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은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와 부산 연안 생태계 건강성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공단과 연구소는 첫 협력과제로 건강한 바다 생태계를 위해 감성돔의 유전적 관리에 나선다.감성돔은 우리나라 서·남해 연안에 주로 서식하며 낚시인들에게는 상당히 인기 있는 주요 대상 어종이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횟감 가운데 하나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고소득 품종이다.연구소는 부산 연안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어업인 소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여년간 감성돔 종자 800만마리를 방류했으며, 초기 1톤 내외이던 어획량이
한국화재보험협회 방재시험연구원(FILK)은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어선에 설치되는 '무인 기관실용 자동소화장치' 형식승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대부분의 어선은 불에 타기 쉬운 가연성 물질인 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한번 불이 나면 강한 화염과 유독가스를 내뿜으며 순식간에 선박 전체로 번지기 쉽다.화재 발생 초기에 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소형 어선의 주요 발화 장소인 기관실은 대부분 선원들이 상주할 수 없는 공간이라 화재 사실을 신속하게 알아채기가 어렵다.무인 기관실의 위험성을 개선
해양환경공단(KOEM)은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공직복무관리업무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해수부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매년 산하 1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직복무관리업무 평가를 실시한다.공직복무관리계획 수립 추진의 적절성, 부정부패 요인 발본 노력, 감사·감찰활동 강화 노력, 정책성과 창출 지원 노력, 임직원 사기진작 노력 등 5개 영역에서 11개 지표를 심사한다.공단은 작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소극행정
해양경찰청은 모바일을 활용한 승선원 변동 비대면 신고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30일 밝혔다.해경은 어선의 선주나 선장이 승선원 변동 시 해양경찰 파출소와 출장소에 방문한 대면 신고와 더불어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신고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기존에 어선 선주와 선장은 승선원 변동신고를 위해 어선 출입항 신고기관인 해양경찰서 파출소나 출장소에 직접 방문해야 했다.승선원 변동을 위한 방문민원 처리는 연간 15만건에 이른다.해경은 승선원 변동 모바일 신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근거법령 개정을 통해 어선의 선주나 선장이 스마트
해양환경공단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3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채용 시 직무능력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전문평가기관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공단은 채용프로세스·운영방식·성과 등 3개 부문, 9개 평가 항목, 59개 세부항목 심사를 통해 3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김희갑 안전경영본부장은 "차별 없는 공정채용 문화 정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클릭하면 세이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비대면으로 제4차 '여객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을 진행했다.26일 KOMSA에 따르면 교육에는 여객선 안전관리책임자 외에 안전관리에 관심이 있는 내항선사 종사자 등 34명이 참여해 과정을 이수했다.특히 교육 과정에 지난 7월 개정된 '여객선 안전관리 책임자 교육 규정'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강의를 포함했다.KOEM과의 협업으로 해양오염 예방 교육도 진행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김경석 이사장은 "공단은 해양교통안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이랜드 크루즈에서 운영하는 서울 여의도 한강 여객선 4척에 대해 '여객선 선내 감염 예방 대응 표준'에 대한 최종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여객선 선내 감염 예방 대응 표준은 지난해 공단이 국내 최초로 자체 제정한 개별 표준이다.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여객선사가 효과적인 자발적 대응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여객선사의 자체적인 방역지침 준수, 감염자 발생 대응을 위한 선사 선박의 내부절차 수립 지원, 감염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심사는 지난 6월
해양환경공단은 충남 서산시와 가로림만 해역에 바지락 종패 5.8톤을 방류했다고 23일 밝혔다.바지락 종패 방류사업은 수산자원 증식을 통해 지역주민의 어업소득을 증대시키고, 관광자원화로 해양 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해양생태계 보전인식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공단은 사전에 바지락 종패 전염병검사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감시·계도체계를 운영해 종패의 무분별한 채취행위를 방지하고 어가소득의 안정적인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해양환경공단 관계자는 "해양보호구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의 동참이 중요하다"며 "종패 방류사업
해양경찰청은 나이지리아 해양경찰과 해양안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양 기관은 최근 아프리카 기니만 해역에서 우리나라 선원이 해적에 피랍되는 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동 해역에서의 해적 퇴치를 위해 손을 잡았다.양 기관은 신속한 정보교환과 훈련 등 인적교류와 우리나라 선박의 기니만 해역에서의 해적대응·해양안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인근해역은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은 해적사고와 인명피해가 발생한 고위험해역으로 항행하는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곳이다.해경 관계자는 "나이지리아와 체결한 협약을 기반으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기본수준점(TBM) 현황 조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조사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동·남해안과 제주 204개 지역에서 이뤄졌다.기본수준점은 바다의 수심을 결정하고 항만설계, 해안선 결정, 해수면 변동, 연안방재 등을 위한 기초정보로 활용된다.국립해양조사원은 3년 주기로 서해중부, 서·남해안, 동·남해안과 제주부근 순으로 지역별 기본수준점 순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3년 주기의 마지막 해로, 동·남해안과 제주부근 204개 지역의 기본수준점 매설 현황을 점검하고 높이를 정밀 측량했으며
해양수산부는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바다내비 받고 또 받고'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바다 내비게이션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1월 30일부터 단말기와 모바일 앱을 통해 선박의 충돌·좌초 경보, 실시간 전자해도, 기상·항행경보 등 해사안전정보를 선박에 제공하고 있는 지능형 해상교통정보 서비스다.해양수산부는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되는 서비스의 기능을 개선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온라인 행사를 기획했다.주요 기능개선 사항으로 기존 안드로이드 버전에 추가해 아이폰 버전을 오는 22일 신규로 출시할
어업 현실을 반영한 어선설비 기준이 획기적으로 개정돼 어업인의 안전은 강화되고 부담은 경감될 전망이다.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해양수산부와 어선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현장 적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내년 9월 말부터 새롭게 건조되는 80톤 미만 어선 기관실에 공단이 자체 개발한 무인기관실 자동소화장치가 의무 설치된다. 공단은 화재 취약 어선에 무인기관실 자동소화장치시범 설치를 완료하고 운용상 보완사항 등을 확인하고 있다.무인기관실 자동소화장치는 소화 능력이 한층 강화됐고 소화 후 잔존물이 거의 없어 기관 손
해양수산부는 대면·비대면으로 해양선박사고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훈련은 코로나19로 인해 토론 형태인 도상훈련만 진행되며, 해수부와 국방부 등 17개 기관이 참여한다.도상훈련은 사고 빈도는 낮지만 한 번 발생하면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 대비가 중요한 여객선 사고를 가정해 진행한다.우리나라와 일본의 경계지점인 부산 15마일 해상에서 여객선과 화물선이 충돌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는데, 사고 발생 직후 상황판단회의부터 관계기관대책회의 등 시간의 흐름에 따라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동구시니어클럽과 협업해 연인원 1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녹색일자리를 창출했다.11일 BPA에 따르면 '항만 내 녹색·실버 일자리'에 참여하는 시니어들은 부산항 다중이용시설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중 활용 가능한 자원을 재분류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업무를 수행한다.재분류된 폐플라스틱은 새활용 기업을 통해 이불·양말 등 제품으로 재생산된다. 이렇게 생산된 업사이클링 제품들은 연말에 부산지역 취약계층 대상으로 기부할 예정이다.BPA와 부산동구시니어클럽은 지난 9월 부산항 자원순환 체계 운영에 필요한
해양경찰청은 포스코건설과 공동 진행한 '제3회 해양오염예방 포스터 공모전'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11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공모전은 지난 8월 2일부터 지난달 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선박·해양시설의 기름오염, 해양쓰레기 등 다양한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포스터 310점이 접수됐다.최종 수상작은 메시지 함축·작품·참신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미술·해양환경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23점의 우수작이 선정됐다.대상은 해양의 백신이 돼 해양을 지켜주자는 의미를 담은 '해양의 백신이 돼주
한화가 동강엠텍과 해양경찰청 형사기동정과 예인정에 탑재 예정인 항법장치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국내 기업이 자체 개발한 항법장치가 군수용이 아닌 민수 제품에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항법장치는 탑재되는 플랫폼의 위치, 자세, 속도 정보를 제공해 플랫폼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첨단 장비다. 각속도를 측정하는 자이로, 가속도를 측정하는 가속도계, 측정값을 계산하고 출력하는 항법컴퓨터 등으로 구성된다.기존에는 주로 항공기, 잠수함, 유도탄 등 군용 플랫폼에 탑재됐지만 최근 자율주행 차량, 로봇, 드론 등 민수 분야로
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은 국민참여형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를 활용해 'ESG경영 가치 창출 국민제안'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 6건을 선정하고 합동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국민제안은 ESG경영 가치를 중심으로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참여, 책임 강화를 실현하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6개 공공기관이 기획했다.공모 주제는 지속가능환경, 사회책임, 지배구조 부문의 6개 세부 주제로 구성됐다.수산자원을 활용한 탄소저감 방안, 어촌지역 상생을 위한 수산물 판로지원, 어촌
울산항만공사(UPA)는 10일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에서 UPA 임직원, 울산항 종사자들과 '울산항 윤리·청렴골든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렌드'에서 진행된 행사는 윤리·청렴 퀴즈를 풀고 전문가와 문제풀이를 통해 윤리·청렴 지식습득과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사전에 참가신청을 한 UPA 임직원과 관련 행정기관, 배후단지 입주기업 등 항만 업·단체 종사자 100명이 참여했다. 오전 모바일 예선을 거쳐 선정된 고득점자 27명이 메타버스를 통해 골든벨에 참여했다.김재균 UPA 사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만물류협회와 울산항 물동량 위기 극복과 마케팅 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10일 UPA에 따르면 간담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과 항만안전특별법 시행에 따른 하역사고 예방 대책 △탄소중립과 에코스마트 항만 조성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 등을 교환했다.UPA는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번달 중 울산항 주요고객인 정유사와 서울 소재 컨테이너 선사를 방문해 지원방안 논의 등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울산항 주요 고객인 화주와 선사, 부두운영사와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청은 오는 30일까지 2021 바다의인상 후보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바다의인상은 해경 주관으로 매년 해양에서 자신의 목숨과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의 생명, 신체, 재산 등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이를 발굴·포상해 민간구조를 활성화하고 국민의 해양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해 왔다.해경은 후보자를 공모한 후 한국해사재단 등 유관기관과 관련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7명을 선정해 다음달 중순에 시상할 예정이다.선정대상에는 구조 유공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평소 투철한 봉사정신과 수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