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이 환자의 투약이력을 간편히 확인할 수 있어 국민이 더 편하고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사평가원)은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의 제3자 정보제공 동의 개선으로 조회 절차를 간소화시켰다고 2일 밝혔다.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는 DUR 점검을 통해 수집된 의약품 복용이력 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1년 동안의 개인투약이력 조회, 알러지·부작용 정보를 국민이 입력·확인할 수 있고 의료현장에서 의·약사가 확인할 수 있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다.개선사항은 서비스의 투약이력을 조회할 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의 건강관리와 의료·간호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인요양시설 내 전문요양실 시범사업을 연장·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전문요양실 시범사업은 장기요양 1~4등급 입소자에게 간호사·간호조무사가 병동 단위로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요양·건강관리를 통합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시범사업 참여 요양시설 입소자 가운데 영양·욕창관리 등 전문적 처치가 필요한 어르신은 차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강도태 건보공단 이사장은 "차별화된 장기요양 서비스를 위한 전문요양실 도입 외에도 치매전담
보건복지부는 백신·치료제 등 주요 질의·답변집을 배포했다고 30일 밝혔다.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원부자재 개발·생산 등과 관련된 43개의 질의사항에 대해 9개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의 답변과 추진사항을 정리해 안내하고 있다.질의·답변집은 △기초연구와 전임상시험 △임상시험 △제품화와 생산 등 개발부터 생산·판매까지 전주기 단계별로 질의사항을 구분해 관련 답변사항을 수록했다.정부는 민·관 합동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위원회 산하에 범정부 통합 기업지원을 위한 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체외용인슐린주입기의 올바른 사용방법 등 안전한 사용 정보를 안내한다고 26일 밝혔다.인슐린주입기는 당뇨병 치료를 위해서 체외에서 자동으로 인슐린을 주입해 혈당을 조절하는 의료기기로 펜이나 주사기를 사용하지 않고 피하지방이 많은 부위에 2~3일간 부착해 사용하는 신체 착용 제품이다.사용전에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에러메시지와 같은 알람의 의미 등 정확한 사용법을 숙지해야한다.반드시 주입 부위와 손을 깨끗하게 소독해야 한다. 주입세트의 손상 여부를 확인 후 인슐린주입기와 올바르게 연결한다. 인슐린 잔량과 주입량,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항바이러스제 팍스로비드를 정해진 기간만큼 투여받아도 코로나19가 재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24일(현지시각) UPI는 CDC 발표를 인용해 "최근의 사례보고를 보면, 정상적인 면역반응을 보이는 감염 확진자 중에는 팍스로비드 5일 과정을 모두 투여받고 회복됐어도 2~8일 후 이 질병이 재발하는 경우가 있다"고 보도했다. 백신을 3차부스터 접종까지 완료한 환자들도 재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CDC는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리바운드' 사례들은 추가적인 항-코로나 치료 없이도 평균 3일 이내에 좋
국회가 간호법 제정을 강행하자 대한임상병리사협회를 비롯한 유관기관들이 "업역을 침범하는 악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지난 17일 간호법안을 대한 심의·의결을 강행하자 의료계가 심각한 내홍으로 치닫고 있다.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소속 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장인호), 대한방사선협회(회장 조영기), 대한보건의정보관리사협회(회장 강성홍)는 23일 간호법 제정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투쟁 수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간호법 제정이 '다른 직역의 업무영역을 침탈한다'고 표현하며 강하게
"코로나19 팬데믹은 확실히 끝나지 않았다."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2일 오미크론의 정점 이후 보고사례가 감소하고 있지만 끝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각국 정부에 "경계를 소홀히 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밝혔다.23일 AP통신에 따르면 테드로스 게브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각국 관료들이 WHO 연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제네바에 모인 자리에서 "검사와 염기서열 분석을 줄이는 것은 바이러스의 진화에 대해 우리가 눈을 감도록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거의 10억 명에 달하는 저소득 국가 국민들이 아직 백신
섹스로 전파될까. 위험한 질병일까.아프리카 외에서는 잘 발견되지 않는 희귀질환 '원숭이두창' 유럽과 미국에서도 발생하자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세이프타임즈가 20일 AP통신이 상세하게 보도한 내용을 바탕을 원숭이두창에 대해 상세하게 살펴봤다.◇ 원숭이두창이란원숭이두창(Monkeypox)는 설치류와 영장류 등의 야생동물에서 유래한 바이러스이지만 사람에게 전파되는 경우도 가끔 있다. 사람이 감염된 대부분의 사례는 이 질병이 유행하는 지역인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했다.이 질병은 1958년 실험원숭이들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OECD HCQO워킹그룹 회의에서 한국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의 우수성을 37개 대표국과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보건의료 질과 성과(Health Care Quality and Outcomes·HCQO) 워킹그룹은 2001년부터 지표 개발·수집·비교 과정을 통해 의료의 질 측면에서 OECD 회원국의 보건의료 성과를 비교하고 있다.심사평가원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을 대표해 2007년부터 매년 워킹그룹에 참여하고 있고 회의는 지난 12일과 13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OECD 본부에서 개최됐다.지난 1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500병상 보유 공공병원 설치율이 50%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지방자치단체장 후보가 공공병원 확충정책을 공약으로 채택하고 당선 시 책임있게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고 12일 밝혔다.경실련은 17개 광역단체장 후보자에게 70개 지역진료권에 500병상급 지방의료원을 최소 1곳 확보하는 정책을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요구했다.지방의료원 건립운영의 책임과 권한을 가진 광역자치단체장이 지역 완결적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대응과 필수의료서비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냄새와 맛감각이 소실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는 이같은 특징들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초기 버전인 알파와 델타변이에 비해 훨씬 적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5월11일(현지시각) UPI통신는 버지니아 커먼웰스 의과대학의 다니엘 코엘료 교수의 연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연구진은 "맛감각과 냄새감각의 소실이 코로나19 감염의 좋은 지표가 되지만 그 역은 이제 사실이 아니게 됐다"고 밝혔다. 맛과 냄새감각이 정상이라 해서 코로나 음성이라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연구진은 미국 국립보건원(NIH)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한국발명진흥회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전달식은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손용욱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발명진흥회의 후원금은 국내 결연아동 5명에게 어린이날을 기념해 선물금으로 지원될 계획이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46년간 지속적인 결연후원을 이어오며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한 한국발명진흥회에 감사패를 수여했다.손용욱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자 시작했던 후원이 벌
손으로 만지는 표면 보다 숨쉬는 공기에서 코로나19가 감염될 위험이 1000배나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5일(현지시간) UPI 보도에 따르면 미시간대학 연구진은 대학 주위 공기와 표면 샘플들을 검사, 손가락에 바이러스 입자를 묻힐 위험보다는 호흡으로 빨아들일 위험이 훨씬 더 큰 것을 확인했다.리처드 네이첼(환경보건과학 및 글로벌공중보건학) 교수는 "연구를 통해 캠퍼스 주위 환경에서 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캠퍼스 주위 환경에는 사무실, 강의실, 공연장, 식당, 버스정류장, 체육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인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주사제 유리 앰플'의 안전사용 방법을 안내한다고 29일 밝혔다.잘못된 방법으로 주사제 유리 앰플을 개봉·절단하는 경우 유리 파편이 많이 발생, 약물에 혼입되거나 사용자가 다칠 우려도 있어 정확한 사용 방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사용법은 유리 앰플에 표시된 점이 앞으로 오도록 하고 한 손의 엄지와 검지로 앰플의 머리 부분을 잡고 다른 손으로 몸통 부분을 잡는다.머리 부분을 잡은 손에 뒤쪽으로 힘을 주어 빠르게 절단한다. 절단된 앰플 몸통 부분을 비스듬히 잡고 유리 파편
대한임상병리사협회가 2022 보건의료부문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협회는 28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포브스코리아가 공동으로 수여한 보건의료지원 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임상병리사협회는 신속·정확한 진단검사 시행 주역인 임상병리사들의 권익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감염병 유입에 대한 대응 노하우를 구축해 임상병리사 회원들에게 정보 공유와 코로나19 검체 채취 교육을 진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임상병리사들의 코로나 방역 관련 검체 채취, PCR 검사, 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교통사고 환자에게 적용하는 입원료와 상급 병실료에 대한 자동차보험 심사지침을 신설해 심평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심사지침은 '교통 사고환자의 염좌와 긴장 등에 대한 입원료 인정기준'과 '교통 사고환자의 상급 병실료 인정기준'으로 자동차심사조정위원회를 거쳐 마련됐다. 심사지침은 다음달 1일 진료일부터 적용된다.교통 사고환자의 염좌와 긴장 등에 대한 입원료 인정기준은 교통 사고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벼운 손상 환자에 대한 심사지침으로 '심한 통증 등에
한국동서발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어촌지역 이웃들을 위해 밑반찬을 나눔했다고 18일 밝혔다.동서발전은 복주리 천상 무료급식소에서 울주군 자원봉사센터, 울주군 여성자원봉사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엄마손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나눔은 농어촌지역 어려운 가정의 결식해소를 돕는 섬세한 지역돌봄을 위해 마련됐으며 동서발전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3000만원이 재원으로 쓰였다.밑반찬 5종은 오는 9월까지 매월 2회 조손·한부모가정·독거노인 등 울주군 농어촌 77가구에 전달되며 안부 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 1708명에게 서면 통보하는 사전알리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의료용 마약류 적정 사용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처방·사용 정보를 분석해 의심되는 사례를 추적·관리하고 사전알리미 등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이번 조치부터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된 의료용 마약류 처방·투약 빅데이터에 대한 통계 등 분석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진행했다.주요내용은 △4주 이내 단기 사용, 최대 3개월 사용 △3개월 이상 투약 시
안전보건공단은 국내 산업보건 시스템 전반을 검토하고, 급변하는 미래보건 환경에 선제 대응을 위한 혁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직업성 질환 예방 혁신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혁신위원회는 노동계·경영계·학계 등 국내 산업보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는 7월까지 직업성 질환 예방을 위한 혁신 전략을 마련한다.혁신위원회는 산업보건 체계 분과, 작업환경개선 분과, 근로자건강관리 분과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산업보건 체계 분과는 그 간의 직업성 질환 발생 유형을 돌아보고 미래 직업성 질환 예방을 위한 사업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의료기기 등의 부당광고와 불법유통 홈페이지 439건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코로나19 예방·치료 효과가 있다고 부당광고한 식품관련은 101건, 온라인에서 판매하면 안 되는 의약품은 251건, 자가검사키트 등 의료기기는 87건을 적발해 접속차단과 행정처분 의뢰 조치했다.김강립 식약처장은 "온라인상의 국민 관심 제품의 광고·판매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며 "불법 행위에 대해 신속·단호히 대처해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 등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