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새로운 전기 플래그십 2022 EQS 세단에 대한 리콜을 진행했다.8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켈리 블루 북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 2022 EQS 차종에서 배선의 접지 연결이 느슨해진 것이 확인됐다.느슨해진 배선의 접지 연결은 모터의 보조 히터에 영향을 준다. 방치될 경우 연결이 정상적으로 확보가 되지 않아 전기 저항이 증가해 결국 화재까지 이어질 수 있다.전체 리콜 대상 차량 수는 24대에 불과하다. 하지만 소유주들은 리콜 통지에 즉각적인 주의를 기울여 이번 결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차량 화재
소방청은 공동주택용 소방계획서와 피난시설 사용법 안내 영상을 제작해 국민들에게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업무시설·공장 등 일반 소방안전관리대상물과 다른 특성을 가진 공동주택에 주거하는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공동주택은 화재가 발생하면 층고가 높아 신속한 대피가 어렵고 계단, 복도, 승강기 통로 등을 통해 확산되는 연기로 매년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최근 5년간 20만1545건의 화재 가운데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2만4096건으로 11.9%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화재 대비 사망자는 19.6%(322명), 부
금요일인 1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대구, 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새벽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 행정안전부 소방청 기상청
최근 인신매매 피해 여성의 삶이 드러난 사건이 중국 사회에 파장을 일으키자 중국 부총리가 수습에 나섰다.8일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쑨춘란 부총리는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앞둔 7일 중화전국부녀연합회 행사에 참석해 "여성 인신매매 등 위법행위를 엄격히 단속해 행복감과 안정감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쑨 부총리는 "각급 당 위원회와 정부는 여성 발전 계획을 경제사회 발전 계획과 공공정책 체계에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중국 최고인민검찰원과 최고인민법원도 업무보고를 통해 인신매매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
한국선급(KR)은 8일 부산 강서구 KR 본사 대회의실에서 서스틴베스트와 '해사산업 ESG 공동평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기관은 체결식에서 ESG 평가를 통해 해사산업 ESG 평가지표와 평가 프로세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해사산업 내 지속가능경영 확산 지원에 나서기로 공동 합의했다.해사업계에서는 현존선에 대한 선박온실가스 규제가 지난해 11월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해사업계의 ESG 경영 도입은 더욱 중요해질 예정이다.이형철 KR 회장은 "해사업계 ESG 도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인증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이자 수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10∼20도로 예보됐다. 일교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
한국화재보험협회는 기술보험 위험관리 핸드북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건설공사보험, 조립보험, 기계보험으로 대표되는 기술보험은 계약인수·요율결정·손해사정 등 보험의 인수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보험 종목이다.기술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보험인수 전 보험 목적물에 대한 위험평가뿐만 아니라 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관리에도 중점을 두는 것이다.협회는 손해보험업계 기술보험 위험관리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2011년 국내 최초로 '기술보험 위험관리 핸드북'을 제작했다. 이후 10여 년간
소방청은 제28기 소방간부후보생에 31명이 최종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30명이었지만 자연계열(남자)에서 동점자가 발생해 31명이 최종 합격했다.제28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에는 모두 1323명이 지원해 4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제27기 경쟁률은 43.6대 1이었다.인문사회계열은 남자 13명 선발에 763명이 지원(58.7대 1)했고 여자 2명 선발에 127명이 지원(63.5대 1)했다.자연계열은 남자 13명 선발에 369명이 지원(28.4대 1)했고 여자 2명 선발에 64명이 지원(32대 1)했다.필기(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4일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강원 지역 대학생 13명과 박상욱 JTBC 기자가 참석한 미니 토크콘서트를 공단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토크콘서트에서는 우리나라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국립공원을 비롯한 자연생태계의 탄소흡수원으로서 중요성에 대해 미래세대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공단 관계자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도출된 미래세대들의 생각을 반영해 국립공원 탄소중립 방향성을 명확히 하겠다"고 말했다.
화요일인 8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예보됐다. 일교차가 10∼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남권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환경분쟁사건 배상액 산정기준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위원회는 2026년까지 환경피해 배상액을 현행보다 162% 인상하고 저주파소음 피해 배상액 산정기준 등을 신설했다.그간 환경분쟁사건 배상액 산정기준은 1999년 12월 첫 제정 이래 4차례에 걸쳐 인상됐지만 법원 판례와 비교할 때 배상액 규모가 낮아 환경피해를 구제 받으려는 신청인의 기대수준을 만족시키지 못했다.개정된 산정기준은 환경피해 배상액 수준을 대폭 강화했으며 국내외 사례와 법원판례를 비교·분석하고 법률 전문가 검토와 관계기관 의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다음달 1일부터 '도료 함유 휘발성유기화합물 면제물질 목록'에서 '파라-클로로벤조트리플루오라이드(p-Chlorobenzotrifluoride·PCBTF)'를 제외하도록 행정예규를 개정한다고 6일 밝혔다.환경부는 초미세먼지와 오존을 생성하는 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량을 저감하기 위해 2005년부터 도료에 함유된 휘발성유기화합물의 함유량을 규제해 왔다.도료업계의 제조기술 등을 고려해 대기환경영향(오존생성능력), 인체 유해성, 분석 방법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면제물질을 지정하고,
동해안 산불이 여의도 면적의 49배를 삼키고도 화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2000년 4월 발생한 동해안 산불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소방청이 전국 소방동원령 2호를 발령한 가운데 진화인력 5000여명, 헬기 50여대를 투입해 전방위에서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대규모 진화인력과 장비를 투입했지만 물리적으로 신속한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자욱한 연기와 송전탑 등이 신속한 진화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헬기 51대가 집중 투입돼 시시각각 물을 퍼날라 진화를 하고 있지만
경북 울진 산불의 최초 발화 장면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5일 공개됐다.경북 울진군 울진읍 정림리 한 송이산 입구 CCTV에 찍힌 이 영상은 울진 산불이 발화한 지난 4일 오전 11시 7분부터 35분까지 영상으로 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른 뒤 화염이 치솟는 장면이 담겼다.영상에는 한 여성이 119 상황실에 신고를 하고, 소방차가 출동하는 모습까지 찍혔다.CCTV 소유주 윤석현(56) 씨는 "개울에서 뭘 씻고 있는데 '타닥' 소리가 나서 건너편을 보니까 이미 연기가 5∼10m 높이로 치솟았다"며 "11시 16분 정도에 집사람한
북상과 남하. 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 발화한 산불이 정부의 총력 대응에도 불구, 화마는 세를 더 불리고 있다. 무서운 기세로 남하면서 울진읍까지 위협, 초비상 상태에 들어갔다.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산림청과 소방청이 헬기와 지상 장비, 인력을 대거 투입해 산불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강풍에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화마가 전선을 1만145㏊로 확대하면서 피해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화마가 남쪽으로 향하면서 산림자원을 먹어 치우고 있다.짙은 연기로 시야 확보가 쉽지 않아 공중진화도 난항