행하는 의료기기에 대해 해킹·정보 유출·오작동 유발 등 보안 위협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한다.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사이버 보안 허가와 심사 가이드라인 △일반이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에 대한 사이버보안 제출 자료와 심사 사례 △사물인터넷(IoT) 보안 시험 인증 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회용 숟가락 등 위생용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17개 지방자치단체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위생용품제조업소와 위생물수건처리업소 600여곳을 대상으로 한다.주요 점검내용은 △외부 오염물질 차단시설 구비 △허용 외 성분 사용 △표시사항 누락 △영업자 준수사항 확인 △무신고 제조·소분 영업행위 등이다.위반 빈도가 높은 △위생처리와 시설 기준 △영업자·종업원 준수사항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도 추가로 점검한다.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제조업소와 온라인
최병암 산림청장은 19일 충북 제천시 봉양읍 벌채 현장을 찾아 제천시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며 벌채 현황을 점검했다.최 청장은 제천시 관계자로부터 이 지역은 사유림으로 산주가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아 그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임목수확(벌채)을 한 지역이라고 보고를 받다.최 청장은 "장마철을 대비해 임목수확지내 산사태 등 산림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 및 사후관리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타임즈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는 '근로자 건강지킴이 보건관리자의 역할과 제도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제5회 보건안전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행사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와 직업건강협회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진행됐다.백은미 건강환경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은 현장참여와 유튜브 생중계로 동시 진행했다.김숙영 직업건강협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포럼은 △보건관리자의 배치의 중요성(김현주 이대목동병원 교수) △보건관리자의 근무조건 개선(이명진 직업건강협회 본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방문해 농약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Positive List System) 등 정부 비축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강화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세이프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강화된 수입식품 통관과 유통 단계 검사를 지난 3월 12일부터 이달 7일까지 실시한 결과 김치·절임배추·김치원재료 등 부적합 사례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부적합이 2회 이상 발생한 5개 해외제조업소 김치를 검사명령 대상 품목으로 지정했다.지난 17일부터 최초 수입되는 김치에 대해 정밀검사 항목 외에도 여시니엔테로콜리티카를 추가하는 등 후속조치 방안을 발표했다.수입 신고된 중국산 김치 289개 제품에 대해 보존료, 타르색소, 식중독균인 여시니아 등 5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15개 제품에서 여시니아가 검출됐다.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