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은 2021년 공정채용·블라인드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회는 공정한 채용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18개 기관·기업 등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공단은 블라인드 방식을 기반으로 직무능력중심의 채용, 전형별 점수 공개 확대, 평가위원·응시자에 대한 블라인드 채용 사전교육 등 차별 없는 공정채용 문화 정착을 위해 쏟은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희갑 안전경영본부장은 "공정채용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공해에 서식하는 어류 100종의 정보를 담은 국문과 영문 도감 '공해의 어류(Fishes of High Seas)'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공해(公海·high seas)는 '공공의 바다'라는 의미로 모든 나라가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바다다. 도감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수장된 공해 어류 2강 16목 49과 100종을 소개했다.도감 도입부는 4개 해역(남극해, 남서 대서양, 중동 태평양, 북서 태평양)에 대한 해양학적 특성과 어류 다양성을 소개했다.본문에 소개되는 어류의 과(fam
해양경찰청은 경비함정 근무 경찰관들이 해양사고 대응 등 현장 임무수행 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개선된 안전헬멧을 보급했다고 20일 밝혔다.그동안 해경은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저가형 안전헬멧을 착용한 상태에서 임무를 수행해 안전성과 시인성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해경은 기능 개선을 위한 수차례의 사양조정 등 시행착오와 시범 착용을 거쳐 지난 10월 대국민 접촉 빈도가 가장 높은 연안해역 경비함정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에게 개선된 안전헬멧 보급을 완료했다.개선된 안전헬멧은 특수강화 플라스틱 재질로 환풍 기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부산항만공사는 탄소중립 기본 추진방향과 중점사업을 모색하고 중장기 로드맵·감축목표를 제시하는 부산항 2050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올해까지 수립할 예정이다.세부과제는 △항만인프라 분야 △친환경 관공선 분야 △하역장비 분야 △신재생에너지 분야 △폐기물 분야로 나눠 관리할 예정이다.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북항·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는 9개 운영사에 탄소중립 분야별 세부과제 추진현황을 운영사의 협조를 당부했다.강준석 부산항만
해양환경공단(KOEM)은 해양수산부와 '2021 해양쓰레기 새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수상작 9점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새활용이란 버려지는 제품에 친환경적 디자인을 가미해 예술·기능·심미성을 가진 새로운 용도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올해로 4회째인 공모전은 지난달 3일부터 24일까지 '패션'을 주제로 133건의 응모작을 접수했고 △상품성 △적합성 △디자인 △창의성 등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대상으로 선정된 '반려견과 함께 환경 지킴이가 돼 보아요!'는 돛을
울산항만공사는 TO-GATHER 메타버스 취업캠프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TO-GATEHR 취업캠프는 울산항만공사와 울산항 퍼스트펭귄클럽이 구축한 울산항 메타버스 취업지원 본부 행사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서 개최됐다.1, 2부로 나눠 개최된 행사에서는 1대 1 자기소개서 첨삭, 현직자 멘토링, 면접모니터링 등 다양한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1부에 열린 멘토링에는 울산항 대표 기업 현직자가 참여해 취업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필수 역량 확인 등 실무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2부에서는 유튜버 인싸담당자가 면
한국수산자원공단은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와 부산 연안 생태계 건강성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공단과 연구소는 첫 협력과제로 건강한 바다 생태계를 위해 감성돔의 유전적 관리에 나선다.감성돔은 우리나라 서·남해 연안에 주로 서식하며 낚시인들에게는 상당히 인기 있는 주요 대상 어종이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횟감 가운데 하나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고소득 품종이다.연구소는 부산 연안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어업인 소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여년간 감성돔 종자 800만마리를 방류했으며, 초기 1톤 내외이던 어획량이
한국화재보험협회 방재시험연구원(FILK)은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어선에 설치되는 '무인 기관실용 자동소화장치' 형식승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대부분의 어선은 불에 타기 쉬운 가연성 물질인 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한번 불이 나면 강한 화염과 유독가스를 내뿜으며 순식간에 선박 전체로 번지기 쉽다.화재 발생 초기에 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소형 어선의 주요 발화 장소인 기관실은 대부분 선원들이 상주할 수 없는 공간이라 화재 사실을 신속하게 알아채기가 어렵다.무인 기관실의 위험성을 개선
해양환경공단(KOEM)은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공직복무관리업무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해수부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매년 산하 1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직복무관리업무 평가를 실시한다.공직복무관리계획 수립 추진의 적절성, 부정부패 요인 발본 노력, 감사·감찰활동 강화 노력, 정책성과 창출 지원 노력, 임직원 사기진작 노력 등 5개 영역에서 11개 지표를 심사한다.공단은 작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소극행정
해양경찰청은 모바일을 활용한 승선원 변동 비대면 신고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30일 밝혔다.해경은 어선의 선주나 선장이 승선원 변동 시 해양경찰 파출소와 출장소에 방문한 대면 신고와 더불어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신고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기존에 어선 선주와 선장은 승선원 변동신고를 위해 어선 출입항 신고기관인 해양경찰서 파출소나 출장소에 직접 방문해야 했다.승선원 변동을 위한 방문민원 처리는 연간 15만건에 이른다.해경은 승선원 변동 모바일 신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근거법령 개정을 통해 어선의 선주나 선장이 스마트
해양환경공단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3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채용 시 직무능력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전문평가기관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공단은 채용프로세스·운영방식·성과 등 3개 부문, 9개 평가 항목, 59개 세부항목 심사를 통해 3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김희갑 안전경영본부장은 "차별 없는 공정채용 문화 정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클릭하면 세이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비대면으로 제4차 '여객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을 진행했다.26일 KOMSA에 따르면 교육에는 여객선 안전관리책임자 외에 안전관리에 관심이 있는 내항선사 종사자 등 34명이 참여해 과정을 이수했다.특히 교육 과정에 지난 7월 개정된 '여객선 안전관리 책임자 교육 규정'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강의를 포함했다.KOEM과의 협업으로 해양오염 예방 교육도 진행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김경석 이사장은 "공단은 해양교통안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이랜드 크루즈에서 운영하는 서울 여의도 한강 여객선 4척에 대해 '여객선 선내 감염 예방 대응 표준'에 대한 최종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여객선 선내 감염 예방 대응 표준은 지난해 공단이 국내 최초로 자체 제정한 개별 표준이다.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여객선사가 효과적인 자발적 대응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여객선사의 자체적인 방역지침 준수, 감염자 발생 대응을 위한 선사 선박의 내부절차 수립 지원, 감염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심사는 지난 6월
해양환경공단은 충남 서산시와 가로림만 해역에 바지락 종패 5.8톤을 방류했다고 23일 밝혔다.바지락 종패 방류사업은 수산자원 증식을 통해 지역주민의 어업소득을 증대시키고, 관광자원화로 해양 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해양생태계 보전인식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공단은 사전에 바지락 종패 전염병검사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감시·계도체계를 운영해 종패의 무분별한 채취행위를 방지하고 어가소득의 안정적인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해양환경공단 관계자는 "해양보호구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의 동참이 중요하다"며 "종패 방류사업
해양경찰청은 나이지리아 해양경찰과 해양안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양 기관은 최근 아프리카 기니만 해역에서 우리나라 선원이 해적에 피랍되는 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동 해역에서의 해적 퇴치를 위해 손을 잡았다.양 기관은 신속한 정보교환과 훈련 등 인적교류와 우리나라 선박의 기니만 해역에서의 해적대응·해양안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인근해역은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은 해적사고와 인명피해가 발생한 고위험해역으로 항행하는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곳이다.해경 관계자는 "나이지리아와 체결한 협약을 기반으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기본수준점(TBM) 현황 조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조사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동·남해안과 제주 204개 지역에서 이뤄졌다.기본수준점은 바다의 수심을 결정하고 항만설계, 해안선 결정, 해수면 변동, 연안방재 등을 위한 기초정보로 활용된다.국립해양조사원은 3년 주기로 서해중부, 서·남해안, 동·남해안과 제주부근 순으로 지역별 기본수준점 순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3년 주기의 마지막 해로, 동·남해안과 제주부근 204개 지역의 기본수준점 매설 현황을 점검하고 높이를 정밀 측량했으며
해양수산부는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바다내비 받고 또 받고'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바다 내비게이션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1월 30일부터 단말기와 모바일 앱을 통해 선박의 충돌·좌초 경보, 실시간 전자해도, 기상·항행경보 등 해사안전정보를 선박에 제공하고 있는 지능형 해상교통정보 서비스다.해양수산부는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되는 서비스의 기능을 개선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온라인 행사를 기획했다.주요 기능개선 사항으로 기존 안드로이드 버전에 추가해 아이폰 버전을 오는 22일 신규로 출시할
어업 현실을 반영한 어선설비 기준이 획기적으로 개정돼 어업인의 안전은 강화되고 부담은 경감될 전망이다.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해양수산부와 어선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현장 적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내년 9월 말부터 새롭게 건조되는 80톤 미만 어선 기관실에 공단이 자체 개발한 무인기관실 자동소화장치가 의무 설치된다. 공단은 화재 취약 어선에 무인기관실 자동소화장치시범 설치를 완료하고 운용상 보완사항 등을 확인하고 있다.무인기관실 자동소화장치는 소화 능력이 한층 강화됐고 소화 후 잔존물이 거의 없어 기관 손
해양수산부는 대면·비대면으로 해양선박사고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훈련은 코로나19로 인해 토론 형태인 도상훈련만 진행되며, 해수부와 국방부 등 17개 기관이 참여한다.도상훈련은 사고 빈도는 낮지만 한 번 발생하면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 대비가 중요한 여객선 사고를 가정해 진행한다.우리나라와 일본의 경계지점인 부산 15마일 해상에서 여객선과 화물선이 충돌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는데, 사고 발생 직후 상황판단회의부터 관계기관대책회의 등 시간의 흐름에 따라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동구시니어클럽과 협업해 연인원 1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녹색일자리를 창출했다.11일 BPA에 따르면 '항만 내 녹색·실버 일자리'에 참여하는 시니어들은 부산항 다중이용시설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중 활용 가능한 자원을 재분류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업무를 수행한다.재분류된 폐플라스틱은 새활용 기업을 통해 이불·양말 등 제품으로 재생산된다. 이렇게 생산된 업사이클링 제품들은 연말에 부산지역 취약계층 대상으로 기부할 예정이다.BPA와 부산동구시니어클럽은 지난 9월 부산항 자원순환 체계 운영에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